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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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 가족 스포츠 힐링 캠프 참가자 모집[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광명시 장애인체육회는 미국 LA갤럭시 코치진과 함께하는 2022 광명시 장애인 가족 스포츠 힐링 캠프 ‘inㆍ영어축구캠프’ 를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노온정수장 다목적 운동장에서 비합숙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장애인이 가족 및 친구와 함께 2인 1조로 참여 가능하고, 참가인원은 30팀 (60명) 이며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일 모두 참여 해야 한다. 또한, 참가비는 1인 당 2만 원,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 기념품 등이 제공되고,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 18시까지 QR코드 스캔으로 들어가는 신청화면을 통해 접수하고, 인원 초과 시 추첨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이번 ‘inㆍ영어축구캠프’ 는 종합 레크레이션으로 외국인 코치들과 영어로 진행돼, 축구를 즐기면서 영어도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장애인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미국 LA갤럭시 축구팀은 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8월 광명 장애인축구단에 물품 후원을 한 바 있으며, 이번에 코로나19 이후 ‘inㆍ영어축구캠프’ 로 다시 한국을 찾으면서 광명시 장애인과 인연을 이어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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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해안 일대 ‘온동네 경기투어버스’ 운행[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센터) 가 지난 9일, 16일, 23일 등 3회에 걸쳐 김포, 안산, 시흥에서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경기여행누림 온동네 경기투어버스’ 를 운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경기여행누림 온동네 경기투어버스는 전국 등록장애인과 동반인을 대상으로 주말 동안 경기도가 보유한 버스와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경기여행누림 온동네 경기투어버스는 ‘경기바다 여행주간 (7월 9~17일)’ 을 맞아 ▲9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16일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23일 시흥의 오이도박물관과 빨강등대에서 각각 온동네 경기투어버스를 운행했다. 아울러, 총 5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전망대 등에서 경기도의 깨끗한 바다와 드넓은 갯벌을 즐겼다. 더불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사 동행 지원, 관광 전문 사진작가 연계를 통한 여행자 사진 촬영도 제공했다. 덧붙여, 누림센터는 관광 목적의 온동네 경기투어버스 외에도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버스 2대를 평일ㆍ주말 포함한 매일 운행한다. 이 밖에, 이용 희망자는 누림센터 누리집에서 실제 사용일 기준 2개월 전부터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누림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7월에는 특별히 ‘경기바다’ 를 주제로 온동네 경기투어버스를 운행했다” 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사업으로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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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비중증 장애인까지 누림통장 확대[화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화성시가 장애인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 에서 제외된 비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화성형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은 경기도 거주 만19세 중증 장애인 청년이 2년 동안 매월 10만 원 이내로 저축을 하면 2년간 1대1 매칭으로 자신이 저축한 돈을 포함 최대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에, 화성시는 경기도 누림통장에서 제외된 비중증 청년 장애인을 시비로 지원, 비장애인에 비해 열악한 소득 및 고용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화성형 누림통장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정도가 심하지 않은 만19세 등록 장애인이다. 다만, 희망키움, 내일키움, 청년희망키움, 일하는 청년통장 등 비슷한 자산형성지원사업에 가입했거나 지원을 받았다면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건복지부 ‘디딤씨앗통장’ 참여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경기도 누림통장과 화성형 누림통장 신청은 모두 오늘 (18일) 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적립은 9월부터 가능하다. 이연옥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 청년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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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750명에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장애인의 정보통신기기 활용을 돕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대상자 750명을 선정해 오는 18일부터 보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도는 앞서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접수 절차를 진행했으며, 접수 결과 시각 장애용 보조기기 741명, 지체ㆍ뇌병변 장애용 보조기기 33명, 청각ㆍ언어 장애용 보조기기 2,006명 등 총 2,780명이 신청했다. 또한, 도는 장애 정도와 경제적 여건, 참여도, 기기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750명을 선정했으며, 기기 종류별로는 시각 장애용 200대, 지체ㆍ뇌병변 장애용 9대, 청각ㆍ언어 장애용 541대다. 아울러, 선정 결과는 지난 15일부터 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개인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제품가의 10~20% 에 해당하는 개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더불어, 기한 내 개인부담금을 내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으며, 기기 보급은 개인부담금 납부 확인 후 이뤄진다.