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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치료제 없는 과수화상병 감염 차단 총력[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과수화상병 유입 및 차단 방제를 위한 정밀 예찰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과수화상병의 위기대응 ‘관심’ 단계로 발령함에 따라 관내 사과 11ha (45농가), 배 62ha (92농가) 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군은 과수화상병 주발생시기인 5~7월 기간 동안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선제적인 병해충 예찰ㆍ방제단을 운영하고, 예찰요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과수화상병의 발생과 전파를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발생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주요 감염요인은 비ㆍ바람과 같은 자연요인과 농작업자에 의한 인위 요인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과수화상병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예방 약제 살포와 재배농가의 작업도구 소독 및 과원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불어, 올해 완주군에서 공급하는 의무 방제 약제로는 ▲1차 방제 약제 에스지세균박사, ▲2차약제 세리펠, ▲3차약제는 아그리파지로 관내 농가는 개화 전부터 만개기까지 약제살포를 완료했다. 덧붙여, 농가는 반드시 개화기 전ㆍ후 3차에 걸쳐 적기에 방제해야 하고, 방제를 실시하지 않거나 방제 후 약제방제확인서 기록 및 농약병 1년 보관 의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손실보상금이 감액 지급되는 피해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과수화상병 발생 시에는 이전보다 유연한 대응으로 과수산업을 보호하고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밖에, 과수원의 감염 나무 비율이 전체 나무의 5∼10% 미만 (기존 5% 미만) 이라면 ‘전체 폐원’, ‘부분 폐원’, ‘감염주 제거’ 중에서 식물방제관이 판단해 조치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최장혁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상시예찰과 적기 방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농업인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사전방제를 실시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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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조용곤 교수 의생명연구원장 취임[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병원은 신임 의생명연구원장에 진단검사의학과 조용곤 교수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임상 및 기초의학의 연구를 통한 의학발전과 국민보건향상을 목적으로 1991년 임상실험연구실로 출발했다. 특히, 1997년 임상연구소, 2012년 의생명연구원으로 승격, 운영되면서 새로운 의생명연구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의생명연구원은 임상기초연구 성과를 활용해 환자에게 임상적용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혁신의료기술 개발과 임상시험, 기술사업화 지원 등 임상연구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와 임상연구보호센터,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중개임상지원센터, 빅데이터센터, 유효성평가센터 등이 설치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매년 국책과제, 외부 위탁과제, 원내 과제를 수행하고 다양한 중개임상연구와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미래의료를 책임질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마이랩 사업을 통해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에 전주시와 함께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병원 내 오가노이드 혁신센터를 신설하고 오가노이드뱅크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조용곤 신임 의생명연구원장은 "수요 기업들에게 필요한 연구 인프라와 중개임상연구 등을 지원하고 전북의 새로운 레드 바이오 분야 육성에 중심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조용곤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전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골수 판독을 통해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 진단과 수혈을 포함한 세포치료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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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자동차 운반선 내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위한 안전한국훈련 실시[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는 오는 13일,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해양선박사고 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선박을 이용한 전기차 운송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훈련은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사고수습본부 구성 및 운영에 따른 관계기관의 대응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국적선사 현대글로비스의 협조로 울산항에 있는 자동차 운반선을 실제로 활용한다. 