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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충전 '가로등형ㆍ볼라드형 충전기' 도입[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27만대 보급과 전기차 충전시설 20만기 구축을 공약한 가운데, 빌라, 연립주택 등 주거지 밀집 골목길에서도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혁신모델을 시범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가로등형 충전기’ 는 가로등 같은 슬림한 외형의 50kW 급속 충전기로, 한 시간 만에 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어, 대부분 완속충전기가 설치돼 있는 주택가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로등부터 방범 CCTV, LCD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기능도 결합돼 있고, ‘볼라드형 충전기’ 는 면적이 약 0.06㎡ 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완속충전기며, 서울에는 처음 도입되는 새로운 유형이다. 특히, 두 유형 모두 골목길, 도로변에 설치할 수 있어 전기차 이용시민이 음식점,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때 전기차를 충전해놓고 일을 보거나 출ㆍ퇴근길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충전할 수 있게 돼 충전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전기차 동호회 회원 등 전기차 이용시민과 가진 간담회에서 “빌라, 연립주택 등엔 충전환경이 열악해 집 근처에서 충전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며, 인근에 공용 충전기가 설치되면 좋겠다” 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이번 사업을 추진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 12월까지 총 10기 (가로등형 6, 볼라드형 4) 를 설치 완료하고,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선정한 마포구 등 6개 자치구의 주택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도로변, 택시차고지 인근 노상주차장 등에 설치한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설치된 충전기를 직접 운영하면서 효율성, 적정성 등 평가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을 보완해 오는 2025년까지 100기 이상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서울시는 친환경 전기 생산과 공급이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친환경 복합 전기차 충전소’ 도 현재 2개소 (양재-동남권, 양천-서남권)에 이어, 오는 2022년까지 2개소 이상을 확대 설치하며, 민간기업의 참여도 이끌어내 2025년까지 권역별로 공공ㆍ민간 충전소를 총 100개소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고, 이를 통해 전기차 확대로 충전량이 증가하며 가중되는 전력계통 부담을 완화한다는 목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이번 가로등형 및 볼라드형 충전기 설치는 집 인근에서 충전하는 것을 선호하고 아파트가 아닌 빌라, 연립주택 등이 충전 환경이 열악하다는 전기차 이용시민 의견을 수용해 도입하는 시범사업이다” 며 “앞으로도 이용시민 의견을 청취해 시민의 접점에서 생활반경 중심의 촘촘한 충전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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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234기 추가 설치[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전기차 이용 시민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도심 내 주요 공공시설과 주차장 등과 공동주택, 쇼핑몰 등에 급ㆍ완속 충전기 234기 보급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약 1만여 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서울시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한 추가 설치 물량은 급속충전기 84기, 완속충전기 150기며 콘센트형 충전기 7,000기의 보급을 위한 협약도 별도로 진행됐고, 이로써 관계기관 설치 물량을 포함해 2021년 서울시 내 추가 설치 충전기 수는 약 12,000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까지 누적 2만기 이상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34기 중 급속충전기의 설치 예정지는 ▲관악구청 등 공공시설 10개소 (22기), ▲중랑구 면목유수지 주차장 등 주차시설 4개소 (16기), ▲양천구 포창운수 등 택시 차고지 6개소 (16기) 등이며, 완속충전기는 ▲동작구 소재 한강현대아파트 등 공동주택 28개소 (115기), ▲강동구 홈플러스 강동점 등 대형쇼핑몰 14개소 (27기) 등에 설치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충전기 설치 물량 확보뿐만 아니라 설치 이후 충전기 사후관리 방안 마련에도 힘쓰고 있으며, 충전사업자와의 협약 체결 시 유지ㆍ보수체계에 관한 의무 이행 사항을 특히 강조했으며 충전사업자는 24시간 콜센터 운영 및 현장 출동 인력 확보 등의 비상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 또한, 설치된 충전기의 정보는 서울시의 충전기 관리시스템 (서울에너지공사 운영) 과 연계돼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충전기의 통신상태, 고장 유무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시민들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서울시 내 곳곳에 설치된 충전기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 7월 공공-민간 간 체결한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에 따라 서울시 내 이용 가능한 충전기 정보를 티맵 (Tmap), 카카오티 (KakaoT)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20만기 설치 등 충전인프라 