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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형덕 동두천시장[동두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동두천시장 박형덕입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두천의 하늘을 빛으로 환하게 채울 새로운 태양이 우리에게 왔습니다. 힘차게 대지를 박차고 떠오른 해는 동두천의 ‘새로운 힘’ 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두천은 저력이 있습니다. 경원선 축의 중심이며, 통일 한반도의 한가운데가 될 우리 동두천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여건은 만만치 않습니다. 인구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전 세계적인 저성장과 경기침체 속에서 고용률과 재정자립도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이대로 주저앉지 않을 것입니다. 손자병법에서 이르기를, 이환위리 (以患爲利) 라 하였습니다. 근심을 이로움으로 바꾸고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는 것! 우리는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동두천의 새로운 길에서 만나는 고난을 발판으로 반격의 힘을 창조해 낼 것입니다. 민선 8기 동두천 호가 닻을 올린 지도 6개월이 지났습니다. 동두천의 발목을 잡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동두천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 시민 목소리를 듣고 현장을 살폈습니다. 동두천 성장동력을 찾아내고 끌어올리기 위해 중앙부처 장관, 국회의원, 도의원들과도 직접 얼굴을 맞대었습니다. 동두천 발전을 견인할 신규사업 발굴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시작으로, 이 모든 노력의 성과가 이제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마침내, 동두천 하늘을 덮고 있던 구름을 뚫고서 한 줄기 빛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2023년 새해, 동두천은 달라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첫째, 골목 구석구석 활력이 넘치는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동두천의 인구 유출을 막고,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2단계 확대 개발하고 폴리텍대학 동두천 캠퍼스 교육원 유치,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소상공인에게는 특례보증 이자와 수수료를 지원해서 적기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현대화와 수출기업 물류비를 지원하고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하여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동두천형 무상교복 지원’ 을 추진하고, 해외연수 비용을 지원과 애향장학기금을 250억 원으로 늘려 기숙사 및 월세를 지원하는 주거지원장학금을 신설하겠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제공해서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을 힘 나게 하는 따뜻한 복지 동두천을 만들겠습니다. 노인회관과 장애인회관을 건립하여 어르신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시키고, 어르신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경로당 신축, 경로당 힐링안마의자 지원 등 어르신들이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행정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장애인보호자를 위한 힐링센터를 설치하고 중증장애인 가족 대상 힐링캠프를 지원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주거상실 가구 행복쉼터, 기본주택 건립과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시민을 힘 나게 하는 따뜻한 복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다시 뛰는 원도심과 시민에게 힘이 되는 교통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250억 원 규모의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으로 원도심에 공원과 주차장을 만들고, 국ㆍ도비로 확보한 155억 원으로는 생연 공유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생중계 상생플랫폼을 조성해서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GTX-C 노선 동두천 연장과 남북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서울 도심지역까지 3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다섯째, 삶의 질을 높이는 품격 있는 문화, 관광과 체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가족이 함께 행복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을 추진하고, 반려동물 테마파크 유치와 동두천시장배 e-스포츠대회 개최하여 동두천시의 새로운 문화트렌드를 개발하겠습니다. 시민체육 활성화와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보산동 생활체육센터를 조성하고 빙상단을 재창단하여 빙상도시 동두천의 위상을 되찾겠습니다. 자연휴양림의 객실 및 세미나실을 신축하고, 담금센터와 트리탑 데크로드를 갖춘 산림치유원 자연누림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수도권 최고의 산림휴양단지를 만들겠습니다. 소요산 관광지에는 슬라이드 타워와 숲속 놀이터를 조성해서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와 연계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를 만들겠습니다. 이 밖에도 안전, 환경, 에너지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모든 노력을 쏟아붓겠습니다. 동두천의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민선 8기 동두천의 목표는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바로 ‘새로움’ 과 ‘힘’ 이 우리가 활짝 열어갈 동두천의 앞날입니다. 새로움과 힘은 결국 같은 것입니다. 새로움에서 힘이 생겨나고, 힘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듭니다. ‘새로운 힘’ 의 길을 동두천은 열어갈 것입니다. 길이란, 남을 따라 걷는 것이 아닙니다. 길은, 내가 걷고 난 다음에 생기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위대한 동두천시민의 힘으로, 민선 8기 동두천 호가 도시 번영과 시민 행복으로 가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습니다. 그 길을 만드는 힘은 바로 시민 여러분입니다. 우리 모두 동두천시민임을 자랑스러워하며 시 발전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주인의식과 공동체 정신이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할 것입니다. 동두천의 가장 큰 힘은 언제나 시민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2023년은 골목 구석구석 활력 가득한 새로운 도시 동두천 건설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민선 8기의 숫자 ‘8’ 은 오뚝이를 닮았습니다. 넘어질 때마다 다시 힘차게 일어나는 오뚝이처럼, 근성과 뚝심으로 일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해서, 민선 8기 동두천 호는 절대로 지치지 않겠습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동두천이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큰 힘이 되겠습니다. 2023년 새해! 모든 시민의 가정과 직장에, 올 한해 내내 건강과 기쁨, 그리고 행복과 성취가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 동두천시장 박형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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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고창=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고창군민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며, 가정마다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9대 고창군의회는 이제 막 변화의 바람을 안고 희망의 항해를 시작하려 합니다.