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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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효성' 기부금 1억 원 전달...전액 장애예술가 창작지원에 쓰인다[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효성의 후원협력을 통해 재단이 운영 중인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의 장애예술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효성은 서울문화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어제 (19일)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특히,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가 창작 레지던시로, 2007년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잠실창작스튜디오’ 란 이름으로 처음 개관해 현재까지 총 160여 명의 입주 장애예술가들을 선발하고 지원해 왔다. 이후 2022년 종로구 혜화동에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로 재개관해, 서울을 대표하는 장애예술가 지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오늘 (20일) 은 국회 주최 '장애예술인의 몸짓ㆍ무용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를 공동주관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에 효성이 기부한 기부금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입주 장애예술가 대상 ‘입주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 사업비로 전액 사용되며, 이 사업은 장애예술가를 대상으로 교육, 비평, 워크숍,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오픈스튜디오, 기획전시 등으로 구성돼 연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효성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금 후원과 사업 운영 협력을 통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장애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왔다. 기업과 기관이 협력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모델은 그 사회적 가치가 높아, 최근 세계적 트렌드인 ESG 지속가능경영 가치 기반 우수 협력사례로 평가받는다. 더불어, 효성은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12월, 서울특별시가 선정하는 ‘민ㆍ관협력 우수기관’ 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장애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 온 효성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재단은 본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서울시 정책방향인 ‘약자와의 동행’ 과 연계한 다양한 민ㆍ관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제휴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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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제25회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를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개최,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SH공사는 오는 5월 20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하는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전했다. 특히, SH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평일이 아닌 주말로 날짜를 변경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연령대를 기존 유치부에서 초등부까지 확대했다. 또한, 대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4세 (2020년생) 이상, 13세 (2011년생) 이하 어린이’ 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SH공사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아울러, 총 200명 모집이 완료되면 조기에 마감할 수 있다. 더불어, 대회 개최일 현장에서는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착순 접수한 참가자가 아니어도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덧붙여, SH공사는 대회 당일 출품한 작품을 대상으로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 총 42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우수작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대상 3명 50만 원, ▲최우수상 3명 30만 원, ▲우수상 6명 10만 원, ▲장려상 10명 5만 원, ▲입선 20명 3만 원 등 문화상품권, 본인의 작품이 새겨진 액자 등을 증정한다. 이 밖에, 2018년부터 대회를 후원해 온 우리은행은 올해에도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 운영 및 수상자에게 지급하는 문화상품권과 부상, 기념품 등을 지원한다. SH공사 김헌동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해 온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를 4년 만에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보다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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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9회 정기연주회 개최[의왕=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1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제2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과 신나는 춤을’ 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작품 62번’ 과 ‘교향곡 제7번 A장조 작품 92번’ 을 연주하고, 협연자로 기타리스트 배장흠이 출연해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즈’ 협주곡을 선보인다. 