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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기질 개선에 기여[오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해 오산시 대기질이 개선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3㎍/㎥으로 직전 계절관리제와 비교해 18% 감소했으며, 계절관리제 시행 전과 비교하면 46% 감소해 초미세먼지 수치가 제도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이 시행된 이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4년 간 3,000대 이상의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했으며, 이번 기간동안 오산시로 진입하는 148건의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아울러, 비산먼지 사업장 관리를 위해 공무원 및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 단속반을 운영해 공사장 322개소를 점검하고 1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더불어,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도로 청소 시행 강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의 특별 점검과 함께 최근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시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에코리움 미세먼지 알리미 경관조명의 운영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5차 계절관리제가 마무리 돼도 미세먼지 개선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를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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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로변 재비산먼지 제거 위해 오는 31일까지 ‘도로청소차' 집중 운행[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3월 말까지를 ‘도로 재비산 (날림) 먼지’ 집중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31개 시ㆍ군과 함께 집중적으로 도로 청소차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시ㆍ군별 주요 도심지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181개 구간을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하고 일일 청소차 운행 횟수를 평소 대비 3~4배 확대한다. 특히, 48억 원을 투입해 수소차 및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청소차 보급 지원에 나선다. 또한, 집중 청소기간 경기도 시ㆍ군에는 분진흡입차 23대, 고압살수차 79대, 노면청소차 350대를 비롯해 살수차 113대 등 총 565대 도로 청소차가 도내 운행된다. 이 밖에, 도로 재비산 먼지 제거를 위해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고정식 자동 살수 장치 클린&쿨링로드 사업을 2023년부터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도내 10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윤성 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도로 청소를 통해 재비산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44%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며 “봄철 도로 청소차 및 살수차를 집중 확대 운영해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31개 시ㆍ군에 도로 청소차 319대 (분진흡입차 19, 고압살수차 65, 노면청소차 193, 전기노면청소차 42) 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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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2024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 추진[수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5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7㎍/㎥ 이하 달성’ 을 목표로 하는 ‘2024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평균 농도 17㎍/㎥’는 지난 2016년 (26㎍/㎥) 보다 35% 적은 수치로, 수원시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9년 25㎍/㎥, 2021년 19㎍/㎥, 2023년 18㎍/㎥로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2024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은 ▲정책 기반, ▲고농도 대응체계 구축,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대기질 정보 제공, ▲시민 건강 보호, 대응 교육 등 5대 추진 전략과 13개 추진 과제로 이뤄져 있다. 또한, 추진 과제는 종합계획 세부사업 이행 평가, 고농도 비상저감조치 시행,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대책, 대기오염 모니터링, 취약계층 건강 보호 등이다. 아울러, 수원시는 ‘2021~2025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의 35개 세부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사업 성과를 평가하며, 시민과 전문가 (2050 수원시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의 의견을 수렴해 미세먼지 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가 시행되는 올해 3월까지 수송ㆍ발전ㆍ산업ㆍ생활 등 6개 분야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세부 사업은 건설공사장 집중 단속,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도로청소 강화, 공회전 단속 등이다. 덧붙여, 건설공사장 (14개소) 과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 체결, 공사장 현장관리자 대상 비산먼지 저감 교육 등으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건설공사장 관리를 강화하고, 도로변ㆍ대기배출시설 인근 취약계층 이용 시설 밀집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이와 함께,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ㆍ초등학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방문해 미세먼지 대응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 밖에, 2021년 기준 수원시의 초미세먼지 분야별 배출 비율은 공사장ㆍ도로 등의 비산먼지가 47.14% 로 가장 높았고, 비도로 이동 오염원이 26.26% 가 두 번째였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기상 상황 등 국내ㆍ외 요인에 따라 언제든지 높아질 수 있다” 며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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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 대기환경 이동측정 차량으로 대기오염 사각지대 감시[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3월부터 친환경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 (전기버스) 을 이용해 대기오염 우려 지역과 대기환경측정소 미설치 지역 등 대기질 측정 사각지대 감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연구원은 2011년부터 대기환경 이동측정 차량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전기버스 1대를 포함해 총 2대의 대기환경 이동측정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300일 이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차량에는 아황산가스 (SO2) 와 일산화탄소 (CO), 이산화질소 (NO2), 오존 (O3), 미세먼지 (PM-10), 초미세먼지 (PM-2.5) 등 총 6가지 대기오염물질과 기상을 측정할 수 있는 자동 측정 장비를 설치해 대기환경 측정소와 마찬가지로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아울러, 측정자료는 해당 지자체 대기환경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기환경 측정소 미설치 지역 및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대기질 측정과 대기오염 민원 해결에도 활용하는 등 경기도 내 대기오염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대기질 관리를 위해 대기환경 이동측정 차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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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위해 집중관리구역 5개소로 확대[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남동구 논현2동ㆍ논현고잔동, 부평구 갈산1ㆍ2동 일원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에 따라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인천지역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은 중구 연안ㆍ신흥동3가 (0.98㎢), 동구 화수ㆍ화평동 (0.38㎢), 계양구 효성동 (0.54㎢) 일원에 이어 5곳으로 늘어났다. 