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정 발전과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며, 고창군의회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군민 한분 한분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임인년이 제9대 고창군의회가 군정 전반을 파악하고 군민 여러분의 요구와 관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었다면, 계묘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소중한 권한과 막중한 책임감으로 고창군의회 아홉 분의 의원님들과 함께 '군민이 잘사는 고창, 사람이 돌아오는 고창' 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고창군의회는 2023년 고창군과 함께 서해안권 중심도시, 세계유산 관광도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풍요로운 농촌도시, 살고싶은 행복도시 등 군민의 공감대를 얻고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또한, 지방행정이 전문화, 다양화 되고 고창군의 한해 예산규모가 8천억 원을 넘어서면서 의정활동의 범위는 계속 넓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보다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지금보다 더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현장에서 현명한 해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고창군민 여러분! 제9대 고창군의회는 집행부 정책에 대한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단체를 활성화하고 의원 및 직원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다양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보다 발전되고 비전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군민여러분들의 가감 없는 조언과 질타, 여러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고창군의회가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성장 노력하면서 군민 행복이라는 최종 종착지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7월부터 제9대 의회는 의원님들의 희망찬 포부와 각오로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간의 노력이 아직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고 또한, 우리 군민들의 삶이 크게 나아졌다고 직접 체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분명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군민에게 있습니다. 군민들이 원하는 바에 귀 기울이면, 그곳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과 해답이 있음을 다시한번 가슴 깊이 새기며 새해를 시작하겠습니다. 풍요와 지혜의 상징인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높은 곳을 힘차게 뛰어오르는 지혜로운 토끼처럼 고창군의회도 더 높은 곳을 향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2023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1월 2일 고창군의회 의장 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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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동근 의정부시장[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신년사 사랑하는 47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인사를 올립니다. 올해는 의정부시가 시 승격 60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시가 된 의정부가 지금 경기북부 수부 도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해 생산력이 낮아서입니다. 청년을 붙들지 못해 활력이 떨어져서입니다. 하지만, 의정부는 잠재력이 큰 도시입니다. 긴 역사를 가진 성숙한 도시 의정부를 한 단계 더 높이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지난 6개월 간 다졌습니다. 말이 통하는 시장, 시민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어주는 시장이고자 '현장 시장실' 을 열었습니다. 우리 시를 시민과 함께 끌어가는 제일의 원칙은 소통과 공감입니다. 주요 현안은 시민들께 모두 털어놓고 대책을 같이 논의하는 ‘민ㆍ관합동조사단’ 도 꾸려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이 추진력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공직자입니다. 공직 사회 내부를 혁신하고자 했습니다. 월례 조회라는 틀에 박힌 식을 없애고 ‘미래 가치 공유의 날’ 로서 시장과 직원이 주요 사안을 토론하고 공유합니다. ‘정책 혁신 플랫폼’ 이라는 이름으로,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이 시의 핵심 정책을 연구하고 논의하고 합의점을 도출하면서 실행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하반기는 시민 여러분과 우리 의정부를 끌어갈 가치, 도시 의정부를 바라보는 비전을 서로 나눈 기간이었습니다. 2023년 민선 8기를 본격 가동하는 올해, 지난 60년을 돌아보며 정체성을 바로세우고 새롭게 도약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만들어 갈 의정부는 경제 자족 도시이고 생태 문화 도시이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입니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우리가 꿈꾸는 의정부 상 (像) 은, 무엇보다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 도시’ 입니다. 장암동 도봉차량기지 자리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테크노밸리가 탄생할 것이고, 용현산업단지는 미래형 특화 산단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물류 창고는 없습니다. 기존 시설을 최대로 활용한 디자인 클러스터가 자리잡을 것이고, 캠프 스탠리에는 IT 기업이 둥지를 틀 것입니다. 캠프 잭슨, 캠프 카일도, 그동안 의정부 발전의 발목을 잡던 미군공여지였지만 앞으로 의정부가 새롭게 도약할 기회의 땅,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를 일으키는 산실임을 보이겠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의정부, ‘걷고 싶은 도시’ 입니다. 의정부 곳곳을 흐르는 하천이 생태 친화적으로 바뀌는 것과 계절별로 달라지는 하천의 풀과 꽃과 나무를 보실 것이고, 장암수목원 청사진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활 숲을 느낄 것입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원래부터 그랬듯이’, 우리 시가 자연과 환경을 대하고 이에 대한 시책을 추진할 때 갖는 기본 원칙입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로와 통학로, 걷고 싶은 거리, 살고 싶은 도시는 제일 먼저 아이들이 다니고 뛰는 데에 적합한가 아이들이 그리하고 싶어하는가에 시금석을 두어야 합니다. 의정부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가치로 둡니다. 의정부의 또 다른 별칭, ‘문화도시’ 입니다. 우리 시는 지난 12월에 제4차 법정 ‘문화도시’ 라는 지위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우리 시만의 고유한 문화 브랜드를 창출할 것입니다. 곧 등장할 ‘의정부문화도시 플랫폼’ 은 예술인의 공론장이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통로입니다. 의정부역사 4층에 꾸밀 예술창작지원센터에서 시민과 전문 예술인 모두 이 창조 공간을 활용하게 되고,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 생태계를 이끄는 선순환하는 일자리 기반이 곧 마련됩니다. 