김성제 시장은 “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경쾌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될 것” 이며 “정기연주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무료 공연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당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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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몸짓ㆍ무용 활성화 위한 토론회'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회 김예지 의원실과 함께 '장애예술인의 몸짓ㆍ무용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09년부터 장애예술 현장 예술인,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작업실, 창작활동 지원 등을 운영 해 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舊잠실창작스튜디오) 와 장애예술인 지원법을 대표발의한 김예지 의원실이 공동 주관해 장애예술 현장의 소리와 정책을 같이 이야기하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토론회의 시작은 시각장애인 무용단인 룩스빛아트컴퍼니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장애인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기존의 의료적인 해석을 넘어 ‘장애’ 와 ‘예술’ 이 만났을 때 가능한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장애예술의 가능성을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기조 발제를 맡은 라시내 연출가는 2020년 연출한 '무용수-되기 (김원영x프로젝트이인)' 공연의 경험을 토대로 ‘동시대 장애예술의 미학적 가능성과 의의’ 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 홍혜전 교수 (안무가, 홍댄스컴퍼니 대표) 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노경애 아트엘 안무가, 김자형 룩스빛아트컴퍼니 대표, 오세형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연장추진단장과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이승주 매니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장애예술인 지원’ 과 서울시정 핵심철학 중 하나인 ‘약자와의 동행’ 으로 유례없이 많은 관심과 지원이 예정된 가운데 장애예술인의 고유성과 개별성을 기반으로 한 장애예술인 정책과 현장의 조응을 논의해보는 자리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몸짓과 무용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들을 위한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장애인의 날 하루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애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이 가능한 토대를 만들도록 계속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본 토론회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 가능 (신분증 지참) 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토론과 발제의 세부 내용은 향후 서울문화재단이 발행하는 ‘문화+정책’ 이슈페이퍼와 월간지 ‘문화+서울’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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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원모어트립 신규 콘텐츠 회원사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원모어트립 (One more trip) 에 입점할 ‘2023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신청할 수 있는 체험관광 콘텐츠 상품 유형은 6가지로, 음식, 역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ㆍ레저, 문화ㆍ예술, 비대면이 있으며, 서울에서 체험형 콘텐츠를 보유하거나 운영 중인 개인 또는 단체 (사업자) 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관광업계 재도약을 위해 올해는 이전과 다르게 ‘수시 모집’ 을 기반으로 신규 콘텐츠 발굴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업체는 서울관광재단 원모어트립 공식 회원사로 등록되며, 전문적인 상품화 과정을 포함해 글로벌 판매 플랫폼사 등록, 다양한 홍보마케팅 지원 등 관광 상품으로 개발 및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이번 모집은 원모어트립 공식 누리집 파트너스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서울관광재단 이 준 관광서비스팀장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으로 수많은 나라들이 국경을 개방하고 있으며, 치열해진 관광 산업의 경쟁 속에서 서울만이 가진 매력과 개성을 관광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며 “서울의 숨겨진 다양한 매력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원모어트립 신규 콘텐츠 모집에 많은 지원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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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2023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공모전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오늘 (12일) 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2023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해 최대 30개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육성을 통해 방한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서울로 집중되는 방한 관광객의 실제적 지역 분산을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모집내용은 강원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고창군, 익산시 중 최소 1개 지역과 서울을 연계 방문하는 관광상품이다. 또한, 연계 방법은 서울과 연계 지역 내 관광지 또는 관광콘텐츠 각 2개 이상 포함해야 하며, 패키지, 데이투어, 야간관광, 워케이션 등 상품 유형의 제약 없이 관광 트렌드와 변화된 시장수요에 맞춰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청 대상도 서울 소재 여행사뿐만 아니라 강원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고창군 및 익산시 소재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로 확대해 ‘지방과 상생’ 이라는 공모전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했다. 더불어, 선정 기업에는 상품 개발ㆍ운영ㆍ홍보 지원금 500만 원과 모객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최대 500만 원이 지급돼 기업별 최대 100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 신청을 통해 연계 지역 지자체 지원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외에도 향후 서울-지방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연중 지역 팸투어 및 공동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희망 기업은 오늘 (12일) 부터 내달 9일까지 서울관광재단 누리집 내 모집공고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김지현 팀장은 “서울과 지역 간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연계 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며 “서울과 지역이 공동으로 보유한 역사ㆍ문화ㆍ예술ㆍ축제 등 자원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상품 제안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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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인 대상 창업 교육과정 신설[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청년예술인이 창작자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의미를 탐색해보고 실제 사업 아이디어를 설계해볼 수 있는 '예술플러스창업' 의 교육과정 참여자 60명을 오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술플러스창업' 은 창작지원에 국한된 예술지원 생태계를 확장하고 청년예술인들의 창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사업이다. 