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평택시, 미래차 전장부품 성능평가센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평택=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산업통상자원부 ‘xEV용 고전압 배터리 및 충전모듈 통합성능평가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미래자동차 전장부품 성능평가 센터가 들어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400V 중심의 시스템 전원체계를 활용하는 기존 전기차에서 1,000V 이상의 고전압 체계로 전환하고 있는 산업계 추세에 따라 진행됐다. 실제 고전압 체계의 전기차일수록 충전 시간이 단축되는 등 효율적으로 자동차를 구동할 수 있어 미국ㆍ독일ㆍ중국 등에서는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출시를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고전압 체계 전기차의 표준과 기준이 미비한 상태며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기반 시설도 전무한 상태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자동차용 고전압 배터리와 전력 부품의 규격을 마련하고 이들 부품에 대한 성능평가를 담당하는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최적지를 모색했고, 공모에 따라 평택시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특히, 평택시는 ▲연구개발 전용부지 확보 등 미래차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고, ▲항만ㆍ철도ㆍ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탁월하며,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입지로 우수 인력 확보와 반도체 산업이 연계될 수 있고, ▲현대ㆍ기아ㆍKGM 등 완성차 3사가 주변에 위치한 이점 등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 100억 원 등 총 198억 원을 투입해 브레인시티에 성능평가센터를 구축하며, 2027년 상반기 목표로 센터가 준공되면 한국자동차연구원 (KATECH),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KTC), (사)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 (KAATA) 가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구체적으로, ▲고전압 배터리 및 충전 모듈 장비 테스트, ▲차량 내부 전원체계와 제어시스템 전반이 고려된 성능평가,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고전압 전기차 부품 평가 등이 이뤄져 내연기관 중심의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미래차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이다. 아울러, 통합성능평가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평택시는 카이스트, 삼성전자,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와 함께 산ㆍ학ㆍ연이 연계된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등과도 연계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에서는 자동차 부품부터 완성차 제조까지 이뤄지고 있고, 전국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인 평택항을 통해 연간 160만 대가 넘는 자동차를 처리하고 있다” 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미래자동차 산업도 지역에서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에서는 반도체, 수소 산업 등 자동차와 연계될 수 있는 첨단산업도 선도하고 있다” 며 “이들 산업이 서로 동반 상승을 하며 대한민국 미래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평택시가 모든 지원을 다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는 미래차 전장부품 성능평가센터 구축과 더불어 미래차 산업의 우량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미래차 부품 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미래차 관련 학술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
김창기 국세청장, 미래전략산업 성장 지원 위해 현장소통 박차![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김창기 국세청장은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플랜트와 이차전지 소재 부품을 제조하는 (주) 파워로직스를 방문해 세무상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은 반도체ㆍ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하는 국정과제 실천에 국세청의 세정지원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플랜트에서 “이차전지 분야는 국가전략기술의 범위에 포함돼 높은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니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앞장서 달라” 고 당부했다. 김동명 (주)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최근 이차전지의 시장규모가 계속해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이 기술경쟁에 나서는 만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며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이차전지 보호회로 및 배터리팩을 제조하는 (주) 파워로직스의 생산공장을 방문해 세정지원 내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장동훈 (주) 파워로직스 대표는 “국세청의 'R&D세액공제 사전심사' 서비스를 통해 세무상 불확실성을 사전에 해소해 세금걱정 없이 마음 놓고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앞으로도 미래전략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R&D세액공제 사전심사, 법인세 공제ㆍ감면 컨설팅 등을 통해 세금문제에 대한 걱정없이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화답했다. 