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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경희 이천시장[이천=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 신년사 사랑하는 24만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설봉산 위로, 백족산 위로, 효양산과 원적산 위로 이천을 환하게 비춰줄 희망의 새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올 한해는 지혜롭고 영리한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시민여러분께서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슬기롭게 이루어 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해 7월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 를 청사진으로 밝히고 민선 8기를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시민여러분의 고질적인 불만이었던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취임 즉시 ‘민원소통기동팀’ 과 ‘이천 남부시장실’ 을 신설하여 고충민원들을 해결하고, 건축 인ㆍ허가 민원을 60일 이상 단축하는 등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 을 펼쳤습니다. 또한, 전국적인 쌀값 폭락사태로 농민들의 한숨과 시름이 깊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서둘러 '이천쌀 소비촉진운동' 을 벌였고, 관내 음식점, 기업체와 학교, 각급기관,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약 두 달 만에 1만 3천여 톤에 이르던 재고를 모두 소진할 수 있었습니다. 남천공원과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을 마침내 준공하고 고질적인 도심지 주차난을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시내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먹자골목과 문화의 거리를 새롭게 단장하여 시내 중심상가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복하천과 청미천에 파크골프장을 개장하여 생활체육의 저변을 더욱 넓혔습니다. 이천터미널에서 강남역으로 이어지는 광역버스 3401번을 신규 개통하는 한편, 기존의 G2100번 버스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운행하도록 하여 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렸고, 이천을 중심으로 용인과 여주까지 시원하게 내달리는 광역 자전거 길을 마침내 열었습니다.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역대 최고의 고용률 (65%) 을 기록하며 경기도 최고의 일자리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고, 지역사회건강조사 전국 1위, 경기도 토지정보업무 평가 1위, 경기도 주택행정평가 ‘우수’,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시ㆍ군ㆍ구 원스톱 민원처리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크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모든 것은 ‘시민의 힘’ 이었습니다. 시민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작은 열매 하나조차도 품에 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민선 8기를 함께 열어주시고 뜨겁게 손 흔들어 주신 시민여러분, 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 이 같은 성과를 일궈 온 공직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2023년 새해 아침, 뿌리깊은 나무야 말로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며 비로소 귀한 열매를 맺는다는 ‘근고지영 (根固枝榮)’ 의 정신을 마음에 새겨 봅니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시민행복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며 도시의 생존과 맞닿은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함께 잘 사는 이천을 만들기 위해 더 큰 힘을 모아야 할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민선 8기 이천시정이 본궤도에 오르는 2023년, ‘다시 새롭게 시작’ 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을 돌보는 '민생' 을 맨 앞자리에 두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청년들의 사회ㆍ경제적 참여기회를 폭넓게 확보해 젊은 도시를 지향해 나가겠습니다. 미래직업 교육 등 공공직업훈련 프로그램과 구인ㆍ구직 행사를 더욱 다양화하여 바로 취업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자리의 근간인 지역의 기업은 맞춤형 지원으로 더 크게 키우겠습니다. 누구도 소외 되지 않는 누구도 차별 받지 않는 ‘이천형 복지울타리’ 안에서 부모는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아이는 건강하게 자라며,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펼쳐지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정부의 첫 만남 이용권에 더해 우리시 자체적으로 첫째 아이부터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이천의료원에서 24시까지 소아청소년에 대한 야간진료를 본격 가동하여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복지와 문화의 질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시민의 소통 공간으로서 남부권장애인복지관, 여성비전센터,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각종 공원과 체육시설, 그리고 시민의 염원인 이천시립 화장장까지 성공적으로 건립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산업의 기반을 두텁게 다지겠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벨트 거점을 구축하여 굴뚝 없는 친환경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내도록 건강하고 강력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도로는 더욱 촘촘하게, 환경은 깨끗하게, 도시는 계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광역교통망과 SOC 사업들을 굳건하게 이끌어 사람이 모여들고 저절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자립형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수십년 동안 이천의 성장을 가로막은 해묵은 규제를 걷어내기 위해 합리적인 해결방법을 찾고 일말의 보탬이 된다면 그 누구라도 만나고 설득하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도시의 성장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도 집중하겠습니다. 