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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홍대 앞 예술가의 생태계 논의하는 자리 열어[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는 홍대 앞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위해 오는 17일 인디음악 온라인 토크쇼 '이래도 ‘인디’ 하고 싶어?' 와 29일 지역 네트워크 포럼 '서교, 오늘' 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인디음악 온라인 토크쇼 '이래도 ‘인디’ 하고 싶어?' 는 음원 기획-제작, 홍보, 공연-페스티벌 참여 등 인디뮤지션의 활동 전반에 걸친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며, 홍대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사업 '서울라이브' 의 일환으로 열리는 토크쇼는 인디 씬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라이브 추진단’ 과 함께 기획했고, 인디뮤지션, 기획자 등 음원 기획ㆍ제작, 홍보, 비즈니스 역량 등 다방면의 창작 활동과 관련해 동기부여가 필요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크쇼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현재 인디음악 씬에서 DㆍIㆍY 뮤지션 활동을 주제로 대화를 나눠보는 ‘대신 물어봐드립니다’ (1부) 와 뮤지션들의 실제 고민과 사연을 받아 진행하는 ‘고여 있는’ 상담소 (2부) 등으로 총 120분간 진행하며, 인디밴드 ‘후하’ 의 성진영이 진행하고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 ▲맹선호 (매직스트로베리 (주)), ▲이수정 ((사) 피스트레인 기획국장), ▲윤병주 (뮤지션), ▲정문식 (홍우주 사회적협동조합) 가 패널로 출연한다. 또한, 오는 29일 서교예술실험센터 1층 예술다방에서 열리는 지역 네트워크 포럼 '서교, 오늘' 은 코로나 이후 홍대 앞 예술생태계를 점검함으로써 서교예술실험센터의 지역적 의미를 고민하며, 포럼은 서교예술실험센터가 홍대 앞 예술 생태계에 기여하는 바를 돌아보고 공공문화공간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안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고, 예술가, 활동가, 행정가, 문화예술기관 종사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120분간 진행된다. 홍대 앞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거버넌스 관계자, 문화공간 운영자 등 관심이 있는 누구나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서교예술실험센터 공식 인스타그램, 서울라이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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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포르쉐 코리아,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 실물 공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 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 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박기쁨 씨의 ‘모아모아’ 시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트 따릉이’ 는 포르쉐 코리아가 사회공헌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포르쉐 두 드림’ 의 기부금을 통해 제작됐으며, 시민이 직접 제안한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 따릉이’ 는 365일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를 담아 총 365대를 선보인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서울시청, 광화문, 2호선 삼성역 인근 따릉이 대여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 방식은 기존 따릉이와 동일하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날 청계광장 (소라조형물 앞) 에서 ‘아트 따릉이’ 실물을 첫 공개하고 시승회를 갖게 되고, 청계천 자전거도로를 주행 ‘아트 따릉이’ 로 변신한 따릉이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개 시승회에는 홀가 게어만 포르쉐 코리아 CEO,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박기쁨 디자인 공모 선정자, 다니엘 린데만 서울시 홍보대사가 참여한다. 한편, 서울문화재단과 포르쉐 코리아는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문화예술생태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공개하는 ‘아트 따릉이’ 는 시민의 일상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며 “서울시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프로젝트 ‘아트 따릉이’ 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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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극단 ‘초인’ 의 2021년 마지막 명작 연극 공연![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의 2021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초인' 은 오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초인' 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공연 '스프레이' 와 '우리 엄마는 선녀였다' 를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연달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극단 ‘초인’ 은 2021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꿈의숲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됐고, 올해 '타이피스트' 를 시작으로 '한여름 밤의 야외낭독극', '99%' 등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며 좋은 평을 얻고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2021년 마지막 명작 연극시리즈를 공연한다고 전했다. 연극 '스프레이' 는 지난 2019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 에서 한국작품 최초로 연출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으로, 고양이 소리와 옆집에서 들려오는 소음에 괴로워하는 주인공과 옆집 여자의 갈등이 택배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이나믹하게 펼쳐지는 블랙 코미디다. 