특히, 새로운 예술계 스타트업 지원 모델이 청년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청년예술인과 문화ㆍ예술 기획자가 기업을 설립해 경제ㆍ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예술플러스창업' 참여자는 매주 열리는 총 10회의 강연을 무료로 수강하며, 총 15명의 우수 참여자에게는 300만 원의 활동지원금과 집중 멘토링 등 창업 준비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첫 단계인 ‘베이직 클리닉’ 은 오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창업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가정신의 기본 개념과 핵심 이론을 배우고 문화ㆍ예술 창업의 현장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강연과, 개별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해보고 계획서를 작성해볼 수 있는 워크숍으로 구성됐으며, ‘베이직 클리닉’ 을 60% 이상 이수한 참여자에게 아이디어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두 번째 단계인 ‘비즈니스 클리닉’ 은 아이디어 발표에서 선발된 15명 (팀) 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개별 아이디어에 특화된 1대1 집중 멘토링과 활동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받고, 이 가운데 오는 10월 개최될 'SAPY 페스타' 에서 우수 사업계획을 제출, 발표해 최종 선발된 5명 (팀) 은 별도 창업지원금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재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창업 지원 사업인 만큼, 다양한 현장 전문가의 조언과 노하우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청년예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술플러스창업' 참여 대상은 만19세 이상으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청년예술청 (SAPY, Seoul Artists’ Platform New&Young) 에서 10주간의 교육 과정에 참석할 수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사업안내와 모집인원 마감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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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보물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 최초 공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 1존 ‘조선시대의 서울’ 에서 보물로 지정된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 (崔有漣 開國原從功臣錄券)’ 을 최초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 2월 기획기증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최 씨 대경공 (흔봉) 파 재경종친회로부터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 을 기증받은 바 있다. 또한, 공신녹권 (功臣錄券) 은 공신에게 수여했던 상훈 문서로 공을 세운 신하의 공적과 포상내용을 기재해 그 특권을 증명하는 문서다. 조선은 1392년 8월에 공신도감 (功臣都監) 을 설치하고 왕조 창업에 공을 세운 이들을 개국공신 (開國功臣) 과 개국원종공신 (開國原從功臣) 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고려 공민왕 때 문하시중평장사 (門下侍中平章事) 를 지낸 최유련은 태조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해 조선왕조를 창업한 공으로 1395년 개국원종공신에 봉해져 공신녹권을 받았다. 더불어,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에는 받는 사람의 성명과 신분, 7회에 걸친 공신들의 공적과 포상지시 및 처리 내용, 녹권을 받은 105명의 공신 명단과 포상 내역, 녹권 발급에 관여한 담당 관원의 직함과 성명 및 서명 등이 모두 208항에 걸쳐 기록돼 있다. 최유련은 공신으로 봉해지면서 부상으로 토지 30결 (結) 과 노비 (奴婢) 3구 (口) 를 하사받았으며, 부모와 처에게는 작위를 줬고 (封爵), 자손에게는 과거를 보지 않고도 벼슬길에 오르도록 했으며 (蔭職), 후손에게는 사면 (赦免) 의 특전을 준다는 내용이 수록돼 있다. 덧붙여, 공신녹권의 끝부분에는 공신도감, 이조 등 녹권을 발급하는데 관련된 관원 17명의 직위와 이름이 적혀 있고, 이 중 16명의 이름 밑에 서명이 있으며, 크기는 세로 31㎝ 가로 635㎝고, 닥종이 9장을 붙여 제작했다.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은 원문의 훼손이 거의 없이 양호한 편이며, 희귀한 조선 개국 관련 자료로 가치를 인정받아 1998년 보물 제1282호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 은 조선 건국 및 수도 한양 정도 (定都) 와 관련된 유물과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이 조선 초기 정치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역사박물관은 강릉최 씨 종친회에서 소중한 문화유산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증해주신 뜻을 이어받아 유물상태 확인을 마친 후 상설전시실 1존 '조선시대의 서울_수도首都를 정하다' 부분에 전시공간을 마련, 지난달 28일부터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로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 의 고화질 사진 파일과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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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 진짜 매력 발산할 '서울페스타 2023' 7일 개막식 티켓 1차 오픈[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서울관광 재개의 신호탄이 될 '서울페스타 2023 (SEOUL FESTA 2023)' 이 오는 30일 잠실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간 펼쳐지는 글로벌 관광 축제의 서막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의 1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오는 7일 정오 (낮 12시) 부터 위메프를 통해 개막식 티켓을 오픈한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에는 네이처 (NATURE), 더보이즈 (THE BOYZ), 비오 (BE'O), 스테이씨 (STAYC), 아이콘 (iKON), 에이티즈 (ATEEZ), 엔하이픈 (ENHYPEN), 이영지 (YoungJiLee), 오마이걸 (OH MY GIRL), 피원하모니 (P1Harmony), 케플러 (Kep1er) 등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 잠실주경기장을 가득 채울 4만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MC는 더 보이즈의 메인댄서 주연과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에서 열연한 신예은이 맡아 전 세계 한류 팬들을 맞이한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 개최된 ‘서울페스타 2022’ 개막식 입장권의 경우 예매 시작 직후 최대 5만 2천 명에 달하는 접속 대기인원을 기록하며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어, 금번 오픈되는 티켓의 예매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개막식 표는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을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며, 2차 티켓은 오는 21일에 오픈된다. 