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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는 7일 음용률 기준 모색 ‘수돗물 음용률 토론회’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내일 (7일),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수돗물 음용률과 신뢰도 토론회’ 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돗물 음용률 기준 정립을 위해 학계 전문가들,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돗물 음용률 관련 최신 조사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음용률 기준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수돗물 음용률에 대한 국내ㆍ외 규격화된 정의는 없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환경부 주관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에 따라 현행 음용률은 ‘집에서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먹는 비율’ 로 정하고 있다. 특히, 파리시는 수돗물 음용에 정수기도 포함하는 등 음용률 조사 방법과 기준이 국가 및 도시 별로 다양하다. 반면, 우리나라는 먹는 물 이용 대상을 수돗물, 정수기, 먹는 샘물로 구분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돗물 만족도에 부합하는 현실적인 음용률 기준 정립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수돗물 음용률 관련 연구 및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자 한다. 또한, 2021년 환경부가 실시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서울시민의 수돗물 만족도는 75.2% 로 도쿄의 2023년 조사 결과인 66.8% 에 비해서도 높으나, 음용률은 36.5% 로 도쿄의 49.5% 보다 낮아 만족도와 음용률 사이에 상대적으로 큰 간극이 존재한다. 아울러, 주요 선진국은 음용률 관련 조사의 명칭도 미국수도협회는 ‘수돗물 공공 인식 조사’, 파리시는 ‘상수도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으로 음용률보다는 만족도, 서비스 품질 인식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국내ㆍ외 수돗물 음용률 조사 현황 및 개선 방향 모색을 위한 주제 발표, 2부는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되며, 1부는 ‘국내ㆍ외 수돗물 음용률 및 신뢰도’ 라는 주제로 김효일 서울물연구원 전략연구과장, 최한주 K-water 수석연구원, 구혜경 충남대 교수 등 총 3인의 전문가가 발표한다. 덧붙여, 주제 발표 후에는 현인환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돗물 음용률 기준 정립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 토론 및 질의ㆍ응답을 진행하며, 토론에는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소장, 가길현 물방울 연구소 소장, 김영란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차동훈 서울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센터장이 참여한다. 좌장을 맡는 현인환 단국대학교 교수는 “다른 나라에 비해 수돗물 음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단순히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 때문이 아니다” 며 “오늘날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온ㆍ냉수, 얼음, 커피까지 편의성이 높은 정수기가 보급되고, 생수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먹는 물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고 전했다 이어, “예전처럼 수돗물을 얼마나 마시는지가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대표할 수 없기 때문에 수돗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지표의 개발과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논의되길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이 밖에, 2022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정의 정수기 보유 비율은 70% 에 달하고, 2020년 65%, 2021년 69% 로 연차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보유 비율 역시 높다. 유연식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돗물 음용률 기준 정립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음용률 기준 정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토론회에서 논의하고 제안하는 의견들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음용률 기준 연구에 반영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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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2023 입주기업 워크숍 개최[익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하 ‘식품진흥원’) 은 클러스터 분양기업 및 벤처센터 입주기업들과 소통과 비전나눔을 위한 '2023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워크숍' 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입주기업 협의회 안진영 대표를 포함해 52개 사 입주기업 임직원,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관계기관들이 한데 모여 2023년의 성과와 2024년의 국가식품클러스터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3년부터 식품진흥원이 시행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1대1 돌봄제의 취지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직원을 표창해 현장밀착형 상생클러스터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분양기업인 유니크바이오텍 (주) 은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한 식품진흥원의 기술지원, 장비지원, 마케팅지원 등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수용성프로폴리스 소재 공급 기업으로써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아울러, 벤처입주기업인 (주) 아이엔비솔루션즈에서는 식품진흥원의 제품마켓테스트 지원사업을 통해 쌀 아이스크림 (Rice-eat)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확인해 wadiz펀딩 성공사례를 발표했으며, 입주기업 14개 사의 제품 전시 및 고령친화식품 등 전시를 통해 최신 제품 개발 트렌드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식품진흥원에서는 2024년에는 최신식품 개발 수요를 반영한 대체식품, 고령친화식품 등의 제품개발 분야를 신설하고, 수출과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KOTRA 등 타 부처 사업 및 해외클러스터와 연계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2024년 운영이 시작되는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 (가칭) 을 