또한, 발화된 전기차 배터리의 열 폭주 현상으로 차량들이 전소되고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긴박하고 위급한 실제상황을 가정해 훈련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훈련에서 초동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문제 해결식 토론을 주도하며, 사고 접수 후 상황판단회의, 위기경보 발령 및 인명구조ㆍ화재진압, 해양오염방지 등 위기대응 절차에 따라 조치하는 과정에서 최선의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더불어, 재난대응훈련 평가 전문성을 보유한 대학교수로 구성된 외부위원이 훈련 전 과정을 평가해 개선사항을 조언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국민참관단들도 훈련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하여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훈련은 선박 내 전기자동차 화재라는 신종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고민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 이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합동훈련 등 민ㆍ관 협력을 통해 바다 위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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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평화방송 조준형 PD, 다문화특집 우리가 무지개처럼 프로그램 진행 1년 성공적 마무리[서울=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지난해 4월 말 cpbc '다문화특집 우리가 무지개처럼' 의 새로운 진행자로 데뷔했던 조준형 피디가 진행 1주년을 성공적으로 맞이했다. 가톨릭평화방송 (서울ㆍ경기 FM105.3mhz)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다문화특집 조준형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은 지난해 탤런트 양미경 씨에 이어서 33년째 방송 베테랑인 조준형 피디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있다. 다문화특집 조준형의 우리가 무지개처럼은 다문화 관련 타 방송 프로그램들이 신설되고 폐지되는 여러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한 방송국에서 14년 동안 자리를 지킨 대표적인 다문화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우리가 다양한 ‘문화적 DNA’ 를 공유하며 폭넓은 포용력을 키우는 시간이다. 특히, 코너로는 이번 봄철 프로그램 개편으로 새로 신설한 코너인 '조현용 교수의 우리말로 배우다' 를 비롯해 다문화 관련 소식과 알짜 정보들을 전해주는 ‘레인보우 뉴스’, 생생한 다문화 현장을 찾아가는 ‘허윤희 리포터의 현장 속으로’, 다문화 관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는 ‘레인보우 초대석’ 과, 청취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코너인 마리아 K-글로벌 김유정 대표의 ‘K.에티켓’ 도 준비돼 있다. 또한, '조현용 교수의 우리말로 배우다' 는 한국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유학생을 위한 생생한 한국문화이해 프로젝트다. 아울러, 경희대학교 한국어교육 전공 조현용 교수는 지난 2009년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SUNY) 에서 1년 간 한인 2세를 위한 한국어 교육 방향과 미 대학의 한국학과 발전 방향 등을 연구했다. 더불어, 국제한국어교육학회의 부회장, 한국어교육기관 대표자 협의회 회장, 경희대 국제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저서로는 '우리말 선물', ‘우리말 교실’, '한글의 감정', '한국어, 문화를 말하다', '언어로 본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등 다수가 있으며, 신설된 코너인 '우리말로 배우다' 첫 시간은 우리 귀에 친숙한 7가지 키워드, 아름ㆍ보람ㆍ새벽ㆍ값어치ㆍ바보ㆍ궁금증ㆍ사랑 등과 같은 우리말들이 청취자를 만날 준비가 돼 있다. 이와 함께, 법무부 이민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바 있는 조준형 피디는 15년 동안 오로지 다문화 관련 특집 제작과 방송을 하고 있으며, 예원예술대학교 (총장: 고광모) 엔터테인먼트경영 (주임교수: 조예진) 관련 객원교수, 희망의 마을센터 한국어 강사, 삼육보건대 (총장: 박주희) 다문화교육본부 자문위원, 서울이주여성디딤터 자문위원을 비롯해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셀메드 세포교정의학학회 학술지 ‘Cellmed’ 편집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다문화특집 우리가 무지개처럼에 출연한 초대손님으로는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조윤선 전 국회의원, 재단법인 라파엘나눔 안규리 이사장, 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장인 곽재석 박사, 전 한국다문화교육학회장 차윤경 교수, 톡투미 대표 이레샤, 삼육보건대학교 김록환 교수, 경희사이버대 김지형 교수,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육효창 교수 등이 출연했다. 이 밖에, 영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중국어 등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조준형 피디는 금년 하반기를 목표로 평화방송 33년을 담은 '방송오딧세이' 라는 제목의 자서전적 책을 준비하고 있다. 