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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교통문제 해결 위해 시민 의견 청취[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의정부시는 교통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오는 2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 과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 의 대상지 선정, 정책결정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또한, 해당 사업들은 꽉 막혀 답답한 관내 주요도로 (교차로) 의 원활한 소통과, 개발행위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다. 아울러, 설문은 총 15개 항목이며 시 홈페이지 접속 시 팝업창이나, 시민참여-참여마당-설문조사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설문 결과는 사업 추진 시 개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덧붙여, 시는 설문 결과를 면밀히 분석, 시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관내 택시ㆍ버스회사 등 22개 운수업체 종사자들을 직접 방문해 설문지를 배포했으며, 시청 내부 게시판을 통해 직원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교통혼잡지역 개선 및 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 이며 “올바른 교통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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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LPG충전소 긴급 안전점검 실시[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의정부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관내 LPG충전소 (9개소) 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최근 평창 LPG충전소 가스 누출ㆍ폭발 사고 발생에 따라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난 5일부터 시행 중이다. 또한, 중점 점검사항으로 가스 누출과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안전관리 규정 준수 상태 등을 확인하고, 가연성 물질 방치 등 사고 발생 위험 요인을 제거한다. 아울러, 가스 누출에 따른 사고는 안전관리자의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한 만큼,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와 업무 수행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한다. 이 밖에, 이번 점검은 가스안전공사와 일정을 협의해 이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보경 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기준에 따라 신속히 조치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예방 활동도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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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뇌병변장애인 대ㆍ소변 흡수용품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의정부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2024년도 뇌병변장애인 대ㆍ소변 흡수용품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해당 사업은 배변ㆍ배뇨 조절이 어려워 대ㆍ소변 흡수용품이 계속 필요한 뇌병변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제도다. 또한, 의정부에 거주하는 25개월 이상 65세 미만의 심한 뇌병변장애인 중 일상생활동작검사서 (수정바델지수, 독립기능평가) 를 제출해 배변 및 배뇨 조절 점수가 2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중 기능제한 점수가 배변 36점, 배뇨 24점 (아동은 화장실 사용하기 42점) 으로 확인되는 장애인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단, 시설 입소 중이거나 유사 사업을 지원받는 장애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1인 당 지원 금액은 대ㆍ소변 흡수용품 구입 비용의 50% 로 월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하며, 분기별로 제출한 대ㆍ소변 흡수용품 구입 영수증을 확인한 후 대상자에게 해당 금액을 지급한다. 이 밖에, 신청 희망자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시청 노인장애인과 또는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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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현장 중심 행정의 시작점 ‘로드체킹’ 지속 운영[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시작한 현장 중심 시책 ‘로드체킹 (Road Checking)’ 을 지속 운영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5일 밝혔다. 로드체킹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한 발 더 빠르게 찾아내 조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의 대표적인 현장 시책이다. 특히, 김동근 시장이 흥선ㆍ호원ㆍ신곡ㆍ송산 4개 권역 내 14개 동에 대한 ‘지역 현장 거리 확인’ 을 지시, 동장이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발견한 문제점을 매주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각 권역별로 취합한 내용은 해당 부서에 보내 해결 방안을 검토하도록 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아울러, 더 나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로드체킹은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총 1,750건이 접수돼 1,032건 (59%) 을 해결했으며, 추진 중 547건 (31%), 추진 불가 100건 (6%), 검토 중 71건 (4%) 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주요 민원은 ▲불필요한 가로 시설물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보도블록 보수 등 안전 및 생활 불편과 밀접한 사항들이 다수 접수됐으며, 시는 이 같은 민원들을 신속히 해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 밖에, 올해는 ‘현장 시장실’ 과 병행해 운영, 김동근 시장이 직접 해당 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신속한 개선을 주문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은 행정의 시작점이자,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첫 걸음을 내딛는 곳” 이며 “시민들이 삶의 현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로드체킹을 비롯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지속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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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의정부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의 참여자 16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들에게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공공일자리를 제공,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기간은 오는 2월 5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아울러, 모집 분야는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운영지원, ▲전통문화시설 유지관리 및 환경정화, ▲기초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운영지원, ▲일자리발굴단 운영, ▲시민가드너를 통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총 7개 사업이다. 더불어,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의정부 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를 초과하지 않고, 보유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덧붙여,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의정부시 소속기관 등에 배치한다. 