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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결혼식장 예약난 예비부부에 시청사ㆍ공원 등 공공예식장 개방[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최근 코로나로 미뤄뒀던 결혼식 수요가 몰리면서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예식장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라는 말까지 나옴에 따라, 서울 곳곳의 매력있는 공공시설을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하는 '나만의 결혼식' 지원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결혼식과 웨딩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북서울꿈의숲, 서울시청사, 한강공원, 한옥 등 19개 공공시설을 신규 개방하고, 전문 웨딩업체를 통해 기획부터 예식 진행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준비하도록 돕는다. 사랑의 결실을 맺는 부부탄생의 순간이 행복하고 설레는 기억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다. 특히, 작년 혼인건수는 19만 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결혼을 결심한 예비부부들은 치열한 예식장 예약 전쟁과 높은 비용 때문에 '결혼하고 싶어도 못한다' 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혼인인구 감소와 장기간의 코로나19 여파로 폐업이 늘면서 예식장 부족현상이 심화됐고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결혼식 수요가 일시에 증가한 데다, 물가 상승 등으로 결혼비용도 몇 년 새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미혼 청년이 생각하는 결혼비용 총액은 ‘1000만 원 이상’ 이 64.8%였으며, 한 결혼정보업체의 '2023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 에 따르면 예식비용 (웨딩홀+웨딩패키지) 은 평균 1390만 원으로, 1년 전 조사 (1278만 원) 보다 112만 원이 더 비싸졌다. 시는 앞서 아이를 낳고 싶은 ‘난임부부’ 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한 데 이어서, 결혼하고 싶지만 예식장 예약난과 복잡한 준비과정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주저하는 ‘예비부부’ 를 위한 지원을 통해 수요가 있는 곳을 파고들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체감형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위해 시는 예비부부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번 정책을 마련했으며, 우선 예식장으로 사용될 공공시설은 시민 공모전 등을 통해서 공원, 한옥, 공공청사 내 강당 같이 결혼식 하기 적합한 장소를 찾아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서울 청년 10명 중 7명 이상이 공공시설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 이었고, 그 이유로는 ‘가격 조건이 투명하고 합리적일 것 같아서’ 가 절반 이상 (55.3%) 이었고, 공공예식장 유형으로 공원 (54.0%) 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번에 공공예식장으로 신규 개방하는 19개소는 북서울꿈의숲, 성북 예향재 (한옥),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등이며, 양재시민의숲 등 기존에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 4개소를 포함하면 총 23개소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시는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확보하는 동시에, 구청 강당, 회의실 등도 개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ㆍ권고해 나갈 예정이다. 덧붙여, 실내 (회의실, 강당 등) 는 서울시청 다목적홀, 서울시 인재개발원 (인재홀) 등 8개소,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은 북서울꿈의숲, 한강공원 물빛무대,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 등 15개소며, 한방진흥센터, 성북 예향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결혼식은 4월부터 올릴 수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상시 신청을 받고, 실제 예식 가능 일자는 각 장소별로 상이하며, (예비) 부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 (주거지 또는 생활권자) 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관료는 일반 예식장 대비 부담없는 금액으로 운영되며, 19개소 중 서울시청 시민청, 광나루 장미원 등 3개소는 무료고, 다른 곳도 2만 원~50만 원대로 이용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복잡한 결혼식 준비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를 위해서 1대1 맞춤상담과 플래닝을 종합패키지로 지원해 결혼식 준비에 드는 시간을 절약하고, 거품없고 품격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스드메 (스튜디오ㆍ드레스ㆍ메이크업) 는 얼마 정도인지, 결혼식 준비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내가 원하는 웨딩 콘셉트를 어떻게 실현할지 등에 대해 꼼꼼하게 상담 후 예비부부가 꿈꾸는 결혼식을 설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경험이 풍부한 결혼전문업체 4개 사를 협력업체로 선정, (예비) 부부의 눈높이에 맞는 결혼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며, 다년간 작은 결혼식 진행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인 만큼, 예비부부들이 결혼식 준비를 복잡하게 여기지 않고, 평생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할 방침이다. 