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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이제 '가상자산' 시대 인가?[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이제 '가상자산' 시대 인가? 투자란 확정된 이자율의 보장을 받는 저축과 달리 투자의 경우는 불확실성이 수반된 수익률이 발생합니다. 리스크가 수반되는 투자의 경우는 리스크에 대한 명확한 개념에서부터 리스크를 분산하고 관리하는 방법 및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이해 및 활용방법 투자계획 수립 등 심도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투자가치가 있는 조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둘째,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아야 한다. 셋째, 많은 사람들이 갈수록 가지길 원해야 한다. 넷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 다섯째, 없어지지 않고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전통적인 투자가치가 있는 것을 예를 들면 주식, 부동산, 채권, 펀드, 금 등이 있습니다. 새로운 투자가치로 인정 받고 있는 가상자산은 컴퓨터 등의 정보 형태로 남아 실물 없이, 사이버상으로만 거래되는 자산의 일종으로,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일반화폐와 달리 처음 고안한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집니다. 처음 등장 했을 때는 암호화폐ㆍ가상화폐 등으로 불렸으나 점차 각국 정부나 국제기구에서는 화폐대신 자산이라는 용어로 통일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1년 3월부터 개정된 특정금융정보법에서 암호화폐를 가상자산이라고 규정하며, 그 뜻을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서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 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가상자산들을 살펴보면 2009년 비트코인 개발을 시작으로 2024년 3월까지 무려 9,300여 개에 이르는 가상자산이 개발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하여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리플, 도지코인, 카르다노, 아발란체, 시바이누 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필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자산으로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10분마다 채굴을 통해 발행이 되는데 반감기가 있어 4년마다 채굴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캐나다출신 비탈릭 부테린이 2013년 백서를 작성하고 2014년 이더리움재단을 설립했으며, 2015년 스마트계약 기능을 부여한 이더리움을 출시 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은 2024년 1월 11일, 미국 중권거래위원회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였고, 이는 비트코인을 가상자산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이며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최대 금융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은 이더리움에 대한 현물ETF를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신청하였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더라도 '이더리움 현물ETF를 출시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 한바 있습니다. 블랙록의 래리핑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펀드 비들(BUIDL)을 출시하고 일주일만에 2억 40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았습니다. 비들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서 투자펀드를 운영하고, 자금 관리를 하는 실무자산 코인화 즉, RWA(Real World Asset) 프로젝트의 전형적인 상품입니다. 앞으로, 이더리움을 이용한 RWA사례가 많아지면 이더리움의 활용도가 많아지므로, 이더리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금융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 채택은 이더리움 등의 프로젝트의 커뮤니티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금융기관들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들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이 연계되기 시작하면 가상자산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투자 시 유의해야 할 점은 투자 상품으로서 가상자산은 가치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하기 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합니다.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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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방세 체납징수에 총력…가상화폐ㆍ대여금고까지 압류[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의 지방세 체납정리 전담반이 좀 더 촘촘한 징수망을 구축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는 체납 지방세 징수 노력을 통해 지난해 총 572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전했다. 체납정리 전담반인 ‘오메가 (Ω) 추적징수반’ 과 ‘알파 (α) 민생체납정리반’ 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만도 총 7개의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했다. 특히, 인천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국세청과의 합동 가택수색, ▲공영주차장 연계 체납차량 알림시스템 구축ㆍ운영, ▲가상자산 압류, ▲지역개발채권 압류, ▲제2금융권 은닉 금융재산 압류, ▲각종 공제회 ‘회원 공제회비’ 압류, ▲은행 ‘대여금고’ 압류ㆍ봉인 등 새로 체납액 징수기법을 도입했다. 그 중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압류해 298명에게서 4억 9천여만 원을 징수했으며, 제2금융권 은닉 금융재산 171억 원, 지역개발채권 1억 8천여만 원, 은행 대여금고 9억 2천여만 원도 각각 압류했다. 