조준형 피디를 오랫동안 지켜본 가톨릭 평화방송 사장 조정래 시몬 신부는 “조준형 피디가 오랜 방송제작과 진행 경륜으로 진행 1주년을 잘 마무리했다" 며 "인구 250만 다문화 시대를 맞아 우리사회 꼭 필요한 방송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신설된 코너인 '조현용 교수의 우리말로 배우다' 는 오늘 (11일) 오후 6시 라디오와 유튜브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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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비즈니스모델이란 무엇인가?[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비즈니스모델이란 무엇인가? 비즈니스모델이란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에게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고객으로부터 어떻게 돈을 받아낼 것인가를 전체적으로 계획해 볼 수 있는 기준과 방법입니다. 비즈니스모델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목표 고객에게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해서 수익을 얻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지속 가능하고 성장 가능한 사업아이템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수익을 얻기 위한 일련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많은 창업팀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실수하는 부분이 제품을 원하지 않는 고객, 즉 우월성만 집중하는 오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돈을 낼 목표 고객을 잘 발굴하고,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와 요구사항에 집중하면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무엇보다도 기존 대체재 및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중요합니다. 알렉산더 오스터왈더는 기존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해 오던 방법을 떠나 좀 더 적은 리소스를 투입해서 수익창출 원리를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할 수 잇는 방법으로 비즈니스 모델캠버스 (BMC) 를 제시하였습니다. BMC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는 9가지 영역으로 첫 번째로는 고객군, 두 번째로는 가치제안, 그다음으로는 채널, 고객관계관리, 매출흐름, 핵심자원, 핵심활동, 핵심파트너, 비용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객군은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고객 중에 당장 사용할 만큼 절박한 고객이 누구인지를 고민합니다. 그 고객은 나이, 성별, 거주지역, 소득수준을 포함해서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어떠한 문제를 겪고 있고 어떠한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는지를 고민하는 영역입니다. 가치제안은 고객군에서 정의한 핵심 고객이 경험하고 있는 문제와 요구사항을 대체재 및 경쟁사보다 더 우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정의하는 영역입니다. 채널은 고민한 가치제안을 고객들에게 어떤 채널로 전달할지에 대한 영역입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 모바일 앱,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채널들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의한 목표고객이 기존에 어떤 채널을 통해서 문제상황을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찾고 구매하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를 신청하다가 여행컨텐츠를 보면서 여행에 대한 욕구를 느끼고 여행을 가기 위해서 네이버에서 여행 상품을 검색하고, 검색된 결과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른 고객들이 정리한 블로그 후기에서 판단한 후에 구매는 어디에서 하는지, 그리고 구매한 이후에는 어떤 채널을 통해서 고객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다음에는 어떠한 관리를 어디에서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고객관계관리는 채널에서 가치를 접한 잠재 고객을 어떻게 구매 고객으로 만들게 할 것인지, 어떻게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여서 확장할 것인지에 대한 영역입니다. 매출흐름은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들이 어떤 방식으로 돈을 지불할 것인가에 대한 가격체계입니다.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는 가격체계로는 하드워드 제품은 판매, 렌탈ㆍ대여, 컨설팅서비스, 광고 등이 있으며 웹ㆍ모바일제품은 판매, 구독방식, 컨설팅서비스, 광고, 프리미엄 모델, 데이터, 이메일DB 등이 있습니다. 핵심자원은 가치제안 및 채널, 고객관계관리, 매출흐름을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원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영역입니다. 창업할 때 기본적으로 필요한 역할의 사람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가 있으며 그 외에도 사무실과 사업을 할 때 필요한 자본금 등이 있습니다. 핵심할동은 핵심자원을 가지고 어떠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앱개발, 제품개발, 고객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들이 핵심활동으로 정의 될 수 있습니다. 핵심파트너는 핵심자원으로 확보하기에는 중요도가 낮거나 어려움이 있을 경우, 파트너로부터 핵심자원을 확보하는 할 수 있습니다. 초기 창업팀이 모든 활동을 직접 수행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핵심파트너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유하는 방식을 취하게 됩니다. 