그 밖에, 예비부부의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한강, 한옥, 이색장소 등 서울관광명소와 청계천 ‘청혼의 벽’ 에서 웨딩촬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패밀리서울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한 일정과 예식공간 등 정보를 확인하고→대표상담전화를 통해 사전상담 후→협력업체 (4개) 와 상세한 상담을 거쳐 예식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공공예식장 시설현황과 운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가족센터 누리집 '패밀리서울' 게시판 (센터소식-오늘의가족정보) 과 대표상담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게 됐다” 며 “치열한 예약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이 합리적이면서도 개성을 살린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 부부탄생의 순간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부부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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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 BI' 2022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 선정[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의 BI (Brand Identity) 가 ‘2022 굿디자인 어워드’ 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굿디자인 (Good Design) 어워드’ 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제품이나 건축, 환경의 디자인을 여러 각도에서 종합 심사한 후 우수하다고 인정되면 정부 인증 심볼인 GD (Good Design) 를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서울어린이대공원 BI는 ‘생태’ 를 상징하는 녹색을 사용해서 ‘어린이’ 와 ‘공존의 가치’ 를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의 주요인이었다. 또한, 대공원의 주 고객인 ‘어린이’ 를 시작으로 다양한 동ㆍ식물과 음악분수, 정문 둥글게 표현했는데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동물과 식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교감하고 조화하는 공간임을 담아낸 것으로 유기적인 곡선 형태를 통해 생태 중심의 대공원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아울러, BI와 함께 캐릭터도 새로 선보였으며, ‘리니’ 와 ‘워니’ 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붉은 여우와 음악분수를 형상화 했고 시민공모로 이름을 선정한 바 있다. 더불어, 공단은 1973년 개장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내년이면 50주년을 맞는데 따라 BI와 캐릭터를 개발해 시민께 선보였다. 이에, 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팔각당과 각종 시설을 개선하면서 BI와 캐릭터를 활용함과 동시에 안내지도, 기념품,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에도 적용 중이며, 앞으로도 벤치나 각종 안내 표지판 등 공원 경관 전반에 신규 BI를 적용해, 대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내년이면 개장 50주년을 맞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재탄생을 위한 재조성 사업이 시행 중이다” 며 “BI의 우수 디자인 수상을 성공적인 재조성 사업의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더 힘내서 시민께 사랑 받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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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원 음수대 정밀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야외 공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 수돗물에 대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은 자치구별로 각 1곳씩 25개 야외 공원 음수대를 무작위로 선정해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1항목 등 총 171개 항목에 대한 정말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종로구 탑골공원, 강동구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시민이 자주 찾는 ‘서울 25개 자치구 야외 공원 아리수 음수대 수돗물’ 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수질검사 결과, 25개 지점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납, 비소, 니켈 등의 중금속은 물론, 농약류 및 방사성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아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살충제, 농약류와 같은 건강유해영향 유기물질과 방사성물질 역시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심미적으로 수돗물의 맛을 저해하는 맛ㆍ냄새물질 (지오스민, 2-MIB) 도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대장균, 녹농균, 살모넬라 등도 불검출돼 병원성미생물 항목도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물연구원 