특히, 배우들의 독특함 움직임과 창의적인 맵핑기술이 어울러져 마술같은 세상을 무대 위에서 구현하며 볼거리를 선사하며,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 초청작 선정’ 및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우수 공연’ 에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도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연극 '우리 엄마는 선녀였다' 는 지난 2006년 초연 이후 광주평화연극제 대상을 수상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후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아일랜드 등 세계 10여 개국 40여 개 도시의 초청공연을 거친 작품으로, ‘선녀와 나무꾼’ 이라는 민간 설화에서 차용한 이야기에 한국적인 해학과 한의 정서를 담은 이번 연극은 노모와 사는 가난한 나무꾼이 선녀를 만나 사는 이야기에 전쟁과 가족제도라는 폭력을 중첩해서 보여주며, 특히 올해는 새로운 무대 디자인에 영상 맵핑 기술을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플레이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경로, 청소년, 예술인 대상으로 50% 할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30% 할인, 문화릴레이, 극단초인 명작시리즈 관람자 대상으로 2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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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 도심 거리예술로 물든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 재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던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 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재개된다고 5일 밝혔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지난 2003년에 하이서울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축제로, 누적관객 3,478만 명의 서울시 대표적인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포럼 개최와 아카이빙 책자 발간만 하고, 오프라인 축제는 열리지 않았다.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영상에서 현대무용의 고정관념을 깨고, 최근에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 와 협업한 세계적인 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비보이 ‘엠비 크루 (M.B Crew)' 와 폐막식 당시 판소리를 선보였던 ‘김율희’,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 본선에 진출한 월드타악 연주자 ‘유병욱’ 등 국내ㆍ외 저명한 예술단체 30팀이 참여해 총 215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시대적 특성을 반영해 ‘사라지는, 살아나는’ 으로 정했으며, 코로나19로 너무 변해버린 환경 속에서 누락되는 경험, 소외된 채 잊혀져가는 공간과 잃어버린 공동체적 가치를 기억하고 그 속에서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를 되짚어 보기 위한 취지다. 특히, 기존의 '서울거리예술축제' 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같은 대규모 공간에서 대규모 관객을 동반한 축제로 진행됐다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시민들이 일상과 밀접한 도심 곳곳 소규모 공간에서 소소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의 춤을 따라하고 SNS에 올려 공유하는 '귀코프로젝트: 귀코댄스챌린지' 가 열리며, 시민들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만의 국민체조 동작을 각자의 장소에서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에 올리면 되고,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서로 연결돼 즐기는 새로운 축제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디어아트 전시와 공공미술작품도 선보이며, CCTV의 시선으로 서울을 새롭게 읽어내는 미디어아트 설치작품 '거리를 읽는 방법 (네임코드×이일우×문규철)' 과 1만 2천 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화분으로 숲의 형상을 만들어낸 공공미술 전시 '서울림 (서울림)' 두 작품을 통해 서울을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선사한다. 축제를 현장에서 직접 즐기지 못한다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는 9편의 영상을 관람하면 되는데, 선유도, 창신동, 옛 서울역사 등 서울 도심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된 공연 영상은 오는 12일부터 한 달 간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늘 5일부터 네이버 검색 창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 를 검색한 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백신 접종완료ㆍ음성 확인자 (백신 접종 예외자 포함) 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마감) 11월부터 새롭게 적용된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인원은 제한되며,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한 사람 (백신접종 증명서 및 COOV 앱 등으로 증명), ▲48시간 내 PCR 검사 음성 확인을 받은 사람 (음성 확인서 또는 문자통지서로 확인), ▲18세 이하, ▲완치자, ▲불가피한 사유로 인한 접종 불가자 (의사 소견서 지참 필수) 에 한해 예약할 수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매년 서울의 주요 광장과 거리에서 펼쳐지던 ‘서울거리예술축제’ 가 올해는 거리라는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온라인으로도 확장했다” 며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축제를 즐기는 방식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지는 만큼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거리예술가들이 세심히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이겨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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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그리고 