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1 만화평론 공모전’ 개최[부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만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제고하고, 만화작품 평론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 만화평론 공모전’ 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지정된 작품에 대한 평론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4개 분야 중 선택해 자유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신인부문은 타 만화 관련 평론공모 수상 경력이 없고 만화평론가, 만화관련 기자로 활동하지 않는 신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기성부문은 기성 및 신인 평론가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지원자는 작가ㆍ작품ㆍ정책ㆍ산업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신인부문 10,000자 이상 (200자 원고지 50장 이상), 기성부문 14,000자 이상 (200자 원고지 70장 이상) 을 작성해 다음달 2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만화관련 연구가 및 평론가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으로, 시상규모는 신인ㆍ기성부문 대상 (1명, 400만 원), 기성부문 최우수상 (1명, 300만 원), 기성부문 우수상 (2명, 150만 원), 신인부문 신인상 (6명, 100만 원) 이고, 공모전 수상작은 ‘디지털만화규장각 웹진’ 및 ‘지금, 만화’ 에 게재되며, 수상자는 향후 ‘디지털만화규장각 웹진’ 과 ‘지금, 만화’ 의 필진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북도교육청, 제10회 고등학생 독서토론 인문학캠프 운영[전북=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제10회 고등학생 독서토론 인문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은 오전 9시부터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고등학교 인문학동아리 36팀 대표 학생, 지도교사ㆍ작가 등 99명을 대상으로 ‘행복, 같이의 가치’ 를 주제로 독서토론 인문학 캠프를 진행한다 전했다. 특히, 올해는 인문학 캠프 10회를 맞은 해로 개회식과 함께 10회 기념식도 함께 진행하며, 행사장 로비에는 인문학 캠프 10회 기념 아카이브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학생과 교사는 학교별로 충분한 사전 사제동행 독서토론을 거친 후 캠프에 참여하게 되고, 경쟁을 배제한 협력형 토론의 자세로 사고 역량의 극대화를 목표로 운영되며, ‘질문하는 독자-공감하는 독자-소통하는 독자’순으로 토론 수준의 단계적 심화과정을 거친 후 운영위원과 지도교사의 협력적 진행을 통해 교사의 인문 교육 실행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김성호의 ‘생명을 보는 마음’, 김영미의 ‘세계는 왜 싸우는가’, 오은의 ‘마음의 일’, 이유리의 ‘캔버스를 찢고 나온 여자들’ 을 선정도서로 정해 작가를 초대하고 ▲저자와의 대화 및 질의 응답, ▲공감하는 독자, ▲소통하는 독자, ▲토론 결과 전시물 감상, ▲작가 총평, ▲소감문 쓰기 등이 이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문학 캠프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고급 독자로 성장하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고교생 인문학 동아리의 활동결과 나눔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이 될 것” 이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속에 사전 독서 활동을 하느라 힘들었지만 독서토론 인문학 캠프 10번의 여정을 갈무리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독서토론 인문학 캠프는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 인원을 축소해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발열검사 및 활동 공간 소독을 철저히 진행한다.
-
서울시, ‘2021 문화비축기지 글로벌위크’ 참여 예술가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문화비축지기의 공간과 장소적 특성을 살린 실험적ㆍ도전적인 예술 프로그램을 실현해 보는 ‘2021 문화비축기지 글로벌위크’ 를 오는 10월에 개최하고, 함께 참여할 문화예술 기획자ㆍ예술가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글로벌위크의 주제는 ‘시공공감 (時空共感): 시간을 지나, 공간을 넘는 문화공원’ 이고, 코로나19 이후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 살더라도 접점이 될 수 있는 문화공원에서 공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ㆍ외 예술가들이 주제 맞춰 자신의 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모집분야는 ▲공연ㆍ퍼포먼스, ▲전시ㆍ시각미술 설치, ▲워크숍ㆍ세미나, ▲새로운 융ㆍ복합 예술프로그램 등으로 문화비축기지 공간과 ‘시공공감 (時空共感)’ 의 주제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한국에 거주하며 활동 중 인 국내ㆍ외 문화예술 기획자, 예술가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최종 선정된 예술가들에게는 문화비축기지 공간 리서치, 해외 네트워크 워크숍 및 포럼 참여, 쇼케이스 공간 및 일부 장비제공, 결과물 아카이브 (팀별 하이라이트 영상 및 사진), 소정의 작품 제작비 등이 지원되며, 과정형 세부 프로그램 (8월~10월) 과 글로벌위크 (10월 11일~) 일정에 필수 참여해야 한다. 또한, 모집인원은 총 7팀으로 접수는 오는 23일까지며,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 및 블로그의 모집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2021 문화비축기지 글로벌위크’ 예술가ㆍ기획자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비축기지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주 공원여가과장은 “2021 글로벌위크를 통해 국내ㆍ외 다양한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며 “앞으로도 문화비축기지가 예술적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적 매력과,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 매김 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서울도서관, 디지털 사회혁신 워크숍-전문가 교육-실험 프로젝트 운영[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사회혁신 워크숍-전문가 양성교육-5개 실험 프로젝트’ 를 연결하는 5개월간의 장기간 프로젝트를 ‘서울 디지털 사회혁신센터’ 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급변하는 기술ㆍ사회ㆍ환경에서 시민이 개인과 공동체로서, 경제적ㆍ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시민-전문가 협업, 사회기여 프로젝트’ 다. 