또한, 어렵고 불투명한 환경에서 파트너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면서 리스크를 줄 일 수 있고 정부의 규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도 파트너십을 체결해야 하는 이유로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파트너십을 맺는데 있어서 고민할 수 있는 리스크는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해 충돌을 포함하여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헤어질 때 리스크가 최소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맺을 때 협상 조건을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흐름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자원, 핵심활동, 핵심파트너를 준비하고 유지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계산해 보아야 합니다. 사업을 진행한다는 가정하에 1년치 소요되는 비용을 계산해 보면서 이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창업기업이 실패하는 요인 중 첫째가 고객이 원하지 않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성공적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모델 설계 통해 검증하는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명확하고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타겟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며,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비즈니스모델> 내용을 참조함.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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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명예박사 학위 수여[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서윤덕 대표이사와 정경택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대학원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전주대학교 온누리홀에서 신동아학원 차종순 이사장과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 등 내ㆍ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인물로 서윤덕 대표이사와 정경택 총장을 선정하고 각각 명예 경영학박사와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특히, (주) 립멘 서윤덕 대표이사는 선도유지와 부패 방지 등을 위한 산소흡수제, 가스 흡수제, 수분 흡수제 등을 제조 생산해 국내 및 해외로 판매ㆍ수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전량 수입 사용하던 탈산소제를 순수 국내기술로 자체 개발한 결과 1990년부터 국내 식품업계는 물론 미주, 동남아,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수출의 폭을 넓혀 국가 수출 증대에 이바지했다. 또한,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백만불수출의 탑’, 2017년에 ‘금탑산업훈장’, 2022년 ‘삼백만불 수출탑’ 을 수상했으며,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불우한 아동들을 지원하는 ‘인천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정기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경택 자카르타국제대학교 총장은 1989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미국 블룸필드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34년 간 재직했으며, 이 중 25년 간 대외부총장을 역임하며 미국 내 유색인종과 소수민족 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의 기회와 재정적 지원을 제공했다. 더불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도시연합회 대학 총장 포럼'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세계 45개국 대학 간 교류와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현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국제대학교에서 총장으로 재직하며 동아시아 지역의 학생들에게 선진화된 교육과 신앙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선교를 실천하며 크리스천 리더들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윤덕 대표이사는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전주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부름에 응하겠다” 고 피력했다. 이어, 정경택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해서 교육 선교를 통한 국제적 사명을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명예박사를 수여 받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며 박진배 총장은 "서윤덕 대표이사와 정경택 총장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며 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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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모차르트 이야기㊸ 열정 여제자 아우에른함머 3[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모차르트 이야기㊸ 열정 여제자 아우에른함머 3 느리지만 쉬지 않고 변화해 온 여성의 사회적 지위 세상은 세 살 버릇 여든 가듯 변하지 않는 것 같지만 시야를 넓히고 생각을 높이 올려 과거의 시간들을 조감(鳥瞰)해 보면 아직 턱없이 부족할지라도 세상은 분명히 변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얼마나 변했을까? 