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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 자립 장애인에게 입주 선물 전달

입력 2022.12.14 10:22
수정 2022.12.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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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동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하는 지역사회 자립 장애인 세대 생활용품 전달
    인천시 사진제공.jpg
    인천시 사진제공 - 이용기 (50) 씨가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와 LH인천본부, 인천시가 함께 마련한 신흥동 장애인지원주택에 입주를 앞두고 집안을 살피고 있다.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ㆍ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LH인천본부와 함께 신흥동 장애인지원주택에 입주하는 지역사회 자립 장애인 세대에 1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지역사회 자립 장애인을 지원하는 주거복지 서비스며, 인천시가 행ㆍ재정적으로 지원하고 LH인천본부가 주택 공급을, 주거전환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특히, 입주 장애인이 LH와 직접 계약하며 보증금과 월세를 부담하면 평생 거주도 가능하며, 지난해 장애인 8명이 자립해 용현동 지원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또한, 신흥동 장애인 지원주택은 모두 20세대로 이 중 이번에 뽑힌 15명이 먼저 입주하고, 오는 26일부터 이사를 시작, 나머지 5세대는 내년 초 추가 모집 예정이다.

     

    이날 두 기관이 마련한 이사 선물은 냉장고며, 세대 당 1대씩 모두 20대를 준비했고, 여기에 살림살이에 필요한 용품을 더해 집안을 채웠다고 전했다.

     

    아울러, LH인천본부 직원 30명은 이날 오후 2시~6시 직접 입주 청소 봉사에 나서 20세대를 쓸고 닦았다.

     

    더불어, 입주 선물 외에도 올해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여러 혜택이 주어지며, 장애인 활동지원 시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고 내부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개선비로 600만 원까지 사용 가능하다.

     

    덧붙여, 보조장비 구입비로 300만 원을 지원하며 각 가정엔 응급알림e서비스 기기를 설치한다.

     

    입주 예정인 박진욱 (20) 씨는 “필요한 물건을 사려니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어떤 것이 필요한지 어렵다” 며 “계획에 없었던 선물 덕분에 비용도 아끼고 시간도 절약했다” 고 말했다.

     

    박봉규 LH인천본부 본부장은 “시민 누구나 안정적인 주거 공간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LH인천본부가 늘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해 나가려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정재원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센터장은 “더 많은 시설 거주, 재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도 자립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며 “인천에 사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지역주민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우리 주거전환센터가 온 힘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