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하남시는 미사지구 내 망월천 상류구간 (풍산동, 아이테코~우리들교회) 1.4km (왕복) 에 이달 중순부터 창포 등 수생식물 1만본을 식재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망월천 창포 식재 사업은 풍산동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사업을 발굴해 2021년 주민참여 예산으로 편성됐으며, 이에 올해 상반기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에서 추진한 망월천 환경개선공사 (상류구간) 가 완료돼 하남시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창포 식재를 계기로 자연친화적인 하천과 걷기 좋은 망월천 산책길이 조성 되길 기대한다” 며 “주민참여 예산인 만큼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아름다운 망월천을 만들어 가겠다” 고 전했다.
또한, 망월천의 호수부와 하류 구간에 대해서도 사업시행자인 LH에서 10월부터 하상 퇴적토 준설, 석축 정비 등 망월천 환경개선공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욱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시에서는 망월천 지역협의회와 함께 조경을 비롯해 수질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 며 “주민참여 예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망월천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