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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몸짓ㆍ무용 활성화 위한 토론회'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회 김예지 의원실과 함께 '장애예술인의 몸짓ㆍ무용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09년부터 장애예술 현장 예술인,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작업실, 창작활동 지원 등을 운영 해 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舊잠실창작스튜디오) 와 장애예술인 지원법을 대표발의한 김예지 의원실이 공동 주관해 장애예술 현장의 소리와 정책을 같이 이야기하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토론회의 시작은 시각장애인 무용단인 룩스빛아트컴퍼니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장애인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기존의 의료적인 해석을 넘어 ‘장애’ 와 ‘예술’ 이 만났을 때 가능한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장애예술의 가능성을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기조 발제를 맡은 라시내 연출가는 2020년 연출한 '무용수-되기 (김원영x프로젝트이인)' 공연의 경험을 토대로 ‘동시대 장애예술의 미학적 가능성과 의의’ 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 홍혜전 교수 (안무가, 홍댄스컴퍼니 대표) 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노경애 아트엘 안무가, 김자형 룩스빛아트컴퍼니 대표, 오세형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연장추진단장과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이승주 매니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장애예술인 지원’ 과 서울시정 핵심철학 중 하나인 ‘약자와의 동행’ 으로 유례없이 많은 관심과 지원이 예정된 가운데 장애예술인의 고유성과 개별성을 기반으로 한 장애예술인 정책과 현장의 조응을 논의해보는 자리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몸짓과 무용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들을 위한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장애인의 날 하루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애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이 가능한 토대를 만들도록 계속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본 토론회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 가능 (신분증 지참) 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토론과 발제의 세부 내용은 향후 서울문화재단이 발행하는 ‘문화+정책’ 이슈페이퍼와 월간지 ‘문화+서울’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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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인 대상 창업 교육과정 신설[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청년예술인이 창작자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의미를 탐색해보고 실제 사업 아이디어를 설계해볼 수 있는 '예술플러스창업' 의 교육과정 참여자 60명을 오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술플러스창업' 은 창작지원에 국한된 예술지원 생태계를 확장하고 청년예술인들의 창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사업이다. 특히, 새로운 예술계 스타트업 지원 모델이 청년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청년예술인과 문화ㆍ예술 기획자가 기업을 설립해 경제ㆍ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예술플러스창업' 참여자는 매주 열리는 총 10회의 강연을 무료로 수강하며, 총 15명의 우수 참여자에게는 300만 원의 활동지원금과 집중 멘토링 등 창업 준비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첫 단계인 ‘베이직 클리닉’ 은 오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창업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가정신의 기본 개념과 핵심 이론을 배우고 문화ㆍ예술 창업의 현장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강연과, 개별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해보고 계획서를 작성해볼 수 있는 워크숍으로 구성됐으며, ‘베이직 클리닉’ 을 60% 이상 이수한 참여자에게 아이디어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두 번째 단계인 ‘비즈니스 클리닉’ 은 아이디어 발표에서 선발된 15명 (팀) 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개별 아이디어에 특화된 1대1 집중 멘토링과 활동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받고, 이 가운데 오는 10월 개최될 'SAPY 페스타' 에서 우수 사업계획을 제출, 발표해 최종 선발된 5명 (팀) 은 별도 창업지원금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재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창업 지원 사업인 만큼, 다양한 현장 전문가의 조언과 노하우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청년예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술플러스창업' 참여 대상은 만19세 이상으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청년예술청 (SAPY, Seoul Artists’ Platform New&Young) 에서 10주간의 교육 과정에 참석할 수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사업안내와 모집인원 마감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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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11' 2023 시즌 개막[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도심 11개 창작공간에서 매월 첫째 목요일에 진행하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11' 의 2023 시즌이 오는 6일 정오에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청년예술청, 시민청 등 4개 공간에서 동시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종로구 동숭동) 는 대한민국 모던 록 밴드이자 욕망 밴드, 괴물밴드로 유명한 몽니의 화려하고 시원한 사운드로 봄을 시작하고,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용산구 한강로3가) 에서는 유튜브 채널 7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핑거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JTBC '슈퍼밴드' 에 출연해 밴드 ‘호피폴라’ 멤버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기타리스트 김영소 듀오가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을 선보인다. 