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수원시, '코로나19'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입력 2020.12.18 10:2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18일부터 8800여 가구에 지급
    신청률 경기도 지자체 중 가장 높아
    20201218102039_8d00339691f15bbc4af8d510eaec5951_bhqy.jpg
    수원시청 전경

     

    [수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8800여 가구에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ㆍ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에 지급하는 생계지원금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지난 달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전체 9900여 신청 가구 중 8800여 가구에 지급하게 됐다.

     

    수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 비율, 급박한 사유등 우선 순위를 고려해 심의한 후 지급 여부를 결정했으며, ‘긴급고용안정지원금’ ,  ‘소상공인새희망자금’ 등 코로나19 맞춤형 지원 사업 대상 가구는 제외 됐다.

     

    특히, 수원시의 2차 재난지원금 예산 범위 대비 신청률은 111%로 경기도 지자체 평균 신청률 (59.3%) 보다 51.7%P 높고,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신청률 1위를 기록 했으며, 2차 재난지원금 예산은 지자체별로 다르게 지급되는데, 이번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이 지급된다.

     

    수원시 긴급재난지원TF추진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시민에게 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 며 “신속한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