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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서울 진입 3개 노선 광역버스 준공영제 선정[고양=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고양시 3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49개 노선 가운데 11개 노선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중 고양시를 지나는 3개 노선 (1000번, M7119번, M7731번) 이 포함됐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공공관리제) 에 참여하기로 한 시내버스 4개 노선 (66번, 799번, 96번, 97번) 에 더해, 이번 광역버스 준공영제 선정은 광역 및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도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시는 11월 중에 마을버스 준공영제 편입을 위한 용역을 검토하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9월 추경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버스는 그간 전 노선이 민영제로 운영돼 왔다" 며 "7개 노선의 준공영제로 전환되면 타 지자체로 운수종사자가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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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광역급행 M7154 준공영제 전환 확정[파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파주시는 M7154번 노선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하 대광위)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최종 심의에 따라 준공영제 전환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광역급행 M7154 (민영제) 노선은 2021년 6월 교하지구 및 운정지구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개통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파주시의 지속적인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운송수입금 감소와 운수종사자 부족 등의 이유로 인가대수 (횟수) 만큼 운행하지 못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민원이 발생해왔다. 이에, 파주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교통은 편하다’ 를 지키기 위해 대광위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매년 요청했고,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준공영제 당위성을 적극 강조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2023년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 노선에 M7154가 포함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경일 시장은 “현재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는 3지구 (초롱꽃마을, 해오름마을, 별하람마을) 에 대한 교통대책수립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노력하고 있다” 며 “M7154번 노선이 연내 준공영제로 전환돼 운행이 개시될 경우 운정3지구 광역교통 이용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여 시민 편의 제고에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M7154 노선은 향후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및 평가·선정 등을 거쳐 연내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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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섬 지역의 지속 가능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토대 마련[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는 인천 섬 지역의 지속 가능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영희 (옹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섬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인천광역시 섬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이날 열린 ‘제287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됐다고 전했다. 우선, ‘인천광역시 섬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은 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섬의 날’ 행사 지원과 함께 섬 발전 기본계획 수립, 주민 역량 강화 사업 지원, 발전 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신영희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섬의 날 행사와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지원하는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며, 법인ㆍ단체ㆍ개인 등에게 지원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 이며 “섬 발전 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의 근거를 더욱 확실하게 하기 위해 ‘법인ㆍ단체’ 를 ‘군ㆍ구 및 법인ㆍ단체’ 로 개정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광역시 섬 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은 섬 주민들의 이동권 및 생활 편의 보장에 초점을 맞췄고, 해양수산부의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확대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운영되는 선사들의 항로를 단축하게 되면서 발생한 섬 주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선사의 유류비 지원을 통해 섬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해운법’ 제15조에 따른 보조항로 지정에서 제외된 항로에 대해 예산 범위 내에서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부터 중단된 명절 기간의 운임지원 사업에 대한 관련 조항 삭제, 해양수산부의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확대 지원 사업에서 제외된 항로에 대한 유류비 지원 기준 마련, 중구 무의대교 개통으로 인한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 종료 등도 포함돼 있다. 