주제별 전문 도서관이 자리잡아, 교육과 문화 도시 기치가 드높은 의정부, 이제 ‘시민대학 플랫폼’ 이 경기북부 교육 1번지 이름을 이어갈 것입니다. 또 하나, 복지가 촘촘한 도시, 의정부입니다. 수요자 중심으로 설계하는 ‘아이돌봄플랫폼’ 이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됩니다. 시장 직속으로 발족하는 시니어위원회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사회에 값지게 쓰이게 하는 한편, 노인통합일자리센터를 마련해 어르신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행복콜’ 을 확대해 장애인과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넓히고, 최중증 장애인에게는 가족 활동 지원을 열어서, 이들 가족이 그간 활동 지원 연계가 되지 않아 애탔던 돌봄 공백은 줄어들 것입니다. 우리 의정부,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을 갖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살기 좋은 도시는 대중교통 확충이 선결 조건입니다. 마을버스와 경전철이 서로를 보완하게 하고, 시내버스 노선을 좀 더 촘촘하게 노선 체계 개선 문제를 다시 검토하고, 의정부형 ‘버스 준공영제’ 도입 여부를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대중교통에 역점을 두면서, 市 전역 교통망, 교통 흐름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통과하는 도로를 열어 이 일대 교통 편익을 높이는 것을 시작으로, 사람들은 걷고 여유를 누리지만 도로 흐름은 빠르고 원활한 도시를 만들어 갑니다. 대중교통의 큰 축 지하철, 지하철 8호선 연장 문제는, 우리 시가 주도해서 남양주와 공동 추진하겠습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47만 시민 여러분! 우리가 꿈꾸고 희망하는 의정부는 일할 곳이 풍부해 떠날 수가 없고, 아이 키우기에 걱정거리가 없어 살고 싶고, 아이가 있든 없든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배려 받아 뿌듯하고, 어르신의 지혜는 존중 받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같이 편의를 누려서 언제나 머무르고 싶은 도시, 내 삶을 풍요롭게 바꾸는 도시입니다. 2023년, 의정부는 경기북도의 중심 도시로 앞장서서 뛰어나가겠습니다. 경기 북부를 이끌겠습니다. 우리 시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 새해 아침 의정부시장 김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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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진선 양평군수[양평=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 신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4천여 군민 여러분, 그리고 1천 7백여 모든 직원 여러분! 새로운 양평을 향한 희망과 도약을 이룰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해를 넘어 용문산과 두물머리에 힘차게 떠오른 태양의 기운을 받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집중호우 수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 8기 지방정부의 성공적 출범 및 조기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심에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을 비전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양평을 만들고 잘 보전된 양평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5대 군정 방향 및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 사항들은 올 계묘년 새해를 원년의 해로 삼아 하나하나 연차별로 군민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4천여 군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1천 7백여 모든 직원은 군민을 섬기는 봉사자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으뜸 양평!' 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바쳐 초심을 잃지 않고 오늘도 내일도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또한, 양평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나아가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늘 가슴에 품고, 군민과 함께 5대 군정방향을 중심으로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첫째, 2023년은 생활행정 실천의 해로 삼아, 구석구석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그동안의 해묵은 행정 편의주의에서 벗어나 복지 및 생활 현장의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상생활의 작은 불편까지도 신속하게 해결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관광과, 도로과, 청소과 신설과 허가과 분리 등 군민 맞춤형 기능통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앞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통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신속한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 기본소득 지급처럼 각종 사회적ㆍ자연재난 발생 시 최일선에 서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으며, 중대산업재해 예방에도 힘쓰겠으며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군민 삶의 질의 척도인 보건복지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여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와 평생학습을 실천하겠습니다. 보건과 의료는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를 유치하고 양평병원의 응급실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응급상황 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 제공, 종합병원 유치 등을 통해, 군민들께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실현 가능한 다각적인 검토를 해 나가겠습니다. 의료 취약지역 군민들의 보건 환경 개선과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을 보호하고 개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노인복지관 신축사업을 연내 완공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으며 우리군 375개소 모든 경로당에 혈압계를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겠습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첫째 자녀의 출산장려금을 5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국ㆍ공립 어린이집 3개소 확충과 보육환경 개선 및 보육의 질을 높이고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공간을 확충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겠으며 취약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습니다. 또한, 즐거운 배움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우리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사회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도서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잘 마무리 하겠습니다. 