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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Club The 8’ 팔복예술공장에서 즐기는 전주의 밤![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야간 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문화ㆍ예술 공연이 펼쳐졌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어제 (18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일반시민, 내ㆍ외국인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J 레트로 나이트 파티와 야간 문화ㆍ예술공연 등으로 구성된 ‘Club The 8’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야간 관광 콘텐츠 ‘Club The 8’ 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대학교 동아리, DJ들에게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의 장을 제공하고, 내ㆍ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디제잉과 춤, 노래 중심의 문화ㆍ예술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이날 첫 공연에 이어 오는 25일에도 ‘Club The 8’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DJ 양반장, ▲DJ MUEL, ▲DJ VEIBLE, ▲UP’S 댄스팀, ▲BARRETT 비트박스 등 지역의 다양한 DJ들의 공연 및 댄스 공연 등으로 풍성한 밤을 수놓게 된다. 또한, 시는 전북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전북대학교 댄스동아리 (나래짓) 및 보컬동아리 (엔터테인먼트) 학생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팔복예술공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축제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불 꺼진 원도심의 팔복예술공장에서 화려한 조명과 음악을 더해 지역관광의 공간적 영역을 확대하고,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고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행사를 계속 준비할 계획” 이며 “전주시민과 내ㆍ외국인 관광객, 지역 공연예술인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야간 프로그램를 통해 전주만의 차별화된 야간 관광 특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공연 일정 등에 대한 사항은 ‘야간 관광 특화도시 전주’ 공식 인스타그램 (@jeonju. travel. kore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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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국내 최장수 전통공연예술축제...‘제94회 춘향제’ 7일 간의 대장정 돌입[남원=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국내 최장수 전통공연예술축제인 ‘제94회 남원 춘향제’ 가 어제 (10일) 내ㆍ외빈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통해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제94회 남원 춘향제는 ‘춘향, COLOR愛 반하다’ 를 주제로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어제 (10일) 부터 오는 16일까지 총 7일 간 40여 개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개막식은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최경식 시장의 환영사, 내빈 축사, 남원시립국악단과 남원시립예술단의 주제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용호 국회의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전평기 시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을 비롯해 핀란드 대사, 카자흐스탄 대사, 라오스 대사 등이 참석해 제 94회 남원 춘향제의 개막을 축하하며 성공을 기원했다. 아울러, 이어진 개막 축하공연 '춘향, 사랑빛 콘서트' 에서는 장윤정, 이하이, 경서예지, 김용임, 자전거탄풍경 등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퀄리티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개막의 흥을 더했다. 이후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제 94회 춘향제 축제 첫 날을 마무리했다. 더불어, 이번 제94회 남원 춘향제에서는 '춘향전' 을 모티브로 해 한복을 입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발광난장 대동길놀이’ 와 ‘춘향무도회’ 등 힙하고, 역동적인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특별히 백종원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바가지 요금 없고 현지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메뉴 등을 선보이는 등 엄선된 바른 먹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제94회 남원 춘향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종합안내센터 내 안내팜플릿을 참고하면 된다. 