신영희 의원은 “앞으로 섬 주민들의 일상생활 편의성이 증진될 것” 이며 “섬 주민들의 이동권과 생활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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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 조사 용역 추진[남양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남양주시는 마을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에 맞춰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검토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마을버스 업체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과 운수 종사자 부족 현상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감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원활한 연계를 위한 마을버스의 정상 운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마을버스에 대한 여러 지원 정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검토하기 위해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용역비를 확보하고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연구하는 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이번 조사 용역을 통해 마을버스 노선의 기초 자료를 분석해 준공영제 전환 시 소요되는 예산을 산정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버스 지원 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가 올해 9월부터 앞으로 3년 간 단계적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함에 따라 시에서도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검토하고, 조사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준공영제 전환 또는 땡큐버스 전환 등 마을버스 지원 정책을 다방면으로 논의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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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년 하반기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가 직행좌석버스를 포함한 광역버스의 준공영제를 2024년 하반기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버스운송업체 경영난으로 촉발된 광역버스의 운행 횟수 감축, 무정차 통과, 노선 폐지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갈수록 가중됨에 따라,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특히, 2009년부터 시행된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더불어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인천 전체 버스노선의 공공성이 강화돼 안정적인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진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촘촘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은 물론, 운송수익 적자와 운수종사자 채용의 어려움으로 인한 버스운행 감차ㆍ감회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타 시ㆍ도와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시작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임금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5% 인상되면서 시 재정부담이 가중돼 왔으며, 광역버스 운수종사자의 평균 임금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보다 140여만 원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광역버스 운수종사자 이직의 큰 원인으로 꼽혀왔다. 현재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은 직행좌석 7개 업체, 19개 노선, 251대와 광역급행 (M버스) 5개 업체, 6개 노선, 75대며, 지난 2009년 시행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는 현재 34개 운송사, 186개 노선, 1,903대의 버스가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준공영제 운영방식은 직행좌석은 수익금공동관리형으로 광역급행 (M버스) 은 노선입찰형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노선입찰형에 소요되는 국비 확보를 위해 시는 대광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하반기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해 적정 표준운송원가 산정과 인천시 시내버스 및 타 지자체 준공영제 운영에서 발생한 문제의 개선방향,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개편 등을 꼼꼼히 살피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시장은 오늘 (23일) 접견실에서 신재호 버스운송사업 조합장, 김성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천시 민선 8기 시정방향에 맞춰, 시의 적극적인 역할로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며 “준공영제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협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신재호 이사장과 김성태 위원장은 운수업체와 운수종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준 시의 결정에 감사하며,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덧붙여, 시는 준공영제 시행 전까지 운수업체의 적자완화와 운수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재정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업체별 재정상태 및 하반기 요금인상 요인 등을 감안해 운수업체 (노조 등) 와 협의를 통해 지원 범위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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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버스 탑승 ‘암행어사’ 시민평가단 100명 위촉[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공공버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직접 버스에 올라 평가해줄 ‘버스고고’ 제2기 시민평가단 100명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관내 준공영제 대상 128개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차량 청결 상태와 운행 안정성 등을 암행 평가하는 버스고고 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제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제2기 버스고고 시민평가단 30명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가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만족도 높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버스고고의 평가 결과를 운송사업자 인센티브 지급과 한정면허 평가 기준에 반영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버스고고 평가단은 내년 12월까지 처인구에 40명, 기흥구에 37명, 수지구에 23명 배치돼 한 사람 당 3~4개의 노선에 대한 만족도를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며, 시는 평가를 마친 사람에게 회 당 1만 4500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시는 평가항목에서 낮은 점수가 나온 부분에 대해선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쾌적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평소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공공버스를 통해 이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 며 “용인의 대중교통이 업그레이드 되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냉철하게 평가해주기 바란다” 고 전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위촉장을 드리는 것은 용인의 대중교통이 