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
세종문화회관, 10월 천원의 행복 '김성녀의 마당놀이' 춘향이와 심청이[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은 오는 10월 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김성녀의 마당놀이' 무대를 두 번에 걸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10월 천원의 행복 에서는 마당놀이 그 자체인 소리꾼 김성녀의 무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아침저녁으로 부쩍 선선해진 바람에 사랑하는 사람의 온기가 필요한 10월,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있는 ‘춘향전’ 과 ‘심청전’ 두 작품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특히, 김성예, 정준태 등 관록의 소리꾼 뿐 아니라 풍류대장에서 사랑받은 젊은 소리꾼 장서윤, 송나영, 전애현도 함께하며, 악단 채비의 연주와 국수호디딤무용단의 흥겨운 몸짓도 더해져 마당놀이의 흥을 더욱 끌어올려 줄 것이다. 또한, 14시 낮공연은 전석 행복동행석으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저녁 7시 30분 공연은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고, 전석 1000원이며, 오는 17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명절마다 브라운관 앞으로 모두를 모았던 마당놀이를 기억하는 세대라면, 눈물 콧물 쏙 빼고 박장대소하던 그 감동을 잊지 못할 것이다. 더불어, 이번 천원의 행복은 많은 마당놀이 레퍼토리 중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아온 두 개의 작품 ‘춘향전’ 과 ‘심청전’ 을 준비했으며, 작품 중 극적 구성이 뛰어난 부분을 엮어 재구성해 노래와 춤 같은 연희적 요소와 현대의 사회상을 절묘하게 빗댄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꾸민다. 덧붙여,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듯이, 공연 특히 마당놀이는 모두가 모여 한바탕 신나게 놀아야 더욱 흥이 나고 즐거운 법이며, 이번 천원의 행복은 오는 10월 5일, 두 번의 무대를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 문화 소외계층의 장ㆍ노년층을 위한 전석 행복동행석으로 관련 단체들의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 가능하며, 두 번째 무대는 온 가족을 위해 모두에게 열려있고,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 밖에, 마당놀이를 즐겼던 어르신이나 어린 시절 가족과 다 같이 봤던 지금의 엄마ㆍ아빠 세대, 그리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젊은 층까지 전 세대, 모든 나이를 아우르는 우리 전통 공연의 매력에 흠뻑 취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코리안브라스앙상블&브릴란테브라스밴드 초청 공연 개최[제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기획 초청공연으로 '코리안브라스앙상블&브릴란테브라스밴드' 초청공연을 오는 16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 공연에서는 코리안브라스앙상블과 브릴란테브라스밴드의 화려한 금관음악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브릴란테브라스밴드 (Brillante Brass Band) 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김동원 지휘자를 중심으로 전문 금관악기 연주자와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돼 지난 2019년에 창단, 클래식부터 현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펼치며 그 이름을 알렸다. 또한, 2020년 코리밴드 온라인 브라스밴드 챔피언쉽에서 베스트 바리톤&유포니움 상을, 2021년 3월에는 베스트 코넷상을 수상하는 등 연이은 성과를 보였으며, 브릴란테브라스밴드는 현재까지 5회의 정기연주회 및 매해 제주국제관악제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코리안브라스앙상블 (Korean Brass Ensemble) 은 국내 최고의 트럼펫터 안희찬을 중심으로 창단한 금관 전문 실내악단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 최고의 금관악기 앙상블인 Korean Brass Ensemble은, 창단 이래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해 국내ㆍ외에 그 명성을 떨친 이 앙상블은 창작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석을 통한 레퍼토리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서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며, 특히 '황금별' 과 '아름다운나라' 는 소프라노 이채영의 협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리안브라스앙상블: 'A La Carte' by G.Richards, 'Four Cats' by C.Hazell, 'Homage to the noble Grape' by G.Richards, ▲브릴란테브라스밴드: 'Horizons' by Paul Lovatt-Cooper, 'The Children of Sanchez' by Chuck Mangione, 'Fire in the Blood' by Paul Lovatt-Cooper, ▲합동 연주: 'Grand March' by Soichi Konagaya, '황금별', '아름다운나라' arranged by 강선영, 'William Tell' by Gioachino Antonio Rossini 및 앵콜곡 포함이다. 덧붙여, 이번 초청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다양한 세대의 도민들에게 문화ㆍ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금관악기 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와 함께, 문화ㆍ예술의 중요성과 금관악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대중과의 소통을 통한 문화ㆍ예술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공연은 무료며, 사전 예약은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이 브라스 음악의 아름다움과 문화ㆍ예술의 가치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세대의 도민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삼육보건대학교, '2023 제4회 K-Culture Festival'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삼육보건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23 제4회 K-Culture Festival' 이 오는 11월 26일 삼육보건대학교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240만 외국인시대에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 (외국인근로자ㆍ유학생ㆍ외국인 등),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2023 제4회 K-Culture Festival’ 을 오는 11월 26일 오후 1시 참교육을 회복시키는 건강한 대학 삼육보건대학교 주관으로 개최한다. 