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남원시,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2차 추진[남원=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남원시는 2월부터 상반기 친환경 자동차 보급 (승용 57, 화물 116) 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달성과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2차 시행을 오는 17일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과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해 전기자동차 구매 및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금년 중 민간사업자와 업무 협약을 맺어 107기의 충전기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연속해 90일 이상 남원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의 시민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출고ㆍ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 밖에, 전기 승용차 38대의 구매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대 138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전기 화물차 98대는 최대 2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추진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 며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미래 세대 건강권 확보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말했다.
-
부천시, ‘중앙공원’ 물 흐르는 친수형 휴게공간으로 탈바꿈[부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부천시는 중앙공원 내 건천을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계류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류 조성공사는 중앙공원 내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물이 흐르는 친수형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준공했다. 특히, 중앙공원은 1993년 중동 신도시 개발 시 조성돼 연간 35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부천시 대표 공원이다. 또한, 시는 지난 2000년 조성됐으나 물 흐름이 끊겨 그간 활용이 되지 않던 중앙공원 내 건천 공간을 총 사업비 10억 원 (도비 3억 원) 을 들여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정비했다. 아울러, 주요 시설로 ▲생태물길, ▲관목 (영산홍 등 5종 5,400본), ▲수생식물 (꽃창포 등 9종 1만 500본), ▲목교, ▲그네벤치, ▲휴게 쉼터 등이 있다. 이 밖에, 계류 하류에는 연인 간의 사랑을 의미하는 ‘느티사랑나무’ 가 위치해 공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중앙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생태계류를 거닐며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 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서울시, 미세먼지와 오존 예ㆍ경보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개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미세먼지나 오존이 고농도로 발생할 때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즉각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하고 언론보도, 전광판, 응답소 (SNS), 문자 등을 통해 대기 상황을 전파해 왔다고 13일 밝혔다. 대기 정보 수신을 신청한 시민 대상으로 문자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문자 서비스로는 다양한 대기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문자 전파 방식에서 카카오 알림톡인 ‘서울톡’ 으로 전파 방법을 변경해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하며, 미세먼지와 오존 ‘나쁨’ 예보 시 매일 2회 (06시 오늘예보, 18시 내일예보) 대기질 예측정보를 알림 신청 시민에게 ‘서울톡’ 으로 알린다. 특히, 오존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알림톡’ 서비스를 실시해 알림 신청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서울시 대기환경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서울시 대기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문자 서비스보다 다양한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가 기준농도 이상으로 대기질이 악화되는 경우 주의보 발령내용과 행동 요령 등을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어 시민들이 사전 대비토록 안내한다. 아울러, ‘서울톡’에서는 ▲대기질 (미세먼지ㆍ오존) 예보등급에 따른 시민행동요령 내용들을 자세하게 알 수 있으며, ▲대기질 (미세먼지ㆍ오존) 경보기준 및 조치사항, ▲서울시 대기환경 정보, ▲알림 서비스 신청 및 해지, ▲챗봇‘ 서울톡’-미세먼지정보, ▲챗봇‘ 서울톡’-오존정보 등 자세한 대기 관련 정보는 물론 챗봇 서울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더불어, 카카오 알림톡인 ‘서울톡’ 은 기존 대기정보 알림 문자 (단문ㆍ장문) 보다 약 20~60%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예산 절감 효과가 있으며, 절감된 예산만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대기정보 알림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덧붙여, 대기오염 예ㆍ경보 알림 서비스 시간은 06시~21시며, 실외활동이 적은 야간시간대는 수면 방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알림톡을 발송하지 않고, 카카오톡앱 미설치자 또는 카카오톡 장애 발생 시 문자로 자동 전환 발송된다. 이 밖에, 알림 신청한 시민은 현재 약 7만여 명으로 2025년까지 20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대기 정보 알림은 한글뿐만 아니라 영문으로도 제공하고 있고,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이나 ARS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카카오 알림톡인 ‘서울톡’ 에서 서울시정과 관련한 대기환경 정보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며 “앞으로도 대기환경 대시민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서울 맞춤형 상세 대기질 예보 서비스 기술 등을 결합해 고도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완주군, 웰니스축제 첫 날부터 성황 ‘대박 예감’[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완주군은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날씨 속에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늘 (8일) 부터 내일 (9일) 까지 양일 간 모악산 도립미술관 일대에서 열리는 모악산 웰니스 축제는 축제의 명칭답게 웰빙 (well-being)+행복 (happiness)+건강 (fitness) 이 가득한 축제로 참가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특히, 축제 첫 날인 오늘 (8일),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다수를 이뤘으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유모차를 끌고 축제장을 찾아 웰니스를 만끽했다. 또한, 축제장에는 먹거리, 체험, 판매 등 다양한 부스가 꾸려졌고, 부스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참가자들도 다수였다. 