시민생활에 불편한 것들을 하나하나 찾고 해결하며 일상이 곧 행복이 되는 이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모든 것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실천하고 개선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바람이 거셀수록 연은 더 높게 날아 오릅니다. 우리가 마주한 현실을 ‘멈춤’ 이 아니라 더 큰 ‘도약’ 의 기회로 삼으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각오로 새 길을 열어 가겠습니다. 날이 궂어도 땅이 험해도, 주저하지 않고 가겠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두의 지혜를 모아 보다 나은 길을 찾고 함께 헤쳐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더 빛나는 이천시’ 를 향해 힘을 모아 주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福)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천시장 김경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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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정책제안문 전달[의왕=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의왕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굿모션은 지난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제언 간담회에서 그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의왕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제안문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권리 주체인 아동이 일상 속 아동 권리 침해 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아동참여 조직인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굿모션’ 은 굿네이버스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이전 개관식을 진행한 지난 9월 28일 발대식을 가지며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아동권리가 지켜지고 있는 상황과 침해되고 있는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신호등 신규 설치 및 점멸신호등 등 교체, ▲공원 내 CCTV 추가 설치, ▲공원 내 아이들이 사용 가능한 운동기구 설치, ▲산책로에 울타리 설치, ▲가파른 계단에 낮은 손잡이 설치 등 아동이 행복한 더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이 밖에, 제안된 정책들은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검토를 요청할 예정이며, 각 부서에서는 검토 결과에 따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윤주 아동청소년과장은 “3개월이라는 짧은 시기 동안 아동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많은 결과물을 도출해온 것이 자랑스럽다” 며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아동의 참여권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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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겨울철 주로 발생 ‘소 버짐병’ 원인과 예방법[전주ㆍ완주 혁신도시=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소의 버짐병 발생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하며,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소 버짐병 (피부사상균증) 은 곰팡이성 피부 질환으로 한번 발생하면 재발하기 쉽고, 성장 저하, 발육 부진 등 생육에 지장을 초래해 농가 소득에도 영향을 끼친다. 국립축산과학원이 2021~2022년 국내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버짐병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사육단계별로 이유기 60.2%, 포유기 33.3%, 육성우 22.0%, 성우 8.8% 순으로 6개월령 이하 송아지에 가장 많이 발병했으며, 계절별로는 겨울 (61.7%) 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봄 (40.2%), 가을 (13.2%), 여름 (3.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발생 원인은 감염된 가축과 같은 공간에서 사육하거나 오염된 환경으로 인한 감염, 영양소 불균형, 햇빛 또는 환기 부족, 축사 안 습도 증가 등이다. 또한, 버짐병이 생기면 얼굴, 목, 꼬리 등 피부에 여러 개의 작은 원형 모양으로 털이 빠지고 비늘이 생기기 시작하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원형이 커지고 피부 중심 부위에 부스럼 딱지가 앉으며, 가려움증 때문에 소가 벽이나 울타리에 등을 긁는 행동을 보인다. 아울러, 버짐병은 접촉으로 인해 전염되므로 감염된 소를 발견하면, 즉시 다른 소와 분리하고 치료 뒤 완치될 때까지 건강한 소와의 접촉을 피한다. 더불어, 소 버짐병은 피부에 바르는 약제인 요오드 화합물이나 유황연고 450g에 클로트리마졸 분말 20g을 혼합해 2~3일 간격으로 3~4회 발병 부위에 발라 치료하며, 치료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 수의사의 처방에 따르고, 회복 과정을 살피면서 치료한다. 덧붙여, 소 버짐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안팎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특히 울타리나 벽 등을 말끔히 청소하고 소독해 접촉에 의한 감염을 막는다. 