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에서 '2020 생태문화축제' 개최

입력 2020.12.18 14:2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문화비축기지, 19일~20일까지 2일간 온ㆍ오프라인 축제 개최
    펜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일상을 미디어 전시, 시민참여, 연구발표 세미나 등 프로그램에 담아 자연과 이웃에 대한 성찰과 실천적 변
    20201218141540_329740de622e8efbb2b2b2b387fbf15c_zw41.jpg
    서울시 사진제공 - 생태문화축제 '댄싱걸'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2020생태문화축제 '보이기 시작하고 귀 기울이기 시작할 때' 를 온ㆍ오프 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 생태문화축제’ 는 ▲문화비축기지 T6의 외벽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 전시 ‘보이기 시작할 때’ 를 축제기간 19시에서 20시까지 상영,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을 담은 시민의 사연 ‘들리기 시작할 때’ 는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생태적 삶에 대한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주제별 연구 워크숍 ‘돌아보기 시작할 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보이기 시작할 때' 는 미디어 파사드 전시 (영상 프로젝션 매핑) 는 ‘파도와 일상’, ‘댄싱 걸 인 서울’ 두 작품을 문화비축기지 T6의 거대한 외벽 전ㆍ후면에 상영한다.

     

    '들리기 시작할 때' 는 모집된 시민사연 중 일부를 선정해 콘텐츠로 제작, 공유할 계획이다.

     

    ‘돌아보기 시작할 때’ 는 작가와 음악가들의 연구 에세이와 프로젝트 워크숍이며, 프로젝트 구성은 ▲장애, ▲여성, ▲노동, ▲시니어 4개의 주제 연구를, 본인과 사회 사이의 생태적 삶의 관점에서 논의하며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본 축제는 펜데믹 상황에도 현장성 있는 프로그램의 과정과 결과를 모아, 2021년 생태문화 축제로 이어가는 ‘과정형’ 축제로 구성했다” 며 “생태문화축제라는 정체성과 지역의 경제성, 관광적 측면 등 복합적인 축제의 성격은 다소 위축된 상황이나, 이를 계기로 자연과 이웃, 무절제 했던 삶에 대해 성찰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