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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총동창회, 학생들에게 아침식사 지원[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대학교 총동창회가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비 지원을 통해 선배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총동창회는 ‘동창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아침식사’ 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가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역시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7일부터 대학 내 편의점 5곳에 학생들이 아침식사로 즐겨 찾는 김밥과 우유, 유산균 음료, 빵 등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까지 일주일 간 무려 1천여 명이 넘는 학생이 아침식사를 하고 수업에 들어가는 등 학생들의 호응도 매우 뜨겁다. 동창회의 따뜻한 아침식사 지원 덕분에 든든하게 아침을 맞는다는 임수빈 학생 (스페인중남미학과 2년) 은 “평소 아침식사를 잘 하지 못하고 다녔는데, 등굣길에 편의점에 들러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며 “선배님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이처럼 따뜻한 정을 훗날 후배들에게 베풀고 싶은 마음도 절로 든다” 고 전했다. 정영택 전북대 총동창회장은 “아침을 먹여 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부모 마음을 가진 동창회 선ㆍ후배들의 마음을 모아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며 “아침식사를 해야 신체 건강은 물론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동문들의 관심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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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립 국제협의체 'WeGO', 중남미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주도로 창립한 스마트 도시 분야 최초ㆍ최대 국제협의체 ‘세계스마트시티기구 (WeGO)’ 가 ‘라틴 아메리카 스마트 시티 네트워크 워크숍’ (Latin America Smart Cities Network (LASCN)) 을 오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숍은 ‘디지털 도시 계획’ 을 주제로 열리며, 서울시와 브라질ㆍ멕시코ㆍ에콰도르ㆍ도미니카 등 10개 중남미 도시 스마트 시티 관계자 70여 명이 화상회의로 참석한다. 특히, WeGO는 중남미 스마트 시티 개발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 시티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ㆍ기술을 교류해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퀄리티 높은 공유 워크숍을 기획했고, 스마트 시티에 대한 수요가 활발한 중남미 도시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서울시는 앞서 LASCN 네트워크를 통해 멕시코시티에 다산콜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한 바 있고, 멕시코시티는 이를 벤치마킹한 스마트 행정민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관련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할 예정이며, WeGO도 지난 2018년 WeGO 남미 지역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스마트시티 국제협력 플랫폼이자 연결자’ 로서 남미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23년 열리는 제6차 WeGO 총회엔 남미를 대표하는 도시인 상파울로 (브라질)와 멕시코시티 (멕시코)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어 멕시코시티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서울시 강지현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중대한 현존 과제에 직면한 중남미 도시에게 WeGO와의 협력은 그 해결책이 될 것이다” 며 “세계 200개 이상 도시ㆍ기관ㆍ기업으로 구성된 WeGO의 스마트 시티 네트워크와 서울의 선진 스마트도시 정책ㆍ기술이 중남미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박정숙 WeGo 사무총장은 “WeGO가 보유한 5개 세계 지역사무소 (동아시아, 유라시아, 지중해, 중남미,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도시ㆍ기업 등 스마트 도시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세계 스마트 시티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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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엘살바도르 교통부에 서울 광역교통 정책 노하우 전수[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한국국제협력단 (이하 KOICA) 과 공동으로 ‘엘살바도르 광역수도권 교통체계 개선’ 을 위한 온라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연수는 정부기관이 제안한 ODA 사업에 KOICA가 예산을 확보해 주는 ‘정부부처 제안사업’ 의 일환으로, 서울의 우수한 교통 정책을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시와 KOICA가 다년간 공들인 사업이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18년도 현지 교통부장관 방한 시 서울의 교통정책 공유 요청을 계기로 인연이 시작돼 시와 KOICA가 공동으로 서울시 교통 모델을 토대로 엘살바도르의 광역수도권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마스터 플랜과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사업을 ‘패키지’ 방식으로 추진해왔다.