라이브 (And Live)’ 展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한 해를 돌아보는 전시 ‘그리고 라이브 (And Live)’ 를 오는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문래예술공장과 GS강서N타워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과 문래동 소재의 기업인 GS 리테일이 운영하는 GS 샵과 협력해 추진하는 ‘2021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미트 (MEET, Mullae Effect, 이하 ‘미트')‘ 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전시명인 ‘그리고 라이브 (And Live)’ 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많은 예술가들이 예전에 비해 창작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창작활동을 이어가며 자신들의 비전과 창의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전시는 문래예술공장 1층부터 3층 전 공간과 GS강서N타워 로비 (GS 임직원 대상) 에서 동시에 열리며 올해 ‘미트’ 에 선정된 예술가 27팀 중 18팀의 회화, 입체, 공연영상, 영화 등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문래예술공장 1층 갤러리M30에서는 예술가 10팀이 참여해 평면, 입체, VR기기를 활용한 미디어 작품 등을 선보이고, 문래예술공장 2층 박스시어터에서는 예술가 4팀이 참여해 뮤직비디오, 코딩을 이용한 시청각 예술 (Audial․Visual Art), 인디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 등의 영상을 상영하며, 문래예술공장 3층 포켓갤러리에서는 예술가 2팀이 참여해 단편영화, 드로잉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상업화랑 문래점’ 작가지원 프로그램 ‘EX-UP 성과보고전’ (11월 4일~21일, 13시~19시) 과 ‘스튜디오 QDA’ 의 마임공연 ‘2회 판토마임 인 서울’ (11월 6일~7일, 18시) 을 연계프로그램으로 해당 운영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를 현장에서 직접 보기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VR 전시 관람 서비스와 참여한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하며, 전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휴관일 없이 열리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으로 운영하고,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전시 ‘그리고 라이브’ 의 총괄 기획을 맡은 김노암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 공공기관, 기업이 함께하는 기획 전시로 현대미술, 공연, 미디어가 함께하는 융ㆍ복합 프로그램 형태로 구상했다” 며 “현대 문화예술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성장해 온 문래창작촌 지역의 예술가들이 현재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전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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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민ㆍ관 예술공유 플랫폼 ‘예술청’ 개관[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예술인들이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하는 연결ㆍ연대ㆍ확장의 예술공유 플랫폼 ‘예술청' 공간을 오는 27일 오픈해 다양한 사업을 실험ㆍ운영할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 ‘예술청’ 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예술인ㆍ기획자와 공공이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문화예술계 현장의 이야기를 경청해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공공이 기획ㆍ운영하는 프로젝트에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수동적인 방식이 아니라 예술인과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운영단’ 을 구성해 모든 의사결정을 함께 내리며 예술청을 이끌게 된다. ‘공동운영단’ 은 올해 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공동예술청장 2인과 서울문화재단 예술청운영단의 당연직 예술청장 1인, 민간 운영위원 9인, 서울문화재단 직원 8인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공동운영단은 ‘예술청’ 의 핵심가치를 ▲평등과 안전, ▲시도와 모험, ▲자율과 책임, ▲공존과 상생으로 정하고, 이 가치를 지향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간다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청’ 의 개관으로 침체된 대학로의 새 시대를 연다는 목표로, 젠트리피케이션과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됐던 대학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실험하는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예술청' 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런 목표를 뒷받침해 나가며, ▲예술인 통합 상담지원센터, ▲문화예술현장의 주요 담론을 논의하는 온ㆍ오프라인 플랫폼 ‘예술청 아고라’, ▲예술인 네트워크와 역량 개발을 위한 소모임을 지원하는 ‘예술청 살롱’,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청 창작소’ 공모사업, ▲예술인 자력화와 안전한 예술 환경 구축을 위한 ‘문화예술 안전망 학교’, ▲예술인 복지기반마련 연구사업 등을 운영한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청’ 의 공간 개관을 기념해 오는 11월 4일~7일까지 4일간 프로젝트 'OO (공공) 하는 예술청: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를 진행하며, 이 프로젝트는 예술인을 위한 공공 (公公, 연결ㆍ연대ㆍ확장의 수행성) 의 예술청을 소개하고, 예술인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채워나갈 공공 (空空, 시작의 자리에 초대ㆍ환대) 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프로젝트를 통해서 공연, 강연, 워크숍, 라운드테이블 등 예술인과 예술인, 예술인과 시민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술청의 과거-현재-미래를 가늠해보는 ‘아카이브 전시’, 예술청의 역할을 능동적인 움직임으로 해석한 ‘주제전시’, 예술청의 건축적 요소를 보여주는 ‘주제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새롭게 바뀐 예술청 공간을 마임이스트와 연극배우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관점과 감각으로 둘러보는 ‘공간 투어’ 가 매일 다른 방식으로 펼쳐지며, 장애인 창작자에게 예술청을 소개하고 접근성에 대한 측면을 짚어보는 ‘장애 인식 지향 워크숍 (배리어 컨시언스, Barrier Conscious)' 도 열린다. 