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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마음치유 생명지킴 프로그램 지원책 추진

입력 2020.12.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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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건강지원 대책 지속적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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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청 전경

     

    [전주=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 우울 예방 및 위기극복을 위해 위기지원팀을 구성해 마음건강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살, 자해를 예방하고, 마음치유를 통한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올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97교에서 ‘마음치유ㆍ생명지킴이 학교’ 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자해 (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과 위험군 학생을 위한 상담 및 병원치료비가 지원되며, 24시간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확대ㆍ운영하고 있다.

     

    또한, 117전문상담사들이 전화, 문자, SNS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상담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인권침해 등에 대한 상담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마음건강심리검사지를 활용해 고위기 학생을 찾아내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음진단을 희망하는 학교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 학생을 파악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최근 열린 확대간부 회의에서 “코로나 위기가 길어지면서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며 “학생뿐만 아니라 도교육청, 시ㆍ군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직자들의 정신건강을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