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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입력 2021.09.27 21:11
수정 2021.09.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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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의 종류는 제한없으나, 반드시 개별 이동장 (케이지) 에 넣어 관람필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jpg
    서울시 자료제공 -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최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28일 반려동물의 날을 기념, 반려동물을 키우는 604만 가구를 위해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유료 전시장에 방문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전 세계 도시건축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비엔날레는 DDP 배움터에서 주제전, 도시전, 글로벌스튜디오의 전시가 진행 중이며, 해당기간에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 시 30% 현장 할인혜택도 제공하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반려동물 주간인 오는 10월 5일부터 10일까지는 DDP에서 열리는 주제전과 도시전, 글로벌 스튜디오 전시에 한해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할 경우 15000원인 기본권을 10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단 현장에서 구매하는 경우에만 해당하며 온라인 구매 시에는 할인 혜택을 받기 어렵다.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반려동물은 반드시 개별 이동장 (케이지) 안에 넣어야 입장할 수 있고 또한, 반려동물의 종류에 제한은 없지만 개별 이동장을 관람자 1명이 들고 이동할 수 있는 크기와 무게이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주간 이외에도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현장에서 제로페이로 구매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인 12000원에 기본권을 구할 수 있으며, 25000원의 자유권은 20000원에 구매가 가능하고, 10인 이상 구매 시 네이버 예약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20%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유료 전시는 ‘주제전’ 과 ‘도시전’, ‘글로벌 스튜디오’ 로 구성되고, 특히 이번 전시에는 ‘퐁피두센터’ 를 지은 렌초 피아노 (Renzo Piano), ‘센다이 미디어테크’ 를 만든 이토 토요 (Ito Toyo), ‘샌프란시스코 연방정부건물’ 을 설계한 톰 메인 (Thom Mayne) 등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대거 참여했다.

     

    또한, ‘주제전’ 에선 올해 서울비엔날레 주제 ‘크로스로드’ 중 건축과 인프라에 집중해 작가들의 다양한 해석이 담긴 작품이 전시되고, ‘도시전’ 에선 세계 도시의 현안을 비엔날레 주제와 연관해 연구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크로스로드’ 로 불리는 큰 주제와 다섯 개의 소주제를 통해 도시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40개 국내ㆍ외 건축대학의 연구 결과물을 전시하는 글로벌 스튜디오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세운상가 일대에서 열리는 전시는 별도의 반려동물주간 행사는 없는 대신 모두 무료로 언제든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해외 도시 및 서울의 도시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공공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게스트시티전 및 서울전을 만날 수 있으며, 세운상가 일대를 도심 속 놀이터로 만든 ‘의심스러운 발자국’ 이라는 현장 프로젝트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비엔날레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면 서울비엔날레 앱을 활용할 수 있고, 서울비엔날레 앱을 통해 QR코드를 인식하면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또한 다양한 사진자료를 수록해 온라인으로도 서울비엔날레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코로나로 별도 도슨트 프로그램이 제공되지 않는 대신 서울비엔날레 모바일 앱이 비대면 도슨트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서울시 도시공간기획과 김동구 과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의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