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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학교앞 비상급수시설 '그림벽화설치'

입력 2020.12.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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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블루 이겨내는데 도움 주고자
    돌고래와 함께 사진 찍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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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 사진제공 - 학교앞 비상급수시설 돌고래와 함께 사진찍어요

     

    [이천=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이천시는 최근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기능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전쟁, 재난 등으로 상수도 공급 중단시 식수로 이용 가능한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는 시설이며, 평시에도 지역 주민이 이용 하도록 개방된 시설이다.

     

    이번 경기도와 이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부발읍 신하 초등학교 비상급수 시설의 노후된 시설물에 기능 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질개선 환경사업과 그림벽화설치 등 민방위 시설을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던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그림벽화사업’ 은 살아있는 듯한 돌고래와 귀여운 물고기 액자 등을 설치해 지나가는 사람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돌고래 그림은 트릭아트 기법을 활용해 포토존에서 촬영 하면 실제 바다에서 살고 있는 돌고래와 함께 사진을 찍은듯한 느낌을 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지훈 안전총괄과 주무관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어린이에게 웃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싶었다” 며 “많은 시민에게 이곳이 알려져 일상에서 벗어나 바다여행 분위기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