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해 정보통신기기 활용과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ㆍ사회적 활동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정보통신보조기기 관련 문의는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 정보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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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적발달 장애인 꿈' 응원[하남=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하남시는 지난 7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제3회 하남시 지적발달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자기권리주장 대회’ 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사)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하남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스스로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동성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단체 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지적발달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자기권리주장 발표,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고 지역 내 발달장애인 17명이 참가해 자신의 기량과 재능을 선보였다. 이주봉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조심스럽지만, 기념식을 다시 성대하게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우리 참가자들이 자신이 가진 열정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에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에 출연한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씨를 언급하며 “드라마에서 발달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가족들의 아픔과 슬픔을 많은 사람에게 알림으로써,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에 커다란 변화를 줬다고 생각한다” 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참가자분들 역시 그분 못지않은 멋진 솜씨로 자신의 주장을 맘껏 펼쳐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하남시는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를 만들기 위해 감일지구에 장애인 통합복지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고용인센티브 및 발달장애인 주간보호 대상자를 확대하겠다” 며 “돌봄 SOS를 도입하고, 특히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에 각별히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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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복지시설 40곳에 차량 구입비 최대 2500만 원 지원[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도내 사회복지시설이나 단체 40개소를 선정해 차량 구입비를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신청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추진하는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차량 구입비를 지원해 이용자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원 대상은 도내 경기도 복지국이 담당하는 장애인ㆍ노인ㆍ노숙인ㆍ자활 관련 사회복지시설과 법인ㆍ단체 등이다. 또한, 지원 규모는 승합차 12대, 경차 28대 등 총 40대로, 시설 1개소당 차량 1대 구입비 (차량가액의 약 85%) 를 지원하며, 차량별 지원 금액은 승합차 2500만 원, 경차는 1000만 원이고, 지난해에는 차량 42대를 지원했는데 총 165개 기관이 신청해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복지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추후 서류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 기관이 발표되며, 심사에서는 기존에 차량 지원을 받지 못한 기관을 우선 지원한다. 이종돈 도 복지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꼭 필요한 사회복지 현장에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 며 “경기도는 서비스 제공기관 간 격차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복지플랫폼을 확인하거나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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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복지관 실내 IPTV로 실시간 버스정보 서비스[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도내 노인복지관 3곳을 대상으로 실내 IPTV를 활용해 인근 버스정류장의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App) 사용이 비교적 서툴러 주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전광판 (BIT) 을 통해서만 버스정보를 이용하는 고령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하게 됐다. 특히, 복지관 내에 이미 설치돼 있는 IPTV 화면에 복지관의 ‘앞 버스정류소’ 와 ‘건너편 버스정류소’ 의 실시간 버스 도착 예정 시간과 날씨, 미세먼지 상태 등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이 골자다. 또한, 이번 시범 운영 서비스의 대상 기관은 ‘고양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파주시노인복지관’, ‘가평노인복지관’ 3곳이며,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정류소는 각각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정류소번호 20138, 20140)’, ‘노인복지회관ㆍ경찰서 (30312)’, ‘노인복지회관ㆍ파주병원 (30317)’, ‘보건소 (44141, 44142)’ 정류소다. 이는 고령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G-PASS)’ 의 지난해 버스 정류소 이용실적을 바탕으로 현장 조사와 기관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곳들이다. 더불어, 도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령자들이 여름철 무더위나 겨울철 추위, 악천후 속에서 실외에서 버스를 기다리지 않고도 복지관 실내에서 버스정보를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도는 오는 9월까지 일정 기간 시범 운영을 시행한 뒤, 올 하반기 중 정식서비스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현도 도 교통국장은 “이번 서비스로 앱 사용이 서툰 고령자들이 실외에서 정류소전광판 (BIT) 을 보며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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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약 2년 반 만에 식당 운영 재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식당 운영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식당 운영이 중단된 지 약 2년 반 만이다. 코로나19가 약세화 되고 일상회복 국면에 접어들자, 강북장애인복지관과 강북구청은 기나긴 고민 끝에 방역수칙 준수 하에 복지관 식당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급격한 물가상승 및 구청의 권고사항 등의 사유로 인해 식당 이용료 (식대) 가 지난 1일자로 장애인 및 보호자는 3500원 그 외 외부방문객 및 직원 등은 4000원으로 각 500원씩 인상됐다. 또한, 복지관 식당 운영은 월~토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약 1시간동안 운영되며, 식권은 당일 구매 후 이용가능하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조석영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텅 비어 있던 복지관 식당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며 "긴 시간 코로나19를 견뎌내느라 고생 많으셨다” 고 전했다. 