이와 함께,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방한 커튼을 내려놓는 경우가 많은데 낮 시간대에는 방한 커튼을 걷어 소가 햇볕을 쬘 수 있게 하고, 적절한 환기로 축사가 습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이 밖에, 버짐병이 자주 발생하는 농가에서는 송아지를 어미와 격리해 별도 공간에서 사육하며, 비타민 에이 (A), 디 (D), 이 (E) 와 무기질을 충분히 먹이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허태영 가축질병방역과장은 “소 버짐병은 사육 농가의 87% 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피부병이다" 며 "겨울과 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예방에 힘써 버짐병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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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말까지 모든 양돈농가 강화된 방역시설 의무 설치해야[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개정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이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도내 모든 양돈농가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강화된 방역시설’ 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강화된 방역시설’ 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등 가축전염병의 차단방역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로, ‘전실’,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입출하대’, ‘방충시설ㆍ방조망’, ‘축산 관련 폐기물 관리시설’ 이 해당한다. 특히, 지금까지 ‘강화된 방역시설’ 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중점방역 관리지구 내 양돈농가만 의무 설치 대상이었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이 야생 멧돼지 등에 의해 경북, 충북까지 광범위하게 확산함에 따라, 정부는 지난 6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을 개정해 방역시설 설치 대상을 전체 양돈농가로 확대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양돈농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강화된 방역시설’ 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해당 시설을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방역시설 미설치 농가는 축산 관련 정책자금 지원, 가축 방역사업에 따른 예방백신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아울러, 도는 그간 도내 양돈농가의 강화된 방역시설의 조기 설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농식품부ㆍ도ㆍ시ㆍ군 합동 현장 점검 회의를 총 8회 개최하며 개선점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올해에만 총 42억 원의 방역인프라 예산을 확보해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CCTV 등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사업’ 을 통해 강회된 방역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홍보 동영상’ 을 도 자체적으로 제작, 도내 양돈농가의 조속한 설치를 독려해 왔다. 김종훈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강화된 방역시설은 현재 많은 양돈농가에서 가축전염병을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며 “도내 모든 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기한 내에 방역시설을 설치토록 협조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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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 총력[임실=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임실군이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멧돼지ㆍ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1월 1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임실군 수렵인연합회로부터 추천받아 5년 이상 수렵 경험이 많은 관내 수렵인 40명을 선발해 농작물 피해 농가 신고 접수 시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멧돼지ㆍ고라니 포획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해 야생동물 포획 안전 수칙 준수 및 총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한 포획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로, 군은 2022년 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해 지난 17일 기준 멧돼지 435두, 고라니 949두를 포획해 농업인들이 힘들게 경작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을 차단했다. 더불어, 2023년에도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덧붙여, 군은 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선울타리와 광역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특히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상시 운영해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 농작물 피해뿐 아니라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심 민 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을 차단하고 멧돼지ㆍ고라니 등을 중점 포획해 농작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극대화하고, 농업인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는 임실군 읍ㆍ면사무소 또는 임실군청 환경보호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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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모차르트 이야기⑪ 제2차 파리여행(뮌헨-만하임-파리)[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모차르트의 파리여행과 어머니 법적인 성인이 된 모차르트는 1777년(21살) 9월 23일에 어머니 안나 마리아와 함께 파리를 향해 출발했다. 