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
세종문화회관, 야외 오페라 '카르멘' 시민예술단 150명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는 오페라 '카르멘' 에 참여할 시민예술단 15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문 성악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 은 야외 특설무대에서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주요 전문 공연장에서 선보였던 오페라 '카르멘' 을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공연한다. 또한,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인 박혜진 단장과 돈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등을 연출한 정선영이 제작진으로 참여하며, 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광장의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향유, 오페라 대 시민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오페라 '카르멘' 은 ‘조르주 비제 (Georges Bizet, 1838~1875)’ 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 코믹 (대화를 포함하는 프랑스의 오페라 장르)’ 장르로, 불같은 성격을 지닌 아름다운 집시 여인 ‘카르멘’ 에 관한 이야기며, 1875년 초연,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의 하나다. 더불어, 오페라 '카르멘' 은 전문 성악가와 함께 할 ‘시민예술단’ 150명을 모집하며, 모집분야는 합창 (100명) 과 무용 (50명) 이고, 선정 단체는 공연 연습과 리허설, 본 공연을 참여하게 되며, 공연 프로그램 명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받는다. 이 밖에, 지원접수는 오는 7월 5일까지며 이메일로만 지원가능하고, 합창 신청단체는 ‘Carmen Les Voici! (march of toreadors and chorus)’ 합창 영상을, 무용 신청단체는 플라멩코 등의 군무영상을 지원서와 함께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새소식’ 에서 확인 가능하다.
-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교육센터, 성인대상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용산에 위치한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6~7월 두 달간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민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본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일반 성인 만을 대상으로 42개의 과정을 약 60일 간 매일 진행해 차별화했다. 또한, 실제로 작년 한 해 2,300여 명의 시민들이 과정을 수료하는 등 높은 참여율과 호응이 있었으며, 특히 신용산역과 가까운 서울예술교육센터의 우수한 접근성이 많은 일반 시민들이 공간을 찾고 예술을 즐기는데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는 김혼비, 정지향 등 유명 예술인 12인과 직접만나 글쓰기, 만들기 등의 예술 체험이 가능해, 신청 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진행한 프리뷰 과정은 참여 신청 2시간 만에 모두 매진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체감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무더위가 예고된 올 여름, ‘예술가와 함께 예술하는 즐거움’ 이 잠시나마 시민들의 일상에 휴식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 가능하고, 과정별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종문화회관, '일무' 로 美 뉴욕 링컨센터 공연[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뉴욕 링컨센터 내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 (David H. Koch Theater, 총 2,586석) 에서 서울시무용단의 '일무 (佾舞 One Dance)' 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무' 뉴욕 공연은 올 여름 링컨센터 주최 ‘썸머 포 더 시티 (Lincoln Center’s Summer for the City)’ 내 ‘코리안 아츠 위크 (Korean Arts Week)’ 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중 하나다. 특히, '일무' 는 ‘동시대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콘텐츠 제작극장’ 을 표방한 세종문화회관의 제작공연으로 작년 5월 초연됐다. 또한, 링컨센터는 1956년 뉴욕시가 설립한 세계 최대 종합예술센터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줄리어드 음대, 뉴욕 시립발레단 등 11개의 단체가 상주한다. 뉴욕 시립발레단 전용극장이자 세계적인 무용극장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의 무대에서 '일무' 가 공연돼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전통무용의 저력과 현대무용의 미학이 만나 오늘이라는 시대를 대변하는 멋진 공연' 이라는 호평을 받은 '일무' 의 뉴욕공연은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의 예술적 역량과 K-culture에 이어 K-arts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울시무용단 '일무' 는 제1호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 의 의식무 (儀式舞) 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더불어, 여러 사람이 줄을 이뤄 벌여 서서 추는 춤인 ‘일무 (佾舞)’ 는 서울시무용단 정혜진 단장과 현대무용 안무가 김성훈, 김재덕의 협업을 통해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한국무용으로 재탄생했다. 