이 밖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 내에 신분증과 각종 제공동의서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 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합격자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월 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강성수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더불어 경력 형성을 지원해 민간일자리 이동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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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G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의정부시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 (이하 GH)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에서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또한, 입주대상자 15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2023년 12월 15일) 기준으로 의정부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더불어, 1순위는 수급자 (생계, 의료급여),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차상위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 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만65세 이상 차상위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다. 덧붙여,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 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또는 100% 이하 장애인과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포함한다. 이 밖에,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 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재계약 할 수 있으며, 1순위는 횟수 제한이 없고, 2순위는 14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동 주민센터) 에서 상담 및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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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4년 갑진년 시무식 개최[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의정부시는 ‘2024년 갑진년 시무식’ 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는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신년사에서 “의정부시는 지난 60년의 역사를 통해 정체성을 형성한 풍부한 가능성과 매력을 가진 도시” 며 “경기북부 수부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중심이 될지, 변화하고 개혁해 나가야 할지, 위기에 대응해야 할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아 행동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추진할 역점 사업도 발표했다. 또한, 시는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도시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이뤄낸 ‘데이터센터’ 및 ‘LH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에 이어 제3, 제4의 기업 유치에 더욱 속도를 붙이며 자족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GTX-C 의정부역 종합교통 대책 수립, 7호선 복선화, 8호선 연장을 통한 최고의 철도교통망을 구축한다. 더불어, 동시에 창의와 유연한 사고를 만드는 문화도시를 조성해 경기북부 중심도시의 위치를 굳건히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넓은 사고와 균형감으로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참여, 소통, 혁신, 협치, 존중을 실현하며 변화와 개혁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덧붙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도 강화하며, 존중받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망을 보다 촘촘히 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면서도 아름답고 걷고 싶은 생태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직면한 재정 위기를 오히려 건전재정의 기회로 삼아, 더욱 발전하고 경쟁력 높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 외에도, 신년사를 마친 김동근 시장은 시무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새해맞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 직원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흔들림 없이 마음을 붙들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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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4 신년 해맞이 걷기 행사 개최[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의정부시는 오늘 (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2024 신년 해맞이 걷기 행사’ 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의정부시 통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재정위기로 침체된 시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솟는 기운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행사 코스는 중랑천변의 호원체조광장부터 시작해 부용천변의 해바라기정원까지 준비됐다. 아울러, 시의 4개 권역 (흥선, 호원, 신곡, 송산) 에서 중간에 거점을 마련, 해당 권역의 지역리더와 주민들이 김동근 시장과 함께 걸으며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고 새해 첫 일출을 맞이했다. 더불어, 해바라기정원에서는 주민대표가 각 동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덕담카드를 김동근 시장과, 최정희 시의장에게 전달했으며, 이어 참여자 전원이 한마음으로 ‘2024년 의정부시의 새로운 도약’ 을 기원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었다” 며 “새해 첫 해맞이 기운을 함께 나누며 얻은 청룡의 기운으로 2024년도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시를 위해 함께 달려가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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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의정부시는 환갑 지나 새로운 전성기 맞이하기 위해 달려 나가고 있어![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사랑하고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그리고 1,700여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기와 비상, 희망을 상징하는 용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하는 용처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1963년생 토끼띠인 의정부시는, 환갑을 지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환갑이 지난 의정부시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우리 의정부시는 지난 60년의 역사를 통해 고유의 정체성을 형성하였고, 풍부한 가능성과 매력적인 모습을 가진 도시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이야기가 살아있는 유서 깊은 곳이며, 일제 식민 지배와 6.25 전쟁 속에서 보기 드문 희귀한 역사와 문화가 만들어진 곳입니다. 또한, 명실공히 경기 북부의 수부도시로서, 사람과 돈, 물자가 모이는 교역의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도시들이 미래먹거리 발굴을 향해 달려갈 때, 우리는 준비를 서두르지 못해 도시 자족성이 급격히 저하 되었습니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면서 이동ㆍ소통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감소하는 양상은 생활 공간과 양식의 변화를 불러와 우리 시의 지리적 이점을 점차 희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시 승격이 되었지만, 우리의 발전은 매우 더뎠고, 후발주자인 다른 시ㆍ군이 팽창하는 것을 지켜보며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어떻게 중심이 될지, 어떻게 변화하고 개혁해 나가야 할지, 어떻게 삶의 질을 높일지, 어떻게 위기에 대응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아 행동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기업유치입니다. 지금, 전국 지자체는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기업유치가 곧 지역의 생존이며, 도시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우리 시 최초로 기업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기업유치 활동에 전념한 결과, 오래 걸리지 않아 ‘데이터센터’ 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라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올해는 제3ㆍ제4의 기업유치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기업유치에 더더욱 속도를 붙이겠습니다. 반환공여구역 활용 계획과 투자유치 로드맵 구축,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계획수립이나 제도개선에 그치지 않고 발로 뛰어 찾아가 잠재 투자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본격적인 기업유치 세일즈 활동에 나서겠습니다.