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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자동차 운반선 내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위한 안전한국훈련 실시[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는 오는 13일,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해양선박사고 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선박을 이용한 전기차 운송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훈련은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사고수습본부 구성 및 운영에 따른 관계기관의 대응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국적선사 현대글로비스의 협조로 울산항에 있는 자동차 운반선을 실제로 활용한다. 또한, 발화된 전기차 배터리의 열 폭주 현상으로 차량들이 전소되고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긴박하고 위급한 실제상황을 가정해 훈련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훈련에서 초동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문제 해결식 토론을 주도하며, 사고 접수 후 상황판단회의, 위기경보 발령 및 인명구조ㆍ화재진압, 해양오염방지 등 위기대응 절차에 따라 조치하는 과정에서 최선의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더불어, 재난대응훈련 평가 전문성을 보유한 대학교수로 구성된 외부위원이 훈련 전 과정을 평가해 개선사항을 조언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국민참관단들도 훈련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하여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훈련은 선박 내 전기자동차 화재라는 신종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고민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 이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합동훈련 등 민ㆍ관 협력을 통해 바다 위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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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채명 도의원, ‘학교 옆’ 전기차 충전시설 허가 불허해야[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의회는 안양 호성중학교 150m 거리에 전기차량 충전시설 인ㆍ허가가 추진되자 경기도의회가 충전소 입지 규정 명확화 및 학교 등에는 인접해 설치할 수 없게끔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이채명 도의원 (민주ㆍ안양6) 은 "안양시는 호성중학교 150m 거리에 전기차 충전시설 건축 허가 신청서를 불허해야 한다" 며 "이재정 국회의원과 함께 ‘교육환경법’ 및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 고 전했다. 특히, 이재정 국회의원실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법령 개정에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전기버스 충전소, 화재위험시설 등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채명 도의원은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에는 주민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치지만 전기차 충전시설은 ‘교육환경법’ 과 ‘친환경자동차법’ 등에선 관련 규정이 없다” 며 법령 개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교육환경법 개정에 그치지 않고 관계 법령 개정에 다음달 개원할 22대 국회가 할 수 있게끔 도의회 차원의 건의안 발의로 뒷받침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기버스는 2017년 141대에서 2023년 7,992대로 대폭 늘어났으며, 전기버스 증가만큼 화재 발생 건수도 대폭 늘어났다. 아울러, 소방청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4건, 2023년 상반기 (1~6월) 42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더불어, 전기차 충전시설 건축 허가 신청한 A 업체는 지난 1월 버스차고지에서 전기버스가 충전 중 화재 사고가 있었으며, 당시 화재 진압에 8시간 소요됐고, 8시간이나 소요된 이유는 배터리가 차량 상단에 있어 소방 고가차 (사다리차) 외엔 진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채명 도의원은 “전기버스에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된다” 며 “지난 1월 사고처럼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하면 학생들이 유독가스를 마시는 등 학습권 침해와 교육환경 저해가 뚜렷한 만큼 입법 미비 상태여도 불허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안양지역 A 업체가 허가 신청한 전기차 충전시설은 6대의 주차공간과 마을버스 충전 및 일반 전기차량 영업용 충전소 운영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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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한강의 새 얼굴 '한강 순환관람차' 반포ㆍ잠원한강공원 달린다![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시의 대표 캐릭터 해치와 그의 친구들로 꾸며진 한강의 새 얼굴 ‘한강 순환관람차 (일명 ‘한강 해치카’)’ 가 오는 26일부터 동작역, 반포ㆍ잠원한강공원 일대를 달린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가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과 어린이, 노인 등 이동 약자의 편리한 이동과 한강공원 내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한강공원에 처음으로 순환관람차를 도입한 것으로 이동 약자의 접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한강공원으로의 접근, 공원 내에서의 이동이 길어 어려움을 겪었던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이동약자가 한강공원을 이용하는데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일정 구간을 무료로 왕복 운행하는 ‘한강 해치카’ 를 오는 26일부터 시범 운영하며, 어린이 날인 5월 5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해 11월 30일까지 운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한강 해치카’ 는 친환경 전기차로, 총 5대 (예비 2대) 가 도입되며, 한 대 당 10명이 현장에서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시속 10~15km/h 속도로 동작역 (2번 출구 앞)~세빛섬 (반포한강공원)~서울웨이브 (잠원한강공원) 까지 왕복 약 7.3km를 달리며, 주 중에는 14시~20시, 주말ㆍ공휴일에는 11시~20시에 20분 간격으로 연중무휴 운행한다. 