아울러, SNS 채널추가 등 간단한 참여만으로도 기념품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부스별로 다수 진행돼 인기가 높았으며, 옛 추억을 돋는 뽑기를 통해 선물을 증정, 남녀노소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개인컵을 지참하면 자투리 천으로 직접 만든 텀블러백을 선착순 나눔 했고, 이 텀블러백은 인기에 힘입어 오전 일찍 마감됐다. 이와 함께, 먹거리 부스에서도 젤라또, 빵, 분식, 비건채소 비빔밥, 떡갈비 등 다양하게 메뉴를 구비해 선택 폭이 넓었으며, 먹거리를 구입한 참가자들은 잔디밭에 앉아 함께 음식을 나누고, 누워서 봄의 햇살과 새파란 하늘을 온 몸으로 느끼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주 무대에서는 멍 때리기 대회, 건강운동회, 어쿠스틱 콘서트 등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참가자들도 보는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개막식은 JTV 모모라디오 공개방송과 함께 치러지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자전거탄풍경,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 등이 출연하면서 웰니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전주에서 왔다는 강남신 (37) 씨는 “축제를 하는지 모르고 가족들과 나들이 겸 모악산을 찾았다가 뜻밖에 좋은 시간을 가졌다” 며 “체험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 힐링을 시간을 가졌다” 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희태 군수는 “쫓기듯 바쁜 일상에 코로나블루까지 덮쳐 웰빙문화에 관심이 더 높아졌다” 며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트렌드에 맞게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쉼’ 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에너지, 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들이 일깨워지는 시간으로 다가서길 바란다” 고 말했다.
-
김제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김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김제시는 오늘 (7일) 06시부터 21시까지 김제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에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발생했으며, 어제 (6일)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오늘 (7일) 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비상저감조치 1단계가 발령됐다. 또한, 김제시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3,749대에 대해 운행 제한 단속을 실시했으며, 행정ㆍ공공기관에 출입하는 관용, 임직원 차량 1,584대에 대해 차량 2부제를 시행했다. 아울러, 관내 주요 비산 먼지 발생사업장 167개소에 대해 비상저감조치 이행사항을 홍보했으며,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다. 정성주 시장은 “올해 들어 두 번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상황으로 환경청 등 유관 기관과 협조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
전북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 선정[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 에 최종 선정돼 수소버스 75대, 국비 52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전북지역에 수소버스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은 수송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수소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수소상용차 보급의지가 높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비 280억 원을 들여 총 400대 규모의 수소버스 구입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400대의 수소버스는 연료전지시스템 보증기간이 연장 (5년 50만km → 9년 90만km) 되고, 유지보수 서비스 (운송사 소모품 지원 등, 현대차 제공) 를 제공받는다. 앞서, 전북도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수소버스 수요가 있는 4개 시ㆍ군 (전주, 익산, 완주, 부안), 26개 버스 운수사, 5개 수소충전소 사업자 및 4개 수소공급사 등 총 40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어, 지난달 16일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했고, 발표평가 등을 거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수소버스 75대 (저상버스 50대, 고상버스 25대) 를 배정받게 됐으며, 이는 공모에 선정된 6개 시ㆍ도 중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또한, 선정 이유로는 도내 수소상용차 충전기반이 확보된 점과 충전소 확충 및 수소공급계획 등 전북도의 수소차량 보급에 대한 의지가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북지역에는 기존 운행 중인 수소시내버스 (저상버스) 44대와 더불어 올해 연말에는 94대의 수소시내버스 (저상버스) 가 운행되며, 25대의 수소고상버스도 기업의 출ㆍ퇴근 버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달리는 공기청정기’ 로 불리는 수소버스 확대가 도내 미세먼지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택림 도 미래산업국장은 “전북도는 전국 유일 수소상용차 제조공장이 있는 곳이며,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며 “전북이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수소상용차용 수소충전소 4개소 (전주 삼천, 전주 평화, 완주 봉동, 부안 행안) 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개소의 수소상용차용 액화충전소와 1개소의 기체충전소가 추가 준공될 예정이며, 이에 더해 완주군 수소공급기지가 6월 준공 예정으로, 1일 2.4톤의 수소 생산과 도내 전역으로의 원활한 공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
경기도의회 최만식 도의원, 성보경영고 다목적체육관 누리관 개관[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의회는 성보경영고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최만식 의원의 노력으로 경기도, 경기도 교육청, 성남시 교육협력사업으로 시작이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후 우여곡절이 있어 사업에 차질을 빚었고, 2021년 10월 공사가 시작돼 2023년 1월에 완공이 됐다. 특히,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논골로 82 (단대동) 에 위치한 성보경영고 실내체육관은 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한, 성보경영고 실내체육관은 심각한 미세먼지와 외부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체육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학습활동, 그리고 주변 시민분들까지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만식 의원은 “학부모들과 약속했던 체육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던 당시를 회고하며, 첫 번째로 약속을 지킨 사업이라 애착이 크고 오랜 기간이 걸린 만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체육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최의창 전) 교장선생님과 김명선 전) 학부모회장님 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그리고 현 김재영 교장선생님이 끝까지 잘 챙겨주셔서 오늘 개관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만식 의원은 “오늘 뜻깊은 행사에 꼭 함께 하고 싶었는데, 도의회 일정상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 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강조했다.