선제적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충전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기차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로, 2025년까지의 충전기 20만기가 보급될 경우 전기차 보급 목표인 27만 대를 넘어 64만여 대 이상의 전기차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 이며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의 해소를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견인하고 나아가 서울 도심의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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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현장 방문[안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안성시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9일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 수행하는 '안성맞춤 전기충전소 지킴이' 노인일자리 직무교육 현장을 방문해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여자의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사용법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기 유지ㆍ보수 관리업체인 로지시스의 전문강사 강의로 진행됐다. '안성맞춤 전기충전소 지킴이' 사업단은 안성형 그린뉴딜 5대 분야 중 녹색교통 정책에 따라 새롭게 발굴된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관내 충전소 10개소에서 전기자동차 충전방법 안내 및 주변 환경 정비, 불법 주ㆍ정차 계도, 장비 고장 및 훼손 신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이혜진 센터장은 “노인일자리 참여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안전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교육현장을 참관하고 “안성시는 올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안성형 그린뉴딜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새롭게 발굴해 '전기차충전소 관리 사업단', '다회용컵 렌탈 사업단', '수직정원 관리 사업단', '커피 찌꺼기 재활용 사업단' 등 녹색 생태, 탄소 저감, 그린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며 “안성시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 환경 도시로 변화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보람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익성, 전문성을 갖춘 일자리 사업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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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 연내 7천기 보급[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 를 설치할 아파트, 다세대ㆍ연립주택, 업무시설 등 생활밀접공간 294개소를 선정 완료하고, 연말까지 7천기 설치를 완료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 접수 (21년 7월 26일~8월 1일) 를 받은 결과, 올해 보급 목표 물량인 7,000기 보다 1.7배 이상 많은 12,097기 (294개소)가 신청이 들어와 현장의 수요가 컸다고 설명했다. 특히, 294개소는 ▲중구 약수하이츠아파트 등 아파트 260개소 (11,758기), ▲성북구 웰스빌 빌라 등 연립ㆍ다세대 주택 7개소 (15기), ▲종로구 소재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등 업무시설 27개소 (324기) 다. 또한, 서울시는 설치를 희망하는 294개소 모든 곳에 골고루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목표 아래 균형 있게 물량을 배분했고, 업무시설은 불특정 이용자가 이용하는 만큼 우선 지원하며, 공동주택의 경우 주차면수별로 최대 지원 가능 범위 내에서 적정하게 배분했다. 아울러, 시민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고, 서울시는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공동주택 대표자, 업무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자 등이 설치 업체 (보조사업자) 와 협의해 설치하면, 서울시가 충전기 1기당 최대 50만 원을 업체에 지원하며 초과되는 설치비는 업체가 부담한다. 더불어, 설치 업체는 5년 동안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를 관리ㆍ운영하고,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 콘센트형 충전기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서울시는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와 보편화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시설 20만 기 이상을 차질 없이 구축해 전기차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고,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패턴과 수요를 고려해 주요 교통거점 및 공공 장소에는 급속 충전기를, 주거시설과 업무시설에는 완속 및 콘센트형 충전기 등을 집중 보급한다. 