관계자는 “필수 영양소지만 체내에서 형성되지 않아 물이나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미네랄’ 의 경우 지점별로 31~39㎎/L 함유돼 있어, 시에서 운영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기준 (미네랄 20~100㎎/L) 도 충족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수돗물의 수질 안전성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25개 자치구의 다중이용시설 (구청ㆍ주민센터ㆍ학교 등) 을 선정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덧붙여, 올해는 산책 및 운동을 목적으로 시민 이용이 잦은 야외 공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의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 이번 정밀수질검사 결과는 해당 공원에 포스터 형태로 부착해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손정수 서울물연구원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 이며 “앞으로도 정밀한 수질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로 시민들이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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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장애인의 주말 서울 근교 나들이 서비스 시작[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미니버스를 이용한 ‘장애인 주말 나들이 서비스’ 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11월부터 매월 둘째ㆍ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ㆍ경기ㆍ인천 지역 안에서 원하는 목적지로의 나들이가 가능하다. 특히, 이용 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며, 장애인이 포함된 가족이나 지인이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차량 이용에 소요되는 경비는 공단이 부담하고 그 외 입장료나 식비 등은 신청인의 몫이고, 서울장애인콜택시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기존 1~3급) 이 이용한다. 또한, 이용 차량인 미니버스는 휠체어석 4석과 일반석 10석을 갖췄으며 휠체어 승강장치와 고정장치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이용을 희망하는 분은 오늘 (14일) 부터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누리집에서 이용날짜와 목적지를 정하여 신청하면 되고, 동일 날짜에 신청자가 겹칠 경우 장애 정도나 시티투어 경험 여부 등에 대해 내부심의 후 확정ㆍ통보한다. 아울러, 공단은 오는 17일에 장애 아동과 보호자 등 10여 명을 초청하는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야외나들이를 시행한다. 이 밖에, 서울장애인버스 (휠체어석 8석, 일반석 21석) 로 이동하는데, 지난 4월과 9월에 진행한 시티투어에 이은 세 번째로 내년 4월부터는 나들이 장소 공지 후 신청자를 접수받아 운영하는 ‘버스 야외나들이’ 를 전격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공단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추진 방향에 맞춰 약자, 소수를 위한 사업을 발굴, 준비 중으로 그 시작이 장애인 야외나들이 지원이다” 며 “전 사업에 걸쳐서 지속적이고 꼭 필요한 약자동행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애인콜택시는 2003년 100대로 운행을 시작해 지금은 631대의 장애인콜택시와 장애인버스 2대, 미니버스 1대 그리고 개인 임차택시 64대를 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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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용균 시의원, '32년 강북구 주거환경 차별, 고도지구 완화로 해법 찾아야'[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은 어제 (7일), 제315회 정례회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북지역 고도지구 제한의 불합리성과 주민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용균 의원은 서울시 고도지구 지정으로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과도하게 제한되는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예컨대 강북구의 경우 “1990년에 고도지구가 지정되고 높이가 20m로 제한돼 32년째 시민들의 재산권 피해를 보고 있다" 며 "지속적인 민원제기에도 대부분의 답변은 미반영이다” 고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에,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90년대 초반 북한산 주변이 많이 개발되다 보니 북한산의 경관을 가릴 우려가 있다는 시민들의 의식이 확산돼 강력한 규제들이 설정됐다” 고 고도지구 지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용균 의원은 “삼양동 미양초등학교 지역은 서쪽은 25층 아파트가 들어서 60~70m 높이로 고도가 형성돼 있지만, 동쪽은 18m로 주변의 3분의1 도 안되는 저층주거지로 자동차의 진입도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고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같은 2종 주거 지역이지만 도로하나 사이로 지역개발이 제한돼 지역 주민들의 박탈감과 피해가 극심하다” 며 "실질적으로 기반시설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낙후돼 있는 현실에 개선방안 마련" 을 촉구했다. 