아들 모차르트의 구직을 위해 파리 연주여행을 강행했던 레오폴트는 졸지에 자신이 잘츠부르크를 떠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급히 플랜 B를 추진하였다. 레오폴트에게 스물한 살의 모차르트는 아직도 실수투성이 소년에 불과했다. 아빠 대신 나이든 엄마라도 함께 보내야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모아둔 돈과 주위의 사람들에게 빌린 돈으로 비상 자금을 마련하고, 여행 중에 소요되는 경비는 현지에서 연주회를 열어 보충하는 방법을 계획하였다. 첫 번째 도착지인 뮌헨을 향하는 청년 모차르트는 자신의 음악을 간섭하는 사람들과 단순하고 반복적인 잘츠부르크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자신이 대견했다. 마음은 들뜨고 몹시 기뻤다. 일곱 살 때에 뮌헨의 님펜부르크 궁전에서 선제후 막시밀리안 3세를 위해 연주하고 감동한 선제후로부터 100굴덴을 하사 받았던 기억을 되살린 그는 자신의 능력이 빛을 볼 것으로 낙관했다. 마차 속에서 어머니에게 희망에 찬 미래를 설명하며 뮌헨에서 재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잘츠부르크를 떠난 9월 23일부터 2~3일에 한 번씩 아버지 레오폴트에게 편지를 보냈다. 아내와 아들을 보낸 레오폴트는 큰 슬픔에 빠져 있었다. 레오폴트는 1777년 9월 25일에 쓴 편지에서 두 사람을 보내고 지쳐버린 몸을 이끌고 간신히 2층으로 올라갔다면서 헤어질 때의 고통과 하염없는 눈물을 흘린 딸 니넬를을 달래느라 힘들었던 사연을 토로하였다. 자신도 평생에 이런 날이 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는 표현을 이어나갔다. 며칠 후 도착한 모차르트의 첫 편지를 받은 레오폴트는 기대와는 달리 아들이 오히려 어머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내용에 더욱 의기소침해졌다. 우울한 심정은 함께 떠난 안나 마리아도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마리아는 남편을 두고 떠나는 일이 겪어보지 않은 일이기도 했고, 몸이 약한 자신이 객지에서 혼자 모차르트를 보호하는 일까지 해야 하는 것이 두렵고 걱정스러워 우울한 나날을 이어가고 있었다. 뮌헨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가는 곳마다 환대를 받았다. 과거에 모차르트가 이룬 명성과 성공을 알고 있던 뮌헨 사람들이 천재를 기억해 주었다. 마리아는 남편에게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과 같이 근황을 알렸다. -정말 대단한 나날이에요. 새 소리와 함께 일찍 일어나서 밤늦게 잠자리에 들어요, 새벽부터 해 질 때까지 우리를 보러 오는 방문객이 끊이지 않아요. 마치 제후의 자식이라도 된 것 같은 생활이에요.- 레오폴트는 발끈했다. 자신이 여행경비를 마련한 것은 오로지 모차르트의 구직을 위한 것이라는 분명한 여행목적을 상기시키며 따끔한 잔소리로 답장을 보냈다. 그러자 다음부터는 흥청거리는 편지는 즉각 중단되고 최대한 절약하며 부지런히 후원자를 찾아다니고 있다는 보고 편지가 이어졌다. -우리는 잘 지내고 있지만 엄청난 추위를 견뎌내고 있어요. 그들은 불을 지펴줄 때도 석탄을 넉넉히 넣어주지 않아요. 불은 금방 꺼지고 방 안은 몹시 추워져요. 그 정도만 불을 때도 12크로이쳐가 소요됩니다. 아침과 저녁에만 불을 넣고 낮에는 추워서 벌벌 떨고 있어요. 지금도 손이 얼어서 펜도 간신히 잡고 있어요. 무도회 같은데는 발을 들여놓지도 못하고 지내고 있어요. 연극은 겨우 한 편 보았어요. 티켓 값이 너무 비싸요. 문밖에 나갈 엄두도 내지 못해요. 비바람을 막을 우산조차 없어요.- 그들은 10월 11일까지 뮌헨에 머물며 열심히 새로운 후원자를 찾아다녔다. 뮌헨의 궁정극장 책임자 제아우 백작과 킴제 지방의 주교였던 폰 자일 공을 만났다. 그들은 모차르트를 매우 긍정적으로 대했다. 제이우 백작은 매년 3~4편의 오페라를 작곡해 달라는 제안을 했지만 사례금의 액수가 너무 적었다. 그렇지만 제이우 백작의 도움으로 드디어 막시밀리안 3세 선제후(1727~1777)를 만날 수 있었다. 선제후는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 선거에 참석할 권리를 갖고 있는 제후를 말한다. 합스부르크 제국 산하 여러 공국의 군주들과 정치적 관계를 유지해야하는 선제후는 콜로레도 주교와의 갈등을 묻고 나서는 어느 쪽으로부터도 휩쓸리지 않도록 부드러운 태도로 모차르트의 구직을 거부했다. 모차르트의 음악적인 훌륭함은 인정하면서도 마리아 테레지아 황후 그리고 대주교와 혹시라도 불편한 관계가 될까봐 조심하는 분위기가 뮌헨에까지 퍼져 있었다. 18세기에 예술가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군주와 왕족들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음악가라해도 권력자와의 친분을 유지하지 못하면 공연은 물론 생계를 유지하는 일조차 어려웠다. 현대에는 각종 매체와 기술의 발달로 인해 여러 방법을 통해 음원을 팔고 공연을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음원을 사고 공연을 즐긴다. 그러나, 당시에는 후원자 한 사람의 재산과 배려가 거의 유일한 음악가의 희망이었다. 오로지 후원자들의 지원과 귀족들을 상대로 하는 음악 교습만이 생계 수단이었다. 오늘날의 공연은 큰 수익을 발생시키는 흥행과 사업이 가능하지만 그 시대의 공연은 귀족들이 막대한 금액을 제공하여 자신들의 교양과 부를 과시하는 자리였다. 따라서 그와 같은 재력을 가진 사람들과의 관계 유지가 대단히 중요했다. 모차르트의 첫사랑 베슬레 10월 11일 저녁 무렵에 모차르트 일행은 고단한 몸과 마음으로 아우구스부르크에 도착했다. 아우구스부르크는 아버지 레오폴트의 고향이었다. 이곳에는 모차르트의 작은 아버지 프란츠 알로이스 모차르트(1712~1791)가 살고 있었다. 그에게는 모차르트와는 사촌이 되는 외동딸 마리아 안나 테클라 모차르트(Maria Anna Thekla Mozart, 1758~1841)가 있었다. 모차르트의 집에서는 그녀를 베슬레(Basle, 꼬마사촌이라는 뜻의 애칭)라고 불렀다. 모차르트는 1763년 파리ㆍ런던 연주여행을 떠났을 때 베슬레를 처음 만났다. 3년 뒤 연주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때 다시 만났고, 이제 성인이 되어 14년 만에 재회하였다. 