셋째, 양평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관광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시장상권 활성화를 통한 활기찬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양평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상품화하여 수도권 시민들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으며 관광과 신설을 통해 ‘양평 is 관광’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ㆍ문화ㆍ예술 자원 등 양평의 모든 것을 잘 조합하여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관광양평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양평군 문화ㆍ관광벨트 조성사업’ 을 추진해 중부권역은 신규 관광조성 사업인 양강섬-갈산공원을 거점으로 야간경관 조명사업과 남한강 제방 인도 확장, 물안개공원 보도교 조성, 수풀로 생태벨트 조성사업을 묶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겠으며, 문화ㆍ예술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문화회관 건립, 강상-강하 예술의 거리 조성 등 양강에 역사와 문화ㆍ예술을 입히도록 하겠습니다. 서부권역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중심으로 경기도 지방 정원인 세미원을 수도권 최초의 국가 정원으로 만들고 교통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정체 해소 등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겠으며, 장기적으로는 한강 위로 양서 대하섬과 강하를 연결하는 삭도 시설 도입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동부권역은 용문산관광지와 구둔역 거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입힌 용문산관광지 개선과 주민의 의견이 녹아든 산나물 축제를 추진하겠으며, 구둔역을 중심으로 한 ‘구둔 아트스테이션’ 을 조성하고 인근 물소리길과 전술훈련장, 양조장, 의병과 근현대 역사문화의 관광테마가 녹아든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동부권 균형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전국 최고 파크골프장과 풍부한 체육시설 인프라, 남한강 자전거도로를 통해 주민 누구나, 언제나 일상 속에서 생활체육을 향유 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다양한 스포츠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에도 힘쓰겠습니다. 도시 거주민들의 전원생활 꿈이 담긴 5도 2촌의 생활 방식에 맞춰 체류형 관광인 촌캉스, 양평 한 달 살기, 농촌체험마을, 헬스투어 등 다양한 상호 연계 관광상품을 만들겠으며, 나드리와 체류 관광상품 사이 틈새를 파고들어 ‘디저트는 양평에서!’ 라는 양평만의 키워드가 담긴 새로운 양평 관광 트렌드로 채워가겠습니다. 전통시장은 양평만의 특색 있는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주차장을 포함한 전통시장의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 연계와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을 육성ㆍ지원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공급과 농기계 임대사업과 영농 대행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의 실천기반을 지원하고 친환경 축산 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소득 증대와 산림휴양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교통, 상ㆍ하수도, 도시가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균형과 채움의 지역균형발전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용문산 진입로 확장 개선 공사,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의 중간역 신설, 지평-양동 전철 연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신원정수장 신설을 통한 급수구역을 확대하고 상ㆍ하수도 처리구역 확대, 처리시설 확충, 관로 증설, 강상-강하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건설과 여주-양평 37번국도 확장사업의 조기 착공과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 도의회의원, 군의회의원과 협력하여 함께 노력하겠으며, 다문ㆍ국수ㆍ원덕ㆍ지평 역세권 개발사업과 미래세대를 위한 체계적인 도시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양평의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정확한 행정정보 전달로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답답함을 뚫어내기 위해 소통하는 민원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군정에 대한 신속·정확한 쌍방향 정보제공을 위하여 공간정보와 빅테이터를 활용한 소통플랫폼을 구축ㆍ완성하겠으며, 군민과의 정기적인 소통 기회를 늘리고 영상 미디어 매체를 활용하여 군정 및 관광홍보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평에 살고자 하시고 정착을 원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양평살이 정기 설명회를 개최하고, 허가1ㆍ2과를 신설하여 허가업무 일원화와 ‘민원 자동 알림 서비스’ 시행을 통해 주민편의 중심의 투명한 민원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4천여 군민 여러분! 항상 양평을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치우침 없이,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중용 (中庸) 의 도 (道)’ 를 마음에 품고 오직 양평만을 위해전진 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그렇게 한 걸음씩 전진해 나아간다면 4년 뒤 그 여정의 끝에는 양평의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은 검의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번영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양평군의 발전, 군민 모두의 풍요와 번영을 기원 드리며 군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 양평군수 전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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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주광덕 남양주시장[남양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남양주시 공직자 여러분! 계묘년 (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7월 시장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남양주시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의 삶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출ㆍ퇴근길 교통이 불편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마땅한 일자리도 부족합니다. 오랫동안 변화를 기다렸지만 늘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이제, 남양주는 교통ㆍ주거ㆍ일자리ㆍ문화가 어우러진 남양주 슈퍼성장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크고 놀라운 변화가 필요합니다. 2023년은 새로운 변화의 원년으로 시민의 불편은 덜고, 부족함은 채워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더 길고! 더 빠르게! 더 많이! 촘촘하게 교통망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GTX-B 조기착공과 차질 없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완공 및 4호선 (진접선) 과 8호선 (별내선) 연결, 9호선 연장, 강변북로 BTX 및 청량리ㆍ평내ㆍ호평 BRT, 광역버스 확충 및 땡큐버스 노선체계 개편 등을 추진하여 남양주 안팎을 어디든 빠르고 안전한 대중교통으로 연결하겠습니다. 또한, 수석대교 조기착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속한 완공,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완공, 차질없는 지방도 387호선 (화도~운수) 확장 사업 착공 등 동서남북의 도로교통망 확충으로 모든 길이 남양주로 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의 부족함을 채워 드리겠습니다. 도시가 부자가 되어야 시민이 함께 잘 살고 행복합니다. 