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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2024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 추진[수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5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7㎍/㎥ 이하 달성’ 을 목표로 하는 ‘2024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평균 농도 17㎍/㎥’는 지난 2016년 (26㎍/㎥) 보다 35% 적은 수치로, 수원시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9년 25㎍/㎥, 2021년 19㎍/㎥, 2023년 18㎍/㎥로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2024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은 ▲정책 기반, ▲고농도 대응체계 구축,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대기질 정보 제공, ▲시민 건강 보호, 대응 교육 등 5대 추진 전략과 13개 추진 과제로 이뤄져 있다. 또한, 추진 과제는 종합계획 세부사업 이행 평가, 고농도 비상저감조치 시행,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대책, 대기오염 모니터링, 취약계층 건강 보호 등이다. 아울러, 수원시는 ‘2021~2025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의 35개 세부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사업 성과를 평가하며, 시민과 전문가 (2050 수원시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의 의견을 수렴해 미세먼지 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가 시행되는 올해 3월까지 수송ㆍ발전ㆍ산업ㆍ생활 등 6개 분야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세부 사업은 건설공사장 집중 단속,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도로청소 강화, 공회전 단속 등이다. 덧붙여, 건설공사장 (14개소) 과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 체결, 공사장 현장관리자 대상 비산먼지 저감 교육 등으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건설공사장 관리를 강화하고, 도로변ㆍ대기배출시설 인근 취약계층 이용 시설 밀집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이와 함께,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ㆍ초등학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방문해 미세먼지 대응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 밖에, 2021년 기준 수원시의 초미세먼지 분야별 배출 비율은 공사장ㆍ도로 등의 비산먼지가 47.14% 로 가장 높았고, 비도로 이동 오염원이 26.26% 가 두 번째였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기상 상황 등 국내ㆍ외 요인에 따라 언제든지 높아질 수 있다” 며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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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운행차 배출가스 및 자동차 공회전 연중 단속 실시[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의정부시는 깨끗한 대기질을 조성하고자 올해 운행차 배출가스 및 자동차 공회전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3월과 12월 총 4개월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집중점검 기간으로 지정, 매연 과다발생 차량을 단속한다. 또한, 운행차의 배출허용기준 및 공회전 제한시간 (5분) 준수 여부를 중점 단속한다. 아울러, 노상 단속, 비디오 단속, 공회전 단속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더불어, 올해 공회전 단속은 배출가스 열감지와 외기온도가 측정되는 스마트폰용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과학적 방식을 적용한다. 덧붙여, 단속된 차량은 관련법에 따라 배출가스 검사안내문을 발송해 자가 정비를 유도한다. 이 밖에, 매연 기준이 초과된 차량, 공회전 제한시간 (5분) 을 초과한 차량은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한다. 김보경 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쾌적한 생태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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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ㆍ점검 실시[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의정부시는 1월부터 6월 말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94개소에 대한 특별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1~6월은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로 관내 신고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들을 점검하고, 적정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중점 점검 항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 (신고) 의무 이행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방진시설의 설치 유ㆍ무, ▲세륜 시설의 적정 운영 및 관리 상태, ▲토사 운반 차량의 적재함 덮개 설치 여부, ▲현장 내 살수 조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적발된 사업장은 행정처분, 고발 등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집중 점검을 병행하면서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지도를 할 계획이다. 김진혁 시 환경관리과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사장 현장 책임자에게 관련 정보를 통보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며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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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한기 활용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겨울철 농한기 기간 농업인 25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는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을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은 농한기를 활용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교육이다. 또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벼, ▲과수, ▲채소, ▲화훼 등 4개 분야 교육과정을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등에서 총 6회에 걸쳐 전문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교육내용은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 (PLS),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농업인 행동요령, ▲탄소중립 실천 등 주요 농정시책 알림과 벼ㆍ채소ㆍ화훼ㆍ과수 4개 분야 실용기술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 대상 교육이며 일반시민 대상 교육과정은 다음 달부터 개설 예정으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주요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한 기술교육을 편성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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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연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연천군은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산불 발생의 주요인이 되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영농작업 후 남은 콩, 참깨, 들깨, 고추, 옥수수 등의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토양에 퇴비로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군은 이 사업이 토양환경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보호와 자연순환농업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 취약계층 및 일반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지원과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를 추진한다. 