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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백영현 포천시장, 누구나 ‘더 큰 행복’ 느낄 수 있는 시정 구현[포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찬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승천하는 푸른 용의 기운으로 올 한 해 이루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저를 비롯한 포천시 모든 공직자는 ‘새로운 포천’ 에 대한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소통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시민과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미래 백 년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로 우리 경제 또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포천시는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들에 대해서 만큼은 과감하게 재정 지원을 이어갈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우리 포천시민의 저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도 우리 포천시는 시민 여러분과 굳게 손잡고 담대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누구나 ‘더 큰 행복’ 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해 내겠습니다. 첫째, 신뢰와 감동을 주는 '시민중심 열린도시' 구축에 매진하겠습니다. 허가민원 지연 처리 제로화, 민원콜센터 운영 정착,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정례화 등을 통하여 ‘시민중심 민원행정’ 을 구현하는 한편, 온라인 점용허가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 일동ㆍ영북면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부모급여지원 확대와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생 및 인구감소 등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돌봄통합센터 건립과 포천희망복지재단 설립, 만65세 이상 어르신 버스교통비를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및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주차환경 개선, 교통안전 시설개선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포천청년비전센터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청년 취ㆍ창업 창구를 마련하여 청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함으로써, 포천 청년의 희망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둘째,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있는 인문도시' 를 만들겠습니다. ‘2023년 인문도시 지원사업’ 에 최종 선정된 자긍심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생애주기별ㆍ대상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품격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일동 청소년문화의집, 휴 (休) 카페 등 교육문화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초ㆍ중ㆍ고생 1인 1특기 방과 후 교육 및 생존수영,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 수학여행 지원사업 등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시책도 촘촘히 지원하겠습니다. 전통과 미래를 잇는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시민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도 확충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성산종합개발과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광암 이벽 선생 탐방로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셋째, '바른성장 미래도시' 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24년에는 옥정~포천 간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착공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수원산터널 공사, 하송우~마산 간 도로 확ㆍ포장사업과 함께 각종 도로 확충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양질의 민간 공동주택 건립과 CCTV 스마트안심센터 통합 운영, 셉테드 안전마을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70년의 세월을 딛고 일어서 미래 100년의 발전을 이끌어갈 지속가능한 새로운 전략과 사업을 발굴하겠습니다. 舊) 6군단사령부 일원을 드론 및 첨단산업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우수기업들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와 미래 먹거리 사업에도 적극 투자하여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넷째, '균형발전 자족도시' 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과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집중지원, 친환경 양수발전소, 데이터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경기침체에 따라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든든히 지원하여 건강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 육성을 지원하고, 장애인, 노인, 경력단절여성 등 이분들의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일자리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전통시장과 자영업자 등 지역경제의 자생을 유도하기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발행과 지원을 지속하겠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과 이자 지원을 확대하여 민생을 살피겠습니다. 기업에 대해서도 맞춤형 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기업애로 해소,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원스톱 (ONE-STOP) 기업지원, 중소기업 육성지원 사업 등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대해서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포천미래농업혁신타운 및 농업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농업기반시설 확충 및 농업인 영농소득 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스마트 기반 축사시설 확대, 체험농장 등 6차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선진방역 정책, 가축분뇨 처리 및 축산악취 저감시설 지원 등 환경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포천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포천을 수도권 제일의 관광휴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회로, 한탄강을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개발하겠습니다. 한탄강 비둘기낭 등 5개 권역을 문화ㆍ레저시설, 생태경관단지, 국가정원, 수변공원 등 테마형 관광시설로 조성하고, 한탄강 평화경제특구 지정도 내실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포천아트밸리,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보전권 글로벌 관광 명소화를 비롯한 산정호수 관광지 리뉴얼, 운악산 관광자원 개발, 백운계곡 관광지 정비 등 더 많은 포천만의 관광인프라를 개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쾌적한 건강도시 포천' 을 만들겠습니다. 