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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건강기능식품 기업 성공 신호탄 쏘다![익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하 식품진흥원) 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식품진흥원이 수행하는 ‘공동기술개발사업’ 의 수혜기업인 (주) 일원바이오가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대비 10배 이상 신장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주) 일원바이오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2016년 식품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양춘사 (한약재명: 사인)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입증해 SCI급 해외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이래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산ㆍ학ㆍ연 연구전담설치지원사업에 참여한 이후, 2019년에는 양춘사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과정 및 결과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됐으며, 해외 유수의 학술지에 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어서, 2020년 GLP 독성분야에 대한 `현장애로 기술지원사업 (현 공동기술개발사업)` 의 참여로 원료의 안전성을 확보해 2021년부터는 등록 특허 기술이전을 실시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했다. 또한, 2023년 3월에는 양춘사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인정받아 식약처에 개별인정 원료 (제2023-6호) 로 등록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개별인정형 원료는 고시되지 않은 기능성 원료의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해 기업이 직접 입증해 식약처로부터 효능을 인정받는 제도다. 아울러,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에 성공한 업체는 6년 간 독점 제조ㆍ판매 권리를 가지며, ▲일일섭취량, ▲기능성 내용 등에 대해 추가로 개별인정을 받은 후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고시형 원료로 등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원료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다. (주) 일원바이오 권강범 대표는 “2024년 3월을 기준으로 양춘사 추출물의 단독 매출은 11억 원, 연관 상품 매출은 50억 원 수준” 으로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 덕분에 양춘사 추출물이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아 이를 밑거름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식품진흥원 정준재 기술지원부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벤처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 식품진흥원이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식품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성공사례를 이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식품진흥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식품산업 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의 육성과 관리, 참여기업ㆍ기관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2011년 개원 이래 12대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식품기업을 위한 폭넓은 지원으로 식품산업 진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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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원고택ㆍ구이안덕마을 웰니스 관광지 선정[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소양 아원고택,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2개소가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전북 지역에는 총 5개소가 선정됐으며, 완주군만 유일하게 2개소가 선정됐다. 또한,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푸드, 스테이, 뷰티ㆍ스파, 자연치유, 힐링ㆍ명상, 한방 등 6개의 테마에서 추천받아 1차 서면, 2차 현장평가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13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선정된 64개소는 재지정 평가를 실시해 최종 77개소가 선정됐다. 더불어, 올해 신규 선정된 아원 (我園) 고택은 ‘우리들의 정원’ 이라는 뜻을 가진 한옥스테이 공간으로 소양면 오성 한옥마을에 위치한 곳이다. 덧붙여, 종남산의 그윽한 능선을 품고 있는 이곳은 250년 된 고택을 이축했으며, 현대식 건물의 조화로움 속에 갤러리와 대나무 명상 숲길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명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이 밖에, 2019년 BTS (방탄소년단) 이 ‘2019 서머패키지’ 영상과 화보를 찍으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고, 2021년 최초 선정 이후 3회 연속 재지정 받은 구이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은 전국 유일의 농촌마을에서 전통방식 이색한방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이 외에도, 안덕마을은 한방진료ㆍ진맥, 쑥뜸체험, 전통구들방식으로 10여 가지 한약재를 섞어 만든 황토 한증막과 옛 금광동굴 냉탕 체험 등에 많은 도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가 청정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이 되는 건강한 도시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 며 “최근 관광 트랜드인 치유와 힐링 테마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 웰니스관광지 선정으로 두 지역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ㆍ외 홍보, 관광 상품화 지원, 맞춤형 컨설팅과 역량교육 지원,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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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롯데카드와 