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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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몸짓과소리, ‘제11회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 작은음악회[서울=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사단법인 몸짓과 소리는 오늘 (21일), 우원식 국회의원과 서울특별시 문화예술과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몸짓과소리가 주관하며 SK텔레콤 노동조합이 후원하는 ‘제11회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 작은음악회가’ 국회 박물관 국회체험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 작은음악회’ 는 (사) 몸짓과소리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1년 간 노력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특히, 비장애인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으로 문화예술을 누릴 수밖에 없었던 발달장애 학생들이 이번에는 직접 음악회를 준비해 함께 하는 즐거움과 타인과의 교류를 통한 화합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자신을 표현해 나가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는 무대가 만들어져 통합사회 구현을 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11회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 작은음악회 1부는 '별 따는 아이들' 이라는 타이틀로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기존 공연 방법에서 벗어나 합창과 우쿨렐레, 율동, 그리고 앙상블의 조합을 시나리오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더불어, Sports & People 단체의 난타팀이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 과 Psy의 'Gentleman' 공연을 2부 오프닝을 신나게 장식, 서울예대 출신의 The Act 뮤지컬팀의 공연과 삼인 삼색의 Tre Voce 남성 성악 앙상블의 The Maine Stein Song (우정의 노래) 과 Denza의 Funiculì funiculà 의 공연이 있고, 어머니와 발달장애인 아들 Cello Duo의 Vivaldi Concerto for Two Cellos, The 1st movement 를 연주도 관심을 가지며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별 따는 아이들' 의 시나리오를 만든 조미원 작가가 사회를 맡고, 윤남과 이현정씨가 수어 통역을 진행하며, 이번 음악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YouTube를 통해 생방송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응원하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음악회 관련 문의는 사단법인 몸짓과소리를 통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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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 자립 장애인에게 입주 선물 전달[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ㆍ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LH인천본부와 함께 신흥동 장애인지원주택에 입주하는 지역사회 자립 장애인 세대에 1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지역사회 자립 장애인을 지원하는 주거복지 서비스며, 인천시가 행ㆍ재정적으로 지원하고 LH인천본부가 주택 공급을, 주거전환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특히, 입주 장애인이 LH와 직접 계약하며 보증금과 월세를 부담하면 평생 거주도 가능하며, 지난해 장애인 8명이 자립해 용현동 지원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또한, 신흥동 장애인 지원주택은 모두 20세대로 이 중 이번에 뽑힌 15명이 먼저 입주하고, 오는 26일부터 이사를 시작, 나머지 5세대는 내년 초 추가 모집 예정이다. 이날 두 기관이 마련한 이사 선물은 냉장고며, 세대 당 1대씩 모두 20대를 준비했고, 여기에 살림살이에 필요한 용품을 더해 집안을 채웠다고 전했다. 아울러, LH인천본부 직원 30명은 이날 오후 2시~6시 직접 입주 청소 봉사에 나서 20세대를 쓸고 닦았다. 더불어, 입주 선물 외에도 올해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여러 혜택이 주어지며, 장애인 활동지원 시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고 내부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개선비로 600만 원까지 사용 가능하다. 덧붙여, 보조장비 구입비로 300만 원을 지원하며 각 가정엔 응급알림e서비스 기기를 설치한다. 입주 예정인 박진욱 (20) 씨는 “필요한 물건을 사려니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어떤 것이 필요한지 어렵다” 며 “계획에 없었던 선물 덕분에 비용도 아끼고 시간도 절약했다” 고 말했다. 박봉규 LH인천본부 본부장은 “시민 누구나 안정적인 주거 공간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LH인천본부가 늘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해 나가려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정재원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센터장은 “더 많은 시설 거주, 재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도 자립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며 “인천에 사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지역주민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우리 주거전환센터가 온 힘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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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 배경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특별 시사회[안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안산시는 안산을 배경으로 장애인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시사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어제 (22일) 고잔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이번 시사회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영혜ㆍ신성훈 감독, 출연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짜장면 고맙습니다’ 는 선천적인 장애를 앓고 있는 여주인공과 컴퓨터 수리공인 남주인공과의 애틋하고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탄도 바닷길과 바다향기테마파크, 시화호 등 안산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아울러, 영화배우 김태성, 이혜인 씨가 주연을 맡았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우새’ 에서 안산출신 배우 이태성 씨의 어머니로 유명한 박영혜 씨가 공동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박영혜 감독은 안산에서 30여 년 동안 거주하며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 왔으며, 첫 작품으로 감성적인 연출과 섬세한 대본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덧붙여, LA웹페스트 작품상, 제4회 인도 글로벌 영화제 여우조연상 등 미국과 인도의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하며, 영화의 작품성과 더불어 안산의 관광 명소 홍보도 기대된다. 