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 (MOPT) 중간관리자 및 실무자 22명을 대상으로 10일 간 실시하는 이번 연수에서, 서울시 (도시브랜드담당관, 도시교통실), 유관기관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그동안 축적해온 세계적 수준의 서울의 교통 정책 수립 경험 및 노하우를 엘살바도르 공무원들에게 최대한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엘살바도르 정부관계자 대부분은 젊고 유능한 MZ세대로써 현지 교통정책을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이며, 시는 이들에게 서울의 ▲첨단교통관리시스템 (ATMS), ▲광역교통정보센터, ▲대중교통, ▲교통안전, ▲교통신호 등 우수한 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親서울 인재를 육성하고 선진 교통도시 서울의 위상을 중남미 지역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 소속 조나단 호수에 (Jonathan Josue)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서울의 우수한 교통 정책을 배움으로써 그간 엘살바도르 정부가 고민해온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이번 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의 도시 브랜드는 우리나라 전체 국가 이미지와 긴밀히 연계돼 있으므로, 서울만의 독특한 발전 경험이 해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개발 컨텐츠로 활용됨으로써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상생의 도시외교 수단으로써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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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한국ㆍ캄보디아 FTA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한국을 FTA 강국이라고 한다. 57개 나라와 FTA 협정을 맺었으며 그 중 17개 나라에서는 이미 발효가 되었고 나머지 국가는 양국가의 국내 절차를 마치는 대로 발효가 될 것이다. FTA 협정 체결 국가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경제 영토가 넓혀졌다는 의미이다. 부존 자원이 절대 부족한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수출이 국가 경제 발전에 중요함을 깨달았고 그것을 잘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우리는 남들이 눈여겨보지 않았던 중남미의 신흥 시장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공들여 왔고 캄보디아도 그 중 하나이다. 한국과 캄보디아의 FTA 과정은 한국의 역대 FTA 협상 기간 중 가장 최단기간에 협상이 마무리 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캄보디아의 훈센 수상이 한국에 FTA 협정을 제안하여 양국가 간 실무적인 논의가 진행되다가 2020년 7월 9일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2020년 7월 30일 1차 협상을 개최한 이후 네 번의 공식 협상을 진행한 끝에 2021년 2월 3일 양국이 FTA 협상 타결을 공식 선언하게 되었으니 협상 개시 선언 후 불과 7개월 만에 협상 타결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더구나 네 번의 협상은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 화상 회의로 진행되었으니 신기록에 진기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양국 간에 첨예하게 대립되는 상품이 없고 상호 이해관계가 복잡하지 않은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양국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2021년 9월 6일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은 다음 달 중 양국의 최종 서명이 이루어지고 협정이 발효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발표가 있었으니 협정 발효 개시가 눈앞에 다가왔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캄보디아는 비록 경제 규모가 크지 않은 나라이지만 우리나라는 이번 FTA 발효를 통해 캄보디아를 발판으로 아세안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을 가속화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신 남방정책과도 부합되고 있다. 한국은 이미 아세안과 2006년 8월 상품 무역협정, 2007년 11월 서비스 협정, 2009년 6월 투자협정 등 3개 분야의 FTA를 체결하여 발효되고 있는데 여기에 한국ㆍ캄보디아 FTA를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확대된 시장을 확보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전체 품목 중 한국은 95.6%, 캄보디아는 93.8%에 대해서 단계적으로 관세를 철폐하게 된다. 한국이 혜택을 누리게 될 대표적인 품목은 자동차와 건설 중장비이다. 또한, 딸기와 김 등 농산물도 포함된다. 그리고 캄보디아는 섬유 제품을 중심으로 일부 열대 농산물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품목들은 상대국 특정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품목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관련 산업에 타격을 주는 일은 없으리라고 예상한다. 이 협정은 언 듯 보아도 우리에게 대단히 유리한 협정임에 틀림없다. 그렇잖아도 캄보디아 도로를 누비는 대부분의 차량들, 특히 버스, 트럭, 승합차는 한국산 자동차가 대부분인데 한ㆍ캄 FTA 협정이 발효되면 한국산 자동차에 날개를 달게 되는 셈이 된다. 그리고 한국은 이번 협정의 발효를 통해 중국, 일본, EU 등 한국과 경쟁하고 있는 나라들에 비해서 시장 선점 우위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정부는 여기에 맞춰 발 빠르게 준비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2021년 6월 2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한ㆍ캄 FTA 발효에 앞서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FTA 활용 지원센터’를 열었다. 이 센터는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FTA 발효에 따른 무역환경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기업의 애로점을 적극 해소하는데 기여 할 것이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양국의 경제 성장에 큰 밑거름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상호 동반자적 관계 속에서 상생하는 경제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한국의 안정적인 시장의 확대는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되고 국가 경제력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한ㆍ캄 FTA 협정이 발효되고 엄청난 자동차 관세가 낮아지면 지금 타고 있는 16년 된 낡은 차를 한국산 신차로 바꿔볼까....?’