또한, 이 구간에는 동작대교 전망카페,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반포 달빛 무지개분수’, 세빛섬, 유채꽃 명소 ‘서래섬’, 2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던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의 장소 ‘잠수교’, 여름철 대표 여가시설 ‘잠원한강공원 수영장’ 등 주요 관광명소가 포함돼 있으며, ‘한강 해치카’ 를 통해 반포ㆍ잠원한강공원 일대가 서울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외관은 어른, 아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치 캐릭터로 디자인됐으며, 차량 내부에는 냉ㆍ난방 장치와 모니터가 설치되고 제일 뒷 칸에는 휠체어와 유아차 적재 공간도 마련돼 있다. 더불어, 서울시는 정식 운행에 앞서 어제 (24일) 부터 유선으로 단체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30일에는 평소 관람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35명을 초청, 단체 탑승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강 해치카’ 를 즐기며 무지개 분수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덧붙여, 서울시는 ‘한강 해치카’ 운행을 위해 작년 12월경 '서울특별시 한강공원 순환관람차 운영 조례' 를 제정ㆍ공포해 추진 근거와 이용료 등 운영에 관한 기본사항 등을 규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조례 주요 내용은 순환관람차 운행범위 및 노선, 휴무일, 이용료 범위, 안전 의무,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월부터는 서래섬 비포장도로 구간을 정비하는 등 ‘한강 해치카’ 운행 노선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노후시설 정비하며 주변 환경을 개선했으며, 운전자를 채용해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이 밖에, 시는 올해는 무료 시범운행한 후,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거쳐 향후 유료화, 운행지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용태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공원 방문객들이 한강공원으로 보다 쉽게 이동하고 주요 관광명소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강 해치카’ 를 도입했다” 며 “‘한강 해치카’ 를 타고 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수변의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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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중전화 등 사물주소판 141개 설치 완료[이천=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19일, 다중 이용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사물주소판 141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사물주소란 주소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시설물의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에 부여되는 주소다. 또한, 이천시에서는 버스ㆍ택시정류장, 졸음쉼터, 어린이공원, 우체통, 전기차 충전소 등 총 17종의 사물에 사물주소 1,669건을 부여하고, 63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시민의 주소 사용 편의를 돕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물주소판 신규 설치는 9종의 사물 (공중전화, 전동휠체어급속충전기, 어린이공원, 택시승강장, 우체통, 비상소화장치, 비상급수시설, 자전거거치대, 졸음쉼터) 에 141개를 우선적으로 추가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물주소의 확충을 통해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시민들이 정확한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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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국비 80억 원 확보[안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에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선정 사업은 노후된 안성제3일반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162억 원 (국비 60억 원) 과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50억 원 (국비 20억 원) 이다. 또한, 공모 선정으로 기업 혁신과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3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되는 청년문화센터는 청년근로자 등 수요조사 등을 통해 건축 연면적 2,000제곱미터, 지상3층 규모로 체육시설, 문화시설 및 멘탈 힐링 센터 등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동광아파트부터 산업단지까지 1.2킬로미터 구간을 산책거리, 경관거리 및 전기차 충전소 등으로 설치 할 예정으로 2025년 6월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7월 착공해 2027년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소ㆍ부ㆍ장 특화단지인 동신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또한 기존 노후 산업단지 개선사업을 확대해 부족한 편의ㆍ복지시설 확충으로 청년들이 많이 유입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 될 것” 이며 “이번 공모사업을 발판으로 안성 관내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향후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청년문화를 지원하고 주민 및 기업에 이익을 주는 청년문화 복합공간인 요기 (YOung Generation -Industry) 컴플렉스 플라자 설치해 산업단지를 지역 상생의 문화융합공간으로 변화하고자 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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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기차 타고 월드컵공원 봄나들이 즐겨요…4월부터 시작[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내 8개 정원과 다양한 색깔의 꽃ㆍ나무 색깔을 볼 수 있는 공원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차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해설사가 동행해 공원 곳곳의 볼거리와 매력을 알려준다. 