또한, 청년예술청 (서대문구 충정로3가) 는 고전 음악과 현대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지향하는 앙상블 포시즌스와 다원예술가 옥창엽의 새로운 협업을 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시민청 (중구 태평로1가) 에서는 청아하고 기분 좋은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는 ‘제이레빗표’ 음악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도전하는 모든 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 주요 달라진 점으로 오전 11시 일괄 시작하던 공연시간을 공간 별 특징에 맞게 정오와 오후 2시로 조정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한 점이 시선을 끈다. 더불어, 개막 공연을 진행하는 4개 공간은 직장인들이 많은 도심에 위치해 정오 (12시) 공연으로 점심시간의 짧은 휴식을 통한 일상의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 덧붙여, 2022년 시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시작한 '서울스테이지11' 은 63회 공연, 6천여 명 시민과 3백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공연에 참여한 관객 만족도조사에서 만족도 96%, 재관람 의향 92% 등 큰 호응을 받았으며, 만족 이유로는 ‘오전 시간 무료 공연’, ‘이용 편의성’ 등을 꼽았다. 이와 더불어, 예술가의 창작활동 지원에 주로 사용되던 도심 속 창작공간의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 활력 거점으로 기능을 확대 한 것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 밖에, 올 시즌에는 ‘찾아가는 '서울스테이지11'’ 을 신설해 이동약자와 고연령층 등 문화약자 대상 방문형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고,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재단의 각종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내달 5일부터 3일 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진행하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서울스테이지11' 의 특별판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울스테이지11' 은 공연예술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여유를 주고, 예술가에게는 작품을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무대” 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예술 즐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스테이지11' 의 모든 공연은 무료며,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해 관람할 수 있고, 매월 진행하는 공연의 세부 정보는 '서울스테이지11' 카카오톡플러스친구와 인스타그램 (@seoulstage11)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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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예술가 약 150명 한자리에 모여 '서울아트스페이스인'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새로운 창작 영감을 발굴하는 교류의 장 '서울아트스페이스인' 을 오는 30일 금천구에 위치한 금천예술공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로 활동 중인 약 150명 예술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한다. 참여 예술가는 재단이 운영하는 6개 창작 공간 (▲금천예술공장 (시각, 금천구 독산동 소재), ▲서교예술실험센터 (예술실험·인디음악, 마포구 서교동 소재), ▲서울무용센터 (무용,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장애예술, 종로구 동숭동 소재), ▲신당창작아케이드 (공예, 중구 황학동 소재), ▲연희문학창작촌 (문학,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에서 작업 공간 등의 지원을 받는 이들이 대다수다. 특히, 올해 초 창작공간 입주작가 선정공고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 중에는 활발한 작품 활동과 수상 이력을 가진 젊은 예술가들이 대거 포진해 이번 행사를 통해 탄생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현재, 2023 젊은 작가상을 받은 정선임 (문학), 코리아디자인어워드 신인상의 채범석 (공예), 일우사진상을 수상한 기슬기 (시각), 두산연강예술상의 정희민 (시각) 을 비롯해 약 150명의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장르별로 특화된 창작공간의 특성상 입주 예술가들은 다른 장르의 예술가와의 직접적인 교류에 일부 한계가 있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그간의 장르 경계를 넘어 시각예술이 문학을 만나고, 공예가 무용을 만나는 등 교류를 견인해 예술가 서로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작품세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인디음악 밴드인 너드커넥션의 공연으로 문을 여는 이번 행사는 서울문화재단의 창작공간, 참여예술가 소개, 공통 주제를 기반으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라운드테이블까지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프닝 공연을 맡은 너드커넥션의 보컬 서영주는 2021년 서교예술실험센터의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인 '서울라이브' 에 참여한 이력이 있어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이와 더불어,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예술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르별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 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관 이후 현재까지 예술가 레지던시 (입주공간) 를 보유한 5개 창작공간과 예술실험과 인디음악을 지원하는 서교예술창작센터를 통해 공간 기반의 예술지원으로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해 왔다. 그 결과,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의 임흥순 (금천예술공장) 부터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 입점한 페코마트 (신당창작아케이드), 소설가 김초엽 (연희문학창작촌),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의 정은혜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등 다양한 예술가를 지원, 배출하며 예술창작 활성화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 왔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2009년 창작 공간 개관이래 장르 간 경계, 장애ㆍ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동시대 예술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 파트너를 찾는 첫 번째 시도로 매우 뜻깊다” 며 “앞으로도 재단은 입주예술가들의 능동적인 교류와 화합을 위한 자리를 지속해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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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제3회 서울문화예술포럼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문화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제3회 서울문화예술포럼을 오는 31일 충정로 청년예술청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문화예술포럼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미래가치 담론을 형성하고,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작년 9월 출범했다. 