손잡고 '지역상생 청년창업가' 판로 활짝 열어줘[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지난 5년 간 청년 883명이 참여해 매출 349억 원, 투자유치 108억 원의 성과를 낸 '서울시 지역상생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 이 롯데카드와 손을 맞잡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간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역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서울시와 롯데카드 간 협력으로 지역의 농ㆍ수산물, 관광 등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해 창업한 청년들의 상품ㆍ서비스가 ‘롯데카드 앱 쇼핑몰 (디지로카 ‘띵샵’)’ 에 입점하게 되며, 카드 앱 내 쇼핑몰 ‘띵샵’ 에 입점하게 되면 판로 확보뿐 아니라 홍보․마케팅 효과까지도 기대된다. 또한, 이를 위해 서울시와 롯데카드는 어제 (8일) 14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아울러, 이번 협력은 강원ㆍ충남ㆍ전북 등 전국의 자원을 활용하는 청년 창업가를 돕는 서울시의 ‘넥스트로컬’ 사업과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THINK US&EARTH)’ 를 연계, 청년 창업가 성장 지원뿐 아니라 지역을 살리는 가치 있는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넥스트로컬’ 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는 ▲롯데카드 채널 통한 판로 확보 및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띵크어스 파트너스 참여 우대혜택 뿐 아니라, ▲서울시와 롯데카드가 공동 개최하는 ESG 행사 및 팝업스토어 등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시는 이달 초 희망 업체를 신청받아 ▲영월 쑥을 활용한 쑥쉘 개발과 지역 어르신 제빵교육을 제공 중인 ‘위로약방’ (3기), ▲강릉 초당순두부 활용, 비건베이글을 생산하는 ‘두브’ (4기), ▲영주 소백산 3년근 약도라지를 활용, 한약사가 개발한 궁중정과를 만드는 ‘설아래’ (5기) 를 우선 입점키로 했다. 덧붙여, 시는 앞으로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 ‘띵샵’ 입점뿐 아니라 서울광장 '로컬 ESG 페스티벌', 팝업 전시행사 등 온ㆍ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공동 기획 및 지원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민간 기업ㆍ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기업도 발굴해 청년 창업가의 활동을 돕고, 지역연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ㆍ관협력 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률 시 행정국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넥스트로컬’ 이 이번 롯데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상생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지역과 더 활발하게 상생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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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년 한의약 치매 예방 사업’ 참여자 모집[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한의약 치매 예방 사업’ 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처인ㆍ기흥ㆍ수지보건소는 60세 이상의 시민 중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한의약 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3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또한, 대상자로 선정되면 5개월 동안 주 1회 지정된 한의원에 방문해 개별상담과 일상생활 지도 등 건강증진과 관련된 교육과 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한약 투약과 침구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 사업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현재 치매진단을 받았거나 치매 약물치료자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이 밖에, 자세한 안내는 거주지에 있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악화되는 치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한의약 치매 예방 사업이 시민의 건강한 노년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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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이광재 국회의원 후보, 하루에 11개 단체와 간담회 소화[성남=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이광재 국회의원 후보가 어제 (26일), 야탑동 캠프 등지에서 11건의 직능별 간담회를 소화하는 강철체력을 선보이고, '이해관계와 법적 문제들이 얽힌 현안들을 국정경험과 정치력으로 해결하겠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난 이광재 국회의원 후보는 오후 캠프에서 가정어린이집, 법인택시노동조합 연합단체, 소상공인연합회, 부동산연합회, 장애인부모연대, 간호사회,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주택관리사회, 대한약사회와 간담회를 진행한 뒤 한의사회와 서현 그린타운재건축추진위와 동아아파트 관계자들을 만났다. 특히, 가정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만난 이광재 국회의원 후보는 “0~8세 아이 교육은 온 마을과 나라가 책임져야 한다” 며 “정권에 따라 바뀌면 안 된다” 고 강조하고 “교사의 질이 중요한데, 선생님들에게도 쉼이 있어야 아이들의 꿈이 있다” 고 전했다. 또한, 법인택시노조 연합단체와의 만남에서 이광재 후보는 “2013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택시법 개정안’ 에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시민의 발’ 인 택시는 사실상 대중교통” 이며 “택시를 활용해서 도시 차량통행량을 조절하는 구상을 해야 한다” 고 국가와 지자체, 플랫폼 회사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를 만나 “도시에 문화ㆍ체육시설이 많아져야 내수가 함께 활성화한다” 며 “가족 단위, 팀 단위로, 장애인도 누릴 수 있어야 하고 선거 때만 약속하지 말고 당선 후에도 잘 실천해야 한다” 고 다짐했다. 