우선, 월드컵공원 내 조성된 정원의 월별 나무 (꽃) 의 색 (컬러) 을 찾아보고 정원식물의 스토리를 알아보는 ‘이야기가 있는 컬러가든투어’ 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월 시범 시행 후 4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3월은 산수유를 주제로 하는 노란꽃 (옐로우) 투어, 4월에는 진달래ㆍ철쭉을 주제로 하는 붉은꽃 (레드) 투어 등 각 시기에 정원에서 볼 만한 식물을 소개하고, 정원의 가치와 효과를 함께 나누며, 정원을 좋아하는 방문객 누구나 (개인 단위 신청 가능)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꽃섬에서 쓰레기매립지, 그리고 공원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전하는 성인 대상 투어 프로그램인 ‘구석구석 전기차 공원여행’ 은 회 당 12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2차례 (10시~11시 30분ㆍ14시~15시 30분 (약 90분)) 운영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계절 풀과 꽃을 관찰하며 공원 곳곳을 탐방 (이동) 하며 잔디밭에서 식물과 곤충에 대한 놀이체험을 진행하는 ‘호기심 쑥쑥 생태놀이’ 은 회 당 15명 내외 (유아 및 어린이집 1팀)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10시 30분~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주말 공원을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해 프로그램용 전기차인 꾀꼬리 붕붕카를 타고 평화의공원 일대를 탐방하는 ‘꾀꼬리 붕붕카 가족탐험대’ 를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더불어, 꾀꼬리 붕붕카 가족탐험대는 1ㆍ3주차 토요일 10시~11시 30분 (월2회) 운영되며,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 가족을 위해 나무와 곤충을 현장에서 함께 모니터링해 볼 수 있다. 덧붙여, 매립지형 공원 조성에 대한 투어와 신재생에너지 탐방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며, 매립지 공원 조성 투어는 청소년 이상 단체로 신청하면 되고 주 중 운영되고 세부 운영 시간 및 내용은 협의 진행 가능하다. 이외 공원 내 에너지제로하우스,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어는 화~금요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 밖에, 월드컵공원 이야기탐방 관련 내용은 시 공공서비스예약 및 서울의공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공공서비스예약) 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연락하면 된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쓰레기매립지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화한 월드컵공원의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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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LS그룹 투자 행렬…지역경제 버팀목 ‘우뚝’[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 적극적 기업 유치 활동으로 대기업인 LS그룹의 도내 투자가 이어지면서 전북경제의 버팀목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자치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안에 360억 원을 투자하고 47명을 직접 고용해 이차전지용 동박 소재 및 재생 구리 등을 생산하는 공장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LS그룹은 지난 2023년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등 그룹사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 에 1조 8천억 원 규모의 전구체 및 황산니켈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건, 올해 1월 LS엠트론이 완주테크노밸리2산단에 궤도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 1건 등 모두 3건에 투자금액 약 2조 2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협약을 맺은 한국미래소재 (주) 는 연간 6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글로벌 케이블 시장의 리딩기업인 LS전선의 자회사로 LS전선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 및 재생구리 소재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재의 전극 소재로 사용되는 구리판으로 배터리 충ㆍ방전 시 전자를 전달하거나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이차전지 제조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아울러, 한국미래소재 (주) 는 전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속화로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동박제품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국내 주요 동박업체들과 인접하고 이차전지 관련 대규모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전북특별자치도의 투자환경을 높게 평가해 군산공장 신규투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미래소재 (주) 이상호 대표는 “군산 공장의 건설로 고품질의 동박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며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등 관계사들과 희토류 영구자석, EV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LS그룹이 지속적으로 전북에 투자하고 있는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 며 “그룹사인 한국미래소재 (주) 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해 전북자치도와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3년에 약 8조 6000억 원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전북 새만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에 선정되면서 미래 이차전지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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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은정 도의원, 경기도교육청과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 