역사적으로 그 어느 때도 쉽게 변화가 이루어진 경우는 결코 없었다. 변화에는 언제나 매우 강력한 현실적 저항이 따라다녔다.. 18세기 후반의 유럽은 계몽주의의 영향으로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었다. 인간에게는 이성(理性)이 우선이며, 이성이 모든 분야를 지배하고 개혁해야 한다는 계몽주의 사상이 확산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남성들의 경우에만 적용될 뿐 자연과 여성의 이성은 남성에 종속되는 불완전한 존재로 인식하는 한계를 넘지 못하였다. 프랑스 혁명의 사상적 기반을 마련한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1778)조차도 ‘인간평등기원론’과 ‘사회계약론’을 통해 모든 인간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향유권을 주장하고 이에 대한 인간의 신념을 강조하였지만, 이것을 여성에게는 적용시키지 않았다. 가부장적 가족제도를 고집하고 여성을 남성과 차별하였다. 이로 인해 루소는 여성의 종속을 고착화하였다는 남녀평등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아직도 우리에게 남아있다. 루소의 여성교육 필요성 선언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도 루소는 “여성은 성(性)에 있어서만 남성과 다를 뿐이지 종(種)에 있어서는 동등한 인간이다.”라고 규정하고, “성적(性的) 차이를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서 동등하므로 여성도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여 천부적으로 부여받은 특성에 맞추어 여성만의 독자적인 교육을 받아야한다.”고 선언하여 부정적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덜게 되었다. 여성교육에 대한 관심과 제도의 제정은 유럽에 널리 유포되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테레지아 여제가 1770년대 후반부터 실시한 여아교육에 대한 교육개혁의 시작과 테레지아가 사망하기 직전인 1780년에 아동을 위한 초등교육기관이 전국적으로 500여개에 이른 것도 계몽주의 사상의 확대로 얻게 된 교육제도 변화의 하나였다. 프랑스 여성들의 ‘살롱 문화’ 유럽 사회에서 계몽주의 사조의 확산은 시민계급을 중심으로 여성의 역할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프랑스의 경우는 상류층 여성(madame)들의 주도로 살롱(salon) 문화가 형성되어 계몽주의 사상이 무르익는 마당이 되었다. 남녀가 출입할 수 있는 살롱의 분위기는 여성들이 주도하였고, 살롱 문화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학문 수준은 남성들과 대등하였다. 프랑스에서 시민계급 여성들이 이룩한 ‘살롱 문화’의 성공은 비록 일부였지만 개별적인 여성들이 여러 영역으로 전문화되어 계몽 시기의 진보적 작가들을 후원하고 보호하였다. 그러나, 살롱에서의 여성의 학문 분야는 교양과 취미의 분야를 벗어날 수 없었다. 따라서, 공식적인 가치와 지위를 확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따라서 당시 프랑스 여성들도 자유와 평등의 지위를 실현할 수 없었다. 18세기가 다가도록 여성에 대한 불평등은 지속되었고 이러한 상황의 탈피를 위해 여성들은 남성과 동등한 자세로 혁명에 적극인 협조와 지지를 수행했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쉽게 여성의 권리와 지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프랑스의 경우도 이러한데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분위기와 그러한 환경에서의 아우에른함머의 음악활동 상황은 더욱 열악할 수밖에 없었다. 아우에른함머의 도전과 영역 확대 아우에른함머가 1786년에 전격적인 결혼을 실행하자 모차르트를 비롯한 주변의 사람들은 그녀에게 아쉬움과 함께 연민의 시선을 보냈다. 그간의 열정적인 음악활동과 재능에 대한 단절이 안타깝기 때문이었다. 1786년 12월 13일에 큰 딸 마리안네 클라라가 태어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하고, 1788년 8월 15일에는 둘째 딸 마리안네 바바라 클라라를 출산했다. 결혼과 두 번에 걸친 출산에도 불구하고 아우에른함머는 음악을 향한 몸부림을 다시 시작하였다. 새롭게 출발하는 그녀의 행보는 더욱 진보적이었다. 결혼하면 남편의 성을 따라야하는 관습을 타파하고 자신의 이름을 계속 사용하며 ‘아우에른함머’로 활동을 전개했다. 1793년부터 1813년까지 매년 대형 아카데미 음악회(Great Musical Academy)를 기획하여 개최하였다. 또한, 빠지지 않고 자신이 직접 작곡하거나 편곡한 곡으로 연주자로 출연했다. 모차르트는 1782년부터 그가 세상을 떠난 1791년까지 10년 동안 자신의 모든 소나타sonata와 아리에타arietta(소규모의 아리아)를 아르타리아(Artaria) 출판사에 공급하는 전체 과정을 아우에른함머에게 맡겼다. 이 임무는 악보와 원고에 대한 전반적인 교열과 감수가 포함된 작업이었다. 이것은 아우에른함머의 인격과 총괄적인 음악적 지식 그리고 책임감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엄청난 일이었다. 작곡가이자 음악기획자 그리고 피아노 비르투오소Virtuoso 아우에른함머는 작곡가이자 음악기획자 그리고 피아노 비르투오소Virtuoso였다. 비르투오소는 출중한 실력과 지식을 갖춘 예술가를 뜻하는 말이다. 그녀는 빈곤한 삶과 어려운 현실 상황에서도 시대의 저항을 뛰어넘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보적인 활동으로 삶을 채워간 음악가이다. 그녀가 남긴 수많은 곡 중에서 현재 ‘헝가리 주제에 의한 6곡의 변주’가 유일하게 온전한 상태로 출판되어 남아있다. 다음은 피아니스트 주디스 파이퍼 Judith Pfeiffer가 연주하는 ‘아우레른함머의 헝가리 주제에 의한 6개의 변주곡’이다. 