박영혜 감독은 “영화를 통해서 안산의 아름다운 명소가 전 세계에 알려지고, 장애인 인권과 복지가 한 단계 높아지길 기대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근 시장은 “세계에서 인정받은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며 “이번 영화를 통해 안산의 명소들이 세계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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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제2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오늘 (22일) 장애인 탈시설화 정책의 국제적 경향을 살펴보고, 국내의 지역사회 주거 기반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면서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의 현실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제2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 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실무자의 현장 이야기’ 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서울시복지재단TV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특히, 포럼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욱찬 연구위원이 ‘장애인 탈시설화 정책의 국제동향과 한국의 현주소’ 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이어서 엔젤스헤이븐 주거지원센터 민선화 센터장, 성민복지관 안은정 팀장, 아이부키 이광서 대표 등이 국내의 다양한 주거 기반 서비스 현장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화 센터장은 지원주택 입주자들이 지역에서 무슨 지원을 받으며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발표하며, 안은정 팀장은 주거기반 서비스 중심의 연계 사례를 통해 장애인복지관이 새로운 역할 변화와 재정립 과정을 겪고 있음을 살펴본다. 아울러, 이광서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사회통합형 지원주택 ‘다다름 하우스’ 의 기획과 진행절차 등을 보고하면서 국내 최초로 도입된 새로운 주거 서비스를 소개한다. 더불어, 장애인 자립지원 현장의 많은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복지재단 유연희 지역복지통합본부장은 “장애인 자립지원에 대한 이슈를 공론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며 “재단은 탈시설 정책의 국제적 동향과 국내의 현주소를 함께 살펴보면서 장애인 자립지원 서비스가 지역사회에서 주거를 기반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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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직업훈련 장애인’ 대상 기회수당 도입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내 훈련장애인의 처우개선과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기회수당’ 사업을 도입ㆍ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직업훈련을 하며 자립역량을 키우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훈련장애인에게 지원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현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는 생산품 판매 수익금으로 훈련장애인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금액이 매우 적은 데다 전체 시설이 아닌 일부 시설에서만 지급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며, 이로 인해 훈련 시 필요한 비용 (교통비, 식비 등) 은 오롯이 장애인 당사자나 가족이 부담해야만 했다. 특히, 사업은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중 훈련기간이 1개월 이상, 하루 훈련 시간이 4시간에 해당하는 이들에게 1인 당 월 16만 원의 기회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며, 수당에는 훈련수당 5만 원, 교통수당 5만 원, 급식수당 6만 원이 포함됐다. 또한, 이를 위해 도는 그간 훈련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교통비ㆍ식비 실태조사를 벌이고 31개 시ㆍ군과 소통하며 사업을 보완한 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어,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에 약 2억 원을 편성, 시ㆍ군비 5억 원을 더해 올해 총 7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연말까지 (10월 기준 소급 적용) 약 1,400여 명의 훈련장애인이 기회수당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오는 2023년도에는 약 9억 원을 편성, 시ㆍ군비 21억 원을 더해 총 3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사업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라는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도정 운영 가치를 반영, 장애인들에게 더 많고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기회수당’ 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됐다. 덧붙여, 장애인 스스로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도입 의도다. 지주연 도 복지국장은 “이번 기회수당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 나은 고용시장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를 얻길 바란다” 며 “코로나19, 경제위기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자립역량 강화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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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장애인의 주말 서울 근교 나들이 서비스 시작[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미니버스를 이용한 ‘장애인 주말 나들이 서비스’ 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11월부터 매월 둘째ㆍ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ㆍ경기ㆍ인천 지역 안에서 원하는 목적지로의 나들이가 가능하다. 