한편, 국세청은 이차전지 등 미래전략 산업 분야 기업이 연구개발, 설비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익산시-동우화인켐 (주), 3000억 원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익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동우화인켐 (주) 과 대규모 투자협약 (MOU) 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는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과 천세창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이종찬 동우화인켐 (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단 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동우화인켐 (주) 는 단계적으로 제3일반산단 확장단지 약 9만 9,000㎡ 부지에 총 338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1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우화인켐 (주) 는 1991년 설립 이후 국가산업단지 신흥공장, 제3산업단지 삼기공장 등 지금까지 익산에 약 7000억 원을 투자했고, 현재 480여 명을 고용 중인 대기업이다. 아울러, 반도체ㆍ디스플레이용 고순도 및 기능성 케미컬, 반도체용 첨단레지스트, 터치센서, 편광판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는 기업으로 매출증대와 국내ㆍ외 시장 확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공장을 확장하게 됐으며, 이번 투자를 완료하면 익산에만 총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570여 명 이상이 근무하게 된다. 천세창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익산에 본사를 둔 대기업인 동우화인켐 (주) 의 추가 투자를 환영한다" 며 "전북자치도 출범 후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해 준 동우화인켐 (주) 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 시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영한다" 며 "동우화인켐 (주) 과 같은 우량기업의 투자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
인천광역시의회, 인천 아ㆍ태지역 해양생태계 선도 도시 발돋움에 전폭적 지원[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인천이 아ㆍ태지역 해양생태계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인천 해양을 위한 씨그랜트 활성화 방안 연구회’ 는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지속가능한 씨그랜트 활성화 방안’ 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특히, 연구회가 주최ㆍ주관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승분 (국민의힘ㆍ연수3)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구성원인 박종혁 (더불어민주당ㆍ부평6)ㆍ김대중 (국민의힘ㆍ미추홀2)ㆍ이인교 (국민의힘ㆍ남동6)ㆍ김종배 (국민의힘ㆍ미추홀4) 의원과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 인하대학교 우승범 교수, 윤병일 (부센터장) 책임연구원, 조은주 인천시 해양산업팀장 등이 참석해 씨그랜트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우승범 교수는 지속가능한 인천 해양을 위해 지역 거점형 해양협력체계를 제안하면서 “지자체와 지역대학 간 역할과 협업이 가장 필요한 사안”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병일 책임연구원은 “인천 해양의 보전과 발전, 과학적 근거자료에 기반을 둔 정책개발을 위해 인천 특화형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고 제안했다. 또한, 조은주 팀장은 “인천시는 씨그랜트센터 등 전문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서 추가적인 정책발굴 및 연구개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유승분 시의원은 “오늘 세미나를 시작으로 인천시가 지속가능한 아ㆍ태지역 해양생태계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형 해양 협력 정책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연구회는 씨그랜트 사업을 통한 인천 해양의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협력ㆍ연대를 적극 지지함과 동시에 인천이 해양생태계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도의회 오준환 도의원, 도심항공교통 정책 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토론자로 나서[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도의원 (국민의힘, 고양9) 이 지난달 30일,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 ‘경기도 UAM 서비스 모델 및 정책방향 모색’ G+정책플랫폼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G+정책플랫폼은 2023년 10월, 도내 15개 공공기관이 경기도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출범한 협의체로,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UAM 서비스 모델 및 정책 방향 모색’ 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세미나에 참석한 민ㆍ관ㆍ산ㆍ학ㆍ연 전문가들은 국내ㆍ외 도심항공교통 현황과 입법 동향, UAM 지역 운용개념과 교통관리, 시범운용 및 상용화 단계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 나갔다. 또한, 토론자로 나선 오준환 도의원은 “경기도가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 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미래교통수단 관점에서 '경기도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교통관리체계 구축 지원 조례안' 을 대표발의해 제출했다” 고 조례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조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입법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고 수용하려고 노력했다” 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께서 추가로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고 덧붙였다. 오준환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실증사업구역 조성 사업 및 시범운영구역 신청 지원 등의 사업 지원, ▲도심항공교통관리체계 구축 및 버스, 철도 등 타 교통수단 연계, ▲도심항공교통산업 전문인력 양성,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시ㆍ군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는 6월 소관 상임위인 경제노동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시흥4) 은 “경기도의 하늘길 시대를 앞당기고 안정적인 도심항공교통 산업 및 교통관리체계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 고 축사를 전했다.