시연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기업들이 식품정보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입주기업협의회 회장 안진영대표 (씨엔씨커피) 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입주기업들이 성장하는 사례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비전을 확인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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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4기 수료식 개최[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의정부시는 어제 (29일), 경민대학교 아가페홀에서 ‘의정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ㆍ장년 인생 재설계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의정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경민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한다. 특히, 2022년 6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기 교육생을 모집해 4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중ㆍ장년층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커피 바리스타, 부동산 경매 재테크, 정리수납전문가 등을 운영한다. 또한, 이번에 참여한 4기 수강생들은 브런치 메뉴 실무, 그림책 놀이상담사, 재난 안전지도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을 비롯한 5개 과정을 125명이 수료했다. 행복캠퍼스 센터장을 겸직 중인 김창열 경민대 산학협력단장은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수료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행복캠퍼스가 제2의 인생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베이비부머 세대 여러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수료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며 “행복캠퍼스를 통해 여러분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끌어내 도약과 성장을 이루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행복캠퍼스 프로그램은 베이비부머 세대 (1955~1974년생) 의 행복한 미래 설계와 생애 전환 준비를 돕는 재사회화 교육과정이며, 진로상담, 취ㆍ창업 연계, 커뮤니티 (동아리) 활동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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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문화창고’...서울 문래동에 떴다[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완주군이 서울 핫플레이스인 문래동에 떴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군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복합문화공간 ‘꼴라보하우스 문래’ 에서 ‘완주여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삼례문화창고’ 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과거 양곡창고를 개조해 문화ㆍ지식 재생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삼례문화예술촌, 책마을, 그림책미술관을 중심으로 완주군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특히, 군은 ‘창고’ 라는 공간의 의미를 담아 관광창고, 예술창고, 그림책광고, 도서창고, 영화창고로 공간별 콘텐츠를 구성했다. 또한, 영국 작가 ‘질 만’ 의 미공개 작품을 그림책박물관이 발굴해 세계 최초로 출판한 '요정과 마법 지팡이' 를 비롯해 삼례책마을에서 전시ㆍ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중고책을 판매하며, 그림책 LP 청음실에서 LP판을 통한 음성 그림책 체험도 가능하다. 아울러, 특별 이벤트로 완주 지역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도 진행되며, 오는 12월 1일에는 ‘만듦협동조합’ 에서 커피찌꺼기와 천연이끼로 크리스마스트리 마그넷과 키링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정오부터 저녁 7시까지 총 8회 진행된다. 더불어, 다음날인 2일에는 완주 쌀과 봉동 생강으로 만든 완주생강막걸리 ‘술렁10도’ 시음회와 칠링백 꾸미기 체험을 ‘막동막순협동조합’ 청년들이 맡아 진행한다. 덧붙여, ‘대한민국 로컬푸드 1번지’ 를 자랑하는 완주로컬푸드로 만든 과일 젤라또, 요구르트, 생강과즐, 두부과자 등을 맛보고 구입할 수도 있으며, 팝업스토어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다. 유희태 군수는 “매력적인 완주의 문화ㆍ예술ㆍ관광 자원들이 새로운 시선과 감각으로 재구성돼 서울에서 선보이게 돼 무척 뜻깊다” 며 “스토리를 담은 로컬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다 새로운 방식의 완주여행 체험과 홍보전을 펼쳐 우리나라 최고의 감성여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은 1970년대에 철강산업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현재는 개성있는 예술인의 창작공간으로 재생돼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완주군은 이번 문래동 팝업스토어에 앞서 지난해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카페에서 소양오성한옥마을 중심의 관광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많은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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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도민체감 이벤트 다양[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도는 내년 1월 18일 ‘특별한 시작, 함께 만드는 전북특별자치도’ 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은행, 기업,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붐업 릴레이 홍보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앞두고 금융기관과 협력해 기념통장 출시, 전북지방우정청과 기념우표 발행, 식품 및 주류기업과 제품 라벨 홍보 등 출범 전까지 도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일상 생활과 밀접한 홍보 콘텐츠 개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특히, 도민체감 행사는 도청 야외광장에서 특별한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와 각 시ㆍ군이 함께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해 출범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출범 당일에는 출범식과 함께 행정정보시스템 변화를 알리는 주민등록등본 발급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출범 이후에도 1호 신생아 축하 이벤트, 찾아가는 도민 보고회, 유통기업과의 특별 할인 행사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오늘 (29일) 첫 이벤트로 출범 D-50일을 기념해 농협은행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 