본 프로젝트의 구성은 놀이-학교-실험 3가지 키워드를 연결해 시민들과 함께 ‘서울의 이슈’ 를 발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공감워크숍' 5회,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는 '디지털 체험프로그램' 5회, 디지털 기술과 혁신아이디어를 결합하는 '디지털 사회혁신 전문가 양성교육' 10주, 전문교육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실험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DSI 프로젝트 실험실' 15주,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응원하는 'DSI JAM' 이다. 특히, 5개월의 프로젝트는 공감워크숍에서 제안된 공감문제가 각 팀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 결합으로 구체화되고, 전문가 매칭과 멘토링을 통해 시제품화 (프로토타입) 로 실현해 가는 과정으로, 이러한 프로세스와 절차는 ‘디지털 사회혁신 아카이브’ 로 기록하며, 향후에는 타 기관에서 적용하도록 공유발표회를 개최코자 한다. 또한, 이러한 프로젝트는 서울도서관과 사회혁신 프로젝트 성과를 축적한 연세대학교 (책임 백준상 생활디자인학과 교수), 사회적 협동조합 빠띠 (책임 황은미 활동가) 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서울도서관은 3개 기관의 컨소시엄으로 ‘PLAy’ (Playground, Lab and Academy in Library) 을 구성했다. 아울러, 서울도서관은 지난 2020년에 ‘서울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 를 구축해 1단계인 디지털 사회혁신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자 ‘DSI 배우고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8개 기관과 협업했고, 2021년도인 2단계에서는 전년도의 성과를 기반으로 2021년 사업과정을 기록화 해 타 기관이 적용가능한 ‘디지털 사회혁신 모델 및 아카이브 구축’ 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 관장은 “급변하는 기술사회환경시대의 복잡한 문제의 해결점은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사람들,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사람들이다” 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 고 전한다. 그리고, 협업기관인 연세대학교 백준상 교수는 “서울 디지털사회혁신 센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디지털 사회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놀이터, 디지털 사회혁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교, 디지털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험실이다” 며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이 디지털 사회혁신을 이해하고 한 걸음 다가서는, 디지털 사회혁신의 문턱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한다. 한편, 디지털사회혁신 전문가 양성 교육 및 실험 프로젝트에 대한 참가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1일까지 진행하며, 디지털기술 전문가 10명, 사회혁신 전문가 10명으로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서울대공원, 옛 모습 발굴해 아카이브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대공원은 서울대공원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서울대공원의 다양한 옛모습을 발굴하는 ‘서울대공원 아카이브 과거 사진 공모전’ 을 오는 7월 16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84년 5월 1일 개원해 어느덧 40여년의 역사, 그 이전 창경궁을 격하시키기 위해 창경원을 만든 것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110년이 넘는 대한민국 동물원의 역사이기도 하며, 창경궁을 복원해 창경원의 동물들은 1984년 과천으로 옮겨졌고, 서울대공원의 시작이기도 하다. 발 딛을 틈 없이 동물원을 꽉 메운 인파, 그만큼 당시의 서울대공원은 전국민이 한 번쯤은 꼭 와보고 싶은 곳이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의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동물원은 아이들의 교육공간으로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만점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동물원과 처음보는 다양한 식물들이 많은 식물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넓이의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돌고래 공연이었고, 지금과는 달리 동물원의 초기는 전시 중심이었기 때문에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시간이 흐르며 동물복지와 종보전을 위한, 그야말로 동물을 위한 동물원이 돼 이제는 국제적인 인증을 받은 세계속의 동물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울대공원, 하지만 그 안의 추억과 세월들은 그대로 차곡차곡 쌓여있다. 서울대공원은 시민들의 앨범 속 옛 서울대공원의 모습을 꺼내기로 했고 대한민국 동물원의 역사를 대표하는 곳이기에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과거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 참여 공모전을 통해 옛 모습의 서울대공원과 함께한 추억을 찾아 기록하기 위함이다. 사진 공모전은 오는 7월 16일까지, 지난 2010년 이전의 추억이 담긴 서울대공원 사진 또는 서울대공원 과거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인 최대 3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선정작에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서울대공원 아카이브로도 활용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과거사진 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서울대공원의 옛 모습과 함께 가족의 소중한 추억도 함께 찾아 보길 바란다” 며 “다양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등을 섬세하게 기록해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소중한 역사를 기억하고 나누는 서울대공원이 되겠다” 고 말했다.