예술청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개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을 비롯해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예술청’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서령, 여인혁, 장재환 3인의 공동예술청장은 “지난 2016년 동숭아트센터 매입 이후 현장 예술인들과 함께 더 넓은 예술생태계를 위한 융ㆍ복합 실험들을 시도해왔다" 며 "물리적 공간의 개관하는 의미보다는 민ㆍ관이 협력해 소통하면서 틀 안에서 틀 밖의 것들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 “재단의 다양한 예술인 지원사업의 큰 틀은 계승하되, 새로운 영역을 실험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더 많은 시민과 예술가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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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삼일로창고극장, 기획 사업 '창고개방'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 삼일로창고 극장은 극장의 외연을 확장하며 다양한 실험모델을 연구하는 기획사업 '창고개방' 을 내달 5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일로창고 극장이 지난 2018년 재개관한 이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창고개방' 이 올해는 ‘만남과 환대’ 를 주제로, 팬데믹의 장기화 속에서도 개방형 공공극장으로서 극장다운 일을 매개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삼일로창고 극장 공동운영단 (기획 김주원ㆍ임현진) 과 함께 기획했다. 올해는 극장 인프라를 기반으로 극장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실험할 수 있는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ㆍ전시 ‘개더링 (Gathering)’ (11월 5일~7일, 11월 12일~14일) ▲쇼케이스 ‘24시간 연극제’ (11월 16일~21일) ▲워크숍 ‘부캐대전’ (11월 16일~19일)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개더링’ 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금지의 시대에 살고 있는 ‘극장의 일’ 에 주목해 극장에 모이는 일, 극장에 모으는 일을 공연과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삼일로창고극장 곳곳을 이동하는 공연 '우주에서 살아남기' (공연창작자 김문희 연출) 과 감정을 체화하고 기억을 수집하는 과정을 담은 시 낭독 전시 '요한 고트프리트 친 (Johann Gottfried Zinn)' (시각예술가 고요손 연출) 이 펼쳐진다. ‘24시간 연극제’ 는 창작자들에게 주어진 24시간 안에 15분 내외의 짧은 공연을 만들어 선보이는 쇼케이스며,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창고개방' 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창작자 30인이 6팀으로 그룹을 나눠 작품을 제작하며,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하프 앤 하프 (Half & Half) 형식으로 진행하고 각 팀들의 창작 과정 절반은 온라인으로, 나머지는 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또한, ‘부캐대전’ 은 배우, 기획자,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이 각자의 ‘부캐’ (부 캐릭터) 를 공개하는 워크숍이며, 자신의 원래 모습인 ‘본캐’ 와는 다른 자아이기도 한 ‘부캐’ 에 관한 상상력을 보태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문화기획자 김해리 (필로스토리) 가 스토리 디렉터로 함께하고 창작자 곽혜은, 김진솔, 장비치, 하소정이 워크숍 리더로 참여한다. '창고개방' 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며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삼일로창고 극장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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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이창기 신임 대표이사 선임[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시는 공석 중인 문화본부 산하 서울문화재단의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원 총 5명을 오늘 (18일) 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이창기, 신임 이사장에 박상원 씨가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신임 대표이사는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강동아트센터 관장, 세종문화회관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사)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사) 한국문화경제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경영 전문가로서 서울문화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상원 신임 이사장은 공연계에 종사하며 쌓은 높은 지명도와 풍부한 전문성을 통해 재단의 대외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 받았으며, 그 외 선임직 이사에 ▲서성교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이은미 (백석예술대학교 부교수), ▲이창희 (일요신문 편집위원) 씨를 임명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축적해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예술가와 서울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고 서울의 문화예술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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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프로젝트 결과공유회 '링킹'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신진 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창작지원사업 ‘링크 (LINK)’ 