아울러, “고도지구로 묶여 있다보니 정비계획 조차 세울수가 없고, 공공재개발, 신속통합 기획에서도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다" 며 "우선 지금 진행되고 있는 고도지구 관련 용역에서 지역특성을 반드시 반영해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 면서 해결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조남준 시 도시계획국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집행부도 특히 강북, 도봉 지역 민원에 대해 인식을 하고 있고, 작년부터 용역에 착수해 개선점을 찾고 있으며 층수 완화에 대한 주민의 열망과 어려움을 알고 있다" 며 "근본적으로 접근 방식을 달리해보자는 생각으로 용역에 착수하게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감하게 고도제한을 해제한 어린이대공원의 사례도 있다” 고 개선사례를 설명하며 주요 포인트를 분석해 다양한 스카이 라인에 대해 개선안을 제시할 것을 다짐했다. 이용균 의원은 기반시설도 중요하고 후세를 위한 자연보전도 중요하다고 전제하면서 “도로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지역은 개발에서 고립돼 낙후될 우려가 있어 종합적인 지역발전 계획을 세워 주민들이 더 나은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셨으면 한다” 고 지역주민의 열망을 정책에 반영할 것을 재차 촉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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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8월 말까지 파캉스' 운영[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8월 말까지 ‘파캉스 (Park+Vacance)’ 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파캉스 (Parkance) 는 공원인 Park와 여행, 휴가의 Vacance를 합성한 것으로 ‘공원에서의 바캉스’ 란 의미며, 파캉스의 문은 오는 26일 어린이 물놀이장이 연다. 특히, 물놀이장은 코로나로 2년 간 문을 닫았다가 개장하는 시설로 2019년 당시 주말이면 1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어린이들의 인기 놀이 공간이며, 수심이 30cm로 낮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고, 이용료는 무료다. 또한, 물놀이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식물원과 동물원 사이에 있으며 270㎡ 규모로 샤워실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17시까지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며, 우천 시에는 휴장하고 공단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일 3회 수질검사, 매일 물 교환 및 청소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30일 저녁 6시반 부터는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 (한빛예술단) 의 ‘7월, 한여름밤 의 뮤직피크닉’ 콘서트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인근의 음악분수에서 펼쳐지며, 영화 OST와 친숙한 클래식 음악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하고, 대공원 방문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다음달 20일 저녁 7시에도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소속 아티스트가 ‘8월, 한여름 밤의 뮤직피크닉’ 연주회를 준비했다. 국내 최정상의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화려함과 웅장함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악 장르의 곡을 선보이는데 그 앞에 서울거리아티스트인 나겸밴드의 모던락 공연이 분위기를 돋우며, 마지막 순서는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의 공연을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방문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공단에서는 뜨거운 햇살을 피해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난 데 따라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야경명소 5곳’ 을 선정해 공개했으며, 도심의 밤 풍경과 짙푸른 대공원의 자연이 어우러진 곳들로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음악분수’, ▲음악분수 오른편의 ‘꿈마루 건물 3층’, ▲꿈마루 건물 맞은편의 ‘미세먼지 저감 숲’, ▲야외음악당 맞은편의 ‘꿈나래 정원’ 이 그곳이다. 이 밖에, 서울어린이대공원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음악분수’ 는 하루에 6회 (12시, 14시, 16시, 17시, 18시, 19시ㆍ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 추가 운영) 30분씩 (음악20분ㆍ일반10분) 가동하며, 음악과 어우러진 분수의 시원한 물줄기가 인상적인데, 해가 진 후에는 조명이 더해져 더욱 인기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오셔서 물놀이나 산책, 또 오랜만의 야외 공연을 즐기신다면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으실 것” 이며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이 될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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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호기심 많은 ‘붉은 여우’ 남매 새 식구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붉은여우 암ㆍ수 두 마리가 새 식구로 합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특히, 크고 세모형의 귀에 길고 뾰족한 주둥이, 풍성한 꼬리 등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어울릴 만한 외모의 붉은여우 남매가 맹수마을에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주인공은 오빠 ‘동이’ 와 여동생 ‘희망이’ 로, 지난 2018년 3월 청주 동물원에서 태어났고, 올 2월 말에 영구 임대 형식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옮겨왔다. 