특히, 이용 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며, 장애인이 포함된 가족이나 지인이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차량 이용에 소요되는 경비는 공단이 부담하고 그 외 입장료나 식비 등은 신청인의 몫이고, 서울장애인콜택시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존 1~3급) 이 이용한다. 또한, 이용 차량인 미니버스는 휠체어석 4석과 일반석 10석을 갖췄으며 휠체어 승강장치와 고정장치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이용을 희망하는 분은 오늘 (14일) 부터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누리집에서 이용날짜와 목적지를 정하여 신청하면 되고, 동일 날짜에 신청자가 겹칠 경우 장애 정도나 시티투어 경험 여부 등에 대해 내부심의 후 확정ㆍ통보한다. 아울러, 공단은 오는 17일에 장애 아동과 보호자 등 10여 명을 초청하는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야외나들이를 시행한다. 이 밖에, 서울장애인버스 (휠체어석 8석, 일반석 21석) 로 이동하는데, 지난 4월과 9월에 진행한 시티투어에 이은 세 번째로 내년 4월부터는 나들이 장소 공지 후 신청자를 접수받아 운영하는 ‘버스 야외나들이’ 를 전격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공단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추진 방향에 맞춰 약자, 소수를 위한 사업을 발굴, 준비 중으로 그 시작이 장애인 야외나들이 지원이다” 며 “전 사업에 걸쳐서 지속적이고 꼭 필요한 약자동행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애인콜택시는 2003년 100대로 운행을 시작해 지금은 631대의 장애인콜택시와 장애인버스 2대, 미니버스 1대 그리고 개인 임차택시 64대를 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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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다누림관광 덕분에 서울 또 오고 싶어요'[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약자도 이용 가능한 공항 픽업 서비스와 영문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1월 처음 운영을 시작한 공항 픽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내 숙소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휠체어 리프트 차량 다누림 미니밴이 투입된다. 내ㆍ외국인 관계없이 휠체어 사용자가 1명 이상 포함된 경우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여행자 보험을 필수로 가입해야 하며, 이용 요금은 기본요금 5만 원에 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등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특히, 공항 픽업의 경우, 저녁까지만 운행하는 다누림 미니밴 투어와 다르게 심야 시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 운행하며, 심야 교통편이 없었던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해 서울 방문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는 기존 이메일 접수 방식을 개선해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외국인이 대여 가능한 품목은 수동휠체어, 샤워의자, 샤워 휠체어, 이동형 리프트, 이동식 경사로, 유아차 등이다. 아울러, 품목 수량과 관계없이 1회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를 희망하는 날의 2주 전까지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되고, 이용 요금은 무료며, 보증금은 손상이나 고장 없이 정상적으로 반납할 경우 전액 환급되고, 서울 내 숙박 시설까지 무료 배송 및 회수 서비스도 지원된다. 지난 6월 공항 픽업과 보조기기 대여를 시범적으로 이용했던 프랑스인 관광객 루시 귀요 (Lucie Guyot) 씨는 “프랑스에서 한국으로의 여행은 먼 여정으로, 특히 장애가 있는 경우일수록 큰 결심이 필요하다" 며 "하지만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알게 된 후 마음을 놓을 수 있었고, 예약 과정과 실제 이용까지 모두 매우 만족스러웠다 내년에 서울을 다시 방문하기로 결심했고, 다누림관광을 또 이용할 예정이다” 고 이용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를 엄선해 소개하는 ‘추천여행’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영문 홈페이지 개편에 맞춰 올해 처음 선보인 코스는 ‘휠체어 사용자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서울의 전통 관광 코스’ 로, 남산골한옥마을-서울공예박물관을 포함한 당일 코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남산골한옥마을은 서울의 한옥마을 중 가장 유명한 북촌한옥마을에 비해 경사가 완만하고 덜 북적여 휠체어 사용자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공예박물관은 서울시의 유니버설 디자인 설계를 시범 적용한 곳이다. 이 밖에, 코스에 소개된 음식점과 카페는 모두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서울관광재단이 인증한 ‘유니버설 관광시설’ 이 다수 포함돼 전통이라는 주제에 걸맞으면서 접근성도 두루 갖췄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증가와 함께 서울다누림관광센터의 문의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약자도 물리적 장애 요인 없이 서울을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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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수험생에 수능 당일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7일에 202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 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오늘 (8일) 부터 수능 당일인 오는 17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전화 (1588-4388 또는 02-2024-4200) 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구까지의 이동이나 시험 종료 후 귀가 신청도 된다. 