아우레른함머의 헝가리 주제에 의한 6개의 변주곡 Josepha Barbara von Auernhammer - 6 Variations sur un Theme Hongrois 1.Theme 2.Variation 1 3.Variation 2 4.Variation 3 5.Variation 4 6.Variation 5 7.Variation 6 https://youtu.be/wx-QqdnSjQY?si=BAgvtffCkMbqFJ4x 주디스 파이퍼 Judith Pfeiffer 피아노 연주 (다음으로 이어짐)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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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지역과 60년, 세계로 100년' 개교 60주년 기념식 개최[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지역과 60년, 세계로 100년’ 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전주대학교를 아끼고 사랑해 준 지역사회와 동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예술관 JJ아트홀에서 '개교 60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 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식전 행사로 기념식수 식재, 발전기금 기부자 동판 제막식이 사전에 진행됐다. 특히, 1부 기념 예배에서 전주대발전목회자협의회 전임회장 추이엽 목사 (마전교회) 의 기도로 시작해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차종순 이사장이 ‘하나님의 약속: 희망’ 을 주제로 서로 양보와 협력하고 존중하며 희망이 현실의 되는 역사와 축복이 있길 믿는다고 말씀을 전했다. 또한, 박진배 총장의 기념사로 시작된 2부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학교 발전을 함께 이끌어 준 국내ㆍ외 인사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종순 이사장의 치사와 임정엽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연공상, 우수교육자상, 우수연구소상, 우수연구자상, 수퍼스타직원상, 수퍼스타학생상, 공로상 및 표창,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아울러, 전주대학교는 ‘학생성공과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글로컬 대학’ 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대학, 미래 사회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나가겠다고 공표했다. 더불어, 축하 행사로는 최근 (2024년 4월 20일 방영) 영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 골든 버저의 주인공인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의 축하공연도 이어지며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덧붙여, 이날 기념식 이외에도 (주) 립멘 서윤덕 대표와 자카르타국제대학교 정경택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 선교센터 기공식,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하 행사 (학생회관 앞),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대운동장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등 개교 60주년을 축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교내 곳곳에서 열렸다. 이와 함께, 전주대학교의 발전을 이끈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최영일 순창군수, 유희태 완주군수, 이학수 정읍시장,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수퍼스타로 이름을 올리는 ‘수퍼스타 등재식’ 도 함께 진행됐다. 박진배 총장은 “대학 중ㆍ장기 발전계획 JJ VISION 2030을 통해 ‘학생성공과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글로컬 대학’ 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며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전북도민에게 사랑받고 지역주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4년 ‘기독교 정신의 구현’ 이라는 건학 이념으로 개교한 전주대학교는 호남권 기독교 거점대학 역할을 맡고 있으며, 정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도 최우수인 ‘S등급’ 을 획득하는 등 교육과 경영 전반의 성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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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동문 기부 릴레이 이어져[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대학교는 총동문회로부터 개교 60주년 기념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2000만 원을 쾌척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전주대 총동문회는 오늘 (26일) 14시 대학본관에서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전주대학교의 100년을 향한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총동문회 전체 회원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하며 20명의 후배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천잠 (교수) 재직동문회 및 직원 재직동문회도 함께 참여해 각 1000만 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하는 등 총 4천만 원의 동문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임정엽 총동문회장과 총동문회 회원을 비롯해 천잠 (교수) 재직동문 이존걸 회장과 직원 재직동문 송태진 회장, 박진배 총장 및 장학금 수여 학생 등 총 43명이 참석했다. 