특히, 2023 제4회 K-Culture Festival은 K-한글ㆍK-뷰티-K-베이커리를 세계에 알리고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위한 테마가 있는 ‘K-팝 콘테스트’ 와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널리 보급하기 위한 ‘K-한글 콘테스트’ 두가지 테마로 삼육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다. 또한, 'K-팝 콘테스트' 의 참가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부문은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선택해 2곡을 1절만 부르면 된다. (노래 또는 춤을 개인-단체 신청해 참여) 아울러, 지정곡은 국가정책홍보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삼육보건대학교 글로벌다문화교육본부장 김록환 교수가 2008년부터 지금까지 다문화 문화봉사와 15년동안 국가정책과 사회문제를 노래하기 위해 발표한 14집 34곡 중 K-한글송ㆍK-뷰티송ㆍK-베이커리송ㆍ다문화사랑 노래 (우리며느리바다ㆍ건너온 사랑ㆍ사랑해요ㆍ함께한 사랑) 7곡이다. 더불어, 각 부문별 대상은 1팀 100만 원, 금상은 2팀 각 50만 원, 은상은 3팀 각 30만 원, 동상은 4팀 각 20만 원, 장려상은 5팀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덧붙여, 'K-한글 콘테스트' 는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외국인유학생ㆍ외국인근로자ㆍ외국인 등) 이 생활하면서 지역주민과 좀 더 자유롭게 의사소통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그들의 문화와 꿈을 알아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K-한글 콘테스트를 개최하게 됐다. 이와 함께, 참가내용은 ‘한국문화와 자국 문화의 차이점’, ‘한국에서의 앞으로 계획’ 을 A4 2장 이내로 제출하며, 예심 통과 후 본선에서 3분 이내로 발표하면 된다. K-한글 콘테스트 예선은 오는 11월 10일 17시까지 e메일 (dbstj1278@shu.ac.kr) 로 제출해야 하며, 예선 결과는 11월 17일 12시에 본선 진출자에 한해 개별문자 발송된다. 이와 더불여, 각 부문별 대상은 1팀 50만 원, 금상은 2팀 각 30만 원, 은상은 3팀 각 20만 원, 동상은 4팀 각 10만 원, 장려상은 5팀 5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K-한글 콘테스트 수상작은 추후 영상과 책자로 제작될 예정이다. 그 밖에, 부대행사로는 외국인 주민 대상 건강검진, 네일 서비스 체험, 다문화 5행시, 건강한 다문화사회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 1회 대회부터 K-컬쳐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준비한 삼육보건대학교 다문화교육본부 김록환 교수는 “한 해 한 해 페스티벌을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개인과 팀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고 있다" 며 "이번에도 많은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해 멋진 장을 펼쳤으면 한다“ 고 전했다. 최근 ‘Digital EDEN 2036‘ 이라는 미래 삼육 교육비전을 선포하며 제20대 삼육보건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박주희 총장은 "건강한 대학, 건강한 지역사회, 대학정체성과 제정안정화를 기반으로 다문화 선도대학으로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는 대학이 이번 제 4회 K-Culture Festival를 통해 단순한 노래자랑이 아닌 테마가 있는 축제" 며 "K-한글ㆍK-뷰티ㆍK-베이커리 우수성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건강한 다문화사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 유엔젤보이스와 함께하는 가을밤 가족음악회[여수=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35회 정기연주회 '유엔젤보이스와 함께하는 가을밤 가족음악회' 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보급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ㆍ예술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로 지역음악의 발전과 지방문화의 창달을 목적으로 하는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70년 전남 최초의 오케스트라였던 여수호악회를 모태로 해 2004년 2월 창단됐고, 매년 1~3회의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다. 또한, 35회까지의 정기연주회 중 최근의 연주로는 2019년 11월에 여수 문화예술계의 큰 별이셨던 지정익 박사 10주기를 맞아 여수의 모든 음악인들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 문화ㆍ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는 헌정음악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소프라노 박미자 교수, 소프라노 이정아 교수, 테너 진세헌 교수, 바리톤 허종훈 교수를 초청해 제31회 정기연주회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의 향연’ 을, 2020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은진, 소프라노 박소은교수와 함께 제32회 정기연주회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평화콘서트’ 를 진행했다. 더불어, 2021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시은, 소프라노 박유나 선생을 초청해 제33회 정기연주회를, 2022년에는 바리톤 강길준 선생을 초청해 우리가곡과 아리아 그리고 비발디의 사계 등 제3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덧붙여,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를 통한 창의적인 지역음악 발전을 위해 특별히 여수출신 음악인들의 육성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 음악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고전음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청소년들이 고전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꾸준한 연주활동으로 여수지역의 모든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고전음악의 멋과 감동을 제공하고 있다.