-
양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홍보 캠페인[양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양주시는 덕정역사 내에서 고농도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대응 시행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미세먼지 저감 시민참여단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대응 기간 (3~5월) 에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이용, 불법 소각 금지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홍보물품을 제공했다. 특히, 시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기간 동안 기후에너지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괄 TF팀을 구성,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수송, 산업, 생활, 국민건강 부문별 대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추진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시민건강 보호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송부문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등을, 산업부문은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미세먼지 발생원 집중관리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생활부문의 경우 영농잔재물 집중 수거, 불법 소각 근절 등, 국민건강 분야는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강화 및 안심공간 마련과 초미세먼지 실시간 정보제공 및 예보실시 등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에 총력 대응 하기 위한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에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경기도, 환경 분야 청년 일자리 지원 ‘연수에서 취업까지 한 번에’[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환경 분야에서 일하길 원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 분야 청년 일자리 기회 강화 지원사업’ 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대학교 환경ㆍ화학 분야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중 환경산업과 환경시설 운영관리 등 관련분야 경력을 쌓고 직무역량을 키워 관련 기업에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과정이다. 특히, 환경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환경기업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기존의 ‘미래 직장 체험 프로그램’ 에 더해 올해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기업에 채용을 연계하는 ‘환경 인재 좋은 직장 매칭’ 과정을 마련해 연수에서 취업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추진한다. 또한, 도는 다음 달 중 공고를 통해 미래 직장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41명의 환경 분야 전공 대학생은 지정된 기업ㆍ기관 등에서 실무 체험 연수를 하게 되며, 연수 기간은 여름방학 기간 내 1개월이고, 연수 중인 청년들은 월 190만 원의 수당을 받는다. 더불어, 이후 도는 ‘환경 인재 좋은 직장 매칭 사업’ 을 통해 미래 직장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와 환경직무 취업 준비 도민 25명을 대상으로 기업 매칭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추진해 청년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일자리센터와 취업 상담사 (컨설턴트) 등 취업전문가를 연계한 취업멘토링, 이력서ㆍ면접 컨설팅을 실시해 취업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그간 테크로스환경서비스, 선일이씨티 등 20여 개의 환경기업이 참여해 최근 3년 간 127명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했으며, 그중 33명이 졸업 후 환경기업체에 취업했다. 김상철 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미세먼지 등 환경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으로 이어질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 이며 “도내 환경 분야 전공 학생들과 환경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환경 분야 청년 일자리 기회 강화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정읍시, 환경부 주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선정[정읍=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정읍시가 급속히 증가하는 전기차량에 비해 충전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시설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가 공모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전기차 보급과 충전기 인프라 구축 연계를 위해 지자체와 충전사업자가 공동으로 발굴한 브랜드에 대해 환경부가 선정ㆍ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14억 3천만 원 (국고보조 5억 3천만 원, 민간 9억 원) 을 확보하고, 33개소에 60기의 급속 및 완속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치 장소는 정읍시 제2청사 등 주차면 50면 이상 의무설치 대상 공공시설과 상대적으로 충전시설이 적은 면 소재지 거점지역을 위주로 설치된다. 더불어, 시는 지난 2월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대영채비 (주) 를 협업사업자로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으며, 대영채비는 직접 충전기를 제조ㆍ운영하는 전문기업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예산을 14억 원 이상 절감했다” 며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산해 2050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탄소중립ㆍ기후 위기 대응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총 100억 원을 투입해 660대의 전기자동차를 할 계획이고,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