을 선보였으며, 김관영 도지사는 도청 농협지점을 들러 처음 가입 신청을 했으며, 이후 도내 각 기관장 등도 성공예금 동참이 기대되고 도민 참여 분위기는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덧붙여, 성공예금은 내년 3월 29일까지 농협은행 전북 관내 영업점에서 판매되며, 1인 1백만 원 이상 정기예금으로 가입할 수 있고, 특히 연간 평균 잔액의 0.1% 를 전북특별자치도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전북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월 신규가입 고객 선착순 128명에게 커피쿠폰 제공하고, 가입자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로봇 청소기, 한우세트 등도 제공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별한 사람이 만들지 않는다 도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참여가 더 특별한 전북을 만들 수 있다” 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순간을 도민들과 기념하기 위해 유관기관, 기업 등과 함께 홍보를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장경민 전북본부장은 “성공예금 출시에 이어 임직원 명함 변경 및 내년 1월과 D+100일, D+200일에는 하나로마트 (전주유통) 할인행사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NH농협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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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청에서 여성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전시회 개최[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와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오늘 (28일) 부터 오는 30일까지 도청에서 ‘여성장애인 교육지원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만든 예술품 44개 작품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여성장애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여성장애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플로리스트 심화과정, ▲도자기 핸드페인팅, ▲바리스타 교육, ▲동양화 문화교실, ▲홈패션 미싱클래스, ▲디지털 활용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또한, 도는 올해 86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그 중 이번 전시회에서는 꽃꽂이 생화 (4작품), 도자기 (10점), 커피박 리사이클 (10점), 동양화 (10점), 홈패션 작품 (10점), 프로그램 활동사진들을 전시한다. 아울러, 도는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도내 여성장애인이라면 (경기남부)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경기북부) 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에서 무료로 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영희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 제약으로 역량강화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여성장애인이 많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ㆍ건강ㆍ교육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의 배울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교육 신청을 원하는 시설 또는 개인은 (경기남부)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기북부) 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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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공동수련 전공의 응원합니다![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진안군의료원에서 공동수련을 진행하고 있는 본원 공공임상교수와 공동수련 전공의들을 응원하고자 커피트럭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안군의료원에서는 여느 때와 다름없던 쌀쌀한 출근길이 따뜻한 커피트럭 응원으로 활력이 넘쳐났으며, 전북대병원은 커피트럭과 함께 응원 현수막, 동기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손편지 등이 함께 준비했다. 전북대병원 공공부문 박지현 부원장은 “대학병원과 지역의료원과의 막연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공공임상교수와 공동수련 전공의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늘 함께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어 커피트럭 응원을 기획하게 됐다” 고 전했다. 특히, 아메리카노, 라떼, 각종 차, 에이드, 아이스티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된 커피트럭은 높은 호응을 받으며 미리 준비한 100잔이 모두 소진되고도 추가로 40잔이 추가 주문됐다. 커피트럭에 방문한 공동수련 참여 신경과 이현진 전공의는 “쌀쌀한 출근길을 전북대병원 직원들이 직접 나와 응원해 주고 따뜻하게 커피와 함께 동기들이 작성한 ‘응원 손편지’ 를 전해 줘서 무척 기운이 났다” 며 “진안군의료원에 특화된 환자경험 등 좋은 연계 수련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다양한 환자군 진단 및 신경과 술기를 제공하고 잘 돌아가겠다” 고 말했다. 또한, 전공의 공동수련이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전북대병원 소속 전공의가 수련 가능 지방거점공공병원에서 공공임상교수 지도하에 지역 필수의료 중심의 균형 잡힌 전공의 교육을 받고 지역 의료 환경 학습과 경증 환자 경험의 기회 체득을 통해 수련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아울러, 진안군의료원에는 전북대병원 소속 공공임상교수와 공동수련 전공의 (신경과 레지던트 1년차, 인턴) 가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명의 전공의가 참여했고, 2월 말까지 추가 5명이 진안군의료원에서 경증 환자 경험을 체득한다. 더불어, 전북대병원은 2024년 공동수련 전문과목을 신경과 외에 정형외과를 추가해 진안의료원만이 가지는 지역 특이적 질환 경험과 전문성을 공동수련 과정에 녹여낸 공동수련 프로그램을 모델링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공공임상교수제에 참여하는 지방의료원에도 같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밖에, 현재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은 5개의 국립대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전북대병원이 지방의료원에 공공임상교수와 공동수련 전공의 순환근무와 수련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전공의 공동수련 시범사업을 통해 전공의 수련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임상현장과 지역사회 의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며 “무주, 진안, 장수 지역 등과 같은 의료 취약지역에 의료공백을 채우고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방의료원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민들이 