-
경기도, 사회복지 현장 차량 지원[경기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사회복지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 42개소에 차량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도내 복지국 소관 사회복지시설ㆍ법인ㆍ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을 추진하고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 기관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은 도내 사회복지 시설에 차량 구매를 지원해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고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승합차 16대 지원에 총 250개소가 신청,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같은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승합차 11대, 경차 31대 등 총 42대로 지원 규모를 늘렸고, 시설 1개소당 차량 1대 구매비 (차량가액의 80%~90%) 를 지원받으며, 차량별 지원 금액은 승합차 2200만 원, 경차 1100만 원이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25일까지 경기복지플랫폼 복지아카이브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추후 서류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 기관이 발표되며 심사에서는 기존에 도내 차량 지원을 받지 못한 기관을 우대한다. 이병우 복지국장은 “지난해 반응이 너무 좋아 올해 지원 예산을 늘린 만큼 꼭 필요한 사회복지 현장에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 며 “서비스 제공기관 간 격차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
서울시, '서울문화포털' 개편[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 이후 변화된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온라인 플랫폼 ‘서울문화포털’ 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문화포털은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기타 유관기관에서 주최ㆍ주관ㆍ후원하는 공연, 전시, 축제, 교육, 체험 등 각종 문화행사를 총망라해 소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특히, 대표적으로 서울의 공연ㆍ전시ㆍ축제 등을 이젠 집에서 영상으로 관람ㆍ감상할 수 있도록 메뉴를 신설했고, 라이브 공연도 실시간 스트리밍 채널로 연계해주며, 넷플릭스, 왓챠 같은 OTT (Over the Top) 서비스처럼 최신 인기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새롭게 단장한 서울문화포털의 개편 사항은 크게 다섯 가지로 ▲문화영상 메뉴 신설 및 라이브 행사 스트리밍 채널 연계, ▲최신 인기 콘텐츠 추천, ▲문화예술인ㆍ단체 홍보ㆍ신청 메뉴 신설, ▲회원제와 마이페이지 도입, ▲퀵메뉴바 설정 등이다. 이밖에 서울시의 대표 문화축제, 문화자료, 문화정책, 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정보를 한데 모은 아카이브 공간도 서울문화포털 내에 마련했고, 직접 자료를 다운받을 수도 있고 링크된 관련 홈페이지로 들어갈 수도 있으며, 서울시 문화본부 페이스북, 유관기관 홈페이지 및 문화소식지 (웹진) 와도 연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한 이벤트도 지난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하고,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 내 이벤트 이미지를 캡쳐한 뒤 SNS에 공유하고 지정된 구글 이벤트 페이지에 SNS게시물을 등록하면 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 사회가 가속화함에 따라 시민들이 집에서도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문화포털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으며 개편된 서울문화포털을 통해 누구나 서울시의 문화 관련 정보를 쉽게 얻고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문화1번지로 자리 매김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서울시, 25년 '서울경관 아카이브’…앱으로도 본다[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변화하는 서울 경관의 기록’ 을 주제로 온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 전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의 작은 변화를 놓치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5년 단위로 25년간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을 기록하는 ‘경관기록화사업’ 을 추진했다. 이번 여섯 번째 경관기록화 사업에서는 빅데이터 (소셜네트워크, 포털사이트 키워드) 분석을 통해 주요 경관기록 대상을 도출했고, 촬영이 어려운 장소에 대해 드론을 도입해 기존 사업과 차별성을 가진 5천여장의 기록 (화보집) 을 남겼다. 특히, 이러한 지난 25년간 누적된 3만여장의 경관기록화 사업의 사진작품은 그간 일회성 오프라인 전시에 그쳐 대시민 공유에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코자 온라인 전시회를 준비케 됐다. 또한, 이번 온라인 전시는 코로나19로 문화ㆍ전시를 한정적으로 향유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5년간 누적된 기록물을 활용해 기획됐으며, 서울의 주요지점에서의 역사적 흐름을 기획한 ‘경관기록화 전시’, 25년간의 서울의 모습을 기록한 ‘경관 아카이브’, 공모전, 서울시 경관홍보 등의 ‘경관이야기’ 로 구성됐다. 아울러,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털 검색창 또는 앱 검색에서 서울 경관 아카이브를 검색해 서울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시 및 서울경관 아카이빙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이정화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전시는 25년간의 축적된 자료를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는데 더욱 의미가 깊다” 며 “오랜 시간 팬데믹 상황에 지친 시민들에게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통해 힐링과 희망을 전하고 개별 사진작품의 소장ㆍ활용 등을 통해 공감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했다” 고 말했다.