의 결과공유회 '링킹 (LINK-ING)' 을 오는 16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 (共) 성장형 창작지원사업 ‘링크 (LINK)’ 는 예술가 간의 네트워크, 협업을 통해 신진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변화한 예술계 상황에 맞춰 단순히 지원금을 제공하고 결과물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예술 창작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으며, 이번 결과공유회는 시각예술, 공연, 비평, 문학 등의 장르의 예술가와 함께 올해 6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워크숍을 통해 만든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결과공유회 '링킹 (LINK-ING)' 은 총 23인 (팀) 이 참여하며 ▲전시 5편, ▲공연 11편, ▲워크숍, ▲온라인 출판 등 총 18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전시는 ‘혼종성’ 을 탐구하는 이희단과 3D 프린터로 정물화를 재현하는 장우주의 2인전 ‘논플레이시즈 (Non-placesƨǝɔɒlq-noИ)’ (이희단ㆍ장우주, 10월 16일~29일) 를 시작으로, ▲‘팔로봇 (PARROBOT)’ (윤정현, 10월 26일~11월 7일), ▲‘축적된 자리’ (류민지ㆍ정서인, 11월 2일~14일), ▲온라인 전시 ‘재활용의 날’ (김민주, 11월 15일~21일), ▲‘월요일 아니면 화요일’ (김재연ㆍ이승연, 11월 18일~12월 1일) 등 총 5편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공개되며, 오프라인에서는 문자에 대한 탐구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서교예술실험센터’ (홍승택, 11월 7일ㆍ13일) 와, ▲‘붉은방 (THE RED ROOM)’ (박진영, 11월 13일), ▲‘서교예술실험센터 공공화장실 프로젝트’ (최연우, 11월 17일~21일), ▲렉처 퍼포먼스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신효진, 11월 20일), ▲‘슈뢰딩거의 공연’ (임기택, 11월 예정) 등 총 5편이 펼쳐진다. 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공연은 빅 바이올린 플레이어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임이환의 ‘에이블턴에 대한 비브이피 (BVP on Ableton)’ (임이환) 와, ▲도살풀이춤의 춤사위 실험 ‘소통의 변주’ (조수영), ▲‘온간 (on間)’ (하나경), ▲‘둘로 존재하기 (To be Two)’ (류정문), ▲‘링크 플러스 (LINK+)’ (김지원), ▲‘새벽의 사람 (Men of Dawn)’ (정 수) 등 총 6편이며 추후 서교예술실험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워크숍 ‘알ㆍ소ㆍ게ㆍ팅 (알아두면 쓸데 있는 희곡소재 잡학사전)’ (미트크리에이터즈, 11월 6일ㆍ7일ㆍ13일), ▲출판 (E-Book) ‘Interlude (인터루드)’ (남은혜ㆍ박정서ㆍ전규연, 11월 8일) 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이번 결과공유회 '링킹 (LINK-ING)' 의 모든 프로젝트는 무료로 진행하며, 100% 사전예약으로 운영하고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10월부터 각 프로젝트별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제한적 운영 또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021 서교예술실험센터 '링크 (LINK)' 결과공유회 '링킹 (LINK-ING)' 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교예술실험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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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나란히 함께, 이미지 형태 ‘파레이돌리아’'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잠실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들이 참여하는 기획전시 '나란히 함께, 이미지 형태 ‘파레이돌리아 (PAREIDOLIA)’' 를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JCC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2021년에 입주한 김기정, 김문일, 김현우, 김현하, 김형수, 김 환, 박성연, 서은정, 이규재, 이승윤, 이우주, 한승민 등 12기 입주작가들이 참여해 회화ㆍ설치ㆍ영상ㆍ텍스트 등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 기획에 김선옥 (총괄), 한상은, 김정윤이 참여했다. 전시명에서 언급된 ‘파레이돌리아 (PAREIDOLIA)’ 는 지구에서 달 표면의 그림자를 보고 토끼를 떠올리는 것처럼 특정 사물이나 현상에서 일정한 질서를 발견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능동적인 인식 행위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 ‘파레이돌리아’ 는 이중적인 의미로 사용되며,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우연히 보이는 언어를 발견하고 그동안 작가들이 각자 어떤 언어화의 과정을 통해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는지 짐작해볼 수 있으며, 동시에 작업 사이에 실제로 연관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장애예술’ 이라는 선입견으로 작품을 규정하고 있지 않는지 되묻는다. 특히, 전시 마지막 날인 다음달 3일에 진행하는 ‘클로징 퍼포먼스 (기획 노경애)’ 에서는 장애 미술작가들과 비장애 전문 무용가들이 함께 ‘시각예술과 신체 움직임’,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 존재하는 다양한 몸의 움직임을 선보인다. 또한, 퍼포먼스는 입주작가의 창작 감각을 자극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워크숍 프로그램 '다시-다르게' 의 일환으로 펼쳐지고, 작가들이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창작언어를 사용해 기존 작업을 재해석하고 새롭게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나온 질문과 고민을 클로징 퍼포먼스를 통해 공유한다. 전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클로징 퍼포먼스에 한해 온라인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한편, 시각예술 분야 장애예술인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매년 정기공모를 통해 입주작가를 선정해 작업실을 제공하고, 창작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과 기획전시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효성그룹, 365mc병원ㆍ의원, JCC아트센터의 후원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