최경식 시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춘향제가 올해로 94회를 맞이했다” 며 “'남원 춘향제’ 가 남원 (로컬) 만이 가진 고유한 자산을 토대로 100회를 향해 새 역사를 쓰는 만큼 부디 남원에서만 향유될 수 있는 대동으로 하나되는 남원의 다채로운 춘향의 징표들을 7일 간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꼭 마주해보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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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94회 춘향제' 7일 간의 화려한 공연 High7 개막[남원=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남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제인 제94회 춘향제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 간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2일 밝혔다. 춘향제의 메인무대인 요천로에서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춘향제는 특별히 관객들에게만 선보이는 하이퀄리티 7의 공연을 준비했으며, 이 공연들은 춘향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으로 가득 차 있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른다. 또한, 공연 순서는 첫 번째로 '춘향, 사랑빛 콘서트' 가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예정이며, 이어서 '퍼스널 뮤직콘서트', 'OST콘서트 춘몽, 'KBS 국악한마당', '판락페스티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축하공연' 그리고 마지막으로 폐막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첫째 날 공연인 ‘춘향, 사랑빛 콘서트’ 에는 장윤정, 이하이, 경서예지, 김용임, 자전거탄풍경이, 둘째 날 공연인 ‘퍼스널 뮤직콘서트’ 에는 청하, 원위, 홍진영, 신유, 윤수현이, 셋째 날인 ‘OST 콘서트 춘몽’ 에선 거미, 린, izi, 탑현 등 국내ㆍ외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94회 춘향제는 이러한 하이퀄리티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춘향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 밖에, 춘향제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남원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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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브리튼즈 갓 탤런트' 골든 버저 받으며 영국 매료시켜[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대학교는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 가 지난 20일 (현지 시각) 방영된 영국의 최고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 (Britain's Got Talent season 17) 에 참가해 골든 버저를 받아 세미파이널 (준결승) 에 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영국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 프로그램은 폴 포츠, 수잔 보일 등과 같은 대형 스타를 낳은 세계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갓 탤런트에 참가해 큰 화제 속에서 골든 버저를 받은 적이 있긴 하지만 단일 대학 태권도 시범단이 해외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골든 버저를 받은 것은 첫 사례며, 태권도의 우수성과 공연으로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팀은 4분가량 시간 동안 화려한 고난도 격파와 깃발 퍼포먼스, 강인한 창작 품새를 조화롭게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이고 심사위원과 현지 언론 등 영국 전역을 매료시켰다. 사이먼 코웰, 아만다 홀든, 알레샤 딕슨, 브루노 토니올로 등 심사위원은 “오늘의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헌신과 노력을 쏟았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며 “이 쇼에서 본 무대 중 최고였다” 고 감상평을 전했다. 아울러, 까다로운 심사평을 하기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은 10점 만점에 11점짜리 공연이었으며, 한국을 대표해 멋진 공연을 보여준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더불어, 이날 싸울아비팀의 공연 주제인 무혼 (武魂) 은 과거 활, 창, 칼을 자유롭게 사용했던 동양 무인들의 근본이 오늘날 태권도정신으로 계승된 것임을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을 기획한 이숙경 교수는 “실제 전주시는 실전 태권도의 원류지다" 며 "원류지인 만큼 첫 번째 작품은 태권도의 우수성을 담고자 했다” 고 피력했다. 덧붙여, 전주대 무혼 (武魂) 공연은 관광콘텐츠 태권도 공연 공모전에서 1위와 태권도진흥재단 공연 사업 2회 연속 선정된 검증된 공연 작품이다. 이와 함께, 전주대 싸울아비팀은 태권도 공연예술에 선두 주자로 2023년 세계태권도한마당 1위와 3위, 대한태권도협회장배 1위, 대통령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1위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태권도명문팀이다. 이 밖에, 오는 5월 21일~6월 3일까지 세미파이널 및 파이널 참여를 위해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전주대 관계자는 "오는 6월 14일~23일 제2회 전주대학고 총장배 전국 태권도 대회가 개최되는데 6월 15일 개회식 식전 공연으로 태권도공연을 선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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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 결과 발표[파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2024년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행사지원’ 과 ‘파주평화 예술한마당’ 사업을 운영할 단체를 선정해 지난 26일, 시청 누리집에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2024년 ‘문화예술 행사지원’ 과 ‘파주평화 예술한마당’ 은 파주시 지역 명소, 공원 등 주로 야외에서 개최되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난 1월 12일부터 26일 간 진행된 공모 접수 결과 ‘문화예술 행사지원’ 의 음악ㆍ춤ㆍ연극 분야에 19개 단체, ‘파주평화 예술한마당’ 의 전통ㆍ다원예술 분야에 14개 단체가 지원했다. 