덧붙여, 오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8일 간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한강, 명동 등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서울페스타 2023' 은 ‘Feel the Real Seoul’ 이라는 슬로건 아래 따뜻한 봄 햇살 속에서 진짜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체험형 축제로 국내ㆍ외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페스타 2023' 은 'Music (음악)', 'Style (멋)', 'Taste (맛)', 'Starry Night (야경)', '붐업 행사' 등 크게 다섯 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이와 더불어, ‘개막식 (음악)' 에 이어 광화문광장에서는 뷰티, 드라마, 패션 등 서울의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울 컬처 스퀘어 (멋)' 가, 잠수교에서는 K-푸드 ‘서울 브릿지 맛-켓 (맛)' 이,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아름다운 서울의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한강 드론 라이트쇼 (야경)' 가 펼쳐진다. 이 밖에, 명동에서는 K-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명동 페스티벌’ 이 개최되며, 그 밖에도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광장, 노들섬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됨으로써 서울페스타 기간 중 서울 전역이 들썩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인들이 한류에 열광하고 있는 만큼 '서울페스타 2023' 을 계기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관광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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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11' 2023 시즌 개막[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도심 11개 창작공간에서 매월 첫째 목요일에 진행하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11' 의 2023 시즌이 오는 6일 정오에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청년예술청, 시민청 등 4개 공간에서 동시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종로구 동숭동) 는 대한민국 모던 록 밴드이자 욕망 밴드, 괴물밴드로 유명한 몽니의 화려하고 시원한 사운드로 봄을 시작하고,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용산구 한강로3가) 에서는 유튜브 채널 7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핑거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JTBC '슈퍼밴드' 에 출연해 밴드 ‘호피폴라’ 멤버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기타리스트 김영소 듀오가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을 선보인다. 또한, 청년예술청 (서대문구 충정로3가) 는 고전 음악과 현대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지향하는 앙상블 포시즌스와 다원예술가 옥창엽의 새로운 협업을 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시민청 (중구 태평로1가) 에서는 청아하고 기분 좋은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는 ‘제이레빗표’ 음악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도전하는 모든 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 주요 달라진 점으로 오전 11시 일괄 시작하던 공연시간을 공간 별 특징에 맞게 정오와 오후 2시로 조정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한 점이 시선을 끈다. 더불어, 개막 공연을 진행하는 4개 공간은 직장인들이 많은 도심에 위치해 정오 (12시) 공연으로 점심시간의 짧은 휴식을 통한 일상의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 덧붙여, 2022년 시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시작한 '서울스테이지11' 은 63회 공연, 6천여 명 시민과 3백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공연에 참여한 관객 만족도조사에서 만족도 96%, 재관람 의향 92% 등 큰 호응을 받았으며, 만족 이유로는 ‘오전 시간 무료 공연’, ‘이용 편의성’ 등을 꼽았다. 이와 더불어, 예술가의 창작활동 지원에 주로 사용되던 도심 속 창작공간의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 활력 거점으로 기능을 확대 한 것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 밖에, 올 시즌에는 ‘찾아가는 '서울스테이지11'’ 을 신설해 이동약자와 고연령층 등 문화약자 대상 방문형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고,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재단의 각종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내달 5일부터 3일 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진행하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서울스테이지11' 의 특별판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울스테이지11' 은 공연예술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여유를 주고, 예술가에게는 작품을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무대” 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예술 즐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스테이지11' 의 모든 공연은 무료며,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해 관람할 수 있고, 매월 진행하는 공연의 세부 정보는 '서울스테이지11' 카카오톡플러스친구와 인스타그램 (@seoulstage11)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