남양주시도 화성시-삼성전자, 성남시-네이버처럼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과 AI 기반의 클라우드 밸리,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부족한 필수생활 시설 유치로 남양주시민의 자존감을 높이겠습니다. 미래형 복합의료타운을 조성하여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의료ㆍ건강ㆍ바이오 R&D단지, 레지던스 시설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삶에 행복을 더하겠습니다. 자녀와 부모가 피부로 느끼는 콘텐츠가 풍부한 돌봄 교육과 생활밀착형 복지를 추진하겠습니다. 초ㆍ중 돌봄교실 확대와 에듀케어 제도 확대 운영, 노후화된 교육환경 및 첨단 교육시설 개선 등 돌봄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이 꿈의 사다리를 놓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개관한 1:1 멘토-멘티 플랫폼인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본격 운영하고 남양주 인재육성재단 설립 추진, 맞춤형 평생교육 시스템인 정약용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남양주시만의 지식공유 문화를 구축하겠습니다. 2022년 8월부터 추진한 다자녀 가구 양육지원을 위한 남양주 다둥이 多가치 키움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요금 지원, 보훈수당 인상, 농민 기본소득 지급, 산후 조리비 지원, 출산장려금 인상 등 시민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아울러, 시민 프로 축구단 남양주 FC를 창단하고 매머드급 문화ㆍ예술 회관과 권역별 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하여 삶의 만족도가 높은 여유롭고 건강한 힐링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겠습니다. 민선 8기는 시민 시장시대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진심소통 1박 2일, 지역 커뮤니티와의 간담회, 읍ㆍ면ㆍ동 방문인사회 등 총 23회에 걸쳐 다양한 시민을 만났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시민 시장과의 ‘신속ㆍ적극ㆍ진심’ 소통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또한, 남양주 시정연구원 설립과 남양주 특례시 준비를 위한 시민협력형 ‘100만 특례단’ 운영을 추진하여 100만 자족도시의 기틀 마련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남양주시민 여러분, 남양주시 공직자 여러분! ‘상상 더 이상 남양주’ 의 변화! 이제 시작입니다. 시민 시장님과 함께 남양주 슈퍼성장시대 힘차게 열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 남양주시장 주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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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권제 오산시장[오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이권제 오산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오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 (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 바라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고, 행운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희망차게 시작하는 새해 첫 날이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지속되고 있고,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우리의 삶은 점점 고단해지고 있습니다. 불안한 경제 상황만큼이나 우리시를 둘러싼 재정 여건 또한 녹록하지 않습니다. 세입증가에 따른 예산규모의 확장력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고, 세출 가용재원은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으며, 세출구조를 일시에 조정하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100억 원에 달하는 서울대 부지 환매권 소송과 120억 원 가까운 기준인건비 초과 등 재정적으로 부담되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으니, 참으로 마음이 저려옵니다. 어려운 일들이 한꺼번에 나타나니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도 희망은 보입니다. 머지않아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것이고, 재정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요청한 예산의 결과물이 일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정위기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고, 극복해야 합니다. 친애하는 오산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오산시장에 취임하면서 진심을 다해 시민 여러분을 존중하고 소통하며 겸손한 자세로 섬기면서 통합의 길을 갈 것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노력이 부족했던지, 취임 후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면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저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기도 전에 안팎으로 비난이 이어졌고, 저의 진심이 왜곡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서운하지 않습니다. 지난 10년 간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리기에는 6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나도 짧기 때문입니다. 더 소통하고 경청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다면 언젠가는 저의 진심을 알아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반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부단히 노력한 결과, 시민들께 약속했던 일들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산시의 미래백년 마스터플랜 디자인을 돕기 위해 30여 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가 작년 10월에 구성되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정 주요현안에 통찰력과 지혜가 있는 5060 세대 중 시정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전문가풀에 등록하여 각종 위원회 및 자문회의 등에 참여함으로써 정책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청년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정책결정 과정에 청년의 의사반영 및 참여보장을 통하여 청년세대의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갈곶동 인근 1번 국도에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께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였고, 세교 금암마을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교통체계를 변경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 말에는 지곶동에 위치한 가장 제3 일반산업단지를 조기에 준공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마인드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공직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위축되지 마시고, 시민본위 행정을 위해 당당히 임해 주십시오. 