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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최적의 문화콘텐츠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노력[부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부천시는 지난 1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의 강점인 만화 등 문화콘텐츠 산업화를 위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 개최는 오는 2022년 업무계획을 심도 있게 토론해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갖기 위함이고, 이를 위해 시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양 기관 간의 역할 분담 등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부천시는 25년에 걸쳐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해왔고, 지난 5일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계기로 인재 육성, 시설ㆍ장비 인프라 구축, 재정지원, 네트워크망 확충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부천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를 작동군부대 문화재생사업 부지까지 확대할 계획이고, 특구에서는 입주 업체 임대료 감면, 투ㆍ융자 심사 및 행정절차 면제, 외국인 입국 절차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시는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인 부천봇 지원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이로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웹툰융합센터, 부천콘텐츠센터, 만화창작스튜디오, 작동군부대를 잇는 부천 만화영상산업융합 특구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문화생태계가 될 전망이다. 유성준 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인재ㆍ인프라ㆍ재정지원ㆍ네트워크 등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제도적으로 일관성 있게 조성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정례적인 업무협의로 정책의 집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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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 열린포럼' 온라인 개최[전주ㆍ완주 혁신도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문화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12일 온라인 생중계로 ‘출판 IP, 트랜스미디어를 만나다’ 를 주제로 ‘2021 열린포럼’ 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출판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고, 더불어 출판 IP 중심의 트랜스미디어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박기수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트랜스미디어가 소환한 출판’ 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아 출판 IP와 트랜스미디어의 콘텐츠산업 간 새로운 지평을 소개한다. 발제는 출판과 트랜스미디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분야별로 ▲출판 IP와 게임의 컨버전스 (서성은 한경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 ▲출판 IP의 화수분, 웹툰ㆍ웹소설 (이융희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텍스트릿 팀장), ▲출판 IP, 드라마ㆍ영화가 되다 (신정아 한신대 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학과 강의초빙교수, 방송작가) 등 출판 IP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는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고, ‘2021 열린포럼’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오는 10월 8일까지 출판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사전 등록자는 메일로 자료집을 받아볼 수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트랜스미디어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출판콘텐츠와 출판 IP 범위 확장의 성공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 며 “포럼을 계기로 진흥원에서도 타 콘텐츠산업 전문가와 출판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발전된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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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시아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축제 ‘SICAF2021’ 개막[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사)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 (SICAF) 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4일간 ‘제25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SICAF 2021)’ 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비축기지 (전시) 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 (영화제) 2분야로 운영되며, 30개국 88편의 작품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고, 순수미술, 만화게임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 전시를 즐길 수 있다. SICAF 2021의 테마는 ‘리셋 그리고 함께하는 즐거움’ 으로 선정했고, 현재까지 지속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SICAF는 대중들의 문화체험 갈증을 해소하고 만화ㆍ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웹툰, 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융·복합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SICAF는 새로운 캐릭터인 ‘에톤’ 을 공개했고, ‘에톤 (E-ton, Eight Tones, AT-ON)’ 은 축제의 열기와 활력을 즐기고 그로부터 원기를 얻는다는 특성이 있는 팔색조로 기존 SICAF 캐릭터인 ‘범이’ 와 ‘땡고추’ 의 뒤를 이을 새로운 캐릭터로 탄생했다. 특히,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되는 SICAF 2021의 전시는 ‘종의 기원’ 이라는 테마로 기획했고 순수미술, 만화, 애니메이션, 디지털미디어가 동일한 문화기원으로 출발해 각각 개성있는 미디어종으로 변이됐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4개의 공간에서 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올해 SICAF 2021 영화제는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 에서 개최되고,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경쟁작 출품 공모는 역대 최고인 110여 개국 3,400여 편을 기록했으며, 이들 중 본선에 진출한 30개국 88편의 작품이 극장에서 선보인다. 