특히, 지난 두 번의 포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문화예술 전망과 서울의 문화전략’, ‘기후위기와 문화예술’ 을 주제로 서울의 문화예술정책에 필요한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했다. 또한, 3회 차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최근 시민의 문화향유 활동 경향을 살펴보고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따른 문화향유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여는 발제로 '2022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의 주요 결과가 처음 공개된다. 덧붙여, 서울시민의 문화,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 정도, 문화예술 활동 참여 경험 등을 수치화된 결과로 확인 가능하며, 이어지는 발제에서는 조사 결과의 시사점을 반영해 시민의 예술 향유와 문화 소비 행태 변화를 고려한 서울 문화예술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의 발제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 및 핵심 키워드’ 에서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새롭게 포함된 장애인, 다문화 이주민 등의 표본 조사결과로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수준을 알 수 있으며, 이는 문화예술 분야 ‘약자와의 동행’ 정책제안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더해, '2023 트렌드 모니터' 의 저자 윤덕환 심리학 박사의 초청 강연은 ‘사회트렌드 변화와 문화예술 향유’ 를 주제로 코로나의 정점을 지난 현시점의 전반적인 시민 라이프스타일과 사회 환경 변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예술포럼은 서울의 문화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심하는 문화예술정책의 싱크탱크 (think tank) 역할을 할 것” 이며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해 두 차례 진행된 포럼에 이어 ‘문화 즐기기 좋은 도시, 서울 만들기’ 를 위한 필수적인 담론의 장으로 문화예술 분야 ‘약자와의 동행’ 관점에서 예술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 참여를 원할 경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오늘 (20일) 부터 신청가능하며, 행사는 당일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 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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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창작극부터 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대학로극장 쿼드의 2023년[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가 개관 2년차를 맞이해 12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고 9일 밝혔다. ‘창작초연 중심 1차 제작ㆍ유통극장’으로서 '쿼드초이스' 10편과 시즌형 페스티벌 등의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쿼드초이스' 시리즈 중 처음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자체제작공연 '다페르튜토 쿼드 (3월 28일~4월 16일)' 며,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독특한 무대 미학을 보여 온 적극 연출의 신작으로, 연출의 팀명이자 공연명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작업을 기반으로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장소특정적 작품을 새로 준비했다. 또한, 가변형 블랙박스인 대학로극장 쿼드가 담아낼 코로나 이후의 공연 형태에 대한 고민과 공연장의 건축적 구조에서 상상한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어디에나, 도처에’ 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다페르튜토 (Dappertutto)’ 와 공연 장소인 ‘쿼드 (QUAD)’ 를 합친 제목에서부터 탈장소성과 장소특정성의 공존이라는 모순을 드러내는 이번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대립의 공존’ 이다.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의 기존 작품에서 소환한 요소들을 새롭게 변형하고 압축해 퍼포머와 함께 표현하기도 하고, 같은 토대에서 출발했지만 서로 충돌하는 학문들의 세계를 담아내기도 한다. 관객 또한 ‘대립의 공존’ 의 일부가 되며, 대학로극장 쿼드 유튜브채널에서 순차 공개하고 있는 상징적인 공연 장면들은 개막 이후 관객 참여 회차 (4월 4일~9일) 에서 관객이 직접 촬영한 공연 영상들과 온라인에 공존할 예정이며, 무대 공연과 영상, 퍼포머와 관객의 낯선 공존 실험은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다페르튜토 쿼드' 와 함께 2021년부터 개발해 온 자체제작공연 2편은 하반기 무대에 오르며, 오는 10월 몸의 감각을 다양하게 탐구하는 안무가 황수현이 연출하는 'ZZZ' 가, 오는 12월 탄탄한 스토리로 실험적 연극을 선보이는 정진새 연출의 '신파의 세기' 가 창작초연 제작을 앞두고 있다. 덧붙여, '쿼드초이스' 는 예술성과 인지도를 두루 지닌 예술가를 초청해 대학로를 찾는 시민과 우수한 작품을 공유하는 프로젝트로, 이미 선정된 3편 외에 ▲안수영 (무용, 5월), ▲안성수 (무용, 5월), ▲박호빈 (무용, 5월), ▲안은미 (전통, 7월), ▲무토 (MUTO) X입과 손 스튜디오 (전통, 7월), ▲신유청 (연극, 9월), ▲김우옥 (연극, 10월) 등 7편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이와 함께, 무용ㆍ전통ㆍ연극 분야 예술인 7인 (팀) 과 대학로극장 쿼드가 인기 레퍼토리와 신작을 오가며 변화무쌍한 실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계절의 변화에 맞춰 준비된 '쿼드 페스티벌_동숭길122 (가제)' 는 각 시즌별 블랙박스 극장을 활용한 라이브 음악 기반의 색다른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며, 어쿠스틱ㆍ일렉트로닉ㆍ얼터너티브국악 밴드 (여름), 재즈ㆍ클래식 앙상블 (겨울) 등 풍성한 공연라인업으로 대학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2023년 대학로극장 쿼드는 창작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폭넓은 라인업으로 쉼 없이 가동된다” 며 “동시대 다장르 예술작품부터 계절별 시즌을 만끽할 수 있는 페스티벌까지 만반의 준비로 여러분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로극장 쿼드는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정기대관 공고에 따른 신청접수가 시작되며,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작품 예매와 문의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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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제1회 서울예술상' 개최 '첫 서울예술상’ 대상 수상자는?