현재, 서울 시내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약 9,000기에 이어, 올해 7천 기가 추가 설치되면 충전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패턴과 수요를 고려해 주요 거점에 급속ㆍ완속 충전기를 설치해 왔다” 며 “이번 콘센트형 충전기는 휴대폰처럼 상시 충전이 가능한 충전 기반을 회사 등 생활반경을 중심으로 구축한다는 점에서 전기차 이용 편의를 대폭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전기차 확대 흐름에 발맞춰 충전시설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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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365mc, 장애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과 의료기관 365mc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애예술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위해 365mc에서 총 1000만 원을 후원하며, 365mc가 국민들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하기 위한 ‘아트건강기부계단’ 과 ‘언택트 다이어트팀’ 등 두 가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금액으로,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 을 이용하는 시민의 발걸음 수와 ‘언택트 다이어트팀’ 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서약하는 사람 수를 환산해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후원금은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예술가 12명이 창작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재료비로 사용하며, 작가 개개인이 필요한 창작 재료를 직접 구입할 수 있어 창작활동과 작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장애예술가 전용 창작 레지던시로 매년 우수한 장애예술가를 선발해 작업 공간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주용태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팬데믹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예술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사회 인프라 부재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장애예술가에 대한 실질적인 후원을 해준 365mc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김하진 365mc대표원장협의회장은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고 놀라운 창작활동을 선보이는 장애예술가에 대해 무한한 경의를 보낸다” 며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365mc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지난해에도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아트건강기부계단 이용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약 1035만 원을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한 바 있으며, 해당 기부금은 재단이 운영하는 3개의 공간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데 사용됐다. 서울문화재단은 민ㆍ관협력으로 다양한 제휴사업과 문화예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미래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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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 7,000기 집중 보급[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설치비가 저렴하고 별도의 설치부지가 필요 없어 공동주택이나 업무시설 내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콘센트형 충전기 7,000기 보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기차 수요 급증을 대비해 현재 서울시내에 설치돼 있는 충전기 약 9,000기를 오는 2025년까지 20만 기 이상 구축해 전기차 이용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콘센트형 충전기는 기존 급ㆍ완속 충전기에 비해 설치비가 저렴 (50만 원 내ㆍ외) 하고 별도의 설치 부지 대신 주차장 벽면에 충전기를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주차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개념의 충전방식이다. 특히, 서울시는 콘센트형 충전기 1기당 최대 50만 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하고 공동주택 또는 건물별로 최대 100기까지 설치하며, 또한 충전기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소유주나 충전사업자에게 5년까지 의무적으로 관리ㆍ운영하도록 하는 조건이다. 또한, 공동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민간건물까지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설치대상을 확대해 시민 편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고, 개인용으로는 신청이 불가하다. 아울러, 콘센트형 충전기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대표자, 업무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자 등은 오는 26일부터 ‘콘센트형충전기 설치 신청서’ 를 작성해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또한 충전사업자들의 사업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1차 보조사업자 선정후에도 물량이 남아 있고 신규로 자격을 갖춘 사업자가 사업참여를 신청할 경우에는 별도의 공고 없이 보조금심의회를 통해 추가로 보조사업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서울시는 전기차 보편화에 대비해 다양한 방식의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계획” 이며 “이번 콘센트형 충전기 보급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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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수소경제 현장에 주한 외교사절단과 외신들 방문[완주=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주군은 봉동읍의 현대자동차 공장과 ‘완주 수소충전소’ 를 견학학 주한 외교사절단과 외신 기자단들 사이에서는 연방 감탄사가 흘러 나왔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외교사절 