아울러, 개막식은 10월 1일 진행되고, 개막작으로는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 이 선정됐으며, ‘두다다쿵’ 은 EBS에서 방영된 인기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으로 이번에 제작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 이 SICAF 2021을 통해 첫선을 보이고, 이외에도 ‘내 이름은 꾸제트’, ‘테라 3D: 인류 최후의 전쟁’ 이 초청돼 상영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모두에게 심리 방역이 절실한 시기” 라며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25회째인 올해에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SICAF 온라인 놀이터에서 만화ㆍ애니메이션을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 블루’ 를 해소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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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1년 청년랜선 페스타 ‘청년생각’ 공모전 개최[군포=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군포시는 사회현안과 미래기술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독창적 이미지로 담아내는 2021년 청년 랜선 페스타 ‘청년생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사회현안과 미래기술로 군포시는 젠트리피케이션, 코로나 팬데믹, 지구온난화, 블록체인, 메타버스, 인공지능, 우주개발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특히, 제출형식은 일러스트와 스토리보드 (콘티), 카툰 (웹툰), 포스터, 창작사진, 캘리그래피 등 창작 이미지 컨텐츠로 제작방식에 제한은 없다. 응모자격은 만19세에서 39세까지의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시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직장 재직자며, 다음달 8일부터 2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이어 창의성과 전달력, 완성도, 대중성, 시사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11월 안으로 수상자들을 확정할 예정이며,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한 명 (팀) 에 시상금 100만 원, 우수상 두 명 (팀) 각각 50만 원, 장려상 세 명 (팀) 각각 30만 원, 아차상 네 명 (팀) 에 10만 원씩이 수여된다.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페 (군포애머니) 로 지급되며, 입상작들은 군포시 SNS를 비롯해 정책 자료와 홈 페이지, 각종 홍보물, 정류장 BIS 등을 통해 활용되고, 시는 청년들의 이같은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청년기는 사회와 미래에 대한 관심, 걱정, 애정이 교차하는 시기인 만큼 할 말도 많고 생각도 깊을 것이다" 며 “청년생각 공모전을 통해 평소 품어온 의견과 느낌을 마음껏 발산해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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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조아용’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영예[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시는 시 소셜 캐릭터인 ‘조아용’ 이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은 쾌거로 '조아용' 은 두 번의 도전 만에 대상을 거머쥐게 됐으며, 지난 1회 대회부터 계속 참가해 온 캐릭터가 대부분인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로, 이번 대상으로 시는 상금 1000만 원에 더해 캐릭터 웹툰 개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공공분야의 최우수 캐릭터를 선발하는 대회며, 중앙부처나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공공부문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역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역부문에 출품한 '조아용' 은 지난달 예선 투표에서 2위와 3,262표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본선에 진출해 대상 수상 기대감을 높였으며, 본선 투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됐고, 대국민 투표 50% 와 전문가 심사 50% 를 더해 고득점 순으로 대상을 가렸다. 특히, '조아용' 은 귀엽고 친숙한 외모로 본선에서 2만 3,542표를 얻었으며, 전문가 심사에서도 캐릭터의 정체성, 다양한 콘텐츠 활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렸으며, 시는 대상 상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기탁할 계획으로, 지난해 우수상 상금도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했다. 시 관계자는 “110만 시민의 응원 덕분에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친숙한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카카오톡 플러스 이벤트로 카카오톡 조아용 이모티콘 20만 개를 준비했으나 8분 만에 종료되는 등 시 소셜 캐릭터인 조아용은 시 안팎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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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태자원, 지역청소년이 만든 웹툰으로 만나요[고창=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고창군 성내청소년문화의집 소속 환경동아리 ‘푸르미’ 가 고창의 깨끗한 생태자원을 주제로 참신한 웹툰을 기획하고 제작해 화제다고 30일 밝혔다. 성내청소년문화의집 ‘푸르미’ 는 지역 청소년 15명이 활동하고 있고, 그간 웹툰 작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와 함께 자신들의 생각을 4~8칸 정도 분량의 만화로 그리고, 온라인 공간에 올리면서 웹툰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특히, 고창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 (람사르 운곡습지 멸종위기 수달, 대추방울토마토, 수박, 장어) 람사르 운곡습지 설명자료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철환 (성내초6) 학생은 “저만의 만화을 그리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서 좋았다" 며 "고창에 대해서 일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웹툰과 고창에 대해서 잘 알게 되어 좋았다” 고 전했다. 