-
용인특례시, 반도체 특화 ‘소공인ㆍ스타트업 허브’ 조성[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영덕동 민간임대주택 조성 사업자가 기부채납한 시설에 ‘소공인ㆍ스타트업 허브’ 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7월 개소할 예정인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ㆍ스타트업 허브’ 는 연면적 3,457㎡ 공간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시는 입주공간 제공 중심의 창업지원센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돕는다. 아울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은 시스템반도체 공동랩 운영으로 연구개발과 기술교육을 담당하고, 액셀러레이터 (AC) 가 상주해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더불어, 수출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뤄지며, 시는 ‘소공인ㆍ스타트업 허브’ 에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deXter) 를 유치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 (KOTRA) 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덧붙여, 이곳에서 지역 내 수출기업들은 제품 스튜디오 촬영과 디지털마케팅, 바이어상담 등에 도움을 받고,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허브 1층은 지역 주민과 창업 기업 모두에게 개방되는 공유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있던 산업진흥원 본원과 흥덕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동백 창업지원센터에 분산된 공동 장비를 ‘소공인ㆍ스타트업 허브’ 에 일원화하고, 라운지 형태의 용인형 코워킹 스페이스 (co-working space) 로 꾸민다. 이 밖에, 이 공간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한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일반 장비부터 3D스캐너, 네트워크 분석기 등의 전문 장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교육ㆍ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소공인ㆍ스타트업 허브’ 는 외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략산업을 종합 지원하는 기관으로 운영할 것” 이며 “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 지역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글로벌기업 기술 매칭[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산업 대ㆍ중소기업 동반 생태계 조성사업’ 공모 참가 기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인천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발굴해 세계 수준 반도체 대표기업과 기술 검증 및 매칭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진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현재 인천에는 1,200여 개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대표기업의 협력사는 20여 개에 불과한 수준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패키징 산업에서 지역 내 반도체 대표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소부장 공급망 기반을 확립해,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인천형 반도체 생태계 (밸류체인) 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총사업비 20억 원 (국비 10억 원, 시비 10억 원) 이 투입해 ▲인천 반도체 소부장 명가기업 발굴ㆍ육성, ▲첨단반도체 및 전력반도체 패키징 수요기술 발굴 및 기업 매칭, ▲선도 (앵커) 기업 기술 수요 조사 및 맞춤형 기업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덧붙여, 이번 사업을 전담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 (이하 생기원) 는 혁신파트너 기업과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R&D) 및 기술검증을 통한 실증 연구지원을 전담하며 반도체 후공정 생태계 조성에 산ㆍ연 공동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생기원은 앞서 사업 준비기간 동안 선도 (앵커) 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기술에 대해 가수요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기원 내 연구 인력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공모자격은 반도체 소재ㆍ부품 뿌리기업,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기업,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인천광역시 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ㆍ중견기업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에 위치한 글로벌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이 함께 성장을 도모해 인천만의 특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며 “급변하는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정부와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인천광역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전북특별자치도, 국내 최고 의료기관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병원과 연계한 임상기반을 구축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북자치도는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영태 부원장, 전북대학교 안국찬 부총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003년 5월 서울대학교병원 최초의 분원으로 개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00년의 의술과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완벽한 디지털 진료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자체 연구 클러스터인 헬스케어혁신파크 의료기기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기 연구ㆍ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전북자치도의 강점인 임상 분야 공동연구개발ㆍ기술교류의 성장 및 대학ㆍ병원 간 연구인력들의 교류를 추진하는 계기가 돼 향후 전북 바이오산업에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 및 병원 간 연구인력 교류, ▲임상 및 비임상 기술교류, ▲임상 관련 공동연구개발, ▲바이오 