수컷 ‘동이’ 는 몸길이 90cm, 꼬리 60cm, 체중 10kg이고 암컷 ‘희망이’ 는 몸길이 80cm, 꼬리 50cm, 체중 8kg로, 얼굴부터 등 부위는 붉은색을 띠며 목 부위는 하얀색, 사지는 검정색을 띠고 있다. 또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붉은여우를 도입한 이유는 새로 만든 동물원의 CI 주인공이기 때문이며,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가 필요한데다 호기심 많은 성격 등 도심 속 동물원의 이미지와도 어울린다. 현재 ‘동이’ 와 ‘희망이’ 는 실외 방사장과 따뜻한 실내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며, 공단은 붉은여우 남매가 땅 파기 등 본능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게 서식지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했고 전문 사육사의 특별 돌봄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적응에 맞춰 놀이목이나 특별식 등을 제공하고 동물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붉은여우 남매를 만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동영상도 올릴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전기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새 식구가 된 ‘동이’ 와 ‘희망이’ 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 며 “동물원을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동물원’ 을 모토로 동물 생태 이해를 위한 동물학교 프로그램, 동물원 에티켓 시민참여 캠페인, 전문 해설사 프로그램 (주슨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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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친환경 ‘어린이 텃밭’ 가꿀 가족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입구에 위치한 1,000㎡ 규모의 어린이 텃밭에서 쌈채소, 배추 등 농작물을 가꿀 126 가족을 오늘 (7일) 부터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텃밭 신청 자격은 서울에 거주 중인 가족으로 자녀 1명의 나이가 만13세 이하 (2008년 3월 7일 이후 출생자) 여야 하며, 신청 방법은 분양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dlatmdgus@sisul.or.kr) 로 보내거나 서울어린이대공원 꿈마루 2층에 마련된 무인 접수함에 넣으면 된다. 특히, 텃밭을 가꿀 가족의 선발 기준은 1순위는 3세대 동거가족이고 2순위는 다둥이 가족 (3인 이상 자녀) 이며 잔여 텃밭은 추첨을 통해 정하고, 신청 시에 신분증과 우선순위 등을 증명할 수 있는 3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 (동거인 포함) 이 필요하며, 분양신청서는 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최종 결과는 오는 16일 오후 5시 발표할 예정이다. 어린이 텃밭은 가족당 8m²이며 연간 이용료는 5만 원이고, 텃밭 위치는 무작위 추첨으로 정해지며, 3월부터 11월까지 이용할 수 있고, 물뿌리개, 삽, 호미 등의 농기구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제공하며, 온라인 오리엔테이션과 커뮤니티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기초적인 재배 노하우를 익히기에도 좋다. 서울시설공단 전기성 경영전략본부장은 “흙을 만지며 채소를 가꾸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와 심리적 안정감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계절 텃밭, 모심기, 추수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지난해 줌 (Zoom) 을 활용한 비대면 만들기 체험 교실 등 10개 프로그램을 20회 진행해 총 446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내용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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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 수돗물 홍보관 '아리수 나라' 새 단장[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2010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수돗물 체험 홍보관 '아리수 나라' 의 콘텐츠를 전면 새롭게 단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콘텐츠 전면 리뉴얼은 개관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며, 기존 홍보관 내부의 전시, 시설물을 모두 철거한 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완전히 새로운 체험 시설과 콘텐츠를 채워 넣는다. 