성내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만화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장르다” 며 “더 쉽게, 더 재미있게 웹툰으로 그린 고창을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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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에코-크리에이터 양성 전문과정 에필로그 전시회[시흥=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시흥시가 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1 에코-크리에이터 (Eco-Creator) 양성’ 전문과정 (1기) 수료생의 결과 공유 전시회 ‘에필로그 (Epilogue)’ 를 오는 9월 1일부터 모랫골 만지작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목에서 의미하는 것처럼, 올해 전문과정 (1기) 에서 양성한 공연, 영상, 공예, 만화 분야를 수료한 17명의 창작물을 소개하는 후일담 (에필로그) 이다. 오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과 더불어 전시회에 출품된 수료생의 창작물을 통해 알루미늄 캔, 조개껍데기,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 유리병 등 일상에서 쓰임을 다한 재료의 새로운 변신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고 또한, 장막희곡, 단편영화, 웹툰, 캐릭터 등 다양한 생태문화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은 관계의 기술인 사회지능 (SQ) 에서 자연계로 확장한 에코 지능 (ECO-Q) 을 소개하며, 인간과 자연의 상호 영향을 이해하는 인재들이 새로운 녹색 시장을 이끌 것이라 말한 바 있다. 또한, 시는 이러한 움직임을 포착하고, 인간 중심을 벗어난 공생, 창의적인 발상과 창작으로 시흥시가 가진 무궁무진한 생태문화 자원을 가꿀 ‘에코-크리에이터’ 를 지난 2019년부터 양성해오고 있다. 아울러, 현재 총 71명을 배출했으며, 입문→전문→창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역량별 맞춤과정을 통해 창작자이자 창업자로서 문화예술계와 상품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의 주인은 결국 그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이며 그동안 시흥시민들이 소극적인 입장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했다면, 이제는 주도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시흥시의 무궁무진한 생태자연환경, 문화자원을 재료삼아 기획, 창작, 소비, 유통까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 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다양한 문화로 모든 시민이 도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행정적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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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년 역사의 3대 국제문화축제[부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오는 9월과 10월 나란히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3대 국제문화축제를 보유한 문화도시 부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만화, 방송, 영화는 물론 ARㆍVR, 게임 등 영상문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의 영상문화산업단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부천은 3대 문화축제 브랜딩을 토대로 ‘문화도시’ 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다져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축제를 즐기는 방식은 달라졌지만,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해 ‘축제’ 의 의미와 모습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오는 9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BICOF)가 ‘뉴 노멀, 새로운 연결’ 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온라인의 일상화라는 측면에서 ‘뉴 노멀’ 과 더불어 만화가 새로운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축제 마스코트 만덕이가 모션캡쳐 기술과 융합된 실감형 개막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만화세계로 접속하는 내용의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AR포토존을 설치해 만화와 함께 하는 실감나는 체험을 제공하고,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나빌레라 (Hun, 지민 作)',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作)', '민간인 통제 구역 (OSIK 作)', '나의 임신중지 이야기 (오드 메르미오 作)' 등 ‘2021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특별 전시와 함께 만화ㆍ웹툰 작가 랜선 팬미팅, 웹툰 쇼케이스 등 풍성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축제 트렌드의 바통을 잇는다. 지난 1998년 첫 걸음을 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만화축제로서 문화도시 부천을 대표하고 있으며, 지난해 사상 첫 온라인 개최로 새로운 시도를 했던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올해 역시 온라인상에서 3D VR 방식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만화축제와 같은 기간 개최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작품뿐만 아니라 평론까지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한 만화상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만화를 선정 및 시상해 우리 만화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고, 만화가의 창작 의욕을 높이는 동시에 만화콘텐츠 향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다. 역대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으로는 '우두커니 (심우도 作)', '곱게 자란 자식 (이무기 作)', '여탕보고서 (마일로 作)', '인천상륙작전 (윤태호 作)', 식객 (허영만 作)' 등이 있다. 1999년 학생 중심의 애니메이션 축제로 시작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BIAF) 은 부천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문화축제고, 이제는 국제경쟁을 중심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영화제로 확장돼 장편, 단편, 학생, 한국, TV&커미션드, 온라인을 중심으로 작품성 높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올해 23회를 맞이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로서 ‘애니메이션’ 이라는 장르의 매력을 알리고,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페스티벌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CGV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국내ㆍ외 영화 관계자는 물론 관객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25년 역사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판타스틱 