더불어, 영농부산물 처리지원 신청은 해당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는 가까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문제로 인해 매년 신청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업인이 영농부산물처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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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기후변화 대응ㆍ탄소중립 ‘앞장’[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주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충,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지원,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수송체계 구축,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지역 주도적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다. 특히,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돕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ㆍ복합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공공시설물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 ▲에너지기금 태양광발전소 설치, ▲시민햇빛발전소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년 동안 민간주택 438곳과 공공건물 3곳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설치됐으며, 제4호 에너지기금태양광발전소와 제6호 시민햇빛발전소도 설치됐고, 이는 연간 2391MWh 전력을 생산하는 규모다. 또한,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ㆍ복합지원사업’ 에 6년 연속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한 만큼, 올해는 253곳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급격하게 오르는 에너지 가격에 대한 시민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자립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온실가스 배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송부문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 등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사업에 총 401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500대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전기자동차 2,553대 (승용차=1,877대, 화물차=676대) 가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시에, 시는 늘어나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충전 편익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등에 총 207기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했으며,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등 조기폐차 지원사업’ 을 통해 지난해까지 1만 5,000여 대의 4ㆍ5등급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시는 시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 약 2만 8,00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시민교육을 추진했으며, 어린이 2,000여 명을 대상으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탄소중립 아동극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종택 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주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며 “새해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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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이제는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고창=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고창군이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오는 4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파쇄대상은 과수 전정가지와 복분자, 고추, 깨 등의 영농부산물로 지원단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파쇄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과수전목, 고춧대, 깻대 등의 부산물을 잘 말려 파쇄 후 토양과 함께 로터리 (경운) 하거나 퇴비로 활용해 토양비옥도를 높인다. 아울러, 산림 연접지 100m이내 필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파쇄작업 지원을 위해 기간제근로자 6명 채용과 동력파쇄기 2대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 현재 고창군은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서 파쇄기 총 2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단위 공동파쇄작업 시는 무료로 임대 및 배송도 해주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에 따른 불법 소각을 막고 자연친화적인 퇴비화로 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가 큰 만큼 영농부산물 처리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영농부산물 파쇄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및 읍ㆍ면 (산업경제팀) 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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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수현 양주시장, 2024년은 양주시가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서의 미래 청사진 확실히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양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사랑하는 26만 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양주시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승천하는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것을 이루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여러가지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높은 물가와 금리로 서민들의 생활이 팍팍해지고 소비는 위축되어 지역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저력이 빛나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반드시 필요하지만 혐오시설로 여겨져 오랜 노력에도 무산되었던 장사시설 건립을 양주시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공모 4개월 만에 최종부지를 선정하였으며, 경기 동ㆍ북부 최초 친자연적인 종합장사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또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대형병원 유치를 위한 중진료권 분리요구, GTX-C 노선 양주역 추가정차 건의를 위한 서명운동을 통해 양주시민들의 단결된 하나의 마음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에는 8만여 명의 시민들이 의기투합 하였으며, 이는 양주발전에 대한 양주 시민들의 의지와 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시민 여러분들의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년은 양주가 시승격 20주년이 되는 해이자, 경기 북부의 미래를 선도하는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준 해이기도 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1단계 공사를 마무리 하였으며, 은남일반산업단지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기공식 및 착공식을 시작으로 경기 북부 산업경제와 4차 산업기반 미래 신성장의 핵심축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울러, 경기 북부 광역교통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들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전철7호선 옥정~포천 1공구 건설사업은 실시설계적격자가 선정되어 2024년 착공할 예정이며, 20년 간 단절됐던 교외선은 재운행을 위해 시설 개ㆍ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부권 주민의 오랜 소망이었던 서부권 최초 1304번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했고, 서부권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지방도360호선 우회도로공사 설계가 착수되었으며, 옥정지구, 삼숭동, 덕계역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버스 (DRT) 10대가 도입되어 운영 중입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과 서울~양주 민자 고속도로 공사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를 통과해 사업 시행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양주시 대표축제들도 성황리에 개최된 한 해였습니다. 