아울러, 부동산연합회와 만남에서는 협상력을 강조하며, “주택임대차보호법, 부동산거래신고법, 부동산표시광고법 등 부동산법들이 정권에 따라 바뀌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고 말하고, “플랫폼기업의 지배력 커지면서 혼란해진 부동산거래시스템도 개선해야 한다” 며 행정부와의 대화와 협상을 강조했다. 더불어, 장애인부모연대와는 발달장애 정책을 “발달장애 정책에 내실이 없다” 며 “예산도 시장 따라 정권 따라 예측이 불가능하다” 고 지적하고, “장애인복지관과 발달장애 돌봄교육시설 분리해야 한다” 며 “성남시의료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예산, 시의회와 조례 등을 검토하겠다” 고 피력했다. 이 밖에, 간호사회와는 간호법에 대해 논의하며, “여ㆍ야가 합의한 간호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점은 아쉬웠다” 며 “의대정원 문제, 간호법 문제 등 의료계 현안을 풀어가는 정권의 태도가 바람직하지 않다” 고 말하고, “고급 인력인 전문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 외에도, 민간보육시설연합회와 성남주택관리사회 관계자들을 각각 만나 현안을 청취한 이광재 국회의원 후보는 캠프를 찾은 대한약사회의 지지선언에 감사를 표했으며, 외부로 장소를 옮겨 성남한의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마지막으로 그린타운재건축추진위와 동아아파트 관계자들을 만나 이날 11번째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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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난임부부 250명에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난임부부의 자연임신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난임부부 250명에게 한의약을 이용한 난임치료지원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인천시 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한방 의료기관 모집 및 선정 절차를 거쳐 올해는 87개소를 지정했다. 또한,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로 한방난임 치료를 받는 동안은 양방난임 시술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다른 한방난임사업과 중복 지원 받을 수 없다. 아울러, 지원내용은 한약치료 3개월 (120만 원ㆍ1인), 사후관리 3개월 등 총 6개월 간 본인의 체질ㆍ건강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이달 13일부터 난임부부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신청서 및 난임진단서 등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군ㆍ구 보건소에서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은 후 지정 한의원에서 치료받으면 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올해는 한의약 난임치료 의료기관의 확대를 통해 난임부부에게 보다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며 “한방난임 치료를 통해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고 소중한 아기를 품에 안을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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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취약계층 무료 이동진료사업’...의료돌봄체계 강화[화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화성시가 의료 취약계층 무료 이동진료사업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돌봄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화성시동탄보건소는 오늘 (16일) 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연계해 동탄권역의 정신재활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과ㆍ한의과 진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의료지원대상은 동탄아르딤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사랑밭 (정신재활시설), 임대아파트 주민 등으로, 치과ㆍ한의과 의료진이 대상기관을 방문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과 진료항목은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치료 (레진), 불소도포, 틀니조정 등이고 한의과 진료항목은 혈압ㆍ빈혈ㆍ혈당ㆍ당화혈색소 검사, 한약 처방, 전자뜸 치료, 침시술 등이다. 아울러, 시는 화성시동탄보건소 구강보건실ㆍ만성질환관리센터와 연계해 진료대상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준식 시 동탄보건소장은 “취약계층 무료 이동진료사업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의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 건강증진사업의 다양한 추진 전략을 모색해 지역 건강 향상과 의료 돌봄 체계 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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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재단법인 글로벌 비전네트워크' 중ㆍ고생 50명에 장학금 2500만 원 후원[성남=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성남시는 재단법인 글로벌 비전네트워크가 지역 중ㆍ고등학생 50명에게 창복장학금 2500만 원을 후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재) 글로벌 비전네트워크는 농촌과 도시 청소년의 리더십ㆍ인성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2011년 4월 29일 수내동에 설립된 법인으로, 성남시 중ㆍ고교생에 장학금 후원은 올해로 10년째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16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수혜 학생들과 그 가족, 김기용 재단 이사장,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후원자의 뜻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구의 중학생 22명과 고등학생 28명을 장학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더불어, 대상 학생은 50만 원씩의 장학금을 개별 통장으로 받게 된다. 덧붙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비전네트워크의 기탁 장학금은 2014년부터 이번까지 총 1억 8000만 원이며, 누적 수혜자는 모두 360명이다. 이 밖에,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0~12세) 에게 건강ㆍ복지ㆍ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며, 사업 대상은 368가구, 475명이다. 