-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광장 '오페라극장' 이 되다![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야외 축제 '세종썸머페스티벌' 을 통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야외 오페라 '카르멘' 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6일 발혔다. '세종썸머페스티벌' 의 오페라 '카르멘' 은 코로나19를 이겨낸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이 무료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준비한 야외 오페라 '카르멘' 의 사전관람 신청도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1차 사전 신청일 지난 8월 1일에는 신청을 시작한지 4시간여 만에 1차 신청 좌석이 모두 마감됐고, 8월 16일에 있었던 2차 신청은 8분 만에 마감돼 이번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서울시오페라단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면 공연시작 20분 전부터 현장 방문객을 위한 좌석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높은 가격과 긴 공연 시간 등으로 비교적 공연 장르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던 오페라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울러, 서울시오페라단 '카르멘' 공연에는 100여 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합창단, 무용단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사전 모집된 노래를 사랑하고, 춤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들은 예술인들과 함께 한 달여의 연습으로 배역을 배정받고, 플라멩코를 연습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오페라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비제의 카르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작품 중 하나로 오페라를 잘 모르더라도 한 번쯤을 들어봤을 멜로디와 아리아가 가득하며, 이번 공연은 누구나 아는 '카르멘' 의 이야기와 아리아, 합창을 중심으로 70분에 압축해 선보이고, 이야기를 잇는 대사들은 한국어로 구성돼 오페라의 이해를 돕는다. 덧붙여, 서울시민들이 사랑하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오페라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하며, 파이어 퍼포먼스와 폴댄스아트가 아름다운 카르멘의 음악과 더불어 펼쳐지고 늦여름 밤 야외에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잊지 못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와 함께, 3,088개의 폐스피커로 에밀레종을 구현하고 1,374개의 버려진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모아 창조한 첨성대 작품으로 유명한 설치미술가이자 건축가인 한원석 작가가 이번 야외 공연을 위해 힘을 더했다. 더불어, 그는 오페라 카르멘을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소재로 부채를 선택하고 무대 위에 3-4m 높이의 거대한 부채 4개를 설치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야외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오페라뿐만 아니라 카르멘을 상징화한 거대한 부채를 설치미술로 감상하게 된다. 한편, 앞으로 서울시오페라단은 야외광장에서 매년 오페라를 선보이면서 설치미술 외에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으로 오페라의 경계를 확장하고자 한다.