특히, 아리수 나라는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해 연 평균 13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수돗물 홍보관이지만 체험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고장이 잦고, 개관 당시의 콘텐츠를 그대로 운영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아리수 나라를 휴관하고 내부 시설물 철거를 시작해, 철거가 완료되는 오늘 (21일) 부터 본격적으로 체험물 제작ㆍ설치에 돌입하며, 4월 26일까지 제작ㆍ설치를 마치고, 안전성 검사를 거쳐 오는 6월에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아리수 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는 홍보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내부 콘텐츠를 전면 새롭게 단장하며, 기존의 전시물을 모두 철거하고, 주요 관람객인 어린이 (5세~9세) 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완전히 새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보관 외부의 데크, 휴게공간, 건물 옥상 등 노후 시설의 정비도 함께 추진해 재개관에 앞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며, 아리수 나라의 새로운 콘셉트는 '상상을 트는 아리수 무한상상 놀이터' 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통해 아리수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수돗물 홍보관으로 재조성한다. 새로운 아리수 나라는 ▲안녕! 아리수 나라 (종합안내센터), ▲아리수 모험 놀이터 (아리수 체험공간), ▲아리수 정원 (인터렉티브 체험영상관), ▲아리수 아파트 (아리수 홍보전시 체험공간), ▲아리수 공중 호수 (아리수 포토존) 등 5개의 테마로 조성된다. 최신의 인터렉티브 미디어 전시기법도 도입되며, 돔 구조 전시실 벽면에 페트병이 떠다니는 한강의 영상을 270°로 투사하고, 비치된 체험용 뜰채로 쓰레기를 건져내는 동작을 취하면 한강이 깨끗해지고, 놀이를 통해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어린이 특화 홍보관인 만큼 제작ㆍ설치물의 자재는 행정안전부에서 고시한 안전시설 법안을 준수한 '친환경 소재' 를 사용하고, 공사 완료 후 그에 따른 국가공인 안전검사 업체에 설치검사 및 안전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아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 나라 콘텐츠를 어린이의 눈높이와 최신 트렌드에 맞게 새 단장 할 것” 이라며 “무엇보다 즐거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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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도시인프라 시설관리 노하우 온라인 강의 공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설공단에서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갖춘 사내강사의 강의 동영상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월드컵경기장, 어린이대공원, 청계천 등의 주요 인프라 시설을 관리하면서 축적된 실무 지식이 녹아 있는 강의로, ‘조경실무’ 와 ‘전기설비 실무’ 를 시작으로 산업안전, 장례서비스 등 점차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9월 중에 5개의 강의가 공개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동영상을 포함해 10여개 가량의 실속 있는 강의를 만날 수 있을 것이고, 공개중인 강의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해 보다 생생한 강의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문화체육, 복지, 교통시설 등 맡고 있는 사업 분야가 다양한 만큼 직원의 직종이나 업무도 타 기관에 비해 다채로운 편으로, 직무별로 운영 중인 사내강사도 전기, 조경, 인권, 장례, 사육, 공사감독 등 27개 분야 40명에 이르며, 장례나 사육 등 흔치 않은 직무도 포함돼 있는데다 코로나19로 학생과 사회 초년생들의 현장 실습, 교육이 어려워진 현실에서 강의로나마 공단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공개키로 한 것이다. 또한, 공단 홈페이지에서 PSC 교량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의 모든 연구 자료를 공유한 데 이은 두 번째 ‘공개’ 노력이다. 첫째로, KOCW에서 공개중인 ‘조경 실무 기본’ 강의에서는 청계천과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조경을 담당한 직원의 입을 통해 조경 산업의 변천, 도시 공원의 개념, 국내외 조경 우수사례를 들을 수 있고, 특히 캐나다의 슈가 비치, 덴마크 코펜하겐 힐 등 유명 도시 공원 조경의 특징과 경관을 통한 도시재생 전략을 엿볼 수 있어 코로나19로 멈춘 여행의 아쉬움을 작게나마 달래기에도 좋다. 두번째로, ‘전기설비 실무’ 는 화재나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점검 요령이 주요 내용이고, 실제 점검 장비를 시연하며 이해를 돕고 지하도상가, 서울 월드컵경기장, 서울 추모공원 등의 전기설비 관리 노하우까지 들을 수 있다. 세번째로, 준비 중인 강의는 꽃꽂이 ‘화훼장식’ 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과정과 함께 절연 및 접지저항 측정 요령, 수배전 설비 관리의 ‘중급 전기설비 실무’ 와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관심이 높아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가 있으며, 특히 서울 시립승화원 장례업무 담당 직원의 화장 (火葬) 과 봉안 서비스 등 ‘장례서비스 실무’ 는 색다른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설공단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공기업인 우리 공단의 지식이나 경험은 당연히 사회와 함께 나누는 공유물이라고 생각해 사내 전문가의 강의를 나누게 된 것” 이며 “시민들의 호기심과 지적 욕구 충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꾸준히 공개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발표된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경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중 1위 및 ‘가 등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