진전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며 “활동에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해 준다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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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최민규 시의원, 서울시 방만한 버스 행정 질타[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민규 의원 (동작2) 은 지난 10일 제316회 임시회 5차 본회에서 서울시 시내버스 노선조정의 졸속 행정처리로 시민들의 버스 이용에 불편이 가중되는 문제에 대해 버스정책과를 질타 하면서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한 효율적인 행정처리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최민규 의원은 “지난 3년 간 버스노선 조정에 대한 민원은 1만 2,837건이나 되는데 버스노선 신설은 12건, 노선 조정은 58건에 불과한 저조한 민원 조치율로 버스정책과가 소극적이고 태만한 행정을 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한, “작년 시정질문에서 이미 2016년 153번 장기노선 개선 계획이 수립됐고 2021년 정기노선조정심의위원에서 신림선 개통 이후 153번 버스의 회차 지점을 단축하도록 의결된 사항을 왜 진행하지 않는지에 대해 지적했으며 그 이후 신림선이 2022년 5월에 개통됐으나 서울시는 해당 지역의 민원과 주민들의 반발을 핑계로 무책임하게 복지부동식 행정을 펼치고 있다” 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아울러, “버스정책과의 방만한 행정은 끝나지 않고 153번의 회차 지점을 보라매공원에서 대방역으로 변경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버스노선이 감소했음을 알았으나 같은 시기에 서울대-신림역-보라매역으로 운행하는 6513번의 노선을 한마디 언급도 없이 폐기해 출근길 다른 버스에 혼잡을 야기하고 지역주민들에겐 불편함을 가중시켰다” 고 질타했다. 더불어, “그 결과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확산하자 서울시는 2022년 12월 30일에 시내버스 혼잡 해소 대책을 부랴부랴 수립했고 맞춤버스인 8561번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나 한 달이 넘도록 신설 노선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시민들은 8561번 버스의 운행 첫 날부터 어디로 가는 버스인지 알지 못해 버스가 지나가는 것만 쳐다봤고 버스는 텅텅 빈 채로 운행했다” 고 졸속 행정으로 인해 시민들이 겪은 불편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덧붙여, “서울시가 시내버스의 노선을 조정하고 신설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버스 준공영제 때문이며 버스 준공영제를 유지하기 위해 2022년에 8114억 원을 사용했고, 6513번 노선 변경으로 인한 기회비용, 8561번과 같이 빈 차 운영에 따른 손실 등은 모두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메꿔야 한다” 고 강조했다. 최민규 의원은 “따라서 서울시 버스정책과는 실제적 교통 수요와 주민의 요구를 효율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예산 절감을 통해 시민의 세금을 아끼고 교통 편익을 확대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야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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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설 맞아 버스운수업체 격려 방문[파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제 (19일) 설 연휴를 앞두고 관내 버스 운수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운수업체에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조정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버스운수업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이번 방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됐으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설 연휴 기간에도 종사하는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날 김경일 시장은 코로나19로 한시적 감차ㆍ감회버스 노선에 대해 빠른 시일 내 정상화해줄 것을 당부하는 동시에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에 대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현재 추진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관련으로 1일 2교대 근무방식 및 준공영제 제외 노선 재정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경기도로 전달 예정이며, 마을버스의 경우 급여 산정 시 생활임금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운수종사자 처우 또한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김경일 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영악화 및 종사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노선 정상화는 준공영제 추진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빠른 시일 내 노선이 정상적으로 운행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운수업체 노ㆍ사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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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3년 계묘년 시무식 개최[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의정부시는 어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계묘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무식은 의정부시민의 희망을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신년사와 직원 간의 신년인사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의정부시가 일자리가 풍부하고, 아이들을 걱정 없이 키우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같이 편의를 누리며,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시로서 경기북도의 중심도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업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2023년 새해는 의정부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긴 역사를 가진 성숙한 도시 의정부를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을 설명했다. 먼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 도시’ 가 되기 위해 장암동 도봉차량기지에 테크노밸리, 캠프레드클라우드는 디자인 클러스터, 캠프스탠리에는 IT기업을 조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 내겠다. 또한, ▲‘걷고싶은 도시’ 가 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로와 통학로를 최우선으로 하고, 생태 친화적 하천과 장암수목원을 조성하겠다. 