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해 개발이익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개발에 재투자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자족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어떻게 중심이 될지입니다. 지리의 중요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지리의 힘은 그 무엇보다 강력합니다. 경기 북부 중심도시의 위치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사방으로 통하고 팔방으로 맞닿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그 어느 도시보다도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겠습니다. GTX-C 의정부역 종합교통 대책을 수립하고 7호선 복선화, 8호선 연장을 통해 최고의 철도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상습 교통 혼잡지역인 31개 교차로의 시설을 개선하고 교통량 정보 분석을 통한 신호체계 최적화로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지리의 힘만큼 중요한 것이 문화의 힘입니다. 문화와 예술은 단순히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다름’ 을 인정하는 다양성을 삶 속에 스며들게 해 도시에 창의를 불어넣고, 유연한 사고를 만들어 젊은 인재들을 모여들게 합니다. 자연스레 인재들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생겨나고 부드럽게 밀려들어 오는 강물처럼 도시의 활력을 되찾게 합니다. 70년 간 한반도 자유와 평화를 지켜 온 CRC가 마침내 우리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CRC는, 수준 높은 디자인ㆍ문화ㆍ예술 콘텐츠가 펼쳐지는 세계적인 디자인ㆍ문화ㆍ예술의 중심지로 승화될 것이며, 의정부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가, 우리 세대만이 아닌 미래세대가 누릴 소중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어떻게 변화하고 개혁할지입니다. 우리가 혁신하지 않는다면 도시를 혁신하는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사회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민간 영역의 혁신가들과 소통할 수 없으며, 조직 내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랜시간 해결하지 못하고 밀린 숙제로 남았던 소각장 문제를 시민주도 공론장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모든 것이 변하고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으로 바뀝니다. 생각이 바뀌기 위해선 개방해야 하고, 함께해야 하며, 권위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도시 곳곳의 시설을 개방하여 전유물을 없애고, 담장을 제거해 경계를 허물겠습니다. ‘현장 시장실’ 을 이어 나가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각계 전문가와 만나는 ‘폭넓은 소통테이블’ 을 통해 넓은 사고와 균형감을 갖춰,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참여, 소통, 혁신, 협치, 존중을 실현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어떻게 삶의 질을 높일지입니다. 도시의 품격은 그곳에 살고 있는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고 살기 좋은가에 달려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환경은 모두에게 살기 좋은 환경입니다. 전국적인 지방재정 위기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사회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세계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히는 도시들에선 특별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체계적으로 조성되어 잘 관리되고 있는 도시 숲과 정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알만한 명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곳곳에 혈관처럼 하천이 펼쳐있는 우리 의정부시는 생태도시 요건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입니다. 그런데도, 경기도에만 42개에 달하는 산림욕장이 우리 시에는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작년 11월 여러 제약을 뚫고 의정부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동 산림욕장을 개장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일동 산림욕장과 축석길 일대 자연ㆍ인문 환경을 연계한 생태마을을 조성해, 시민들께서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가녹지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여섯 개 도심 하천과 우리 동네 작은 하천들을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공간으로 만들어 우리 시 전 지역을 친환경 수세권으로 재편하겠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걷고 싶은 도시가 필수입니다. 걷고 싶은 도시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도시라는 삶터가 더욱 친근하고 즐겁게 느껴지도록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의 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볼라드, 가로등, 신호등, 배전반과 같이 차량 운행에 필요한 시설물이 인도를 점령해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도심 속 생태공간을 넓히고, 하천을 살리고, 거리마다 스토리를 입혀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위기에 대응할지입니다. 지금은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로 전국 지자체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의정부시는 재정상 특수성으로 인해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회계 중 사회복지예산 비중은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유일하게 60% 를 넘어 가장 높으며, 경전철 재정지원금, 출연기관 출연금의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고, 동시 추진한 대규모 사업의 투자 시기는 현시기에 집중하여 도래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경기도 내 가장 먼저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을 가동했습니다. 전국 지자체가 내년 살림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발 빠른 선제 대응으로 위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오히려, 건전재정을 위한 기회로 만들고 있습니다. 위기는,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겨지고, 돌아보면 위기가 아닌 기회였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위기는 더 이상 위기가 아니며,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 앞으로의 위상과 경쟁력이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흔들림 없이 마음을 붙들고 앞장서서 뛰어나가겠습니다.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 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새해 아침 의정부시장 김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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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모집[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의정부시는 2024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바우처 이용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해당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 이용권 (전자 바우처) 을 발급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제도다. 아울러, 이번 접수 기간에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250명),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260명),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40명), ▲만성질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 재활서비스 (50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20명) 5개 사업에서 총 620명을 선발한다. 더불어,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덧붙여,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소득 관련 자료 및 서비스별 증빙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 (주민) 센터로 방문ㆍ접수해야 한다. 이 밖에,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4년 2월부터 1년 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기타 모집 사업별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시청 노인장애인과 또는 동 행정복지 (주민)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