아울러,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 공문 시행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길 바란다” 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하셨더라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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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장애유형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의왕=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의왕시가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에 적합한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2년 의왕시 장애유형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일부터 12월 23일까지 의왕시 관내 장애인 기관 (단체) 인 ▲해온장애인보호작업장, ▲의왕그룹홈B, ▲의왕시수어통역센터, ▲의왕정음학교 (전공과) 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육별 6회~8회차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각 참여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장애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강사진 구성을 장애인 대상 교육 경험이 있는 강사로 선정하는 등 교육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운영과정은 라인댄스, 장애인 인권과 성교육, 제과제빵, 정리수납 과정 등이며, 특히 제과제빵 과정에 참여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의왕수어통역센터에서 수어 통역 자원봉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이 밖에, 시는 상반기 장애인 평생교육 공모사업을 통해 3개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2021년부터 성인 장애인 대상 문해교육인 ‘찾아가는 배움터’ 운영 (3개소) 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기초문해에 대한 배움의 길을 열고 있다. 권혁천 평생교육원장은 “장애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의왕시 장애인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더욱 더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은 의왕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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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호 '중증 뇌병변 장애인 전용 긴급ㆍ수시 돌봄시설' 설치[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중증 뇌병변 장애인 긴급ㆍ수시 돌봄 단기거주시설 (이하 한아름)' 을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뇌병변 장애인은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등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해 발생한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경직 등의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어장애로 인한 의사소통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 등록 장애인 (38만 9,717명) 의 10명 중 1명인 10.1% (3만 9,417명) 가 뇌병변 장애인이다. 서울시 제1호 '중증 뇌병변 장애인 전용 긴급ㆍ수시 돌봄시설' 한아름은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우성원 내에 위치하며, 10명 정원 규모로 24시간 운영된다. 특히,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시설로는 돌봄ㆍ교육,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보호센터 (7개소), 복지관 (2개소), 뇌병변 장애인 비전센터 (1개소, 2023년 1월 2개소 추가 개소 예정) 가 있으며 모두 가 낮 동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개소하는 시설은 24시간 운영으로 중증 뇌병변 장애인 가족은 치료와 입원, 경조사, 비장애 형제자매 양육, 보호자 출장과 휴식, 돌봄인력 (활동지원사) 의 긴급 부재와 같은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뇌병변 장애인 주요 돌봄자는 어머니 (49.9%), 아버지 (13.9%) 로 가족돌봄이 63.8% 를 차지해 가족 돌봄에 크게 의존하는 상태며, 주요 돌봄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뇌병변 장애인을 돌봐준 사람 중 39.7% 가 가족구성원이고 이는 활동지원서비스 시간이 한정적이어서 대다수가 장애인 돌봄을 가족에게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시설 설치를 위해 2021년 '중증 뇌병변 장애인 전용 긴급ㆍ수시 돌봄 시설 모델 개발' 학술연구 용역을 진행했으며, 연구에서 제시한 모델 중 거주시설 활용형을 적용, 탈시설 등으로 거주시설 내 발생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설을 설치했다. 더불어, '중증 뇌병변 장애인 긴급ㆍ수시 돌봄 단기거주시설' 은 올해 4월 공개모집을 거쳐 사회복지법인 우성재단이 선정돼 법인 산하 시설인 우성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리모델링을 거쳐 설치했다. 한아름은 만6세에서 만65세 미만 중중 뇌병변 장애인 중 긴급ㆍ수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1인 당 1회 최대 15일 이내, 연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시설 정원은 10명이며 남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덧붙여, 만6세 미만의 영ㆍ유아기 아동은 세심한 돌봄과 양육이 필요한 시기며, 만65세 이상은 '노인복지법'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는 재가노인복지시설 (단기보호서비스) 의 이용대상과 중복되기 때문에 제외했다. 시설이용자는 식사, 신변처리, 신체관리 등의 일상적인 돌봄지원과 더불어 전문 간호사 배치로 개인별 일일 건강점검, 처방된 약물관리 및 투약지원, 욕창 관리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아름은 올해 연말까지는 ‘사전 등록제’ 로 운영되며 체험 프로그램 (주간체험, 1박체험) 등을 통해 시설 운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체험 이용을 통해 보호자 분리 등으로 인한 이용인 감정 변화 최소화 및 적응도를 높이되 긴급 시 돌봄은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인 및 보호자 만족도 조사 및 집중 인터뷰를 통해 연말 사업 평가를 실시, 개선사항을 보완해 2023년 본격 실시 운영한다. 이 밖에, 시는 올해 말 운영 사업 평가를 거쳐 향후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상한 시 복지정책실장은 “중증 뇌병변 장애인 긴급수시돌봄 단기거주시설은 돌봄인력 부재 시 이용할 수 있는 전담시설” 이며 “장애 당사자에게 돌봄 지속 유지는 물론 가족들이 긴급상황 시 돌봄 부담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앞으로도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