한탄강 파크골프장 조성, 공공골프장 조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100세 시대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후조리원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정신건강 관리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선제적 감염병 대응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응급의료 기반을 체계화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 밖에, 취약계층에 희망이 되는 기초생활보장과 스스로 성장을 돕는 자활사업 지원, 보훈수당 확대, 사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나눔 실천 사업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갑진년 (甲辰年) 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우리 포천시 공직자 모두는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습니다.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어 가는 여정에 시민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포천시장 백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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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보조금 지원[부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부천시는 2024년에도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부분의 유지 및 보수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원 대상은 신청 마감일 기준으로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지난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이다. 다만, 담장, 축대 벽, 석축 붕괴, 옥상 기와 낙하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경우는 경과 연수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보조금 지원 신청은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 등 신청서를 2024년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부천시청 10층 건축관리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최종 지원 대상은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통해 선정되고 지원 금액은 2천만 원 범위 내에서 총 공사비의 최대 80% 까지다. 더불어,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시는 총 588개 단지의 공용시설 보수에 약 33억 원을 지원했다. 한편, 자세한 신청 절차 및 구비서류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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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터미널 혁신지구...18층 랜드마크로 사업 추진 급물살[고창=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고창군은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이 2023년 부지매입과 사업계획 변경을 마무리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는 2022년 12월 군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다. 특히, 최근 총 사업비는 1777억 원 (국비 250억 원, 도비 42억 원, 매칭군비 125억 원, 기금 200억 원, 공공투자 1160억 원) 으로 변경ㆍ확정됐다. 또한, 터미널 뒤편 상가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부지 형태를 정형화하고, 인접도로와의 연계성을 보완해 부지활용도 높여 최적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넓어진 사업부지에는 교통시설과 공동주택을 지하2층, 지상1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통합건축 하게 되며, 저층부는 터미널과 청년창업공간, 유기농연구소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5층부터 18층까지는 공동주택을 건축한다. 더불어, 현재 터미널 옆 주차장 부지에는 지상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지어 터미널과 주변지역의 주차수요를 원활하게 해 중심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했다. 덧붙여, 민자유치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빠르면 2024년 3월 중에 LH와 공동사업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 밖에, 공동시행 협약이 이뤄지면 공동주택 사업부분에 대한 재정부담이 완화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본격 추진될 것이며,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고창터미널은 상주인구 400명, 일일 시설이용자 2,000명 등 고창군의 중심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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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속 가능한 농업’ 시범사업 참가자 모집[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내년 농업기술센터가 ‘미래농업,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 참가자를 내년 1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기술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농가 대상의 7개 분야와 삭막한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민 대상의 1개 분야 등 8개 분야 39개 시범사업을 마련하고 개인과 단체 등 155곳에 18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인력육성 분야에서 ▲품목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업인육성 기금 지원사업 (5곳, 총 1억 원), ▲청년 농업인 맞춤형 지원사업 (1곳, 5000만 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생활자원 분야에서는 ▲농산물 가공제품 온라인 포장재 개발사업 (1곳, 1000만 원),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 (1곳, 5000만 원), ▲국산 종균을 이용한 맞춤형 기능성 식초 상품화 사업 (1곳, 8000만 원) 등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5개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작물환경 분야에선 ▲친환경 감자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종합관리기술 사업 (1곳, 6000만 원), ▲백옥쌀 GAP 생산단지 육성 (4곳, 총 5억 원) 등 4개 사업을 하고, 농업기계 분야에선 ▲농업용 관리기 소형농기계 지원 (49곳, 총 1억 5190만 원) 등 3개 사업을 벌인다. 더불어, 원예기술 분야에선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태적 종합관리 사업 (1곳, 8000만 원),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온도저감 기술 사업 (1곳, 7000만 원) 등 11개 사업을 지원한다. 덧붙여, 축산경영 분야에선 ▲우사 에어 제트팬 및 측벽 배기팬 설치 사업 (1곳, 6000만 원), ▲기능성 양봉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보급 사업 (1곳, 5000만 원) 등 9개 사업을 진행하며, 새로운 농업 트렌드인 치유ㆍ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체험농업 분야에서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 모델 육성사업 (1곳, 6000만 원), ▲팔방미인 잡곡 활용 체험콘텐츠 확산사업 (1곳, 7000만 원) 등 3개 사업을 하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농업 분야로 ▲공동주택 상자텃밭 지원사업 (2곳, 2000만 원) 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거나 사업 대상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농업인의 경우 분야별 대상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거나 사업 작목의 주 재배지이면서 생산자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만 가능하고, 신청을 위해선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의 추천이 필요하다. 