또한,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체납정리 전담반 ‘오메가 (Ω) 추적징수반’ 과 ‘알파 (α) 민생체납정리반’ 을 꾸려 활발한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오메가 (Ω) 추적 징수반’ 은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전담하며 재산추적 조사와 자동차 바퀴 잠금 등을 통해 지난 2년 간 175억 원을 징수했으며, 2023년 11월 말 기준 체납자 1,383명을 추적조사해 82억 원을 징수실적을 기록하며 고액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알파 (α) 민생체납 정리반’ 은 500만 원 미만 체납자를 전담하며, 납부능력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를 실태 조사해 분납과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 지원을 하고 있고, 복지 부서와 연계해 생계ㆍ주거급여 대상자 선정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덧붙여, 2021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9만 1천여 명을 실태 조사해 47억 원을 징수했으며, 2,608명에게는 세정 지원, 56명은 복지부서와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인천시는 체납액에 따라 출국금지, 신용정보 등록, 번호판 영치 등 체납자 행정제재 (권리 제한) 를 통해, 지난 11월 말 기준 59억 원 이상의 징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 비양심적이고 악의적인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는 것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복지서비스 연계 행정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 이며 “새로운 징수기법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해 시 재정확충 및 조세정의 구현에 앞장 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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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핵심역량에 집중하자![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핵심역량에 집중하자! 고객을 위한 문제 해결에서 경쟁우위를 갖게 해줄 원동력을 찾아야 한다. 핵심역량이란 고객 가치를 경쟁자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차별적인 역량을 말한다. 핵심역량은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어렵게 개척한 신규시장에 누군가가 쉽게 진입해 열매를 수확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원천봉쇄한다. 경쟁자가 절대로 혹은 쉽게 모방하지 못하는 차별화 요소가 바로 핵심역량이다. 핵심 역량은 상황특수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여러 대안을 놓고 깊이 고민한 다음 선택해야 한다. 1) 네트워크 효과 : 시장의 표준으로 인정받으면 잠재고객은 거들떠보지 않는다. 네트워크의 가치는 네트워크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고 메칼프의 법칙이 있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은 네트워크 효과를 활용하여 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는 것도 시장에서 표준으로 인정받고 네트워크 사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2) 고객 서비스 : 기업은 최고의 고객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는 조직문화와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고객 유지율을 높이고 고객 이탈을 막는다.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이 영업사원 역할을 하며 강력한 입소문을 퍼뜨리게 되어 신규 고객확보가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고객 서비스가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으려면 조직이 한마음 한뜻으로 광적인 지붕력을 발휘해 일관성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만족도를 유지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롯데 등이 고객서비스로 핵심역량을 채택하고 있다. 3) 최저가 : 이것은 기술, 고객관리, 프로세스, 규모, 간접비, 조직 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원가 우위 전략을 취해 조직에 저비용 구조를 정착시키는 역량이다. 대표적으로 E마트, 다이소, 홈플러스 등이 있다. 4) 사용자경험 : 최근 들어 많은 기업의 관심이 끄는 전략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려면 기업의 적극적인 개발과 개선 노력이 필수다. 사용자 경험에 대한 유별난 애착을 제품에 고스란히 반영하는 예플이 좋은 예이다. 핵심역량은 거의 바뀌지 않는다. 한번정하면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어야 한다. 핵심역량을 바꾸려면 지금까지 쌓아 온 비교 우위를 포기하겠다는 각오부터 해야한다. 예를 들어 구글은 처음에는 탁월한 검색엔진 알고리즘을 핵심역량으로 여겼지만 지금은 검색광고 기반의 수익모델 설계와 네트워크 효과가 구글의 차별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핵심역량을 얘기할 때 가장 빈번히 인용하는 동시에 가장 많은 오해를 낳은 용어가 '선도자 우위'이다. 선도자 우위란 시장에 최초로 진입했다는 이유만으로 얻는 성공을 말한다. 처음 진입한 기업은 나중에 등장한 경쟁력있는 후발주자에게 밀려 시장점유율을 잃는 경우가 많아 지속 가능한 핵심역량이 될 수 없다. 시장에 최초로 진입한 기업은 고객확보 및 유지, 네트워크 효과 달성, 우수 인재 유지 등의 핵심역량으로 무장할 때만 진정한 의미의 선도자 지위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다. 또한, 주요 공급자와 독점 계약도 경쟁자의 진입과 성장을 가로막는 '성 주위의 해자' 같아서 최적의 조건이 갖춰지면 공격적으로 활용해도 되지만 궁극적인 핵심역량이 아니다. 핵심역량은 경쟁자가 아무리 애를 써도 절대 무너뜨리지 못하는 마지막 보루이자 기업의 최우량 자산이다. 창업기업이 핵심역량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쟁 우위 확보 핵심역량은 창업기업이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창업기업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 2) 자원 효율화 창업기업은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핵심역량에 집중함으로써, 창업기업은 자원을 집중 투자하여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반면, 모든 분야에 균등하게 자원을 투자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이는 창업기업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3) 성장 가능성 확대 핵심역량은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거나, 기존 시장을 확대할 수 있으며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진출 할 수도 있다. 또한, 구체적으로 창업기업이 핵심역량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1) 핵심역량을 정확히 파악 창업기업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창업기업의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핵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 핵심역량은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재 확보, 기술 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노력이 요구된다. 3)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업 모델 구축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야 하고, 이를 통해 창업기업은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창업기업이 핵심역량에 집중한다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다. 