베슬레는 19세의 처녀로 성장해 있었다. <다음으로 이어짐>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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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현장민원 전담부서 설치' 소방관 현장 활동 적극성ㆍ도민 만족도 모두 향상[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현장 소방활동 중 발생하는 손해배상 등 각종 민원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현장 민원 전담 부서’ 를 설치하면서 소방공무원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과 도민 재산권 보호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본부 생활안전담당관 안전질서팀에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 등 소방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손실보상, 손해배상 등 금전 민원에 대응하는 전담 부서를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손해ㆍ손실보상 등 민원인의 청구서가 접수되면 현장조사→의견검토→보상심의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정당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입증되면 보상한다. 또한, 올들어 이달 7일까지 접수된 현장 민원은 총 67건, ‘화재현장에서 소방호스에 걸려 발목을 다쳤다’, ‘화재진압 중 울타리가 훼손됐다’, ‘자살의심자 신변확인 중 현관문이 파손됐다’ 등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다. 아울러, 도 소방재난본부는 본부 법률자문단의 심의를 거쳐 26건에 대해 보상금 7085만 원을 지급 완료했으며, 청구 금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면 소방과 변호사,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열어 결정한다. 이 밖에, 이로 인해 현장 소방관들의 적극성이 향상되고 재산권 침해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권리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홍장표 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현장 민원 전담 부서 신설 이전에도 현장 민원이 접수될 경우 보상 절차를 진행했지만, 부서 신설 이후에는 오로지 현장 민원만을 전담하면서 소방관서의 업무 부담이 대폭 줄고 현장 활동에 임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적극성도 향상됐다” 며 “신속한 보상으로 도민들의 소방행정 신뢰도도 함께 향상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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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절기 자전거 도로 점검 '계절변화 전 선제적 대비'[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동절기를 대비해 안전한 자전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겨울철에도 이용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한강 자전거길 등의 자전거 도로 및 시설물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1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거나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점검을 추진해 안전 사항을 세심하게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자전거 사고 예방 및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조성을 위해 녹색자전거봉사단 등 자전거 봉사자, 비영리 민간단체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자전거 도로를 점검한다. 또한, 동절기 전인 지난달 24일부터 도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급격한 온도변화 전부터 대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안전사항 및 이용 환경을 점검해 나간다. 아울러, 서울시는 장마철, 동절기 등 계절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에 맞춰 도로 하자, 단절구간, 파손 등을 발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더불어, 주요 점검 사항은 균열 및 잔설, 결빙구간 등 노면 포장, 안전울타리, 자전거 신호등, 표면 도장 등 안전시설, 조명기구, 노면표시,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시설이며, 자전거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다양하게 살핀다. 덧붙여,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들은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수리, 교체, 보수 검토 등 초동조치를 추진하고, 이음매 없는 자전거 도로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 도로 파손 등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서울시 ‘스마트 불편신고’ 앱에서 ‘안전신고’ 를 통해 사진 등록으로 간편 신고가 가능하다. 이 밖에,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야핏라이더’ 앱에서도 간편신고를 할 수 있으며, 어플 내 ‘소셜’ 탭→‘서울시 라이딩 환경 개선 서비스’ 를 선택해 신고하면 된다. 오세우 시 보행자전거과장은 “계절변화가 오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높은 자전거 도로들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사항을 보완하고 있다” 며 “겨울철에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보호장구 착용, 자전거 관리,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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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지역 가족센터 활성화 위한 토론회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이 주관한 ‘2022 서울지역 가족센터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가 지난 25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다양한 가족에 맞춤형 통합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의 