-
서울문화재단, 시민 누구나 골라 즐기는 '시민청 활짝 시리즈3'[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시민을 위한 무료 문화ㆍ예술행사 '활짝 시리즈' 를 오는 21일과 22일 양일 간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활짝 라운지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세 번째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시민 누구나 청춘의 마음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준비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청춘’ 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청 지하에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게 기획했다. 또한, 2030 젊은 세대에 많은 사랑을 받는 3인조 인디 록밴드 나상현씨밴드와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퇴근길 공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22일에는 오후 1시부터 60분간 서정적인 노랫말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세대를 넘어 모두의 마음속에 청춘을 추억하는 밴드 동물원이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책임진다. 더불어, 관람 신청은 오는 6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할 수 있고, 22일 공연은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 스타트업 지원 '새로운 디자인의 발견' 크라우드펀딩 기획전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가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과 협력해 디자인 스타트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성장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디자인산업 발전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ㆍ초기 창업단계의 디자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시설로, 크라우드 펀딩 기획전 또한 입주기업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새로운 디자인의 발견’ 을 주제로, 오늘 (5일) 부터 오는 26일까지 약 3주 간 텀블벅에서 진행되며, 반복되는 일상 속 즐거움을 더할 입주기업 10개 사의 특별한 리빙ㆍ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창업가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결합된 디자인 제품들은 텀블벅 웹사이트 내 센터 단독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참여기업 10곳은 전통문화, 패션, 굿즈를 비롯한 다채로운 분야의 프로젝트들로 구성되며 ▲친환경 다회용 타이벡 가방 (나이스투잇츄), ▲돌띠의 자수를 모티브로 한 유아 양말 (달비), ▲벽걸이형 식물 목부작 (드워프코하이), ▲호신용 경보기능이 있는 ‘라라부’ 인형 키링 ((주) 스파클링 모먼트), ▲반려견 프린팅 후디와 휴대용 인센스 홀더 키링 (머쉬부쉬), ▲‘민들레마음’ 인형 키링 ((주)민들레마음), ▲퍼스널 각인 만년형 다이어리 (블러리), ▲단청무늬 아크릴 트레이 (세컨드 룸), ▲산쟁이들을 위한 등산용 파우치 (마운틴듀오), ▲우리 아이 첫 신발 DIY KIT (키키킷) 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의 그림으로 제작한 ‘민들레마음 인형 키링’ 과 반려견 ‘덕구’ 를 입양하며 느낀 감동을 티셔츠로 제작한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프린팅 후디’ 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후원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덧붙여, 돌띠에 새겨진 한국적 문양들을 통해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유아 양말 ‘아장아장’ 과 형형색색 아름다운 경복궁의 모습을 닮은 ‘단청무늬 아크릴 트레이’ 는 색다른 방법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어 추석 명절 선물로도 기대가 된다. 이와 함께,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이번 펀딩 플랫폼 입점을 위해 입주기업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사전 실무 교육, 프로젝트 광고 등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올 하반기에는 유망 디자인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입점, 팝업 참가, 단체 기획전 진행 등 입주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유통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이번 기획전은 텀블벅 웹사이트에서 사전 알림신청을 통해 펀딩 전 프로젝트 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사은품 제공 등의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경도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전은 디자인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행사며 재단은 앞으로도 입주 기업들이 진정 희망하는 바를 찾고 실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 고 말했다.
-
서울문화재단, 공예 디자인 전문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기획전시 '크래프트: 폼 앤드 팝'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예술가 기획전시 '크래프트: 폼 앤드 팝 (CRAFT: Form & Pop)' 를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 간 종로구 송원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신당창작아케이드 기획전시는 올 3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35인의 입주 예술가들의 공예작품 총 70점을 대중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또한, 도자공예 20점, 금속공예 10점, 섬유 8점, 디자인 작품 12점 등 작품의 장르 또한 다양해 2030 ‘젊은 공예예술가’ 들의 트렌드와 개성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울러, ‘공예 컬렉터의 라운지’ 로 꾸며진 전시장에서 관객들은 생활 기물과 조형으로서의 오브제형 작품, 아트퍼니처와 캐릭터 작품을 비롯해 컨셉추얼 디자인 퍼포먼스, 페미니즘 공예, 믹스 앤드 매치 스타일 작품 등 재료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공예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전시의 주제인 ‘폼 (form)’과 ‘팝 (pop)’ 은 예술의 근본이자 작품이 갖는 조형미와 참여 예술가의 자유로운 개성 표출과 확대를 통해 대중과 함께 어울리고 호흡하는 동시대성을 표현했다. 덧붙여, 올해는 기존 전통공예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역동성과 경쾌함이 가미된 작품을 대거 볼 수 있다. 이 밖에,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개막행사에서는 디제이 태원 (DJ taeone) 의 디제잉 퍼포먼스를 비롯해 도슨트 프로그램, 작가와 관객이 직접 만나는 작가와의 대화, 팝업 스토어 등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예비공예인과 학생들을 위한 특별 투어인 예비공예인 투어를 준비해 예술작업과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는 물론 공예 예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전시의 주제인‘ 폼 앤드 팝’ 은 공예의 기본을 지키되 생활 속 함께하는 공예로 대중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자는 의미다” 며 "전시를 통해 젊은 작가들의 개성과 취향이 자유롭게 표출되는 오늘의 공예 현장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신당창작아케이드와 주류기업 (주) 신세계L&B가 같이 진행한 공예상품개발 협력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식기, 술잔, 패키지 등 테이블웨어 30점을 선보인다.