임정엽 총동문회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전주대학교가 지금 이 자리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총장과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우리 후배들이 학교를 빛내는 수퍼스타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박진배 총장은 “올해 전주대는 개교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모교의 발전을 응원해 주는 9만 동문이 있기에 앞으로 펼쳐질 100년이 더욱 밝을 것" 이며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해 준 총동문회와 천잠 (교수) 재직동문회, 직원 재직동문회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다가오는 5월 2일 개교기념일에 기념 예배 및 기념식이 10시 예술관 JJ 아트홀에서 열리며, 개교 기념 축하 주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학생회관 앞 축하 행사, 대운동장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명예박사 학위 수여,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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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훌륭한 디시전메이킹이란?[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훌륭한 디시전메이킹이란? 디시전메이킹이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적의 선택을 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단순히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상황을 고려하여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50대 중반의 나이, 그간 살아오면서 많은 의사결정을 해 왔습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선택하는 의사결정,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를 선택하는 의사결정, 대학졸업 후 직장을 선택하는 의사결정, 인생이 배우자를 선택하는 의사결정, 창업에 대한 의사결정,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 등을 하며 삶을 살았습니다. 30대에는 무언가 빨리 이루어야지 하는 생각에 준비가 부족한데도 조급하게 창업하여 실패를 한 경험도 있습니다. 20대 후반에는 어릴 적 친구가 사업이 어렵다고 3개월만 자금을 빌려달라고 하여 돈을 빌려주고 못 받은 적도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많은 의사결정을 해야 하고 그에 따라 삶의 방향이 변하기도 합니다. 디시전메이킹(2011년)의 저자(이형규)는 휼륭한 디지전메이킹이란 '후회없는 결정'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디시전메이킹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후회없는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소개합니다. 의사결정의 단계는 몰입-소통-통찰-결단의 4단계 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몰입은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 대안을 모색하는 단계이며, 그 과정에 푹 빠져드는 상태를 말합니다. 무엇인가 하나에 미친 듯이 빠져 있고, 새로운 키워드를 발견하기 위해 또는 실마리를 찾아내기 위해 온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가 몰입의 단계입니다. 몰입을 통해 순도 100퍼센트의 자신을 만나고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평생의 꿈과 자신만의 간절한 소망을 스케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통은 몰입 단계에서 모색한 대안을 구체적으로 개발하는 단계이며, 나를 도와 줄 사람과의 관계이기도 합니다. 목표를 구체화하고 이를 달성할 수단과 자원을 확보ㆍ가동하는 전략적 과정입니다. 또한,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대안이 미칠 파장에 대해 미리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민의 주체인 스스로의 존재를 의미 있게 해 주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통찰은 몰입과 소통을 통해 개발한 대안을 평가하고, 시야를 넓게 그리고 멀리 둘러보는 단계입니다. 문제에서 한발 물러서 사고의 영역을 확장하며 결단에 앞서 문제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것입니다. 판단의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함정은 고정관념, 섣부른 예측,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 변화의 흐름에 뒤처지는 상황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결단은 판단의 과정을 통해 마련한 최선의 대안을 선택하는 단계이며, 판단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시발점입니다. 또한, 판단을 완성하는 단계이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꿈을 향해 한발을 내딛는 순간입니다. 혼란을 다스리고, 신념과 목표를 뚜렷이 하며, 기회와 타이밍을 고려해서 액션플랜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인생에서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최선의 판단을 하고 싶다면, 몰입-소통-통찰-결단의 과정을 통해서 후회 없는 의사결정을 하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판단의 순간은 즐거움을 넘어선 고통이며 피하고 싶은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판단력을 갖추고 있다면 그리고 자신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판단의 순간 좀 더 담대하지고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간 필자는 후회가 있는 결정을 많이 해서 인지, 이제는 후회없는 결정을 하며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디지전메이킹, 2011, 메디치출판, 이형규 저자 특강> 내용을 인용함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