[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수준 높은 예술창작으로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시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한 예술작품을 뽑는 '제1회 서울예술상' 을 오는 28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서울예술상' 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5개 분야 (연극ㆍ음악ㆍ무용ㆍ전통ㆍ시각) 의 선정작 중 우수 작품을 선발하는 순수 예술 분야의 시상제도다. 그간 예술작품 창작과정 및 활동지원 중심에 집중해 온 예술지원을 작품의 성과와 피드백을 연결해 우수작품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수상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ㆍ외 레퍼토리 확산 계기를 마련해 예술지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이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6월 총 34인의 분야별 선정위원단을 구성해, 지난해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총 518건 중 '서울예술상' 후보작으로 등록한 242건을 종합적으로 심의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6개월 동안 모든 후보작을 현장 모니터링하고, 서류심의와 토론심의 등 엄정한 선정절차를 마련해 작품선정 절차에 공정을 기했다. 또한, 대상 수상작 1개 작품에 2000만 원, 장르별 최우수상 수상 5개 작품에 각 1000만 원, 우수상 5개 작품에 각 500만 원 상금이 수여되며, 이후 수상작품을 다듬고 고유 레퍼토리로 발전시켜 국내ㆍ외 관람객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의미고, 최우수상 5개 작품 중 대상 작품을 1편 선정해 대상을 시상하며, 대상작은 오는 28일 시상식에서 최초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맹 (연극, 코너스톤), ▲율ㆍ동ㆍ선 (음악, 음악오늘), ▲안녕, 나의 그르메 (무용, 정보경댄스프로덕션), ▲악가악무-절정絶靜 (전통, 허윤정), ▲직각 마음 (시각, 이은우) 등이, 우수상에는 ▲정희정 (연극, 래빗홀씨어터),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III-업데이티드,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V-재창조 (음악, 사단법인 팀프앙상블), ▲Edge of Angle (무용, 정형일 Ballet Creative), ▲流-심연의 아이 (전통, 김용성), ▲괴ㆍ수ㆍ인 (시각, 돈선필) 등이 각각 수상한다. 이 밖에,, 이날 시상식에는 소프라노 박하나가 참여해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박하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그레이트레이크리즌에서 우승해 실력을 인정받은 성악가로 2019년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신인상,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한 바 있고,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와 한경arte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예술상이 예술인과 작품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양질의 결과물을 확산해 시민의 우수작품 향유 기회가 넓어지는 선순환을 이루는 역할을 해낼 것” 이며 “예술인의 활동을 응원하고, 예술계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예술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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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생활문화플랫폼' 서비스 운영 개시…동네에서 할 수 있는 생활문화 동호회 찾기[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생활문화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 ‘서울생활문화플랫폼’ 을 오늘 (24일) 부터 정식 운영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동호회 등 생활문화활동을 위한 정보는 각 자치구 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등 개별 사이트를 통해 제공돼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자들은 각자 원하는 지역별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관련 정보를 모아놓은 ‘서울생활문화플랫폼’ 을 통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생활문화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집과 일터 근처의 생활문화 동호회, 전문 강연, 대여 공간 등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어 시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본 플랫폼은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자치구 단위로 생활문화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컴퓨터뿐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도 최적화 돼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동호회와 생활문화 강사 정보 등을 알 수 있는 ‘사람’, ▲지역별 생활문화 공간의 현황을 볼 수 있는 ‘공간’, ▲자치구별 문화재단 등이 제공하는 강연과 행사의 정보를 모아놓은 ‘프로그램’ 등 크게 세 가지 갈래로 구분해 대상별로 각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구별 정보는 25개 자치구 문화재단 및 구청에서 각 지역의 정보를 직접 등록하게 해 보다 자세한 최신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플랫폼 운영에 대해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생활문화플랫폼’ 은 생활문화 정보가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공유될 수 있는 활발한 정보의 장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 이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생활문화 향유에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접해,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문화플랫폼’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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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023년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공모 개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에 참여할 문화예술 단체와 예술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기업을 오는 3월 17일까지 약 4주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본 지원사업을 통해 27개 내외의 문화예술 단체를 선정해 기업 기부금에 재단이 최대 100% (2천만 원 이내) 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은 2012년부터 진행됐으며,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예술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메세나 사업이다. 