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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이제 '가상자산' 시대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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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이제 '가상자산' 시대 인가?

이종관 경영학박사
현)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교수
현) 전북엔젤투자클럽 사무국장
현) 호남권엔젤투자허브 민간운영위원

이종관 박사 사진제공 - 활짝핀 목련.jpg
이종관 박사 사진제공 - 봄을 알리는 목련

 

[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이제 '가상자산' 시대 인가?

 

투자란 확정된 이자율의 보장을 받는 저축과 달리 투자의 경우는 불확실성이 수반된 수익률이 발생합니다.

리스크가 수반되는 투자의 경우는 리스크에 대한 명확한 개념에서부터 리스크를 분산하고 관리하는 방법 및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이해 및 활용방법 투자계획 수립 등 심도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투자가치가 있는 조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둘째,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아야 한다.

셋째, 많은 사람들이 갈수록 가지길 원해야 한다.

넷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

다섯째, 없어지지 않고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전통적인 투자가치가 있는 것을 예를 들면 주식, 부동산, 채권, 펀드, 금 등이 있습니다.

 

새로운 투자가치로 인정 받고 있는 가상자산은 컴퓨터 등의 정보 형태로 남아 실물 없이, 사이버상으로만 거래되는 자산의 일종으로,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일반화폐와 달리 처음 고안한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집니다.

 

처음 등장 했을 때는 암호화폐ㆍ가상화폐 등으로 불렸으나 점차 각국 정부나 국제기구에서는 화폐대신 자산이라는 용어로 통일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1년 3월부터 개정된 특정금융정보법에서 암호화폐를 가상자산이라고 규정하며, 그 뜻을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서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 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가상자산들을 살펴보면  2009년 비트코인 개발을 시작으로 2024년 3월까지 무려 9,300여 개에 이르는 가상자산이 개발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하여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리플, 도지코인, 카르다노, 아발란체, 시바이누 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필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자산으로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10분마다 채굴을 통해 발행이 되는데 반감기가 있어 4년마다 채굴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캐나다출신 비탈릭 부테린이 2013년 백서를 작성하고 2014년 이더리움재단을 설립했으며, 2015년 스마트계약 기능을 부여한 이더리움을 출시 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은 2024년 1월 11일, 미국 중권거래위원회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였고, 이는 비트코인을 가상자산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이며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최대 금융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은 이더리움에 대한 현물ETF를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신청하였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더라도 '이더리움 현물ETF를 출시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 한바 있습니다.

 

블랙록의 래리핑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펀드 비들(BUIDL)을 출시하고 일주일만에 2억 40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았습니다.

비들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서 투자펀드를 운영하고, 자금 관리를 하는 실무자산 코인화 즉, RWA(Real World Asset) 프로젝트의 전형적인 상품입니다.

 

앞으로, 이더리움을 이용한 RWA사례가 많아지면 이더리움의 활용도가 많아지므로, 이더리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금융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 채택은 이더리움 등의 프로젝트의 커뮤니티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금융기관들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들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이 연계되기 시작하면 가상자산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투자 시 유의해야 할 점은 투자 상품으로서 가상자산은 가치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하기 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합니다.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leaderjj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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