분야 R&D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을 담고 있어 앞으로 전북자치도 바이오 산업 고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에는 전북대ㆍ원광대와 상급병원인 전북대병원ㆍ원광대병원이 소재해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과 임상 분야 기반을 갖추고 있다” 며 “국내 최고 진료시스템과 의료기기 연구 인프라를 갖춘 분당서울대병원과의 교류로 향후 전북자치도가 임상ㆍ의료 분야에서 선도 지역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전북특별자치도,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방안 마련 박차[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실효성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북자치도는 이를 위해 도내 구축된 혁신인프라 기관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로 1차 회의 이후 마련된 혁신인프라 연계 및 활성화 계획의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연계 국가사업화 발굴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2차 회의에서 혁신인프라 기관이 제안한 사업은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기업유치, 국가사업화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정부가 2019년 7GW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지정한 이후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혁신인프라 시설 10개소를 새만금과 완주군 등에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지역에 구축된 신재생에너지산업 혁신인프라 10개소 중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 평가센터 등 3개소는 완공됐고, 에너지산업융ㆍ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등 3개소는 올해 완공되며,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 연구단지 등 4개소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 풍력, 수소산업 등 산업별 시험, 인증, 평가 장비가 구축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기관별 기술개발, 사업화를 위해 연구개발 (R&D) 및 실증이 국가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새만금산단에 구축될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는 국내 유일하게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공급망 및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에너지 생산-전달-소비 全 단계의 종합적 실증연구가 가능하다. 덧붙여, 오는 25일 개소식을 갖는 ‘ESS 안전성 평가센터’ 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설치한 에너지 저장장치 (ESS) 화재 위험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ESS 안전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기에 지난 15일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용량 무정전전원장치 (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성 강화 기술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저장장치 산업 기반이 구축돼 전북자치도가 에너지 안전강국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다. 이 밖에, 올해 7월에 개소할 새만금 에너지산업융ㆍ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가 에너지 분야 입주기업과 연구기관 지원을 위한 종합플랫폼 기능을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종합지원센터가 구심점이 돼 혁신인프라 기관 간 교류를 촉진하고 협력을 강화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종훈 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지난 1차 회의 이후 혁신인프라 연계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갖게 된 두 번째 회의로 혁신인프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어 전북자치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
농촌진흥청,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유공 포상 9건 수상[전주ㆍ완주 혁신도시=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어제 (22일) 열린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1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8점 등 총 9점의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포상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북돋우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 농촌진흥청 수상자 9명은 농업 분야 과학기술개발과 산업화 지원으로 민ㆍ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상을 받았다. 또한, 대통령 표창은 국립농업과학원 김소영 연구사가 수상했으며, 수입대체 발효미생물 국산화 및 발효식품 과학화로 발효미생물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발효 종균 신산업 창출 및 경쟁력 강화 부분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장관 표창은 과학기술 개발 부문에서 ▲국립농업과학원 박보람 연구사 (농산물 고부가가치 소재화 및 부산물 식품 성분 업사이클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은수 연구사 (종자기업 맞춤형 박과채소 분자마커 개발 및 현장 보급), ▲국립축산과학원 박원철 연구사 (다중오믹스 정보를 이용한 반수체 및 표준유전체 지도 작성과 경제형질 관련 유용 바이오마커 발굴) 가 수상했다. 더불어,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사업 목표를 달성한 공로로 ▲연구정책국 원소윤 연구사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연구정책국 류송희 연구사 (국가 연구개발(R&D) 제도개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태철 연구관 (내재해 원예시설 장기성 코팅 폴리올레핀 (PO) 다층필름 개발), ▲국립농업과학원 강만정 연구관 (농진청 시스템 연계를 통한 신품종 성과 정보 관리), ▲국립식량과학원 차진경 연구사 (세계 최초 밀 ‘세대단축 육종 기술 (Speed breeding)’ 개발로 품종개발 기간 46% 단축) 가 각각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국장은 “농촌진흥청은 혁신적인 농업과학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