아울러, ▲법정 ‘문화도시’ 로서 고유한 문화 브랜드를 창출하고, 의정부문화도시 플랫폼과 시민대학 플랫폼을 조성해 시민과 전문예술인이 함께 문화예술 생태계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 더불어, ▲‘복지가 촘촘한 도시’ 가 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아이돌봄플랫폼’ 을 구축하고, 시니어위원회와 노인통합일자리센터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값지게 쓰이도록 하고, 장애인을 위해 이동권을 확대하고 가족활동을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을 갖춘 도시’ 가 되기 위해 의정부형 ‘버스 준공영제’ 를 도입하고, 지하철 8호선 연장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무식 이후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청 전 부서를 직접 찾아가 직원들과 새해맞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면서 “2023년 계묘년 새해 직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며 "그동안 업무에 열과 성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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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동근 의정부시장[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신년사 사랑하는 47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인사를 올립니다. 올해는 의정부시가 시 승격 60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시가 된 의정부가 지금 경기북부 수부 도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해 생산력이 낮아서입니다. 청년을 붙들지 못해 활력이 떨어져서입니다. 하지만, 의정부는 잠재력이 큰 도시입니다. 긴 역사를 가진 성숙한 도시 의정부를 한 단계 더 높이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지난 6개월 간 다졌습니다. 말이 통하는 시장, 시민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어주는 시장이고자 '현장 시장실' 을 열었습니다. 우리 시를 시민과 함께 끌어가는 제일의 원칙은 소통과 공감입니다. 주요 현안은 시민들께 모두 털어놓고 대책을 같이 논의하는 ‘민ㆍ관합동조사단’ 도 꾸려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이 추진력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공직자입니다. 공직 사회 내부를 혁신하고자 했습니다. 월례 조회라는 틀에 박힌 식을 없애고 ‘미래 가치 공유의 날’ 로서 시장과 직원이 주요 사안을 토론하고 공유합니다. ‘정책 혁신 플랫폼’ 이라는 이름으로,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이 시의 핵심 정책을 연구하고 논의하고 합의점을 도출하면서 실행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하반기는 시민 여러분과 우리 의정부를 끌어갈 가치, 도시 의정부를 바라보는 비전을 서로 나눈 기간이었습니다. 2023년 민선 8기를 본격 가동하는 올해, 지난 60년을 돌아보며 정체성을 바로세우고 새롭게 도약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만들어 갈 의정부는 경제 자족 도시이고 생태 문화 도시이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입니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우리가 꿈꾸는 의정부 상 (像) 은, 무엇보다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 도시’ 입니다. 장암동 도봉차량기지 자리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테크노밸리가 탄생할 것이고, 용현산업단지는 미래형 특화 산단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물류 창고는 없습니다. 기존 시설을 최대로 활용한 디자인 클러스터가 자리잡을 것이고, 캠프 스탠리에는 IT 기업이 둥지를 틀 것입니다. 캠프 잭슨, 캠프 카일도, 그동안 의정부 발전의 발목을 잡던 미군공여지였지만 앞으로 의정부가 새롭게 도약할 기회의 땅,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를 일으키는 산실임을 보이겠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의정부, ‘걷고 싶은 도시’ 입니다. 의정부 곳곳을 흐르는 하천이 생태 친화적으로 바뀌는 것과 계절별로 달라지는 하천의 풀과 꽃과 나무를 보실 것이고, 장암수목원 청사진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활 숲을 느낄 것입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원래부터 그랬듯이’, 우리 시가 자연과 환경을 대하고 이에 대한 시책을 추진할 때 갖는 기본 원칙입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로와 통학로, 걷고 싶은 거리, 살고 싶은 도시는 제일 먼저 아이들이 다니고 뛰는 데에 적합한가 아이들이 그리하고 싶어하는가에 시금석을 두어야 합니다. 의정부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가치로 둡니다. 의정부의 또 다른 별칭, ‘문화도시’ 입니다. 우리 시는 지난 12월에 제4차 법정 ‘문화도시’ 라는 지위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우리 시만의 고유한 문화 브랜드를 창출할 것입니다. 곧 등장할 ‘의정부문화도시 플랫폼’ 은 예술인의 공론장이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통로입니다. 의정부역사 4층에 꾸밀 예술창작지원센터에서 시민과 전문 예술인 모두 이 창조 공간을 활용하게 되고,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 생태계를 이끄는 선순환하는 일자리 기반이 곧 마련됩니다. 주제별 전문 도서관이 자리잡아, 교육과 문화 도시 기치가 드높은 의정부, 이제 ‘시민대학 플랫폼’ 이 경기북부 교육 1번지 이름을 이어갈 것입니다. 또 하나, 복지가 촘촘한 도시, 의정부입니다. 수요자 중심으로 설계하는 ‘아이돌봄플랫폼’ 이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됩니다. 시장 직속으로 발족하는 시니어위원회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사회에 값지게 쓰이게 하는 한편, 노인통합일자리센터를 마련해 어르신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행복콜’ 을 확대해 장애인과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넓히고, 최중증 장애인에게는 가족 활동 지원을 열어서, 이들 가족이 그간 활동 지원 연계가 되지 않아 애탔던 돌봄 공백은 줄어들 것입니다. 우리 의정부,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망을 갖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살기 좋은 도시는 대중교통 확충이 선결 조건입니다. 마을버스와 경전철이 서로를 보완하게 하고, 시내버스 노선을 좀 더 촘촘하게 노선 체계 개선 문제를 다시 검토하고, 의정부형 ‘버스 준공영제’ 도입 여부를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대중교통에 역점을 두면서, 市 전역 교통망, 교통 흐름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통과하는 도로를 열어 이 일대 교통 편익을 높이는 것을 시작으로, 사람들은 걷고 여유를 누리지만 도로 흐름은 빠르고 원활한 도시를 만들어 갑니다. 대중교통의 큰 축 지하철, 지하철 8호선 연장 문제는, 우리 시가 주도해서 남양주와 공동 추진하겠습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47만 시민 여러분! 우리가 꿈꾸고 희망하는 의정부는 일할 곳이 풍부해 떠날 수가 없고, 아이 키우기에 걱정거리가 없어 살고 싶고, 아이가 있든 없든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배려 받아 뿌듯하고, 어르신의 지혜는 존중 받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같이 편의를 누려서 언제나 머무르고 싶은 도시, 내 삶을 풍요롭게 바꾸는 도시입니다. 2023년, 의정부는 경기북도의 중심 도시로 앞장서서 뛰어나가겠습니다. 경기 북부를 이끌겠습니다. 우리 시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 새해 아침 의정부시장 김동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