더디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시민 삶을 위해,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바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경제 살리기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하고, 잘못된 정책을 바른 상태로 되돌려 기본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많은 일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 우리 모두 함께 새롭게 나아갈 방향과 이룩해야 할 주요 성과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민이 풍요로운 스마트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올해 입주가 시작되는 세교2지구 택지개발의 준공이 완료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가장산업단지의 교통 체증 해결과 발전이 더딘 북부권과의 연계 발전을 위해 오산~평택 간 서부우회도로를 늦어도 6월 말까지 개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세교2지구와 오산IC를 연결하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건설사업이 본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 하겠고, 세교2지구와 누읍공단 입주에 따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오산역 서측지역의 환승주차장과 연결도로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겠습니다. 동부대로 연속화 도로 공사는 10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오산 시민의 오래된 숙원사업인 동부대로 연속화 도로 1단계 공사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겠고, 2단계 지하차도 공사도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LH와 공기단축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구도심 개발사업과 교통 취약지역도 빠짐없이 챙기겠습니다. 오산역 부근 원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하여 방문객 유치를 증대하고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자 크리스마스 마켓 시범사업을 하반기에 운영하겠고,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구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신궐동 상가밀집지역의 주차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주차장 확장 공사를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서부권 개발지역인 누읍동 행복주택에 버스를 상반기 중으로 증차하여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오산에서 서울역까지 광역버스 운행이 신설될 수 있도록 내년 말까지 행정절차를 추진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육성 지원 정책으로 상반기에 경기도 입지심의회를 거쳐 지곶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미래산업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또한, 국지도 82호선 갈천부터 가수 간 도로확장 공사를 3월에 조기에 완공하여 시민들의 오랜 불편을 덜어드리겠고, 분당선 전철 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는 지난 11월부터 시작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트램은 올해 말까지 설계 및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여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세교3지구 재지정과 운암뜰 개발, 세교터미널 부지 활성화 사업은 다각적이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겠습니다.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상반기 중으로 갑골산부터 독산성까지 단절된 숲길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완성하여 도시 숲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고 또한, 도시미관 및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5개소에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청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작년부터 한신대 상가거리에 청년 창업지원을 시작하였고, 올해는 원도심 청년상점을 조성하는 등 원도심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할 것이고,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상점가 육성 및 전통시장 청년상점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야맥축제 등 오색시장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하여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문화예술과 체육에 대한 지원도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3월부터는 고인돌공원, 맑음터공원 그리고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문화 공연을 운영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전국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머지않은 미래에 운암뜰에 주거, 상업, 첨단산업 시설들이 들어서게되면,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어우러진 복합문화 자족도시로 바뀔 것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지원하여 전문성 강화를 통한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사회복지사들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겠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셋째는 5백만 원, 넷째는 1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여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겠습니다. 또, 올해부터 아이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월령별로 차등하게 최대 월 70만 원의 부모급여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100만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4차 산업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창의적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융ㆍ복합 교육과정을 지원하겠습니다. 시민의 안전은 어느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어린이집 원아들의 급식의 질 향상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 급식을 3월부터 지원하겠고, 공동주택 거주 영ㆍ유아 및 아동 등ㆍ하원 시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영ㆍ유아, 아동 등하원쉘터를 2025년까지 15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을 올 상반기에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의 구직역량을 지원하고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ㆍ경제적 환경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 수련시설을 마련을 위해 부지를 조사하는 등 건립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산후조리원 이용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ㆍ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여 건전한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겠습니다.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편리한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안정적인 학업환경을 조성하고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오산시 출신 대학생 70명에게 행복기숙사 입사를 지원할 예정이고, 시민생활과 깊이 연관되어 있으나 현실과 동떨어진 자치법규 정비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를 제고하고자 연말까지 조례를 전면 정비하겠습니다. 