또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은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중 어린이ㆍ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 으로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우선 추진된다. 아울러, 논현2동ㆍ논현고잔동 일원 (0.67㎢) 주변의 남동산업단지, 대형 레미콘 공장과 갈산1ㆍ2동 일원 (1.6㎢) 의 한국GM 등 2개 구역 내 총 188개소 대기배출 시설이 있으며,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노인복지시설 등 총 54개소가 있다. 이 밖에,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지정된 해당지역에는 도로먼지 제거 청소가 강화되고, 실시간 미세먼지측정, 미세먼지 정보제공 (미세먼지 신호등 등), 미세먼지 회피저감시설 (스마트에어샤워,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등) 설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김달호 시 대기보전과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을 통해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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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내년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수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수원특례시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를 시행하고, 미세먼지 저감ㆍ관리 대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황인국 제2부시장 주재로 ‘계절관리제 TF (태스크포스팀)’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관리 대책의 현장 실행력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황인국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계절관리제 TF는 6개 반 (총괄ㆍ수송ㆍ산업ㆍ발전ㆍ생활ㆍ보호), 35개 부서로 구성되며, 매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시는 ‘제4차 수원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 을 수립하고, 24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주요 추진과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829대), ▲노후 차량 저공해화사업 집중 지원, ▲대기배출사업장 단속,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신규 건설공사장 자발적 감축 협약, ▲미세먼지 민간 감시원 운영,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시 주관 야외 행사 금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추가 지정, ▲민감ㆍ취약계층 이용 시설 현장보호 조치 점검, ▲미세먼지 쉼터 운영 관리 등이다. 더불어, 정책 실효성과 현장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과제별로 이행 목표를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2019년 11월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는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배출 감축 정책을 강화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필요한 정책을 시행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강도ㆍ빈도를 완화하는 제도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인해 올겨울에는 석탄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모두가 함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면 성과가 나타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진과제를 차질 없이 시행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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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청정버스' 36대 운행[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시가 시민의 안전과 생활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청정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도로변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생성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버스 전면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시내버스를 이달 초부터 시범운행 한다고 전했다. 특히,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개소 (중구 연안동ㆍ신흥동3가, 동구 화수ㆍ화평동, 계양구 효성동) 및 미세먼지 우심지역인 서구 드림로 일대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36대가 대상이다. 또한, 미세먼지 흡착필터는 황산화물 (SOx), 질소산화물 (NOx), 휘발성유기화합물 (VOCs) 등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으며, 친환경 특수직물로 제작돼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을 흡착하고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2019년 초미세먼지 (PM-2.5) 배출량 기준으로 도로재비산, 운행차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전체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31% 를 차지하고 있어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맞춤정책 도입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시는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시내버스가 곳곳을 달리며 도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의 운영과 효과분석을 통해 향후 학교 벽이나 공사장 가림막 등에 확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도로 미세먼지를 줄여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민을 안심시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취약도로 66개 구간에 총 28대의 도로 물청소 및 분진흡입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집중관리구역 3개소에 소형 분진흡입차량과 소형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민ㆍ관 협약 및 자율참여방식으로 1사 1도로 클린제를 운영해 취약지역 및 공사장 주변 도로의 미세먼지 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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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2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시ㆍ군평가’ 우수기관 선정[수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수원시가 ‘2022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시ㆍ군 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ㆍ군을 인구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미세먼지 개선 성과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시행실적 등 4대 분야 21개 지표를 기준으로 한 자체평가 (70%) 와 외부 전문가평가 (30%) 점수를 합산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수원시는 1그룹 (인구 51만 이상 시ㆍ군) 11개 시 중 2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최우수 (1위), 2020년 장려 (3위), 2021년 우수 (2위) 로 선정됐던 수원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체계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최근 6년 동안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27% 줄였다 (2015년 26㎍/㎥→2021년 19㎍/㎥). 