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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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이반 두케 마르케스’ 대통령에게 명예시민증 수여[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서울시를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반 두케 마르케스 대통령은 지난 2018년 당시 만42세 나이로 콜롬비아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으로 당선이 됐고, 미주개발은행 (IDB) 근무 당시 ‘오렌지 경제’ (2013) 저서를 통해 콜롬비아의 차세대 경제발전 전략으로 창조산업에 방점을 둔 경제비전을 제시하고 한국을 첨단기술과 문화콘텐츠 강국으로 평가한 적이 있다.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이어 오세훈 시장과 이반 두케 마르케스 대통령은 면담시간을 이어가며, 양 국가 도시 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육성과 기업지원 인프라,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는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국가원수급으로는 35번째가 되고, 그동안 콜롬비아 출신 주요 인사의 서울시청 방문과 명예시민증 수여자는 총 9명이며, 이번에 명예시민증을 받는 이반 두케 마르케스 대통령은 10번째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콜롬비아는 한국전쟁 당시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해군파딜라 함정을 선두로 5천여 명의 전투병을 파견한 우리에게는 매우 소중한 우방국이고, 내년은 서울시와 보고타시가 친선결연 4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이런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이반 두케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것은 서울시와 콜롬비아 간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며 “서울시와 친선우호 도시인 보고타시와 메데인시 등 콜롬비아의 주요 도시 간 더 많은 교류가 이뤄져, 기업 해외진출 확대 등 경제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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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글로벌문화관 개관 준비 돌입[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는 각 나라의 전통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며 다양한 세계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글로벌문화관을 오는 10월 개관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는 이곳 1층에 들어설 다문화 식당과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입점자를 모집한다. 입점 대상은 다문화 식당 2곳, 카페 1곳이며 다문화 식당의 경우 외국 음식에 관심있는 만 19세 이상의 모든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다문화 카페는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을 익산시로 둔 결혼이민 여성만 해당된다. 지원자들은 1차 서류, 2차 면접과 경연 평가를 통해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 각 지역의 대표 음식을 조리하게 되며 가장 점수가 높은 지원자 순으로 최종 입점자가 결정될 예정이고, 신청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18일까지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는 익산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중앙로 교복거리에 위치한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지상 3층 규모의 다문화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공간으로 1층은 다문화식당과 카페, 2층은 세계 전통물품 전시관, 3층은 요리체험실과 교육실, 옥상에는 하늘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각 나라의 전통의상과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ㆍ소통하기 위한 공간이 도내 최초로 익산에 들어선다” 며 “글로벌문화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맛있는 외국 음식점 경영에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예비 사장님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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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높빛골 높빛길 그때 그 길’ 사업지 선정[고양=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고양시는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 에서 ‘높빛골 높빛길 그때 그 길’ 이 사업지로 선정 돼 도비 7천 만 원과 컨설팅ㆍ교육ㆍ홍보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 은 역사ㆍ문화ㆍ체험ㆍ맛집ㆍ생태ㆍ레저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한 골목 (거리) 을 발굴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ㆍ육성하는 사업이며, 높빛골은 고양동 (高陽洞) 의 순우리말이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벽제관지, 고양향교 일원을 서울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며, 주요 사업으로는 의복체험과 미션 프로그램 운영, 마을 공방 운영, 지역 관광기념품 개발, 마을 주막 지정, 그 밖의 지역 관광자원 연계 등이 있다. 시는 고양동주민자치회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주민참여 역량강화교육,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동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지 덕분에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고양동은 300여 년간 고양시의 관청이 있던 곳으로, 중국 사신이 한양의 임금을 알현하기 전 머물렀던 벽제관의 터,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인 고양향교, 세계 유일의 중남미문화원, 600년 된 은행나무, 신석기 유물을 간직한 호랑이굴, 최영 장군의 묘, 연산군금표비 등 보물이 가득한 관광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