인구과밀화 및 행정수요 증가로 인한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원동과 신장동의 분동을 추진하여 내년에 개청하고,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며, 시민이 편리한 효율적인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중심의 공정한 행정서비스 평가제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시민의 다양한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스피드형 통합민원콜센터 운영으로 시민 만족도를 제고하겠고, 교통신호제어기의 운영방식을 현장운영에서 온라인운영으로 개선하여 신호연동을 주기적으로 점검 및 조정을 하여 교차로의 차량 흐름을 더 원활하게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24만 오산 시민 여러분! 여러분이 한 번쯤 들어보신 한시 (漢詩) 일 텐데, 저는 새벽에 잠이 깨면 불현듯 이 시가 생각납니다. '▲눈 밟고 들 가운데 걸어갈 적엔 '穿雪野中去', ▲모름지기 어지러이 걷지 말아라 '不須胡亂行', ▲오늘 아침 내가 간 발자국들이 '今朝我行跡', ▲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 '遂作後人程''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 속에서 제가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이, 훗날 후인 (後人) 들에게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뇌하게 됩니다. 지역경제는 점점 쇠퇴하여 10년 전과 달라진 것 없이 정체되어 있고,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적기 (適期) 를 놓쳐 최악의 교통난에 직면해 있으며, 근시안적이고 무분별한 도시계획으로 체계적인 도시 성장은 이미 실기 (失期) 되어 어렵게 되었습니다. 또한, 행정관리의 실패로 재정위기를 맞고 있고, 이에 사업 개편 및 조직축소를 추진하고자 하였으나 이마저도 난관에 봉착하는 등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상황을 본래의 바른 상태로 되돌리는데,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하지만, 변화와 발전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기에 그 길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가보려고 합니다. 잃어버린 지난 10년이 아닌 다가오는 우리의 백년 미래가 더욱 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24만 오산 시민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을 이정표 삼아 시민본위 정책을 펼칠 것이며, 시민 여러분이 주신 위임된 시민 권력은 오로지 시민을 위해서만 사용할 것입니다. 기본이 바로 서면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 (本立道生) 의 자세로, 지나치게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어긋난 정책은 이제는 바로 잡을 것이고, 기능적으로 중복되는 사업은 통ㆍ폐합으로 효율성을 추구할 것이며, 공공성과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균형잡힌 정책을 추구할 것입니다. 개발사업의 공공기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고, 미래 도시성장을 뒷받침하는 사회기반시설을 장기적ㆍ계획적으로 준비하겠으며 아울러,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하여 기준인건비에 걸맞은 적정한 인력규모를 유지해 나가면서 세입확대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경제가 되살아나도록 선택과 집중으로 자원을 배분하고, 행정관리 실패의 반면교사를 통해 행정혁신을 이루어 균형적인 정책이 조화롭게 시민 삶 속에 배어들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우리 오산은 과거 독산성전투 및 죽미령전투 승리와 같이 뛰어난 위기관리와 자치역량으로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체화된 저력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 속에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 의회에도 다시 한번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대안 없는 비난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로 대안을 마련하는데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대안이나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비판은 언제든 달갑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협치를 실천하는 통합의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하고 사회통합을 명한 시민의 뜻을 헤아려 우리 서로 힘을 합쳐 미래로 나갑시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계묘년 새해는 강인함과 영민함, 행복과 길조를 뜻하는 ′검은 토끼의 해′ 라고 합니다.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의 모습처럼, 여러분 모두 그간의 어려움을 힘차게 뛰어넘고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시민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3년 1월 1일 오산시장 이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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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군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 신년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토끼해에는 대한민국이 토끼처럼 지혜롭게 커다란 도약을 이루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구촌이라는 말도 있듯이 그동안 세계는 하나의 마을이라는 공동체의식을 키워왔지만, 코비드19 팬데믹, 세계증시 및 가상화폐시장의 몰락 등 모든 위기가 순식간에 동조화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중앙집중적 시스템에 대한 회의가 생겼습니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역시 중앙집중화 과다현상에 따른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사회 많은 부분에서 동시 발생적인 위기를 겪었고, 이와 더불어 지역 소멸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국가 경쟁력마저 약화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가 많은 깨달음을 얻었으며,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계묘년에는 중앙집중화 현상을 완화시킬, 의미가 매우 큰 전환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2022년 정부는 RIS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ODZ (기회발전특구) 등 지방대학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지역마다 자력으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돌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지역에 있는 대학이고, 특히, 지역의 중심 고등교육기관인 국공립대학입니다. 지역의 국립대학은 지역소멸화의 속도를 늦추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대한민국이 다시 지방중심시대로 가는 역방향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별화된 강점을 가진 지방 소도시의 국가중심대학이 선봉이 되어 이런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대학이 '지역과 함께' 해야 합니다. 이 의미는 단순히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뜻이 아니라 인문, 사회, 문화, 예술, 체육, 산업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의미입니다. 