또한, ‘2025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7㎍/㎥ 이하 달성’ 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을 2020년 9월 수립한 후 꾸준히 이행평가를 해 실행력을 높였고, 5개년 (2021~2025년) 계획인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은 4개 분야 35개 세부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아울러, ‘5등급 차량 저공해화’, ‘친환경자동차 보급’, ‘도로재비산먼지 관리’ 등 정량적 저감 사업을 추진해 초미세먼지 배출을 64.5t (누적)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더불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초등학교 등 24개소에는 환기시스템 41대를 지원했고, 미세먼지 관련 조례 정비ㆍ지원사업 확대ㆍ교육 등으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속가능한 숨이 있는 도시, 수원형 미세먼지 종합관리’ 를 주제로 지역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얻은 결실이다" 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 높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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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월부터 5등급車 서울 전역 운행제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올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4대 분야 16개 대책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서울지역 미세먼지 3대 발생원인 수송 (자동차), 난방 (연료연소), 사업장 분야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존 핵심과제들을 지속 추진하고, 대기오염물질 상시 감시 체계 구축해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건강 보호를 위한 노출저감책을 신설ㆍ확대한 것이다. 그 대책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배출원의 26%를 차지하는 수송 (자동차)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서울 전역 운행제한이 시행되고, 승용차 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지급, 민간 자동차검사소 점검, 차량 운행 감소 효과를 낸 시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증도 지속 추진하며, ▲서울지역 미세먼지 3대 발생원 중 가장 많은 비중 (31%) 을 차지하는 난방 (연료연소) 분야 감축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확대 보급하고,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제공, 에너지다소비 건물에 대한 적정 난방온도를 집중 관리하며, ▲서울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등급별 점검 및 배출원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해 집중 관리하고 비산먼지 사업장 점검 및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점검을 강화하며, ▲시민들의 미세먼지 노출 최소화를 위해 도로청소를 강화하고 학원, PC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 실내공기질을 특별 점검하고 또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관리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하철 공기질 관리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계절관리제를 통한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저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예년에 비해 기상여건이 좋은 영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며 “올해도 서울 전역에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강력한 저감 정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겠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도 불가피한 면도 있지만 미세먼지 저감은 우리 모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일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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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어린이ㆍ노인시설 ‘먼지 차단’[성남=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성남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중원구 상대원1ㆍ2ㆍ3동 주거 밀집 지역 내 12곳 어린이ㆍ노인시설에 41개의 먼지 차단 장치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12월~내년 3월) 을 대비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는 관리구역에 있는 대원ㆍ금상초교, 상원ㆍ성남산업단지 어린이집 등에 신발 바닥 먼지를 제거하는 흡입클린매트 9개를,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정문 현관엔 옷에 묻은 먼지 제거와 함께 공기살균 효과가 있는 스마트에어 샤워를 각각 설치했고, 소망어린이집, 근로자어린이집 등엔 창문형 환기 청정기 31개를 설치했으며, 실내 공기질이 나빠지면 측정 센서와 연동된 환기장치가 자동 작동해 먼지, 이산화탄소 등을 밖으로 내보내고, 필터를 통해 정화된 외부 공기를 실내로 자동 유입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시는 사전 수요조사와 현장실사로 이들 시설을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했고, 먼지 차단 장치 설치에 들어간 사업비는 1억 6680만 원이고, 성남시는 지난해 3월 4일 산업단지가 인접한 상대원1동과 3동의 주거밀집지역 0.85㎢ 일대를 도내 처음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이어 지난 6월 상대원2동 0.36㎢ 일대를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은 관련법에 따라 지방자치 단체장이 지정해 주민 건강피해 예방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구역이며, 상대원1ㆍ2ㆍ3동은 어린이집 48곳, 유치원 4곳, 초등학교 4곳, 노인복지시설 22곳 등 모두 78곳의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있는 인구 5만 880여 명의 주거 밀집 지역이다. 이와 함께, 1㎞ 떨어진 곳엔 일반산업단지 (성남하이테크밸리) 가 위치해 레미콘 공장 2곳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설 89곳이 가동 중이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에 전담 살수차 2대를 배치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땐 바로 투입하고, 어린이집 등에 마스크 지원, 인근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 차량 공회전 단속 강화 등 ‘미세먼지 안심 구역 지원사업’ 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