2023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대히 개최됐으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30만 5천 명이라는 코로나19 이후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문화도시 양주의 진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승격 20주년 기념 및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 슈퍼콘서트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민ㆍ관ㆍ군 협력을 통해 진행한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드론쇼로 큰 호응을 얻으며 5만 7천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였고, 이는 대한민국 최대 드론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덧붙여, 2023년은 시민들의 생활인프라와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꾸준히 확충한 해였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희망노인복지관,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을 개관하고 남면청소년전용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 3ㆍ4ㆍ5호점을 개소했으며, 광적공설파크골프장도 개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양주시 가족 여러분! 지금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미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금년 한해는 고환율ㆍ고금리ㆍ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세수감소와 급속한 고령화 등 사회적 요인이 맞물려 경기침체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2024년은 건전재정을 확립하고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시정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런 힘든 시기일수록 시민 여러분 모두가 힘을 합쳐 주셔야 합니다. 서로 비방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며, 신뢰가 바탕이 되는 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부위정경 (扶危定傾) 위기일 때 기울어진 것으로 바로잡는다는 뜻의 자세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중점업무에 집중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주시만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겠습니다. 2024년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도시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의 대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시민이 주도하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실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풀뿌리 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회를 운영하여 주민의 자치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시민중심 양주발전 도모를 위해 시정의 주요정책 방향에 자문하고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시정혁신자문위원회를 더욱 활성화 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각종 주요 사업추진에 있어 시민대상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고, 중립적 지위의 시민옴부즈만제도 운영으로 시민의 권익보호와 행정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SNS를 활용한 시정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시민참여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내일이 기대되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경기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중소기업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의 자리 매김을 위해 미래의 일꾼인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양주로 돌아오는 그런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농업신기술 보급사업과 스마트축산 육성사업을 확대 실시하겠습니다.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 장애인, 청년과 여성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공일자리 제공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더 나은 미래를 이끄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양주역세권 개발 2단계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첨단 4차 산업기반의 기업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무공해 산업 기업 유치로 양주시 미래 발전 추진동력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서ㆍ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다지고 제2기 신도시 개발부터 백석 도시개발사업까지 동ㆍ서축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원도심 지역 활성화 및 자생적 성장기반을 토대로 2035년 인구 50만의 중견도시로의 위상 마련과 경기 북부 본가로서의 위엄을 되찾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20년 간 단절됐던 교외선 운행재개와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연내에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하겠으며,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GTX-C노선 건설사업, 서울~양주 민자 고속도로 건설사업, 시도2호선 백석~양주역 간 도로확ㆍ포장 공사는 가능한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수도권 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양주시 미래 발전을 위한 기폭제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똑버스 확대 및 시내버스,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통한 수혜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도로건설사업은 2024년 예정대로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국도3호선 평화로 확장 공사와 국지도98호선 백석~유양 도로건설공사 및 각종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 LH와 긴밀히 협의하여 지역 간 연계도로 구축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평생학습기관 확대 운영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하이브 (HIVE) 사업추진으로 지역특화 분야별 인재양성과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회천도서관 건립 및 덕정도서관 재정비 등 교육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대외협력사무소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재원확보 및 유망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양주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을 강력히 추진하여 경기 북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양주시만의 특색있는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언제나 힘이 되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 북부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으며, 아동종합지원센터, 청소년비전센터,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등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시설을 체계적으로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덧붙여, 공립어린이집과 모아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하고 확대 운영하여 빈틈없는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아동ㆍ여성ㆍ노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경로당 현대화 사업, 경기북부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산축하금, 양육수당,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지원 및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지원 등 자녀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보편적 복지 지원에도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경기 북부 공공거점 의료시설 유치에 힘쓰고 옥정신도시 지역보건의료기관 건립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을만한 적극적 보건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양주만들기와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이행하고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겠습니다. 