-
고창군, 문화도시 조성ㆍ지원조례 제정[고창=한국복지신문] 이춘희 기자= 고창군이 품격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고창군 문화도시 조성ㆍ지원에 관한 조례’ 가 고창군의회 제279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로 통과 됨에 따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2일 밝혔다. 고창군은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 을 군정방침으로 군ㆍ민 참여 속 창의적 문화역량을 키우고자 지역의 문화유산과 문화적 전통을 계승ㆍ발전시켜가고 있다. 문광부에선 2018년부터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도시 사업' 을 추진하는바, 지난해 41개 지자체가 신청해 고창군 포함 10개 예비도시로 선정된 지자체가 2021년 예비도시 사업을 추진케 된다. 이에 군은 안정ㆍ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사업을 위해 '문화도시지원센터 설립' 등 체계적인 추진체계 구성과 지역주민ㆍ문화활동가ㆍ전문가가 참여하는 ▲문화도시 거버넌스체계 구축 예비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마음치유 문화마을 육성ㆍ시민문화리더 양성ㆍ문화도시 아카이브ㆍ시민문화 공동체형성ㆍ시민문화자원 공유ㆍ사회적 문화실험 등 ▲치유문화도시 기초자원을 강화하고, ▲문화도시 창의적 가치창출을 위한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예비도시 사업을 통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 동안 최대 200억 원 (총 사업비 기준) 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문화도시의 핵심가치는 지역고유성ㆍ주민자율성ㆍ지속가능성” 이며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문화를 통해 치유 받고 위로가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
전주시, ‘손의 도시, 전주’ 산업화ㆍ대중화 투트랙[전주=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전주시가 수공예 작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유통마케팅 채널을 확대하는 등 수공예 산업화에 주력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총 사업비 7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생활속 공예문화 확산, ▲창작 및 산업 역량 강화, ▲한국공예 장인학교 운영, 등을 골자로 수공예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이끌기 위한 ‘2021 손의 도시, 전주’ 사업을 추진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온라인 수공예 체험ㆍ작품전시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수공예를 대중화하는 데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먼저 시는 생활 속 공예문화 확산에 나서고,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한지 등과 줌치한지 응용소품을 만들어보는 ‘초등학생 1인 1전통공예 프로그램’ 을 진행하며, 전주지역 무형문화재 18명의 기술, 역사, 라이브 스토리 등의 자료를 구축하는 ‘전통의 맥 아카이브 구축 사업’ 은 올해 무형문화재 2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소식지를 4회에 걸쳐 발행해 수공예 작가, 각종 기관, 단체에 배포해 새로운 소식 및 수공예가치 등을 알린다. 또한, 수공예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유통마케팅 채널을 확대ㆍ운영키로 했으며, 수공예 작가들의 전시지원은 물론 상품 및 디자인 개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작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500여 개 수공예품이 등록된 온라인 쇼핑몰을 개선ㆍ운영하고,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를 통한 상품판매 및 경매 프로그램 진행 등 마케팅도 강화키로 했으며, 올해 총 1억 4000만 원을 들여 수공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공예 장인학교’ 도 운영해, 총 40명을 대상으로 기초ㆍ심화 2개 과정이 열린다. 특히, 시는 풍부한 전통문화 자산과 공예 인프라를 바탕으로 손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수공예를 기반으로 문화와 경제를 연계하기 위한 장기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2017년부터 ‘손의 도시, 전주’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는 그 어떤 도시보다도 우수한 공예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며 “우수한 공예문화 콘텐츠가 시민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공예의 가치와 문화가 확산되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공예를 산업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 추진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