조례 개정 검토’ 정담회 개최[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ㆍ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고은정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고양10) 이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과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 조례 개정 검토’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에 따른 교육연구시설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로 설치해야 하는데, 여기에 학교 등이 포함돼 있어 학생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로 설치하는 경우, 시설을 운영ㆍ관리할 관리자, 외부인 통제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 등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며, 전기 선로 공사와 주차 차단기, 펜스 등 학생 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학교별 수천만 원의 비용 소요가 예상된다고 검토자료를 통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회신받은 검토의견을 보면, ‘현 규정으로도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시ㆍ도 조례 개정을 통해 법령 개정 없이 초ㆍ중ㆍ고등학교는 의무설치 대상시설에서 제외할 수 있음’ 이라고 명시돼 있으며, 이는 도 자치법규 개정으로도 제외할 수 있다는 답변이기도 하다. 고은정 도의원은 “각 학교에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1~2대에 불과하고, 학교는 의무개방 대상이 아니므로 대부분 미개방 또는 부분 개방 등으로 충전시설의 보급ㆍ확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주민에 대한 학교의 역할과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안전이 상충하는 문제인 만큼,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는 다방면을 고려해 심도 있는 검토와 합의가 이뤄져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소통ㆍ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관 중 하나로,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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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로변 재비산먼지 제거 위해 오는 31일까지 ‘도로청소차' 집중 운행[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3월 말까지를 ‘도로 재비산 (날림) 먼지’ 집중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31개 시ㆍ군과 함께 집중적으로 도로 청소차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시ㆍ군별 주요 도심지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181개 구간을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하고 일일 청소차 운행 횟수를 평소 대비 3~4배 확대한다. 특히, 48억 원을 투입해 수소차 및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청소차 보급 지원에 나선다. 또한, 집중 청소기간 경기도 시ㆍ군에는 분진흡입차 23대, 고압살수차 79대, 노면청소차 350대를 비롯해 살수차 113대 등 총 565대 도로 청소차가 도내 운행된다. 이 밖에, 도로 재비산 먼지 제거를 위해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고정식 자동 살수 장치 클린&쿨링로드 사업을 2023년부터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도내 10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윤성 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도로 청소를 통해 재비산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44%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며 “봄철 도로 청소차 및 살수차를 집중 확대 운영해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31개 시ㆍ군에 도로 청소차 319대 (분진흡입차 19, 고압살수차 65, 노면청소차 193, 전기노면청소차 42) 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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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할 민간시설 소유자 모집[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려는 민간시설 소유자나 관리주체의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하려는 것으로 공공시설을 우선으로 설치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민간시설 (건축물) 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는다. 또한, 신청 대상은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대상 시설이 아닌 시 소재의 건축물로 ▲전기차 사용자 누구나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곳, ▲충전시설 사용 시 주차 요금 부담이 없는 곳 (무료, 1시간 이내 무료 등) 으로 충전기 설치대상지 소유주 (관리주체) 의 사용 동의가 있어야 한다. 아울러, 신청은 이메일 (dear2237@korea.kr) 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양식은 공고문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신청 시 개인정보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더불어, 시는 민간 충전사업자의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내달 중 사업대상지를 확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덧붙여, 시는 다세대주택, 소규모사업장 밀집지역 등 전기차 충전시설이 부족하고 전기차 이용자의 접근성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될 경우 급속충전기 (50kw 이상) 1대 이상 설치를 지원하고 의무운영기간은 5년이다. 이 밖에, 시는 지난해 총 42억 원이 소요되는 전기차 충전시설 71대 설치를 지원했고 올해 공공시설 29곳에 100대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유소, 장례시설, 노유자시설 등 다수의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의 소유자 등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에 적극 참여하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