이어, “오래 기다려 주신만큼 보답하고자 정성스럽게 식단을 준비했으니, 무더위 잘 극복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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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장애인 자립 지원 정책 방향 제안[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마련한 ‘장애인 지역사회-자립지원 방안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지역’ 을 중심으로 한 장애인 자립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주거전환센터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전지혜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아 거주ㆍ이용시설 장애인과 종사자, 재가장애인, 부모 등을 대상으로 자립 지원정책 실태를 조사했으며, 여기에 2024~2029년 인천시 탈시설 5개년 계획 수립 시 필요한 사항을 제안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먼저 ‘지역 내 적응’ 을 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내 동네’ 에서 잘사는 방법을 찾아 소규모화한 시설이 아니라 거주지 인근에서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와 관련 시범사업을 실시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사례를 찾고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찾고, 여기에 ‘지역 내 정책 지원’ 으로 자립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시설 등으로 돌아가는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 내 지원은 구 단위로 자립 지원 네트워크 회의를 하고 지역 내 여러 지원기관이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며, 자립 지원 대상 장애인은 지자체별 지원 서비스, 장애인복지관, 자립생활센터, 주단기보호시설 등을 통해 주거 지원은 물론이고 자립 생활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립이 임박한 장애인을 지원하는 기관이 모여 종합 계획을 세우는 환경을 마련하고 기존 지원 제도에 개인을 맞추는 방식이 아닌 개인의 필요에 따라 지원 방안을 수정ㆍ보완하는 방법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가 지난 2018년 수립해 현재 추진 중인 탈시설 5개년 계획 (2018~2023) 을 중간평가하고 수정방안을 내놨으며, 주거와 서비스를 더한 지원주택을 자립대상 장애인에게 제공할 것과 자립지원사 등 인력을 확충해 일자리, 소득, 건강 등 다각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거주 시설, 재가장애인은 물론이고 자립하는 데에 가장 큰 장벽인 장애인 가족에게 충분한 자립 지원정책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더했으며, 지역 내 이용시설 경험을 나누고 자립 장애인과 만나는 기회를 늘리는가 하면 거주 시설에서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이러한 시 자립 정책을 이끌어갈 중심축으로 주거전환센터 역할을 강조했으며, 자립 장애인 지원기관을 모아 종합적인 개인별지원계획을 세우고 협력 체계를 만들어 자립장애인과 시설ㆍ재가장애인간 연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을 맡고, 여기에 자립생활주택과 지원주택의 역할을 보완, 유지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이 밖에, 장애인 자립 지원 대상을 재가장애인까지 확대하고 소득ㆍ건강보장 관련 사업을 확대해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 의료기관 간 연계 체계 구축 등을 설명했으며, 장애인 지원주택 공급 시 대중교통 접근성, 접근 가능한 편의시설 등을 고려해야 하며 자립 장애인이 모일 수 있는 공동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종보고와 함께 열린 토론회에서는 네트워크 구축이 화두로 떠올랐으며, 토론자로 나선 서해정 중앙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팀장은 “장애인 자립 지원은 정책만으로는 실효성이 없고 민간단체의 헌신과 노력만으로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며 “인천시를 중심으로 한 관ㆍ민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ㆍ문화적ㆍ제도적으로 혁신해야 한다” 고 전했다. 김석겸 인턴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인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그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발휘하는 데에 수직적 관계보다 수평적 관계가 더 효과적일 것이다” 며 “광역과 기초지자체간 자립 지원을 균형적으로 수행하고 협력구조를 갖출 때 우리가 그리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고 덧붙였다. 연구를 맡은 전지혜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심혈을 기울여 진행한 만큼 앞으로 인천시가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며 “이번 연구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장애인 자립 지원 시범사업’ 과 함께 앞으로 인천시의 탈시설 방향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장애인 자립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 자립을 원하는 시설 거주 장애인, 시설 입소대기 중인 재가장애인 대상으로 지원주택을 제공하고 종합적인 자립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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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역량 강화 '산ㆍ학연계 프로그램' 참여[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의 전문적 일자리 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산ㆍ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사용하는 휠체어와 거치대 등 이동보조기기 위생ㆍ유지관리 업무에 발달장애인을 채용해 경기도의료원과 시ㆍ군 복지관 등에 배치하는 등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내용이다. 특히, 도는 기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수원 소재) 등에서 7명을 채용한 데 이어 연말까지 35명을 추가 채용해 총 42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채용 인원 중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 근무예정자로 선발된 17명은 산ㆍ학연계 프로그램에 참여시킨다. 더불어,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도입된 것으로 경기도, 경기도의료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및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경기북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함께 추진한다. 기존에는 발달장애인이 보조기기 관리사로 근무하기 위해 지역 복지관과 학교 등에서 보조기기 분해 세척 훈련을 받았는데 이번 산ㆍ학연계 프로그램에 세척ㆍ소독 등 실무 기능훈련뿐만 아니라 직업윤리, 직장 예절 등 소양교육과 실제 근무 예정 현장 적응훈련과정도 포함돼 업무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근무예정자는 7월 말까지 직무훈련을 마치고 8월부터 경기도의료원 각 기관에 배치되며, 도는 시범운영 성과를 토대로 산ㆍ학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허성철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산ㆍ학연계 프로그램의 전문적 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알맞은 직무교육이 제공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ㆍ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