따라서 창업기업은 핵심역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이를 활용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스타트업 바이블, 빌올렛 지음> 내용을 참조함.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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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상경제 반영된 인천크래프트로 벤처 사업가 돼 보자[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가 실물 경제 시스템을 반영한 ‘인천크래프트 스타트업 키우기’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메타버스 게임 ‘마인크래프트 (Minecraft)’ 에 온라인 가상 세계 인천을 구현한 ‘인천크래프트 (Incheoncraft)’ 를 운영하는 인천시가 재화, 부동산, 거래, 판매, 주식 등 실물 경제 시스템을 반영한 ‘스타트업 키우기’ 콘텐츠를 올해 말까지 2개월 간 운영한다. 또한, 이번 콘텐츠는 이용자가 클릭으로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직원 고용과 부동산, 자동차 구매, 기업 인수, 랜드마크 건물 구매, 기부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콘텐츠 내에서는 귀농 (농사) 미션과 기부 기능 등을 활용한 사회가치경영 (ESG) 캠페인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콘텐츠 홍보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5주 간 공룡, 덕개, 유성, 꾸몽 등 인기 유튜버들과 함께 인천크래프트 X 인플루언서 콜라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덧붙여, 지난 5일, 1차로 공개된 인천크래프트 X 인플루언서 콜라보 영상 ‘거지에서 재벌까지 키우기’ 편은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11만, 좋아요 4,200건, 댓글 223개가 넘었으며, 영상에 힘입어 인천크래프트 서버 이용자 (11월 4~5일ㆍ2일 간) 도 2만 명을 달성했다. 이 밖에, 시는 지난 5월에도 국내 최초 ‘챗GPT (AI 인공지능)’ 를 적용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온 가족이 함께 인천의 다채로운 모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23 인천크래프트 패밀리 페스타’ 를 진행해 약 110만 명의 이용자를 달성하는 등 시민들과 건강한 소통을 위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가상화폐, 부동산 등 실물 경제 시스템을 반영한 이번 신규 콘텐츠로 인천크래프트의 재미를 높여줄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며 “나아가 인천 체험으로 도시 인지도 및 호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신규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인천크래프트 스타트업 키우기’ 콘텐츠의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및 인천크래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크래프트 서버에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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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가상화폐ㆍ보험 등 금융자산 전수조사로 조세정의 실현[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광명시는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 납세 회피 체납자 4,407명을 대상으로 31개 보험사와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 주식회사 (업비트) 를 통한 금융자산 전수조사를 벌였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체납자 소유 보험상품 18억 원과 가상화폐 6억 원을 적발해 238명에게서 17억 9천만 원을 압류 조치했다고 전했다. 또한, 2020년 지방소득세 (종합소득세) 등 2건에 5300만 원을 체납 중인 체납자 A씨는 무재산자에 연락을 두절하고 회피하는 등 징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만기가 지난 보험금 760만 원이 적발돼 즉시 압류 조치했다. 아울러, 2021년 지방소득세 (종합소득세) 등 18건에 900만 원을 체납 중인 체납자 B씨의 경우 지방에 주소지를 두고 연락을 회피하는 무재산자였지만 가상화폐에 700만 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을 적발해 즉시 압류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여러 차례 납부독촉에도 돈이 없어 어쩔 수 없다는 체납자들이 많게는 가상자산에 수억 원을 투자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며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납세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대상자들에게는 가택수색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납자들에게 자진해서 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실효된 보험금은 추심절차에 따라 즉시 처리하고 가상화폐는 경기도와 함께 체납처분 전자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강제매각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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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2023년도 하반기 의정연수 실시[성남=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성남시의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간 전라남도 여수시ㆍ순천시 일대에서 의원 및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의정 역량 강화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선진의정 구현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지역 특성화 사업 성공사례 비교견학과 실무특강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의원 및 직원 일동은 첫 일정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방문해 정원문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이어,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뮤지엄’ 과 4ㆍ6차 산업의 융합형 서비스 및 콘텐츠 체험관인 ‘멀티버스플래닛’ 등을 방문해 여수시 지역 특성화 사업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비교견학 했다. 아울러, 실무특강으로는 인공지능ㆍ가상화폐 전문가인 이영환 박사의 ‘챗GPT를 활용한 의정활동 전략 및 가상자산 (암호화폐) 의 이해’ 와 순천시의회 전 의장인 박광호 교수의 ‘4선 의원이 전하는 회의기법, 시정질문, 스피치 노하우 공개 및 우수 지방자치 사례 연구’ 가 진행됐다. 