활성화를 주제로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특히, 가족센터는 기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명칭이 변경됐고, 25개 자치구에 다양한 가족지원 정책을 제안 및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서울특별시는 2022년부터 광역 자치단체 최초로 서울시 가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제 발표를 맡은 고선강 성신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서울지역 가족센터가 현재 당면한 문제점과 지역사회에서의 정체성과 지향성을 바탕으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진미정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고선주 前 한국건강가정진흥원장, 윤성은 경기북부다문화거점센터장, 전종미 금천구가족센터장, 임지훈 서울특별시 가족다문화담당관이 토론자로 나서 사업 성과 목표설정과 종합기관으로서의 가족센터 차별화 등 서울지역 가족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강석주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존의 혼인과 혈연중심의 가족을 넘어서 탈가족, 탈제도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으로서 가족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한부모, 다문화, 1인 가족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다양한 가족들이 직면하는 돌봄, 소통, 생애주기별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향성을 설계하고 서울형 가족정책을 일선에서 실현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가족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 가족센터의 인지도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가족센터가 중심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당부하며, “25개 자치구 센터를 중심으로 가족이 행복하고 단단한 울타리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의 튼튼한 반석이 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들과 발걸음을 함께 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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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노동자 안전 위한 산재보험료 90% 지원 '3차 모집'[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2022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 의 3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급증한 디지털플랫폼 노동 중 하나인 배달 노동의 업무 강도와 위험도가 날로 높아짐에도, 이들을 위한 제도적 보호 장치가 미비한 데 따라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대책이다. 올해는 지난해 목표 2,000명보다 30% 늘어난 총 2,600명 (배달노동자 1,300명, 중소사업주 1,300명) 을 대상으로 2022년 납부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 를 최대 1년 (12개월) 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산재보험 신고자인 사업주의 보험 가입을 촉진하고자 배달노동자 외에도 중소 배달 대행 사업주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올해는 총 3차례에 걸쳐 모집을 추진하며, 앞선 지난 1차ㆍ2차 모집에서는 총 1,785명이 지원 신청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3차 모집은 오늘 (18일) 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또는 모바일 ‘잡아바’ 앱 (APP) 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접수가 이뤄진다. 더불어, 신청 자격은 도내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무 종사자와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며, 노동자 본인 외 사업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이 될 수 있다. 덧붙여, 구비서류는 지원 신청서 (통합접수시스템 내 작성), 개인정보 수집ㆍ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통합접수시스템 내 작성), 본인 명의 통장 사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연도ㆍ개인별 보험료 조회 내역 등으로, 공고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로 한정한다. 이와 함께, 도는 신청접수 후 근로복지공단ㆍ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산재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 등을 확인한 다음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2022년 산재보험 신규 가입자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며, 신청 대상자와 사업주는 4대 보험료 납부 마감일 (매월 10일) 까지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이 밖에, 도는 이번 사업이 배달노동자들의 산재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한편, 이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보호, 임금노동자로서의 자존감 회복 및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진기 도 노동권익과장은 “이 사업은 플랫폼 배달노동자들의 노동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 울타리’ 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며 “도는 앞으로도 안전한 플랫폼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기타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성장본부 공익적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