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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 초기 사회정착 교육 프로그램 시작

입력 2021.09.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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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공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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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전경

     

    [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교육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의 신속한 적응과 정착을 위해 오늘 (29일) 부터 본격적으로 초기 사회정착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법무부는 우선 아프간에서 긴박하게 대피한 상황, 장기간 자가격리 상황을 고려해 기초건강검진과 함께 태권도ㆍ축구 등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지난 23일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성공의 핵심이 되는 언어교육과 우리사회 이해 교육을 위해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Korea Immigration and Integration Program, KIIP) 을 실시하고 있으며, 문체부는 아프간 기여자들이 빠른 시간 안에 우리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한국어 교육과 태권도 심화 교육을 지원하고, 또한 가족단위의 입국자 (총 79가구) 가 많은 점을 고려해 가족단위의 생활체육활동도 지원한다.

     

    방통위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이 미디어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초기 언어ㆍ문화 장벽을 뛰어넘어 한국사회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연령별, 가족단위별 미디어 교육ㆍ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며, 법무부는 우리 사회 일원이 되기 위해 필수적인 1일1생활교육 (예: 소방교육, 쓰레기 분리수거 등) 을 실시하고 있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추후 기초법질서, 금융ㆍ시장경제의 이해, 소비자 교육, 양성평등 교육 등 사회ㆍ문화적 차이에 대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제공하는 기초 사회적응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의 ‘자립’ 으로, 자립을 위해서는 한국어와 우리사회에 대한 이해, 기초법질서 등 기초 적응 교육이 전제가 되므로, 이들의 능동적 자립과 우리사회의 통합을 위해 필수적인 취업교육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추후 개인별 상황 및 제도적 여건에 맞춰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