숲속야영장, 자연휴양림, 도시공원 등 자연친화공간을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다목적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여성 안심거리를 확대 지정하는 동시에 양주시만의 중대재해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선제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마련하여 양주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 보호망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일상이 즐거운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경기 북부 본가의 품격을 갖춘 문화ㆍ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를 확립하겠습니다. 회암사지 왕실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양주문화재 야행, 드론봇 페스티벌 등 경기 북부 본가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우리시만의 특색있는 대표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경기 북부 핵심 문화 공간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삼국시대 성곽 사적 대모산성을 비롯하여, 양주시만의 전통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굴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양주시립예술단 운영 및 공연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기산저수지와 광백저수지 주변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 장흥관광지 공간 개선 등을 통해 경기 북부 문화관광 도시로의 면목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공원 및 하천, 유휴지에 꽃길, 꽃밭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볼거리 제공과 실내 족구장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ㆍ체육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23년이 민선 8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큰 틀과 방향을 확립하는 시간이었다면 2024년은 양주시가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서의 미래 청사진을 확실히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대담한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2024년 새해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중심의 풍요롭고 조화로운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살고 싶은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모든 시민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양주시장 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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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김보라 안성시장[안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시민중심ㆍ시민이익' 실현이라는 약속을 가슴에 품고 민선 8기 안성의 청사진을 그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023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저를 믿고 안성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해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2023년은 특히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와 대내ㆍ외적 여건 변화로 미래는 불안했고, 세대 간 갈등과 격차는 커져갔습니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공직자들의 역량이 모아져 올해 좋은 일들도 많았습니다. 한 해 동안 38개의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은 종무식인 만큼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고, 잘했는지 하나하나 말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삶의 기반이자 경제안정의 핵심인 ‘일자리’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3,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2023년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일자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리 시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한 결과,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전국 3위, '2023년 전국 풍수해 대책추진 우수도시'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쁨과 함께 '2023년 재난관리 우수기관' 에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보건ㆍ복지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단계별 복지지원으로 '위기이웃발굴 민ㆍ관협력 우수 시ㆍ군' 으로 지정되었으며,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우수 도시로 선정되었고, 시민들의 응어리진 마음까지 세심히 살펴 '자살예방의 날'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어르신들의 가장 큰 걱정이라는 치매 역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해 '치매 극복의 날' 치매 예방 프로그램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영예와 함께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계획' 우수기관, '건강생활지원센터 우수기관' 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어려운 시기, 보건ㆍ복지 분야에서의 성과는 각별히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장관상, '농촌지도 분야 우수기관' 최우수상, '경기도 시ㆍ군 농정업무평가' 장려상 수상과 18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대상' 대상 수상 및 3년 연속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농업기술센터' 최우수 기관 선정은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안성의 발전을 염원하는 끈끈한 유대관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고향에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경기도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 개발로 '지방자치어워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부문' 에서 특별상 수상이라는 성과도 이루었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 대표 축제인 ‘바우덕이 축제’ 가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에 선정되면서 전통문화축제라는 정체성뿐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축제로 인정받았습니다. 그 밖에,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대상, '올해의 SNS' 최우수상, '국립중앙도서관 사서한마당 연계 영상콘텐츠 공모전' 우수상과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 최우수상, '2023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ㆍ군' 선정, '2023년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우수, '2023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발전상, '2023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장관상, '2023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우수, '2023년 도세 종합대책 추진평가' 1위,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 우수 및 '시ㆍ군 위반건축물 관리평가' 우수, '통계업무 진흥' 우수기관 선정과 '법인 세무조사 시ㆍ군 평가' 장려, 'ASTIS 시스템 데이터 연계활용 경진대회' 최우수,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장려상 수상과 '2023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ㆍ군 평가' 최우수, '2023년 민간임대주택관리 우수 시ㆍ군 평가' 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행정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업무담당자만이 잘해서 이뤄낸 성과는 아닙니다. 동료, 선ㆍ후배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1년 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상을 받아야만 일을 잘했다고 할 수 없지만 여러분의 노고가 인정받았다는 점이 시장으로서 가장 기쁩니다. 