-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서 '예술가의 인생수업' 11월까지 15회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센터에서 토크 프로그램 '2023 예술가의 인생수업' 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재 문화ㆍ예술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와 전문가를 초대해 ‘예술과 도시’, ‘예술가의 작업실’, ‘브랜딩과 비즈니스’, ‘슬기로운 예술생활’ 등을 주제로 참여자와 노하우를 나눈다. 특히, 예술활동에 필수적인 창작역량뿐 아니라 예술인 권익보호와 생활에 필요한 주제로 확장된 정보를 제공해 예술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추후 서울문화재단은 대학로센터에서 이와 같은 예술인 역량강화교육 뿐만 아니라 법률 및 세무회계 컨설팅, 심리상담, 공간 대관까지 종합적인 예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예술가의 인생수업' 은 예술과 도시에 관해 3일 간 6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리부트 시리즈’ 로 시작하며,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월요 세미나’ 를 총 9회 더 이어가는 이번 행사에는 예술인, 예비예술인, 예술계 종사자를 포함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회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아울러, ‘리부트 시리즈’는 ▲시각예술가 빠키의 대학로센터 설치 작품 소개와 작업 이야기 (1일ㆍ오후 7시), ▲슬로우 파마씨 대표 이구름의 식물이 함께하는 도시 공간 제안 (2일ㆍ오후 2시), ▲소설가 정지돈과 건축사 ‘푸하하하 프렌즈’ 공동대표 한승재의 물질과 비물질 (2일ㆍ오후 4시), ▲음악평론가 차우진과 소소문구 브랜드매니저 김청의 일과 삶의 경계 (2일ㆍ오후 7시), ▲소설가 김중혁의 소설 속 도시 (3일ㆍ오후 2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WL 대표 김희선과 수집가 남미혜의 수집 이야기 (3일ㆍ오후 4시) 등 토크 프로그램 6회가 준비됐으며, ‘예술과 도시’ 를 주제로 환경, 공간, 문학, 공연 등 세부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더불어, ‘월요 세미나’ 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마다 ▲예술가의 작업실, ▲브랜딩과 비즈니스, ▲슬기로운 예술인생활 등 총 3개의 주제로 번갈아 열릴 예정이다. 덧붙여, 첫 토크 프로그램은 30년 넘게 140여 편의 연극에 출연하며 무대를 지켜온 남명렬 배우가 맡아 ‘지속가능한 배우 삶을 위한 몇 장면-그 이상과 현실’ 을 이야기하며, 이후 공연 마케팅에 관해 이야기하는 안영수 (뮤지컬 주식회사 랑 대표), 계약서 작성과 협상법을 알려주는 임애리, 김인선 (윌링앤딜링 디렉터), 주보라 (가야금연주자) 등 연극, 뮤지컬, 전통, 클래식 음악, 미술, 법률,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및 전문가가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토크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 밖에,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 (선착순, 무료) 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예술인지원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전문가를 초대해 예술과 삶을 나누며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며 “이 자리를 통해 예술인들이 창작의 영감을 얻고, 나아가 각자의 예술 활동을 지속하는데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 도움을 얻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대학로센터에 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창작활동 기반을 지원하는 예술인 지원 플랫폼인 서울예술인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예술인 전용 대관 공간 운영, 법률컨설팅ㆍ심리 상담,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긴급지원, 예술지원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할 예정이고, 10월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
-