대형 군무가 선사하는 장엄함과 웅장함, 역동하는 에너지와 칼 군무가 잠시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조화와 균형미가 돋보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무대와 한국의 선 (線) 이 매력적이며, 감각적인 의상은 ‘전통의 현대화’ 작업에 집중해 온 정구호 연출이 이뤄낸 또 하나의 성취로, 그는 이미 패션, 공예,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이 밖에, 이번 공연이 포함된 링컨센터 여름 페스티벌 ‘썸머 포 더 시티’ 는 SK 그룹 5개 멤버사 (SK E&S, SKC, SK온, SK주식회사 C&C, SK에코엔지니어링) 가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며,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존중과 공감을 얻어야 한다는 SK의 핵심 경영 전략인 ‘글로벌 스토리’ 를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첫 사례이자,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는 후원자 역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한편, '일무' 뉴욕 공연은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에서 총 3회 공연하며, 관람료는 $30~$190이고, 티켓은 한국시간 기준 5월 18일 (현지시간 5월 17일 12시) 부터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뉴욕공연을 앞둔 '일무' 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
서울시, 중동 여행사ㆍ미디어 대상 서울의 관광매력 홍보[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동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살람서울 팸투어’ 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가 함께 처음으로 중동 여행사를 대상으로 마련한 행사로, 중동 관광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맞춤형 팸투어로 구성했다. 특히, 세계 관광시장에서 중동 관광객의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서울의 중동 관광객 유치 준비 상황을 소개하며 중동국가 관광객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 또한,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서 개최한 국제관광박람회에 서울시가 참여해 중동국가 관광네트워크를 조성한 결과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팸투어는 박람회 기간 중 서울 관광에 특히 관심을 보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바레인 등 3개 국 여행사를 초청해 이뤄졌다. 이 중 ‘알파리스 인터내셔널’ 은 사우디아라비아 업계 규모 1위며, 사우디아항공에서 운영하는 국영 여행사 ‘사우디아 홀리데이’, 바레인 내 최대규모 여행사인 ‘하우스오브트래블’ 등 중동지역 내에서 큰 규모와 인지도를 가진 여행사들이 이번 팸투어에 참여했으며, 이들 여행사 외에도 아랍 뉴스 기자와 인플루언서가 동행해 팸투어와 한류 관광 상품을 취재했다.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살람서울 페스티벌 (5월 3일, 청계천) 은 중동 관광객들을 위한 모디스트 패션쇼를 비롯해 할랄 한식 푸드존, 한방 체험, 비건 화장품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서울시는 이번 팸투어로 조성된 여행사 외에도 중동 여행사 및 미디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인프라 시설 확충, 중동 관광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등 후속 사업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여행사 사우스트래블의 주르 페레즈 (Jur Perez) 담당자는 “중동 관광객의 주 여행지는 유럽이지만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며 “한류로 인해 최근 들어 한국 관광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중동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ㆍ추진하고 있다” 며 “세계 관광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중동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고양문화재단, 찾아가는 국립극장 국립무용단 '전통의 품격' 개최[고양=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국립무용단의 '전통의 품격' 을 오는 27일과 28일, 양일 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무대는 국립무용단의 인기 대표 소품을 모아 구성한 공연으로 2023년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을 통해 공연료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또한, '찾아가는 국립극장' 은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우수 레퍼토리를 지역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역 극장에 공연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고양문화재단은 2022년 처음으로 공모에 선정돼 국립창극단 '귀토' 를 선보인 바 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은 국립무용단의 작품 중 관객들에게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대표 소품을 모아 새롭게 구성했다. 덧붙여, 전통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2인무부터 역동적인 군무까지 국립무용단의 뛰어난 기량과 한국 춤의 멋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선보이며,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종덕이 해설을 맡는다. 이 밖에,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왕과 왕비가 나라의 풍년을 축원하는 의미를 담은 '태평무',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노래하고 팔도 원님이 왕 앞에 모여 국운을 비는 제사에서 췄던 '진쇠춤', 경남 진주검무를 구음검무로 변형해 재창작한 '단심_둘', 춤과 몸짓, 동작과 재담, 노래가 어우러진 가면무극 봉산탈춤의 일곱 번째 마당인 미얄할미를 익살스러운 춤으로 압축한 '미얄할미' 등이다. 한편, 이제껏 관객들에게 뜨겁게 사랑받아 온 국립무용단의 인기 전통춤 레퍼토리와 창작춤을 엮어 만든 모음 공연으로 전통의 품격과 흥을 만끽할 수 있다.
