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노들섬과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 유튜브에서 오는 20일까지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온앤오프 (On&Off)’ 로 온라인&오프라인, 켜짐&꺼짐, 새로운 것&기존의 것, 비대면&대면 등 다양한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우선 서울건축문화제는 ‘온앤오프’ 라는 주제 아래 크게 ▲노들섬에서 오프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 (7개),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6개) 등 총1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 7개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건축상,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공모전, ▲2020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수상자 특별전, ▲UAUS 대학생건축과연합축제, ▲SH 청신호 연계전시, ▲젊은 건축가 공모전 (스페이스 코디네이터), ▲서울, 건축산책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이다.
먼저, 올해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을 노들섬 ‘다목적홀 숲’ 에서 만나볼 수 있고, 대상을 차지한 ‘서울서진학교’ 를 비롯해 최우수상 (2점), 우수상 (8점), 녹색건축상 (1점) 및 시민공감특별상 (3점) 등 수상작 총 14점의 사진, 설계도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상작 시상식은 다목적홀 숲 내 각 작품 전시대 앞에서 진행되며 시상식과 수상자 개별 인터뷰를 온라인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 으로 공개할 예정이고, 수상작 전시는 VR 전시 기법을 새롭게 도입해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고, 전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VR 영상을 통해 마치 전시실에 온 것처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전년도 건축상 대상 수상자의 특별전도 개최하고, 올해 서울시 건축문화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ㆍ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 수상작과 젊은 건축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 수상작 전시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온라인 시민 참여 6개 프로그램은 ▲서울건축문화포럼, ▲건축가 대담, ▲열린강좌, ▲건축문화투어, ▲잡페스티벌, ▲건축문화제 도슨트 투어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현장 참가자는 받지 않으며 온라인으로 관람ㆍ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건축문화포럼은 건축 전문가와 온라인 생중계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역대 건축상 대상 수상자들이 흥미로운 건축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담 프로그램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접하는 건축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열린 강좌도 열린다.
더불어, 건축문화 투어는 서울 속 의미 있는 건축물들을 코스별로 소개하는 영상 프로그램이며 영상을 보고 각 코스를 따라 건축문화 투어를 해볼 수 있고, 건축문화제 도슨트 투어는 올해 건축문화제 전시에 대한 상세 설명을 들을 있는 영상이며, 두 프로그램 모두 건축문화제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잡페스벌’ 은 예비 건축학도, 건축 전문가,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건축 설계 분야 취업ㆍ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토크 콘서트, 아카데미, 구직 게시판으로 운영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주제인 온앤오프 (On&Off) 에 발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VR기법, 온라인 투어 등을 도입해 시민들이 건축문화제의 면면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경우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