영화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영화제는 ‘이상해도 괜찮아’ 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에 이어 온ㆍ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고, 지난달 7월 총 관객 수 3만 5천여 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진흥실 이용철 실장은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3대 국제문화축제가 문화도시 부천을 상징하는 브랜드로서 각각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면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국제만화축제 역시 만화관계자, 부천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만화, 웹툰 그리고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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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코로나 시대 극장의 역할을 묻다[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 삼일로 창고극장이 코로나 시대에 극장의 역할을 모색하는 기획프로그램 '불필요한 극장이 되는 법' 을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팬데믹으로 인해 계속 변화하는 창작 환경 속에서 동시대 공연예술 플랫폼인 삼일로 창고극장의 역할을 찾기 위해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운영단과 함께 기획했으며, ‘불필요한 극장’ 과 관련한 화두를 문학, 시각,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수집, 기록, 작품화해 역설적으로 극장이 이 시대에 필요한 이유를 말한다. '불필요한 극장이 되는 법' 은 ▲'극장에 대한 소문 (小文)' (9월 1일~12일), ▲'불필요한 극장이 되는 법' (9월 9일~11일), ▲'극장토론 3.15' (9월 12일.) 등 총 8편의 공연과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극장에 대한 소문 (小文)' 은 과거-현재-미래 극장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연구보고서, 단편소설, 소논문 등의 형식으로 극작가와 관객이 함께 집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며, 박재용, 정지돈, 이홍도 등 세 작가가 참여한 세 편의 작품을 삼일로 창고극장 내부에 마련한 리딩룸에서 열람할 수 있다. '불필요한 극장이 되는 법' 은 극장의 존재와 필요성에 대한 고민과 상상을 낭독극, 무용, 전시 등으로 선보이며, 낭독극에 마빈쳉 (희곡 작가), 무용 공연에 김승록 (안무가), 전시에 제람 (그래픽 디자이너), 백종관 (영상감독) 이 참여해 총 네 편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극장 토론 3.15' 는 극장의 존재 이유,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극장의 역할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토론형 공연이며, ‘뉴노멀 시대에 극장은 어떤 존재인가’, ‘우리에게 극장은 과연 필요한가’ 등 극장을 둘러싼 여러 이슈를 관객, 창작자,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공유하고, 김은한 (연출) 과 안담 (배우) 이 사회를 맡아 각각 90분간 이어진다. '불필요한 극장이 되는 법' 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며 100% 사전예약으로 운영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한편, 이보다 앞서 진행하는 진입단계에 있는 창작자를 위한 무대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 '스테이지 도어' (기획 신재훈, 김주원) 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지며, 이 프로그램은 무대 기술에 대해 접근 기회가 낮았던 창작자들이 ‘진짜 기초’ 부터 배울 수 있도록 삼일로창고극장의 무대ㆍ조명ㆍ음향 감독들이 직접 설계 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무대, 조명, 음향, 영상, 하우스 등 파트별 특징, ▲공연의 기초적인 운용 방법, ▲모의 스태프 회의 진행 등 작품의 구현과 안전한 창작 환경 구축을 위한 실습 등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 자료집과 웹툰으로 제작해 삼일로창고극장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삼일로 창고극장 누리집,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삼일로창고극장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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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생태문화콘텐츠 전문가 양성[시흥=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시흥시가 생태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1 에코-크리에이터 (Eco-Creator) 양성’ 을 위한 입문과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코-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은 시흥시를 대표하는 ‘생태문화자원’ 과 ‘문화콘텐츠’ 장르와의 접점을 시도해 타 도시와 차별화된 생태문화콘텐츠 발굴ㆍ제작과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에코-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은 입문과정, 전문과정을 통해 생태문화콘텐츠 69건, 지역 전문인력 71명을 양성하면서 현재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 이번 입문과정 (3기) 의 양성분야는 ‘영상, 스토리, 코딩’ 이고, 시흥시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원천소스로 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각 12회차) 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활발해진 1인 문화콘텐츠 시장이 주목받는 시대 상황에 대응하려는 시의 기획이 엿보이며, 스마트폰 환경에 맞춘 세로영상 제작 과정, 웹문학, 웹툰, 웹드라마 등을 구성하는 스토리 창작 과정, 스마트폰 어플 및 간단한 게임을 개발해 보는 코딩 개발 과정 등 신규 교육과정을 개편해, 향후 전문과정과 창업과정을 거쳐 시장진출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입문과정의 강사진도 주목할 만하며, 영화 ‘신데렐라’, ‘아티스트 봉만대’ 등을 연출하고 여러 방송에도 출연 중인 ‘영화감독 봉만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k-Culture Show ‘별의전설’ 극작과 함께 EBS, MBN에서 원작 및 극본작가로 활동 중인 ‘작가 최유선’,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2’, ‘데빌리언’, 모바일 게임 ‘챔피언’ 등을 개발한 ‘게임 기획자 구경원’ 이 전임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시흥을 대표할 콘텐츠 제작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탠다. 시 관계자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입문과정에서 전문과정을 거쳐 관련 현장에서 전문 창작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단계별, 역량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