그 밖에,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포함한 종합평가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ㆍ농복합도시인 용인의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며 “내년 진행할 39개 시범사업에 많은 농업인과 도시민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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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농구역 등 건축심의 통과…총 1,970세대 공급[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어제 (26일) 열린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전농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전농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 금호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A 신축사업 등 4곳으로 총 1,970세대 (공공주택 392세대, 분양주택 1,578세대) 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공연장,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된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전농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동대문구 전농동)’ 은 4개 동 지하8층, 지상49층 규모로 공동주택 1,117세대 (공공 190세대, 분양 927세대) 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건축위원회는 지난 9월 건축심의때 지적됐던 사항을 반영해 통경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건물의 배치 및 위치를 변경했고, 단조로웠던 저층부 입면 디자인을 경관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보행친화적인 입면으로 개선했다. 또한, 당초 입면계획에서 빛반사 우려가 있어 휘도분포 시뮬레이션을 검토해 빛반사를 저감하도록 개선했고, 공동주택 입주자와 방문자의 차량진입을 분리 계획해 단지 내 동선을 원활하게 정리했다. 현재, 공사 중인 신안산선 신독산역 인근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금천구 독산동)’ 은 2개 동 지하 7층 지상 41층 규모로 공동주택 272세대 (공공 35세대, 분양 237세대) 와 오피스텔 14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 아울러, 건축위원회는 단지 중앙에 진입광장과 내부통로를 조성해 단지 내ㆍ외부를 연결했으며, 단지 동측의 전면공지를 경사로로 계획해 단차를 최소화하고 보행에 방해되는 지장물 등을 삭제해 보행환경을 개선했고, 입면계획에서는 확장 불가능한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해 변화감 있는 입면 디자인을 계획하면서 다양한 옥외 주거공간을 형성했다. 더불어,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인근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 금호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성동구 금호동)’ 은 4개 동,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81세대 (공공 167세대, 분양 414세대) 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덧붙여, 건축위원회는 전차 심의에서 지적됐던 통경축을 확보하기 위해 배치계획 및 주동 형태 등을 변경해 기존보다 넓은 통경축을 확보했으며, 북향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전체 동의 단위세대 조합, 복도형태 및 구조 등을 수정했고, 건축위원회는 공공보행통로에 면한 기존 저층부 평면 형태를 조정하고, 어린이집과 연계된 어린이놀이터의 위치 이동으로 공공보행통로의 개방감 확보와 주민공동시설의 채광과 환기가 개선되도록 계획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인근에 위치한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A 신축사업 (서초구 서초동)’ 은 공연장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조성되는 첨단업무복합단지로, 지하 9층 지상 19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건축위원회는 2022년 11월 기존 계획인 높이를 기존 111m에서 136m로, 용적률은 256% 에서 286% 로 변경해 통경축을 확보하고 단지의 개방성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 남측 부지에 서초대로 사거리와 서리풀공원을 이어주는 보행데크를 계획해 차량과 보행을 입체적으로 분리했고, 공공의 보행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남측과 북측 부지에 각각 기부채납시설인 공연장과 보이는 수장고 등을 계획해 공공이 이용할 수 있는 단지 내 시설을 조성했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정비사업 시 개방형녹지, 공개공지, 공공보행통로 등 공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해 계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건축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거주자와 공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공공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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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만성정체 국지도 82호선 용인 ‘장지~남사’ 구간 도로건설공사 추진[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만성정체를 빚는 ‘국지도 82호선 용인 장지~남사’ 구간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지도 82호선 용인 장지~남사 도로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을 완료하고 지난 19일, 경기도로 설계도서를 이관함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도로건설공사를 위한 도로구역 결정, 보상 등 행정절차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특히, 용인 장지~남사 국가지원지방도 도로건설공사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북리에서부터 이동읍 송전리까지 총 5.1㎞ 구간에 2차로 신설 (3.5㎞) 및 2차로 덧씌우기 (1.6㎞) 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78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024년도 본예산에 보상비 50억 원을 편성했고, 내년 상반기 내 도로구역 결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현일 도 도로정책과장은 “용인 장지~남사 구간은 주변 공장ㆍ창고 및 공동주택이 밀집돼 출ㆍ퇴근 시 교통정체가 극심하며 통삼지구, 서남부물류단지 입주에 따라 교통량 가중이 예상된다” 며 “도로 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진행 등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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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원룸 밀집지역 불법 투기 집중단속 및 분리배출 홍보 실시[군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군산시가 불법 투기가 만연하게 발생하는 원룸 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고 22일 밝혔다. 1인 가구가 주를 이루는 원룸 밀집지역은 배달음식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공동주택과 달리 상시 관리자가 부재해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오식도동, 산단 인근 원룸지역은 쓰레기 배출요령을 이해하지 못한 외국인들이 불법 투기의 주범이 되는 경우가 많고, 적발되더라도 과태료 부과와 행정지도가 쉽지 않아 많은 문제점이 있다. 이에, 군산시는 원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다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로 번역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물을 제작했다. 