높은 수준의 필수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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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3 시간여행축제 성과분석 연찬회 개최[군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군산시는 ‘2023 시간여행 축제’ 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이 지난해보다 3만여 명 많은 13만 647명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시간여행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TF위원들과 함께 ‘2023 군산시간여행축제 성과분석 연찬회’ 를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성과분석 연찬회는 2023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전반적인 추진 성과와 개선사항을 토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4 군산시간여행축제’ 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이번 연찬회에서는 시간여행축제를 직접 주관하고 실행했던 운영진들이 본인의 아이디어가 축제 때 잘 구현이 됐는지, 또는 미흡했던 점은 무엇인지? 등 생생한 후기를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아울러, 연찬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올해 시간여행축제가 지난해 축제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점 해소에 주력한 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한 교육적 성과, 축제기간 중 성공적인 관광객 유입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방문객 계측결과 지난해 10만 1,353명보다 3만여 명 가량 증가한 13만 647명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축제기간 중 전북 도내에서만 전주, 완주, 임실, 김제 등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됐으나, 군산시간여행축제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면서 군산의 대표적인 축제로서 손색없음을 실감케 했다. 덧붙여, 시간여행축제 추진위원들은 올해 시간여행축제의 성과를 크게 네가지로 꼽으며, 첫째, 각종 미션수행 및 유료 프로그램 참여 시 기념품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근대먹거리촌, 빵축제, 특산품판매장 등을 통해 지역상인들의 실질적 매출을 증대시킨 부분, 둘째, 근대의 맛이라는 주제표현을 위해 근대먹방 300, 커피야놀자, 빵야빵야 등 근대 먹거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셋째, 이태원 사고 후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에 맞춰 전문안전관리업체를 선정하고 KT의 인파집중 모니터링 서비스를 활용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안전관리에 집중한 점, 넷째, 먹거리 바가지 근절을 위해 음식업체와의 사전조율과 먹거리 정보 홈페이지 공개, 축제장 인근 상인회 간담회 등을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장을 운영한 부분을 올해 축제에서 잘된 부분으로 평가했다. 반면, 개선점으로는 주차장 부족 문제와 축제장 인근 교통체증 문제를 뽑았으며, 특별한 랜드마크가 없는 거리형 축제 특성상 관광객들이 길 찾기가 어려웠다는 점을 지적하고 구역별로 현수막 또는 부스 색을 달리해 안내하자는 해결방안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간여행축제는 축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행까지 민간주도의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성과분석까지 함께한다는 점에서 진정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완성해가고 있다” 며 “앞으로 시간여행축제가 지속가능하고 내실 있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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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전원 합격[부안=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부안군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된 정착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 교육에 참여한 8명의 결혼이민자들은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8일까지 에스프레소, 라떼아트, 핸드드립 등 총 12회기의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8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오는 29일에는 부안온가족센터에서 8명의 새내기 바리스타가 지역주민들에게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는 재능나눔 커피시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출신의 프로그램 참여자 A씨는 "평소 바리스타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에 전문적인 수업도 듣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었다" 며 "시험을 준비하면서 생소한 커피 용어가 어렵기도 했지만, 좋은 성적으로 시험에 합격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 가족센터는 ‘미래설계’ 와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 과정으로 나눠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을 진행해 결혼이민자 스스로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생활의 정착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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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청년 재테크 분야 명사 특강 개최[고양=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3일, 한국항공대학교 전자관 1층 대강당에서 재테크 분야 인기 유튜버 ‘김짠부’ 를 초청해 특강 ‘짠테크 에이 투 제트 (A to Z)’ 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재테크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짠테크가 인기다. 아울러, 짠테크는 인색하다는 뜻의 ‘짜다’ 와 ‘재테크’ 의 합성어로, 푼돈을 절약해 목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구독자 50만 유튜버 김짠부는 커피 값 아끼는 법, 옷값 아끼는 법 등 엠지 (MZ) 세대를 위한 생활 밀착형 실전 짠테크 방법을 공유할 뿐 아니라 재테크에 성공한 인물이나 전문가와 인터뷰도 진행해 유용한 재테크 지식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튜버다. 시 관계자는 “재테크 특강이 사회 진입 단계의 청년들이 건전한 경제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관내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고 말했다. 한편, 특강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청취다방 누리집 혹은 전화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