초청 지역균형 뉴딜 현장 설명회’ 에는 네덜란드와 브루나이 등 10개국 대사를 포함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총 46개국 50여 명의 외교사절단과 외신 기자단이 참석해 완주군의 수소경제 현주소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이들은 현대차 견학에서 수소차 생산과 미래 비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곧바로 이어진 ‘완주 수소충전소’ 설명에서는 충전기와 압축기를 4대씩 갖춘 전국 최대 규모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트럭을 생산하는 등 국내 수소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있으며,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수소충전소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수소상용차 특화 충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주한 외교사절단 등은 국내ㆍ외 수소 전기차 수요와 전망 등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는가 하면 수소경제의 미래 비전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표현했다. 아시아권의 한 참석자는 “완주군이 수소경제로 가고 있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수소 생태계 구축부터 탄소제로 시대로 가는 글로벌 경제의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시스템과 공직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고 전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외교사절단과 외신 기자단을 크게 환영하며 “수소경제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이고, 완주군은 수소상용차 산업과 수소 저장용기 산업의 중심지다” 며 “완주군에는 수소충전소 외에 현대차 등 40여개 관련기업과 KIST 전북분원 등 7곳의 연구기관이 집적화돼 있는 등 수소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아젠다인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을 지원하고 집적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며 "세계 각국의 관심과 홍보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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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전기차 충전기 설치 미스매치'[경기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전기차 충전기의 효율적 설치 및 운영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가 2030년까지 공용 (완전 공개형) 전기차 충전기 규모를 약 10배 확대할 전망인 가운데 설치 과정에서 충전 수요를 고려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설치지점과 시ㆍ군에 따라 수요와 공급이 어긋난 ‘미스매치’ 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경기도 전기차 보급 규모는 2015년 318대 (전국 5.5%) 에서 지난해 2만 477대 (전국 15.1%) 로 가파른 성장세로, 도내 전기차 충전기도 사용자 제한이 있는 부분 공개형 (사업장 비롯해 특정 대상자용) 과 개인용을 제외한 공용만 봤을 때 지난해 7,628기에서 2025년 4만 4,200기, 2030년 8만 750기 등 10년 사이 약 10배 늘어날 전망이나, 연구원이 현재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실태를 분석한 결과 공공성과 설치 편의성 등을 주로 고려한 나머지 ‘수요 대응형’ 설치가 이뤄지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고서 내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공용 급속 전기차 충전기 548기 (환경부 시행) 의 설치지점별 비중은 상업시설 (21.2%), 휴게시설 (12.8%), 공공시설 (12.7%) 등의 순이며, 충전기 1기당 일일 충전량 (지난해 평균) 에서는 설치지점 순위 7위 (7.1%) 였던 업무시설이 2위 (14.6%) 로, 14위 (0.4%) 였던 여객시설이 3위 (6.9%) 로 각각 반등했고, 설치지점 1위였던 상업시설은 충전량에서는 9위 (5%) 로 대폭 하락했으며 상업시설은 실제 수요보다 충전기가 과다 설치됐고 업무시설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의미다. 또한, 같은 기준의 31개 시ㆍ군별 설치 및 충전량 순위 비교 결과도 마찬가지였으며, 안산시는 설치 비중 순위가 1위 (7.8%) 였으나 실제 충전량 비중 순위는 22위 (2.3%) 고, 과천시는 설치 비중 29위 (0.5%) 와 실제 충전량 6위 (4.1%) 간 큰 순위 격차를 보였으며, 시ㆍ군별 비교에서 설치 비중과 충전량 순위 격차가 3단계 이내인 곳은 화성시, 하남시, 시흥시뿐이었다. 이같은 결과를 두고 연구원은 지금까지 과다하게 설치됐거나 충전량이 적은 곳은 설치량을 상대적으로 줄이고, 실제 충전량보다 과소하게 설치된 곳을 우선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주유시설, 주차시설, 휴게시설 등 ‘이동거점’ 에 급속 충전기 우선 확충, ▲주거시설, 업무시설, 주민편의시설, 의료시설 등 ‘생활거점’ 에 완속 충전기 설치 고려, ▲사업 집행 전에 시ㆍ군별 효율적 설치지점과 입지시설을 파악하기 위한 사전 전수조사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아파트 같은 주거시설에서 주차 면수, 공용 전기료 인상 등 충전기 관련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주차면 4칸~5칸을 묶어 바닥 매립식으로 설계하는 등 전기차가 어떤 곳에 주차해도 충전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기차가 많이 운행ㆍ충전되는 지역에 신속히 충전 인프라가 구축돼야 하는데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전기차 보급 대중화에 한계를 보인다” 며 “충전 수요에 대응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율적인 설치 및 운영 방안을 실천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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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 시내버스 방역실태 확인을 위해 ‘진관 공영차고지’ 방문[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은 지난 12일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공영차고지’ 를 방문해 시내버스 방역 실태와 직원식당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버스회사 관계자 및 노조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3일 밝혔다. ‘진관공영차고지’ 는 서울시내버스 공영차고지 12곳 중 하나로 신수교통과 제일여객, 신성교통이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운행 차량은 총 402대로 신성교통 263대, 제일여객 106대, 한일운수 33대다. 