아울러, 시는 접수된 단체를 대상으로 공연예술 분야 전문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영상심사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실시한 후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더불어, 분야별 선정 건수를 살펴보면, 문화예술 행사지원 분야는 ▲음악 9개, ▲춤ㆍ댄스 2개단체가, ‘파주평화 예술한마당’ 분야는 ▲전통예술 4개, ▲다원예술 4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 밖에, 지원보조금은 지원신청금과 선정 순위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이 외에도, 선정단체가 기획한 문화예술 공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임진각 관광지, 마장호수, 운정호수공원 등 지역 명소에서 진행되며, 공연 일정은 향후 파주시청 누리집 ‘이달의 문화행사’ 에 게시될 예정이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파주시 지역 우수 예술단체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열리니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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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제1회 맛집 경연대회 개최[과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외식 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맛집 선발대회’ 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맛집 선발대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 업소 발굴과 육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맛집 선발대회에는 브랜드 가맹점 (프랜차이즈) 업소를 제외한 관내에 소재한 외식 업소는 모두 참가가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10만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과천공연예술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와 연계한 판매 및 홍보 활동과 밀키트 판매 등을 위한 온라인 마켓 입점 비용 등을 지원하는 한편, 시 공식 SNS 채널을 이용한 맛집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오늘 (25일) 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덧붙여, 1차 심사는 서류 평가, 2차 심사는 방문 평가로 진행되고, 외식업 관련학과 교수 3인으로 구성된 전문위원이 평가를 맡는다. 이 밖에, 전문위원은 1차 심사에서 10곳의 후보를 선정한 뒤, 2차로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 평가 등의 심사를 통해 5곳의 맛집을 최종 선정한다. 이 외에도, 맛집으로 선정된 5개 업소는 오는 4월 22일에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열리는 맛집 경연대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조리한 음식을 선보이고, 대회 현장에서 전문위원과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과 우수상 등의 시상이 이뤄진다. 신계용 시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맛집 선발대회에 많은 외식업소가 참가할 수 있길 바란다" 며 "이를 통해 과천시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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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024년 공연장 대관료 지원사업 접수[고양=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고양특례시가 예술인ㆍ예술단체의 대관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문화ㆍ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4년 공연장 대관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연장, 전시장 등 대관시설에서 진행하는 공연예술 및 시각예술에 대해 대관료의 90% 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관료 지원에는 연습ㆍ설치ㆍ철수ㆍ대관 및 부대시설 사용료도 포함되나 부대시설은 대관 공연장에서 제공하는 부대시설에 한해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관련 심사과정을 통해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기대효과 등을 평가한 후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신청접수는 보탬e 누리집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과 보탬e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공연장 대관료 지원이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의 기회 확대나 경제적 부담 완화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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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자체수입 200억 원 최초 달성[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1999년 법인화 이후 최초로 자체 수입 200억 원을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2023년도 