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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탁

입력 2020.12.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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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과 참여 확대 위해 도입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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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청 전경

     

    [김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김제시 환경과는 2019년도 상ㆍ하반기 미수령분 및 2020년도 상반기에 적립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9477230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과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김제사랑장학재단 기탁은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 31번째로 진행됐고, 누적 금액은 1억 2천만 원이다.

     

    이날 기부는 그간 탄소포인트 사업에 헌신해 온 그린리더협의회 서이자 회장이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기부자 736세대를 대신해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으며, 김제시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전반에 쓰여질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1년에 2회 상ㆍ하반기로 나눠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 (현금, 김제사랑상품권, 기부, 그린카드) 를 받는 것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세대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로 가입하거나, 김제시청 환경과 또는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에 걸맞게 김제시민들의 역량있는 참여와 헌신적인 기부로 만들어진 장학금이 김제시 인재들에게 쓰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