한편, 시는 연간 8억 원의 자체 사업비 투입 외에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초교생 건강검진, 한약재 후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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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도내 주요 학과 지원 가능 점수 발표[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수능 성적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주요 학과 지원 가능 점수와 대입 정시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수능 성적표가 모든 수험생에게 배부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고할 수 있는 도내 대학 주요 학과 지원 가능 점수를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지원 가능 점수는 국어ㆍ수학ㆍ탐구 (2과목) 영역의 표준점수 합계를 기준으로 했으며, 수시 이월 인원, 대학별ㆍ영역별 반영비율, 반영요소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먼저, 의예과 일반전형은 415~417점, 지역인재는 이보다 낮은 405~407점, 치의예과 일반전형은 410~413점, 지역인재는 이보다 낮은 402~405점을 예상했다. 또한, 한의예ㆍ약학과는 405~415점, 도내 인문계열 국어ㆍ영어교육과는 350~353점, 자연계열 간호학과ㆍ수학교육과는 352~356점으로 각각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수도권 의예과는 416~435점의 높은 점수가 예상되면서 의약학계열의 위상이 여전함을 실감케 했다. 더불어, 올해 정시에서는 의치한약 계열 및 수도권ㆍ지역거점국립대의 합격선이 높은 학과에서 국어와 수학의 영향력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 148점으로 전년도 최고점에 비해 각각 16점, 3점씩 높으며, 특히 국어영역의 영향력이 크게 상승했다. 덧붙여, 영어의 1등급 비율이 4.71% 에 머물면서 영어로 인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전년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사회탐구의 표준점수가 높지 않아 교차지원 (과학탐구 응시 수험생의 인문계열 학과 지원) 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대학별 변환표준점수에 의해 조절될 여지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에서는 올해 수능이 ‘불수능’ 이었다고 보고, 수시 입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이 많아진다면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해 정시 모집인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수험생도 정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수능 성적 분석을 시작으로 정시 입시 지원에 돌입하며,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24 대입 정시 입시 설명회’ 를 창조나래 (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하고, 2024 정시 대비 전북권 및 수도권 대학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그 밖에, 오는 14일부터는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을 위한 대면 상담실도 운영하며. 도교육청에서는 오는 14~21일 평일 오후 4~10시에 대면 진학상담실을 운영하고, 전주ㆍ군산ㆍ익산ㆍ정읍ㆍ남원ㆍ김제교육지원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 밖에, 올해는 특히 농ㆍ어촌 지역 정시 지원 학생들을 위해 화상 진학 상담도 마련하며, 화상 진학 상담은 원격회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대면상담과 함께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대면상담 예약은 전북진로진학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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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황기’ 항산화 성분...누룩으로 높인다![전주ㆍ완주 혁신도시=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전통 발효제인 누룩으로 ‘황기’ 를 발효해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콩과 식물인 황기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하거나 삼계탕에 넣기도 하고 차로 끓여 먹는 등 다양하게 이용한다. 특히, 황기에는 다른 콩과 식물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아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있는데, 황기의 아이소플라본은 당이 결합돼 있지 않은 비배당체와 당이 결합된 배당체로 존재하며, 비배당체가 배당체보다 생리활성이 더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황기의 기능 성분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서 효소가 풍부한 누룩이 황기의 아이소플라본 배당체를 비배당체로 전환하는 데 유용함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진이 황기를 누룩과 함께 발효한 결과, 항산화 활성과 관련된 황기의 총 페놀 함량은 발효 시간에 따라 증가해 24시간 발효했을 때는 발효하지 않은 황기보다 1.6배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아이소플라본 중 당이 결합된 배당체는 6~12시간 사이에 대부분 줄었고, 같은 시간 비배당체인 칼리코신과 포모노네틴은 각각 2.7배, 2.2배로 증가해 18시간 뒤 가장 높게 올랐다. 더불어, 누룩은 밀, 보리, 쌀 등의 곡물에 국균 (황국균, 백국균 등) 을 증식시킨 우리나라 전통 발효제로 미생물과 효소가 많아 주로 막걸리, 동동주 등 발효주의 발효제 (당화제) 로 사용하며, 재래 누룩은 식품첨가물로 사용할 수 있어 식품 가공에서 산업적 활용도가 우수하다. 덧붙여, 이번 연구는 누룩이라는 안전한 전통 발효제를 이용해 황기의 특정 기능 성분 함량을 안전하면서도 쉽게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밖에,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누룩을 이용해 아이소플라본 함량을 높인 발효 황기’ 에 대한 학술 논문을 한국식품영양학회에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김금숙 과장은 “기능 성분이 증진된 발효 황기 소재는 다양한 가공식품에 활용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기능성이 높은 약용식물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가공기술 연구에 더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