아울러, 올해 기업의 기부가 확정돼 있고 서울에서 발표할 예정인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예술단체가 지원대상이다. 더불어, 기업의 경우 중소ㆍ중견ㆍ대기업ㆍ공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재단은 선정된 기업에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고 감사패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예술단체는 서울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후원기업은 이메일 (seoulmecenat@sfac.or.kr) 을 이용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공모신청-지원사업 공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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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 개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노늘 (30일) 부터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분야별 접수시작일은 예술기반지원 오는 31일,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2월 1일, 특성화지원 5개 사업 오늘 (30일) 부터로 상이하다. 특히, 서울문화재단은 1차 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 지난해 9월 30일 공고한 바 있으며, 이로써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워 하반기에 집중되던 예술 활동을 365일 가능토록 개선했다. 또한, 산재된 공고시기를 시기별로 묶어 두 번의 통합공모로 운영함으로써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예측성을 높이고 정보접근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지난 1차 공모는 총 118억 원 규모로 706건이 선정돼 작년 대비 36% 대폭 확대된 선정규모로 예술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전년도 기준 상대적으로 연령 사각지대를 보였던 26세 이하의 청년예술인과 60세 이상의 원로 예술인 대상 총 10억 원 규모의 예술지원 트랙을 신설해 청년예술인에게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원로예술인에게는 지속적인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첫 데뷔를 앞둔 청년예술인 신청자 (단체) 수는 전년대비 136%, 60세 이상의 원로예술인 신청자 (단체) 수가 63% 각각 증가하며 관심을 모으는 등 기존 경력단계별 지원에 생애주기별 지원을 더해 사각지대 없는 그물망 예술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2차 통합공모는 총 50억 원 규모로 ▲예술기반지원 (RE:SEARCH, 창작예술공간지원, 예술연구활동지원, 시각예술작품집발간지원, 공연예술영상기록지원),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생애주기형, 자율기획형, 지역협력형), ▲특성화지원 (서울메세나지원, 거리예술‧서커스지원,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지원, 유망예술지원,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 등을 포함한다. 더불어, 예술기반지원 (1월 31일~2월 17일) 은 발표 중심의 창작활동 이 외에 창작을 위한 다양한 기반을 지원하는사업으로, ▲구체적 작업계획 수립 전 준비 및 구상단계의 창작준비활동을 지원하는 ‘RE:SEARCH (리서치)’, ▲창작활동의 공간적 토대인 임차료를 지원하는 ‘창작예술공간지원’, ▲동시대 예술현장과 연관된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연구활동지원’, ▲시각예술인의 작품을 집대성한 작품집 발간을 지원하는 ‘시각예술작품집발간지원’, ▲공연예술인의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영상기록을 지원하는 ‘공연예술영상기록지원’ 등이 있으며 최대 1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덧붙여,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2월 1일~17일) 은 일상 속 예술교육으로 시민이 예술의 주체가 되는 경험, 작업을 통해 시민과 만나는 교육예술가의 활동,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이 예술가와 만나 변화하는 예술교육을 지원하며, ▲시민 누구나 예술을 경험하고 창작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생애주기형 예술교육지원’,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기반으로 참신한 시도와 변화를 모색하는 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자율기획형 예술교육지원’, ▲지역 문화시설에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원해지역자원 활용 프로젝트 다양화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지역협력형 예술교육지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운영 지원금은 최대 3천만 원 이내며 사업별로 상이하고, 이 외에도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TA공모는 ‘2023 서울 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특성화지원은 특성화된 분야 및 대상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예술 생태계가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재단과 기업 협력을 통한 예술단체 창작활동을 확대하는 ‘서울메세나지원 (2월 20일~3월 17일)', ▲거리예술 및 서커스 분야 창작활성화 지원을 위한 ‘거리예술‧서커스지원 (2월 20일~3월 8일)', ▲인디음악 생태계 구성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지원 (2월 10일~28일)', ▲미래 예술계를 이끌 차세대 예술인을 집중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 (2월 9일~3월 3일)',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마련을 통한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 (1월 30일~2월 20일) 등이 있으며, 지원금은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각 사업별로 차이가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더 촘촘해진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로 창작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면, 활발해진 예술가의 활동으로 매력적인 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서울시민도 예술작품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며 올해부터 본격 개편 적용된 예술지원체계에 대한 기대감을 말했다. 한편, 2차 통합공모 지원사업은 모두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세부 사업들의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