-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2023년 공모전시[여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는 오는 17일~28일까지 2023 '아트뮤지엄 려' 공모전시 ‘박성우 사진전: 물총새 이야기’ 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트뮤지엄 려' 의 2023년 여섯 번째 전시로, 총 35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제1회 박성우 사진전: 물총새 이야기' 다. 특히, 박성우 작가는 1985년 사진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사진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주로 여주지역의 관광지 및 주변 풍경을 담았다. 또한, 1995년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입회하며 생태사진에 관심을 두게 됐고, 그렇게 틈틈이 찍은 사진 중 물총새의 일상을 담은 작품들을 선정해 이번 개인전을 갖는다. 아울러, 70여 회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가한 박성우 작가는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한국오지사진촬영단 사무국장, 여주은모래사진동우회 고문 및 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주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성우 작가는 “아주 작고 앙증맞은 물총새의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에 반해 봄부터 가을까지 금당천으로 물총새를 만나러 간다” 며 무더운 여름날에 물총새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기다림의 미학’ 을 배운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우 사진전: 물총새 이야기’ 전시가 열리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서관 (여주시 상거동 463) 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페스타 2023' 관광도시 서울 밑그림 그렸다[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관재단은 실감 넘치는 체험 콘텐츠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에 대한 호감을 높인 ‘서울페스타 2023 (Seoul Festa 2023)’ 이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서울페스타는 코로나19로 장기 침체된 서울관광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8월에서 5월로 앞당겨 개최됐으며, 페스타 기간인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8일 간 해외에서 입국한 관광객은 약 24만 명으로, 이 중 서울을 방문한 해외관광객은 18만여 명 (전체의 76%) 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동기간 방문객의 55% 수준으로, 2023년 3월 50% 회복 수준 (2019년 동기간 대비) 을 뛰어넘은 수치로, 사실상 서울페스타가 서울관광의 조기 붐업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이 증가한 만큼 이번 행사의 외국인 참여율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으며, 지난달 30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체 참가자의 약 40% 가 외국인 관람객이었다. 또한, 서울페스타의 주요 행사장이었던 서울컬처스퀘어 방문자 역시 전체 관람객의 32% 가 외국인일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에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외래관광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민간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 큰 역할을 차지했으며, 특히 행사 기획 단계부터 여행사와 함께 페스타 상품을 판매, 모객하도록 협력한 것이 주효했다. 더불어, 여행사와의 협력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율을 높였다면, 민간기업과 협력해 만들어낸 콘텐츠들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덧붙여, 서울시와 롯데백화점이 함께 거리 자체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명동페스티벌’ 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명동의 모습을 지우고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 충분했다. 편의점 CU와 농심, 대상, 오뚜기 등 한류를 이끌어가는 식품기업들의 참여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브릿지 맛-켓’ 은 갑작스러운 기상이변으로 진행되지는 못했으나 민ㆍ관 네트워크를 다지는 계기이자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필 더 리얼 서울 (Feel the Real Seoul)’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눈과 귀, 입 등 온몸으로 서울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엔데믹 (감염병의 풍토병화) 을 만끽했다. 이 밖에, 행사장을 방문한 내ㆍ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방문객의 85% 이상이 이번 행사에 ‘만족한다’ 라고 응답했으며, ‘행사 참여 이후 서울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다’ 라는 의견도 전체의 76%에 달했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페스타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을 의향이 있는가’ 에 대한 질문에도 참여자의 83% 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실제로 서울페스타2023 메인 행사장인 광화문광장의 ‘서울컬처스퀘어’ 를 방문했던 한 외국인 관광객은 사회관계망 (SNS) 을 통해 “K-POP을 비롯한 서울의 문화를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주인공이 돼 체험하고 즐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극찬하는 동시에 다가올 서울페스타 2024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페스타를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축제이자 글로벌 상품으로 브랜딩하기 위해 올해는 행사 전 외신기자 대상 설명회와 외신기자 팸투어를 진행했으며, 향후 서울페스타를 서울 대표축제이자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브랜딩하기 위해 전문가 등과 함께 올해 페스타 성과와 개선점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페스타 이후 계절별 대표축제와 민간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축제를 통해 서울방문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며, 특히 페스타 기간 중 첫 선을 보인 한강 드론라이트쇼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찬사를 받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관광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향후 이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페스타 2023을 통해 얻은 성과는 서울관광 재건 및 붐업의 시작점이 될 것” 이며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울이 가진 무한한 매력을 꾸준히 관광 상품화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 고 포부를 말했다.