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11' 9월 공연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매월 첫째 목요일 정오와 오후 2시에 도심 곳곳에서 진행하는 '서울스테이지11' 9월 공연이 오는 9월 7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청년예술청, 시민청 등 9개 공간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오페라 아리아, 목관악기 앙상블 등 클래식 음악에서 인디 음악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종로구, 낮 12시) 는 오페라 아리아, 우리 가곡 그리고 뮤지컬 음악까지 다양한 성악곡들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며,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남자주역상 등 국내ㆍ외 주요 성악 및 오페라 콩쿠르에서 인정받은 바리톤 우주호, 뮤지컬과 연극 등 왕성하게 활동하는 크로스오버 가수 라헬이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과 ‘카르멘’, 뮤지컬 ‘모차르트’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고, 일명 ‘디즈니 테너’ 로 활발히 활동하는 테너 김동현이 게스트로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또한,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구, 낮 12시) 는 피아니스트 임수연의 해설로 클래식 목관 악기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2001년 창단한 팀프 앙상블 (Ensemble TIMF) 은 통영국제음악제 (TIMF) 의 홍보대사 역할을 넘어 한국 클래식 음악의 우수한 작품성과 연주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고, 이번 공연에서는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피아노의 연주로 목관 악기의 고유한 음색은 물론 앙상블의 긴밀한 호흡까지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서교예술실험센터 (마포구, 오후 2시) 는 현재 인디 음악계에서 화려한 행보를 보이는 실력파 밴드 맥거핀의 공연을 준비했으며, 맥거핀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속임수와 미끼를 뜻하는 영화 용어로, 자신들의 그루브와 사운드로 표현한 맥거핀의 음악을 관객들이 각자의 것으로 해석해 즐기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이번 공연에서는 미리 관객의 버킷리스트를 받아 이와 관련된 곡을 맥거핀이 직접 선곡해 들려주는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통재즈에서 누에보 탱고, 이지 리스닝까지 재즈의 다양한 변주를 볼 수 있다. 청년예술청 (서대문구, 낮 12시) 에서는 마누엘 바이얀드 콰르텟 (Manuel Weyand Quartet) 이 정통 재즈인 ‘스트레이트 어헤드 재즈 (Straight Ahead Jazz)’ 장르의 정수를 선보이며, 전통 재즈 밴드 형식인 테너 색소폰,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마누엘 바이얀드의 박진감 넘치는 드럼연주와 김대호의 베이스, 강재훈의 피아노, 알렉산더 산디 쿤의 색소폰, 마리아 킴의 보컬이 함께한다. 더불어, 시민청 (중구, 낮 12시) 은 피아노와 하모니카라는 독특한 조합의 탱고 듀오 엘 까미니또가 유명한 탱고곡들을 자작곡과 더불어 선보이며, 아르헨티나 출신 하모니카 연주자 최희중과 재즈 피아니스트 명나영으로 구성된 엘 까미니또가 선보이는 누에보 탱고에 기반한 폭넓은 음악적 색채감을 기대해 볼 만하다. 덧붙여, 문래예술공장 (영등포구, 낮 12시) 에서는 정규 앨범 ‘어설픈 응원가’ 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 겸 색소폰, 클라리넷 연주자인 박기훈을 주축으로 연주하는 재즈 밴드 박기훈 퀸텟의 연주로 따듯한 재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한다. 문학 기반의 공연과 우리 몸을 돌아보는 이색적인 무대도 이어진다. 서울연극센터 (종로구, 오후 2시) 는 안톤 체호프의 4막 희곡 ‘세 자매’ 를 배우 김정, 김종태, 염혜란, 오대석, 정승길, 허정도 등의 낭독으로 선보이며, ‘세 자매’ 는 러시아 지방 소도시에 사는 세 자매의 꿈과 사랑, 좌절, 현실을 그린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김은성의 윤색, 부새롬의 연출, 진윤선의 조연출, 박진호의 음악으로 재탄생했고, 이번 낭독공연을 통해 우리 인생을 반추하며 쉬어가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연희문학창작촌 (서대문구. 오후 2시) 은 도심 속 북 콘서트를 준비했으며, 2018년 단편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 으로 창비 신인 소설상을 받은 소설가 장류진의 낭독과 기타리스트 김현규의 감미로운 연주가 더해져 일상 속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밖에, 서울무용센터 (서대문구, 오후 2시) 는 현대무용 단체 스스로춤모임이 몸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공연하고, 같은 주제로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가며, 이번 공연에서는 퍼포머 이형우, 이화진, 하영미, 박성율의 무용과 뮤지션 김현수의 음악을 같이 선보인다. 한편, '서울스테이지11' 의 모든 공연은 무료며,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관람 신청 또는 현장 접수해 관람할 수 있고, 매월 진행하는 공연의 세부 정보는 '서울스테이지11'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인스타그램 (@seoulstage11)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