이날 이광호 의원은 차고지에 도착해 출발 대기하고 있는 시내버스에 올라 실내 방역을 하고 있는 방역업체 직원 2명에게 방역 절차에 대해 질의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고, 시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시내버스 내부 방역은 아주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시내버스 방역은 서울시에서 예산을 지원하며 서울버스운송조합에서 전문 방역업체를 선정하고 방역업체는 아침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차량 및 시설 방역과 소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버스회사 자체적으로 직원을 투입해 1일 4회 이상 방역 활동을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어, 직원 식당을 방문한 이광호 의원은 오늘 식사 메뉴와 조리된 음식이 식판에 담긴 모습을 보고 “식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고 언급하며 만족해 했다. 현재, 운전원들의 식비는 별도로 책정이 돼 있지 않고 기타 복리비에 포함돼 있어 부실 식단의 원인이 되고 있었다며, 이에 이광호 의원은 서울시에 식비 항목을 별도로 책정하도록 요청했고 노ㆍ사 협의를 통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현장을 둘러보고 회사 관계자 및 노조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광호 의원은 “차고지 방문 전까진 시내버스 방역이 잘 이뤄지고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며 "직접 와서 확인해 보니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해도 될 만큼 운전원들의 건강 확인과 시내버스 방역이 아주 잘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방역 활동에 공백이 발생해 대중교통이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 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이광호 의원은 간담회 중 언급된 현안 사항인 안전속도 5030 시행에 따른 시내버스 운행 문제, 전기 (수소) 버스 도입에 따른 충전기 설치 문제, 공영차고지 협소 문제, 시내버스 현금통 관련 문제 등과 관련해 서울시에 대책 수립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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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11회 이아이콘 (e-ICON) 세계대회' 참가자 모집[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는 교육부 ‘이러닝 세계화사업 (ODA)’ 의 일환으로, ‘제11회 이아이콘 (e-ICON) 세계대회' 를 오는 5월 3일부터 9월 초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아이콘 (e-ICON) 세계대회는 소프트웨어 (SW) 및 국제 협업 역량을 갖춘 인터넷 학습 (이러닝)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ㆍ외 학생과 교사가 팀을 구성해 세계 각국의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터넷 학습 (이러닝) 앱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의 앱 개발 주제는 국제연합 (UN)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중 ①7번 주제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②13번 주제 (기후변화와 대응), ③7번-13번 주제 통합ㆍ연계로, 참가 팀은 이들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제11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대상을 기존의 ‘고등학생’ 에서 ‘중ㆍ고등학생’ 으로 확대했으며, 국내 팀은 온라인 공개모집으로 선발하고, 국외 팀은 국내 팀 모집과 별도로 해외 (개발도상국) 약 20개국을 대상으로 각국 교육부의 추천을 받아 선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대회도 작년에 이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류를 제출한 지원자 전원은 예선대회 기간 (5월 3일~6월 25일) 동안 대회 주제 및 앱 개발 소프트웨어 (SW) 관련 교육을 받게 되며, 예선대회 종료 후 제출한 팀 개발 계획서 등을 토대로 오는 7월 중 본선대회 참가자가 결정되고, 본선대회에 진출한 국내 팀은 국외 팀과 다국적 팀을 구성하게 되며, 본선대회 기간 (8월 2일~8월 27일) 동안 온라인 협의와 토론 등을 통해 교육용 앱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한편, 본선대회에 진출한 모든 다국적 팀에 대해서는 앱 개발과 팀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ㆍ기술에 대한 전문적 상담 (멘토링) 과 함께, 온라인 협업 활동을 위한 체제 (플랫폼) 와 물품 (블루투스 이어폰, 살균무선충전기) 을 지원할 계획이며, 최종 심사는 다국적 팀의 발표와 앱 시연 등을 통해 이뤄지며, 본선대회에서 최종 1등을 수상하는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개별 태블릿 등의 부상이 수여된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이아이콘 (e-ICON) 세계대회는 인터넷 학습 (이러닝) 분야 우수 학생들이 국제 협업 역량을 키우고, 서로의 꿈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며 “대회 참가국 확대와 내실 있는 대회 운영을 통해 누구나 참여를 희망하는 세계 수준의 대회로 육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