예산결산 결과 공연 관람료, 대관료, 임대수입 등으로 이뤄진 자체수입은 전년 대비 18% (34억 원) 증가한 219억 원이었다고 전했다. 2023년 자체 수입은 공연수입과 대관수입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112억 원, 후원금과 매장 임대수입 등 기타수입은 23% 증가한 107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소속 예술단 중심으로 진행한 공연수입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76억 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 2022년 ‘제작극장’ 선언 이후 세종문화회관은 소속 예술단인 6개 서울시예술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ㆍ극단ㆍ무용단ㆍ뮤지컬단ㆍ오페라단ㆍ합창단) 공연 품질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23년 자체수입 중 예술단 공연수입은 전년 대비 12억 원이 증가한 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종문화회관은 연초 (1월 9일) 사업발표회를 통해 ‘기존 공연장과 차별화된 관람 체험 서비스로 관객에게 '새로운 극장경험' 을 꾸준하게 소개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의 ‘제작극장’ 비전은 올해도 계속되며, 2024년 세종 시즌은 소속 6개 서울시예술단 중심의 29개 작품 229회 공연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매년 시로부터 출연금 형태로 재정지원을 받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은 순수예술 중심의 서울시예술단을 운영하고 있고, 예술교육사업, 사회공헌사업 등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더불어, 공공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은 공익사업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기관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재정 건전화를 이뤄내기가 쉽지 않다. 2021년 안호상 사장 취임 이후 세종문화회관은 2022년 2월 대관 중심에서 벗어나 ‘제작극장’ 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으며, 그 결과 서울시예술단 중심으로 자체 공연을 제작하는 비중은 높아졌고, 조직개편을 포함한 공연제작 시스템을 개선해 공연 품질도 높여 나갔다. 덧붙여, ‘예술단 중심의 제작극장’ 비전을 제시한 지 3년 차에 접어든 세종문화회관은 민간과는 차별된 창작공연으로 공연 생태계를 살리고 관객들과 꾸준히 만났으며, 우리나라 공연예술 시장에서 창작공연으로 매표 수입을 올린다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다. 이와 함께, 세종문화회관은 대극장 등 공연장과 미술관의 공실률을 최소화해 대관수입이 많이 증가됐으며, 기관 내 임대공간을 적극 발굴해 임대 수입을 늘리는 등 수입 다변화하며 자체 수입을 높였다. 2023년 자체수입에서 주목할 부분은 서울시예술단 창작공연의 성공으로, 2023년 세종문화회관의 유료 관람객 수는 49만 5,537명으로 코로나19 전인 2019년 (49만 7,320명)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고, 2023년 소속 6개 예술단 전체 관람객 수는 8만 6,275명으로 2022년 (5만 9,222명) 대비 46% 증가했다. 그 결과, 예술단 공연수입은 2022년 21억 원에서 2023년 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상승을 기록했으며, 예술단 공연 매진 사례도 이어져 서울시무용단 '일무', 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 서울시뮤지컬단 '다시, 봄', 서울시합창단 '가곡시대', 서울시극단 '키스' 등 소속 예술단 공연이 매진됐고, 특히 서울시무용단 '일무' 는 뉴욕 링컨센터에 진출해 공연 전회차를 매진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세종 시즌 공연, 야외 공연, 싱크넥스트24 등을 통해 문화ㆍ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법인화 이후 처음으로 자체 수입 200억 원을 넘긴 것은 광화문광장 개장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1층을 활짝 열어 시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한 것도 주효했다" 며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은 시민들이 서울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술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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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4년 민간 문화ㆍ예술 보조사업자 공모[평택=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평택시는 지역 내 문화ㆍ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민간행사보조금 사업자를 오는 19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연예술 (음악, 전통, 연예 등), ▲문화ㆍ예술 (문학, 미술, 사진, 복합, 퓨전음악 등), ▲무대예술 (연극, 무용, 오페라, 가곡 등)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원금은 단체의 사업 수행 실적과 사업계획 등을 심사해 단체별 35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3개 사업 예산액은 총 4억 8천만 원이다. 또한, 2023년에는 총 93개 보조사업자가 최종 선정돼 다양한 문화ㆍ예술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아울러, 지원 자격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민간예술단체 고유번호나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최근 3년 동안 관련 사업실적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운영비를 지원받는 단체나 개인은 신청할 수 없다. 