-
김제시, 세계 4대 뮤지컬 모음곡 & 오페라 아리아[김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김제문화예술회관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첫 공연 '세계 4대 뮤지컬 모음곡 & 오페라 아리아' 가 오는 19일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김제시와 전문예술법인 (사) 드림필이 올해도 전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1년 간 김제시민과 관객을 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첫 공연으로 ‘세계 4대 뮤지컬 모음곡 & 오페라 아리아’ 는 소프라노 황문영과 김리라, 테너 박진철, 바리톤 박세훈과 함께 협연한다. 또한, 세계 4대 뮤지컬 음악과 유명한 오페라 음악들을 작곡가와 곡에 대한 소개를 개사한 가사를 붙여 지역민들의 뮤지컬, 오페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뮤지컬, 오페라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연주곡들로 구성했다. 아울러, 세계 4대 뮤지컬인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맘마미아와 오페라 곡들로 공연이 구성됐다. 한편, 관람권 배부는 오는 9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부한다.
-
서울시, 영화음악이 흐르는 문화비축기지 '어바웃 드림 콘서트'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바웃 드림 콘서트' 를 오는 13일 T2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비축기지 T2 야외무대는 자연과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공간으로, 야외무대를 둘러싼 암벽이 천연 울림통 역할을 해 별도의 음향 장치 없이도 공연이 가능하다. 작년 가을에 진행한 T2 야외무대 특별공연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다시 행사를 준비한다. 특히, 문화비축기지 '어바웃 드림 콘서트' 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인기 주제곡들을 엮은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또한, 디즈니 ‘겨울왕국’, ‘알라딘’, ‘미녀와 야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그리스’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숙하고 아름다운 O.S.T 음악으로 70분간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어바웃 드림 콘서트' 는 바리톤 ‘안갑성’ 과 뮤지컬 배우 ‘김민주’ 를 주축으로 실력있고 열정 넘치는 8명의 뮤지컬 가수들이 참여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음악과 음악 속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고, 참여한 시민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도 공연의 일부로 진행된다. 더불어, 공연은 매봉산 암벽으로 둘러싸인 자연 속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돼 가족들과 소풍하듯 음악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알록달록 원형 돗자리와 돌의자, 바닥 등에 자유롭게 앉아 밤하늘의 별을 보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밖에, 공연예약은 오늘 (8일)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관람료는 무료고, 선착순 400명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비축기지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ㆍ친구들과 공원을 방문하고, 문화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며 “'어바웃 드림 콘서트' 공연 관람과 함께 가족들과 봄소풍을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서울문화재단, '아뜰리에로의 초대' 참여예술가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가에 청소년과 함께하는 창작활동과 예술교육으로의 활동 영역 확장기회를 제공하는 '아뜰리에로의 초대' 에 참여할 예술가를 오늘 (28일) 부터 내달 12일까지 15일 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뜰리에로의 초대' 는 예술가의 창작과정을 청소년이 함께 경험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다. 특히, 올해는 총 12명의 예술가를 선정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만들고, 기간 내 연구비, 실행비 등 총 500만 원과 전문가 컨설팅, 교육공간,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3년 이내 창작활동 및 예술교육 활동 경력이 있는 예술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3회를 맞은 본 프로그램은 지난 2년 간 총 21명의 예술가가 청소년들과 함께 예술작품을 만들었으며, 특히 2021년 강경태 영화감독과 청소년들이 함께 만든 영화 '천변의 악사들' 은 2022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시민과 청소년이 예술가와 직접 만나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방식으로 서울의 문화예술교육을 선도한다. 덧붙여, 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가 교육 분야로 활동을 확장하도록 지원하고, 청소년이 창작 주체로서 참여하는 공동 창작형 예술교육의 새로운 가치를 탐구한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예술가는 서울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