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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최초 ‘2025 세계신경과학회’ 유치 성공!

입력 2021.10.11 09:00
수정 2021.10.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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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의 신경과학 전문가 5천여 명, 2025년 서울대회 참가 예정
    ‘2025 세계신경과학회’ 유치 프레젠테이션 표지.jpg
    서울관광재단 자료제공 - '2025 세계신경과학회’ 유치 성공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대한신경과학회와 함께 2번의 도전 끝에 브리즈번, 이스탄불, 북경을 제치고 ‘2025 세계신경학회 (World Congress of Neurology(WCN) 2025)’ 를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가 확정된 세계신경과학회는 100개국 이상, 5천여 명의 신경학 전문인이 참가하는 신경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2025년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5월, 주관학회인 대한신경과학회를 중심으로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코엑스 등과 공동 유치위원회가 결성됐고, 이에 따라 서울관광재단은 유치 성공전략 컨설팅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장 및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유치 지지서한, 의향서, 제안서 및 PT 등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치PT 및 사전 홍보활동을 전략적으로 지원한 결과 지난 2일 로마대회 대표자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이 온라인으로 투표를 통해 서울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이러한 유치 단계뿐만 아니라 오는 2023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에서의 서울 홍보, 국제 본부 임원진의 서울답사 및 2025년 개최 단계까지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가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WCN 서울대회 조직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본 대회의 유치 총괄을 맡은 전범석 대한신경과학회 WCN 2025 유치위원장은 “대한신경과학회는 2,500여명의 회원과 함께 다양한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으며, 여러 분과 학회에서도 역시 많은 국제학회를 성공적으로 유치 및 개최한 경험이 있다” 며 “이러한 학문적 성과와 더불어 한국의 경제, 정치, 문화적 발전이 종합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 세계신경과학회를 유치할 수 있었으며, 오는 2025년 대회를 통해 무엇보다 환자들과 가족, 나아가 모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바람을 적극적으로 충족시키며 성장해 나가겠고 모든 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고 전했다.

     

    또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 세계신경과학대회 유치 성공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연기 및 취소돼 위축된 MICE 업계에 희망의 메시지가 됐다” 며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형 행사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MICE 뉴노멀 (New Normal) 맞춤형 지원책을 통해 업계와 함께 세계를 선도하며 최고의 MICE 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