박은미 부의장은 “최신 동향을 반영한 강의와 지역 특성화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견학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시민 여러분과 활발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함을 되새기면서 시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성남시의회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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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불법다단계ㆍ리딩방 등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추진[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올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리딩방, 가짜 가상화폐 판매 같은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 거래 피해 실태조사’ 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가상자산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실태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경기도 1372 소비자 피해 상담센터에 들어온 가상자산 관련 민원도 2020년 137건에서 지난해 448건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도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ㆍ위험도, 주요 접근경로, 피해 대상, 피해 금액 등에 대해 파악한다. 또한, 최근 3년 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 소비자 피해상담으로 접수된 가상자산 관련 민원 통계를 분석해 가상자산 불공정 거래 현황을 확보하고 대안을 세우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문ㆍ유선전화를 통한 피해자 심층 인터뷰도 진행되며, ▲불법 코인 다단계, ▲리딩방, ▲유사수신행위, ▲시세조종, ▲가짜 가상화폐 판매 등 주요 피해별로 사례를 확보해 범행 수법 등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파악하고, 피해 예방과 구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5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상자산 이용자 자산 보호 및 불공정 거래 방지를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안)’ 이 통과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가상자산법’ 제정에 발맞춰 지자체에서 시행할 수 있는 소비자 보호정책을 발굴하고, 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 밖에,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불법 코인 다단계, 리딩방 등 불공정 거래 행위는 ‘방문판매법’ 등 관련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과태료 처분이나 고발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허성철 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 거래 실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소비자들이 가상자산으로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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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4차 산업혁명 기술, 블록체인이란?[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4차 산업혁명 기술,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은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중앙 기관이나 중간자 없이 거래를 검증하고 기록하는 분산 시스템이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블록체인은 높은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거래 정보를 보호하며, 블록체인에 저장된 정보는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해킹이나 변조를 막을 수 있습니다. 둘째, 블록체인은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합니다. 블록체인은 거래 기록이 블록 형태로 계속해서 추가되기 때문에 이전 기록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없습니다. 이를 통해 거래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블록체인에 저장된 거래 기록은 모두에게 공개되기 때문에 투명성을 제공합니다. 셋째, 블록체인은 중간자 없는 거래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블록체인은 중앙 기관이나 중간자 없이 거래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넷째, 블록체인은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응용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금융-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상화폐 및 디지털 자산 거래, 분산 금융 서비스 (DeFi), 송금 및 결제 등의 서비스가 있습니다. ▲제조ㆍ유통-제조물류 및 공급망 관리, 제품인증 및 추적성, 중개인 없는 판매, 중고물품 거래 등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됩니다. ▲의료-환자 데이터 보호 및 공유, 의료기록 관리, 의약품 인증, 치료 및 임상 연구 등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됩니다. ▲부동산-부동산 거래 및 등기, 자산관리, 분산 임대 시스템 등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됩니다. ▲게임-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상 자산 거래, 중개인 없는 게임 서비스, 게임 데이터 보호 등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됩니다. ▲에너지-분산 에너지 생산 및 공유, 건설 및 유지관리 비용 절감, 에너지 거래 등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됩니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은 인증, 투표, 법률,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기술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되어 널리 알려진 것이 비트코인입니다.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새로운 금융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의 개인 또는 그룹에 의해 2008년 비트코인의 개념과 원리가 처음 발표되었으며, 이후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발행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제공해주는 용역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라고 정의 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 네트워크 용역이란 디지털상에서 중간자 없이 가치를 구현하고 전달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말하고 디지털상에서 이중지불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을 투자자산으로 사용할 경우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어렵지만, 주식, 채권, 부동산, 금 등 다른 투자 자산들은 서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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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진로 체험 참여기업 모집[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 체험’ 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월 7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모집 대상은 사회공헌 활동 (CSR) 또는 ESG 경영 구현에 관심 있는 국내ㆍ외 기업이다. 