또한, 지방대학은 지역의 중심핵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음과 동시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에 성공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4차산업혁명에 따른 시대변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하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라이제이션 (Glocalization)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방대학이 지역사회, 그리고 지역의 전략산업과 보조를 맞추면서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창의적 콘텐츠를 창출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전북의 국립군산대학교는 기존의 학문중심적 학과체계를 좀 더 유연한 특성화대학부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모집단위를 크게 하여 학생의 선택권을 극대화하고, 대학이 직접 기업과 학생을 연결해주는 기업채용연계형 공유전공제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기차, 해상풍력, 군산새만금신항만과 연결된 스마트물류산업, AIㆍ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전환 등 지역의 에너지신산업 및 4차산업혁명과 연계한 소프트웨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소프트웨어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습니다. 2023년에 군산대학교는 지역의 균등한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발전과 성장을 견인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다함께, 다시 새롭게' 지역사회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지역의 지식창고, 지역의 혁신기관, 지역의 고등교육기관, 지역민의 휴식처, 지역의 봉사기관, 최고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기관 등 어떤 이름으로 불려도 좋을,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어느 것 하나 게을리하지 않는 계묘년을 다짐해봅니다. 계묘년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풍요와 기쁨의 기운이 넘쳐흐르기를 기원합니다.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이장호 ‘다 함께 다시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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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학수 정읍시장[정읍=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 신년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정읍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다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정읍시정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도 코로나19 장기화와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어려웠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 시는 ‘시민 중심, 으뜸 정읍’ 을 비전으로 정읍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 2개, 우수 21개 등 모두 38개 (2022년 12월 23일 기준) 의 수상 실적을 거두는 등 여러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뒀습니다. 위기 때마다 강한 저력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계묘년 새해에도 우리시는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 을 향해 중단없이 전진하겠습니다. 우리 정읍이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정읍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희망의 정읍을 향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2023년 새해, 여러분 모두의 곁에 더 큰 행복과 성취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 1월 1일 정읍시장 이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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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심덕섭 고창군수[고창=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 신년사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는 고창군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줄 경사가 많았습니다. 쇠퇴하던 터미널을 청년들이 찾아오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1661억 원 상당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이 선정됐습니다.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던 프로젝트도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이뤄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성원해주시는 군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고창군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ESG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국내최초 세계유산 6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겠습니다.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ㆍ어촌, 좋은기업 좋은일자리 생동하는 지역경제, 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문화관광1번지,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미래를준비하는 지역인재 양성,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군민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노을대교 착공과 목포~새만금 서해안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 SOC 확충에도 힘을 기울여 그간의 낙후를 벗고 군민이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도 본격 시작됩니다. 고창 모양성제 50주년을 비롯해 아태 마스터스대회,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등 굵직한 행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으로 ‘글로벌문화관광도시’ 로 도약하겠습니다. 올해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 모습처럼 코로나19와 고물가 등 그간의 어려움을 힘차게 뛰어넘기를 기원합니다. 군민 여러분! 계묘년 한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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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백영현 포천시장[포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2년 임인년 (壬寅年) 이 저물고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은 ‘토끼의 해’ 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토끼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민선 8기 출발의 실질적인 첫 해입니다. 153개 공약에 대한 실천전략과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속도감있게 만들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질없이 기틀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한 우리 시를 만들어 가는 여정에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가 더 큰 행복으로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일 포천시장 백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