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늘 (17일) 부터 9월 16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으로, 신청 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으로 재단 누리집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인 9월 16일은 18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학기 2차 신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학업여건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재학생도 구제기회 차감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누리집과 모바일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오는 9월 24일 18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하고,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는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ㆍ재산ㆍ부채를 함께 조회하므로 가구원에 대한 정보제공 동의도 필요하다.
아울러, 국가장학금은 월 소득인정액 (소득액+재산의 소득환산액) 을 기준으로 학자금 지원 8구간 (4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학생들에게 연간 520만 원부터 67만 5천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국가장학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 돼야 한다.
다만, 학업 환경을 고려해 기초ㆍ차상위 계층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1~3구간 학생들은 성적기준을 완화해 C학점인 경우에도 재학기간 중 2회까지 신청 할 수 있다.
한편, 국가장학금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