더불어, 보조사업자 선정은 1차 지원 적격심사, 2차 민간전문가 심사, 3차 평택시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4월 초 최종 선정된다. 이 밖에, 공모 관련 문의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 (홈페이지) 고시ㆍ공고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문화예술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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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제주창작뮤지컬 '날개'...문화ㆍ예술공간 활성화 전략[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문화ㆍ예술 핫스팟 아라동 지난 가을부터 아라동과 관련된 문화ㆍ예술 행사가 제주시내 공연장 및 곳곳에서 다양하게 개최되었다. 월평에 위치한 호은아트센터에서는 노이튜바앙상블 창단연주회가, 채플린소극장에서는 색소폰 콰르텟 연주회가 도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특히, 호은아트센터가 기획ㆍ제작하고 제주시가 주최한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날개’ 공연은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면서 청소년 공연예술 분야에 관심이 확대되기도 하였고 작품 또한 호평을 받았다. 향후 지속적인 공연 및 관련지역 및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제안되기도 하였다. 아라동은 지난 2017년 즈음부터 외부인구의 증가로 도시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문화ㆍ예술단체 및 예술공간이 증가하고 있고, 자연스럽게 문화ㆍ예술도시로 변모하고있다. 아라하모니합창단이 2018년에 창단하여 운영 중이고,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아라윈드오케스트라도 2021년 창단연주 이후 매해 발표회를 가지면서 아라동의 문화ㆍ예술 분야는 공공의 지원과 민간의 자생력이 어우러지는 모범사례로 알려지고있다. 또한, 제주대학교 내에 아라뮤즈홀이 운영되고 있고, 민간주도의 영평동에 위치한 아트락 소극장과, 호은아트센터 및 소극장 채플린 등이 다양한 공연과 연습실 및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한편, 우리나라 극장문화를 대변하고 실력파 예술인들의 등용문인 종로 대학로에 위치한 소극장 학전이 내년 3월에 폐관소식을 알렸다. 학전은 1991년 개관하여 들국화, 유재하, 유리상자, 동물원 등 수많은 대중음악가들이 데뷔한 곳이다. 아울러, 황정민, 조승우, 설경구 등 정상의 배우들이 기반을 닦은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창작뮤지컬로 공연예술을 상업적으로 성장시킨 작품으로 바로 학전에서 시작되었다. 학전의 설립자는 '아침이슬', '상록수' 등을 작곡ㆍ작사한 김민기 대표다. 소극장 학전은 코로나와 민간극장이 겪는 재정난 및 대표의 암투병이 겹치면서 폐관이 결정되었다. 그 이면에는 대표자의 '고집' 혹은 '신념' 때문인 이유도 있었다. 그 신념은 '돈이되는 공연보다 문화ㆍ예술의 미래를 고민하고 실현하는 작업을 우선하였기 때문이다' 라고 문화예술계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ㆍ예술공간 활성화에 대한 연구를 보면, 박명수의 논문 '문화ㆍ예술 공연장 활성화 방안: 부산문화회관' 에서는 시민들의 문화ㆍ예술 향유 공간으로서 기능만이 아니라 지역 문화ㆍ예술 발전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면서 전략적 마케팅의 도입,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안정적인 재정 확립방안 등의 과제를 제안하였다. 더불어, 채원호, 손호중, 김옥일의논문 '문화예술회관의 운영합리화 방안에 관한 연구' 에 의하면 문예회관의 운영합리화를 위해 문화전문가의 관장임용 및 외부 전문가 채용 확대가 중시 되었으며, 아웃소싱의 확대를 통한 경영합리화, 외부자원의 적극적 활용이 중시되었다. 그리고, 프로그램 측면에서는 자체 기획 프로그램의 활성화 및 아마추어 공연전시의 활성화 및 지원 확대 등을 제안하였다. 특히, 제주의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논문인 김다은의 '지역 문화ㆍ예술공간 활성화에 관한 연구: 제주도 내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에 의하면 활성화를 위한 중요순위는 운영조직 (35.6%) 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고, 재원조성 (27.5%), 프로그램 (22.0%), 마케팅 (14.9%) 순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하위 요인으로는 공공재원, 운영주체, 전문인력, 기획 프로그램, 운영시설, 민간재원, 홍보전략, 사업수익, 문화ㆍ예술교육, 대관 프로그램, 제품관리, 고객관리, 가격전략 순으로 나타났다. 소극장의 중요성과 운영의 어려움은 비단 서울만이 아닌 전 세계 공연예술 중심도시에서도 마찬가지이고, 우리나라 경기도 및 부산과 광주, 대구에서도 관련 내용이 문화정책 분야 이슈가 되면서 관련 포럼도 개최되고 있다. 공통된 소극장 활성화방안을 보면, 소극장 맞춤형 문화정책과 극장 자체노력을 주문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노후인프라 개선지원, 관객개발 정책지원, 지자체 담당공무원의 소극장에 대한 공공재 인식공감, 지역공동체와 결속하는 거버넌스 필요 등 행정의 정책지원을 강조하고있다. 한편, 극장 운영자의 예술경영마인드 제고, 자생력 확대를 위한 자체노력, 관객개발을 위한 멤버쉽 시스템 구축과 활성화 등 예술경영적 정책과 관련 조례 및 시스템 도입은 가장 중요한 활성화 방안의 하나이다. 미래의 소극장은 문화와 예술교육의 접목을 통한 문화교육, 청소년 및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문화복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문화를 접목한 주민밀착형 공간으로 새로운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민간에서는 주민 중심의 보다 다양한 활동 등의 자체 노력과, 행정과 정책 분야인 문화재단이나 의회에서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고려한 문화ㆍ예술정책과 함께 지역의 소극장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