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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전국최초 노인복지시설 급식소 대상 컨설팅

입력 2020.12.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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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위생 급식과 어르신 맞춤 영양 관리 위한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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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청 제공

     

    [부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부천시가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영양사가 없는 50인 이하 모든 노인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위생 급식과 어르신 맞춤 영양 관리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천시를 비롯한 전국 7개 지자체는 노인복지시설 급식소 관리를 위해 2019년 하반기부터 ‘사회복지급식관리 지원센터’ 를 시범 운영하고 있고, 부천시사회복지급식관리 지원센터에서 44개 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급식소 개선 효과는 86.8%, 만족한다고 답한 시설종사자는 92%로 나타났다.

     

    시는 성공적인 시범운영 결과와 사업 확대 요청에 따라 부천시의회, 부천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예산 5억 원을 확보해 전국 최초로 부천시 전체 191개 노인복지시설 급식소에 전문영양사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제공할 서비스는 ▲급식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도, ▲노인 건강 맞춤형 식단 제공, ▲시설 종사자 교육 등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컨설팅이 급식 영양관리 개선과 어르신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며 “선도적 사업 운영으로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