또한, 체험처는 수도권에 입지해야 하며,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필요한 전문인력, 시설, 비용은 기업 자체 부담이다. 아울러, 경기도가 지원하는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 체험’ 사업은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미래산업 분야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현장 견학, 진로 탐색 강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중학교, 직업계고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도는 지난 2021년 경기도-교육청-16개 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 체험’ 을 진행해 지금까지 경기도 중학생 8,952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삼성전자, KB금융공익재단, KT, 두나무, 비바리퍼블리카, 아이코닉스, 메디톡스, 카카오페이, LG CNS,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인공지능, 로봇, 핀테크, 가상화폐, 애니메이션, 바이오 분야 1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모집은 이들 10개 기업 이외에 추가 참여기업을 위한 것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청 교육협력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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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군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 신년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토끼해에는 대한민국이 토끼처럼 지혜롭게 커다란 도약을 이루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구촌이라는 말도 있듯이 그동안 세계는 하나의 마을이라는 공동체의식을 키워왔지만, 코비드19 팬데믹, 세계증시 및 가상화폐시장의 몰락 등 모든 위기가 순식간에 동조화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중앙집중적 시스템에 대한 회의가 생겼습니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역시 중앙집중화 과다현상에 따른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사회 많은 부분에서 동시 발생적인 위기를 겪었고, 이와 더불어 지역 소멸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국가 경쟁력마저 약화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가 많은 깨달음을 얻었으며,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계묘년에는 중앙집중화 현상을 완화시킬, 의미가 매우 큰 전환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2022년 정부는 RIS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ODZ (기회발전특구) 등 지방대학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지역마다 자력으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돌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지역에 있는 대학이고, 특히, 지역의 중심 고등교육기관인 국공립대학입니다. 지역의 국립대학은 지역소멸화의 속도를 늦추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대한민국이 다시 지방중심시대로 가는 역방향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별화된 강점을 가진 지방 소도시의 국가중심대학이 선봉이 되어 이런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대학이 '지역과 함께' 해야 합니다. 이 의미는 단순히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뜻이 아니라 인문, 사회, 문화, 예술, 체육, 산업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의미입니다. 또한, 지방대학은 지역의 중심핵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음과 동시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에 성공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4차산업혁명에 따른 시대변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하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라이제이션 (Glocalization)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방대학이 지역사회, 그리고 지역의 전략산업과 보조를 맞추면서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창의적 콘텐츠를 창출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전북의 국립군산대학교는 기존의 학문중심적 학과체계를 좀 더 유연한 특성화대학부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모집단위를 크게 하여 학생의 선택권을 극대화하고, 대학이 직접 기업과 학생을 연결해주는 기업채용연계형 공유전공제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기차, 해상풍력, 군산새만금신항만과 연결된 스마트물류산업, AIㆍ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전환 등 지역의 에너지신산업 및 4차산업혁명과 연계한 소프트웨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소프트웨어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습니다. 2023년에 군산대학교는 지역의 균등한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발전과 성장을 견인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다함께, 다시 새롭게' 지역사회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지역의 지식창고, 지역의 혁신기관, 지역의 고등교육기관, 지역민의 휴식처, 지역의 봉사기관, 최고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기관 등 어떤 이름으로 불려도 좋을,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어느 것 하나 게을리하지 않는 계묘년을 다짐해봅니다. 계묘년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풍요와 기쁨의 기운이 넘쳐흐르기를 기원합니다.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이장호 ‘다 함께 다시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