또한, 이번 기간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도 및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동형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불법 투기 단속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는 행정적인 감시보다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이 선행돼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 며 “지속적인 홍보와 집중 단속 등을 펼쳐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깨끗한 군산시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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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똑똑한 원격 수도 검침 서비스 확대[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20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격 수도검침’ 서비스 확대와 자체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운영비용 절감 계획을 20일 밝혔다. 특히, 시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 원격 수도 검침 구축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원격 검침률은 약 31.5% (전체 수도계량기 441만 전 중 139만 전) 에 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원격 수도 검침은 단순 검침뿐만 아니라, 각 수용가의 시간대별 사용량을 분석해 전체적인 수도 사용량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상수도사업본부는 원격검침이 설치된 수용가의 검침 값을 매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더불어, 제조업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 대수요가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매일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물 절약과 요금 민원 감축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부터는 각 수도 계량기에 붙어 있는 원격검침 단말기를 자체인력을 활용해 유지관리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원격검침 무선통신의 수신율을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우리 상수도사업본부는 전체 수도계량기의 원격검침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격검침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 활용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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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신북면 윤중아파트 인근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준공[포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포천시는 어제 (18일)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노후공동주택 주차난 해소’ 를 위해 추진한 신북면 윤중아파트 인근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마치고 공영주차장으로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해당 사업은 2022년 8월 신북면 공감소통 간담회에서 기지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건의한 사업으로, 국도 43호선 인근 도로부지를 활용해 기존 ‘기지리 공영주차장 (22면)’ 에 주차면 32면을 추가 조성, 총 54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신북면 윤중아파트 인근 지역은 차량등록대수 대비 주차면수가 부족해 통행불편 및 주정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한 주민은 “아파트 주민들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로 주변 도로까지 주차가 진행돼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며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와 주변 교통환경 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 같다” 고 전했다. 백영현 시장은 “앞으로도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유지를 활용하거나 사유지 협의를 통한 자투리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포천시 내 노후 공동주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인 신읍동, 송우리 등 10개소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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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대규모 아파트 입주 인구 110만 넘을 듯[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024년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109만 명 대에서 정체된 등록 인구가 내년엔 110만 명 대에 확실히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19일 밝혔다. 도시화에 따라 빠른 속도로 늘어나던 시의 인구는 지난 2020년 109만 명 대에 들어온 뒤 4년 동안 110만 명이란 벽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에서 맴돌았으나 내년엔 그 벽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내년엔 시 전역 12개 사업장에서 일반분양 및 조합주택 아파트 1만 1,487세대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과거 용인에선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와 맞물려 시의 인구가 급증했던 만큼 내년에 예정된 대규모 입주가 같은 현상을 재현할지 주목된다. 특히, 구별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처인구에서 9개 사업장의 9,964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고, 기흥구에선 1개 사업장의 999세대, 수지구에서는 2개 사업장의 524세대 입주가 대기 중이다. 또한, 시기별로는 1월에 처인구 고림동 보평2지구에서 1,721세대의 입주가 시작되며, 또 4월에 기흥구 마북동에서 999세대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고, 처인구 유림동에서 1,963세대의 조합주택과 수지구 동천동의 94세대 규모 단지 입주가 각각 예정돼 있다. 아울러, 8월엔 처인구 고림동에서 각각 1,345세대와 1,358세대 규모에 달하는 고진역 인근의 고림지구 D1ㆍD2블록 입주가 예정돼 있다. 더불어, 12월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의 왕산지구 B1ㆍB3 블록에서 1,043세대와 1,370세대 입주가 시작되고, 양지면 남곡2지구의 H2와 H3ㆍH4블록에선 각각 326세대와 450세대, 388세대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으며, 같은 시기 수지구 죽전동에서도 430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같은 입주 예정 아파트 세대수는 지난 11월 말 기준 용인특례시 전체 세대 수 43만 5,090세대의 2.64% 에 해당하는 것으로, 실제 입주가 끝났을 때 해당 아파트에 얼마만큼의 인구가 새로 유입될지 주목되며, 과거 대규모 아파트 준공 후 인구가 급증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11월 말 기준 용인특례시의 평균 세대원 수는 2.52명이므로 단순 계산으로 한다면 2만 8,947명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새 아파트 입주예정자 가운데 관내에서 거주하다 이주하는 세대가 많다면 실제 인구 유입은 추정치보다 적을 수도 있지만, 외부에서 이주해 오는 세대가 많다면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극단적으로 이들 공동주택이 모두 1인 가구로 채워진다고 가정해도 1만 명이 넘는 인구가 신규 유입될 것을 기대할 수 있어 내년 용인특례시 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110만 명 선을 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런 분위기를 타고 외부 유입이 늘어나면 신규 유입은 더 커질 수도 있다. 한편, 용인특례시 인구는 지난 2020년 109만 907명으로 109만 명 대에 들어왔으며, 지난 11월 말 기준 인구는 109만 4,5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