앞으로도 정책 수혜자의 입장에서 무엇이 좋을지 치열하게 고민해 시민 여러분이 더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안성의 혁신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모두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국가 반도체 소ㆍ부ㆍ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안성이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가 첨단산업 전략지도의 한 축에서 당당히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2023년 12월 29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삶의 기반이자 경제안정의 핵심인 일자리 확충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취약계층 등 세대별ㆍ계층별 일자리 지원사업은 물론,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안성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의 토대를 착실히 마련하고,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베이스캠프인 청년창업센터 건립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을 위해 시작한 무상교통 역시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 첫 단추를 채웠습니다.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으로 교통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한편, 성남, 수원, 이천, 양재 등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을 촘촘히 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돌봄에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함께 소아전담병동을 운영하고 소아ㆍ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시작해 아이들에게 공백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국ㆍ공립 어린이집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고, 가족센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보육 인프라 확충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일상에 활력이 깃드는, 문화와 여유가 있는 도시로의 기반도 탄탄히 다졌습니다. 안성 문화ㆍ관광의 중심이 될 호수관광사업은 금광ㆍ덕산 호수가 공사를 시작했고, 청룡ㆍ칠곡ㆍ고삼호수 역시 그 모습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는 것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소득 증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업과 축산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추진했던 다양한 정책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통ㆍ가공 체계를 더욱더 견고히 하기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농업 경쟁력 제고를 전담할 ‘농ㆍ축ㆍ산유통과’ 신설 등을 행정조직 개편에 담아 미래 농업으로의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축산 냄새를 반드시 잡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안성형 축사모델 보급사업 및 축사 이전 명령을 통한 보상금 지급 사업 등 안성만의 축산 냄새저감 사업으로 상생 축산업의 기틀도 마련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시민 여러분의 시정을 향한 아낌없는 지지와 직원 여러분의 수고가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돌이켜보니, 지난 1년 간 숨 돌릴 틈 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도 남아있습니다. 복지ㆍ교육ㆍ문화 분야를 막론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사업 예산이 대규모로 삭감되어 추진 시기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 소통 창구가 되어줄 ‘안성맞춤 민원콜센터’ 와 안성 전체 가구의 36% 를 차지하는 1인가구를 위한 종합지원대책 사업, 안성시 합계 출산율이 1명도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자 계획했던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물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마을 만들기’ 사업 모두 난항이 예상됩니다. 특히, 단순한 교통복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안성맞춤 공영버스’ 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고자 계획했던 무상교통 2단계 사업은 긴 시간 동안 착실하게 준비해 온 만큼 아쉬움과 상심이 무척 큽니다.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습니다.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박노해 시인의 ‘아직과 이미사이’ 란 시를 아시나요? 저는 얼마 전 이 시를 듣고 ‘이처럼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있을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아직과 이미 사이 - 박노해 - ‘아직’ 에 절망할 때 ‘이미’ 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 때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보아 아직 피지 않은 꽃을 보기 위해선 먼저 허리 굽혀 흙과 뿌리를 보살피듯 우리 곁의 이미를 품고 길러야 해 저 아득하고 머언 아직과 이미 사이를 하루하루 성실하게 몸으로 생활로 내가 먼저 좋은 세상을 살아내는 정말 닮고 싶은 좋은 사람 푸른 희망의 사람이어야 해 ‘아직 안됐다’ 실망하고, 포기하지 말고 이미 우리 안에 와 있는 안성의 미래가 단순한 구상이 아닌 우리의 눈앞에 구체적으로 가시화될 수 있도록 서로에게 푸른 희망의 사람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저도 동반자이자 안성시 혁신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여러분들과 함께 자신있게 또 끈기있게 나아가겠습니다. 1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계묘년 (癸卯年) 을 보내며 안성시장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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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내년 3월 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양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양주시가 내년 3월 31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의 최근 3년 간 계절관리제 기간 내 농도는 26㎍/㎥ (2020~2022년) 으로 연평균 농도인 19.5㎍/㎥보다 약 30% 가량 높게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으로 그간 위축됐던 공장 등의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초미세먼지의 수치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시는 미세먼지 발생 강도와 빈도를 낮추고 국민 건강 보호조치를 시행하고자 미세먼지 배출감축, 시민 (취약계층) 건강 보호 부문, 공공부문 등 평소보다 더욱 강화된 분야별 세부 추진 과제를 수립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 기간 양주시 기후에너지과 과장을 단장으로 한 총괄 TF팀 구성해 부서 간 협업 등을 통해 부문별 대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추진 현황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배출감축을 위한 조치로 지역 내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전했다. 단, 저감 장치 부착 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의 차량은 과태료 유예 대상이다. 이어,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 및 자발적 협약 체결 민간 공사장에 투입되는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운행차량ㆍ배출가스 민간검사소 특별 점검 시행,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 감시를 위한 대기 배출 업소 점검, ▲민간 감시원 운영을 통해 노천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 단속, ▲영농폐기물ㆍ부산물 집중 수거 및 특별관리 공사장 대상 비산먼지 감시, ▲휴대용 대기 측정 장비 등 첨단 장비 동원 등 감시ㆍ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로 재비산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옥정, 덕정, 고읍지구 내 도시계획도로, 오산삼거리~백석읍사무소 국지도 98호선, 회천지구 (1단계) 내 도시계획도로를 집중 관리 도로로 지정하고 노면 청소차와 살수차를 2개 조로 편성해 일 2회 이상 구간 청소 작업을 시행한다. 더불어, 아동 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집중 점검 및 관리를 강화하고 스마트 그린도시 서비스를 통한 지역별 맞춤형 미세먼지 정보 제공 및 공기 청정 미세먼지 쉼터ㆍ벤치 시설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고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시민 모두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직원 차량 대상 공공2부제를 재시행하는 등 국민 건강 보호조치를 위한 저감조치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