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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41개팀 지역자원으로 창업 활동 시작

입력 2021.08.0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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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간 초기사업비, 창업교육, 창업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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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사진제공 - 넥스트로컬 활동 시작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전국 각 지역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개발한 창업팀을 대상으로 최대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넥스트 로컬’ 3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말, 사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서울청년 41개 팀 75명은 강원 강릉, 경남 고성, 전남 목포 등 11개 지역에서 앞으로 6개월간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전문가 등의 협력을 지원 받아 창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업화까지 발전시켜 나가는 예비 창업가로서의 힘찬 발걸음을 출발한다.

     

    특히, 이번에 사업화 대상에 선정된 41개 팀 75명은 창업아이디어의 참신성과 실현가능성을 인정받은 팀으로 시에서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시는 넥스트 로컬 3기 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창업 실행 사이의 간극을 좁히며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 완성할 수 있도록 남은 6개월 동안 공통교육, 전문가 멘토링과 팀별 맞춤식 창업 코칭을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는 ‘넥스트 로컬 3기’ 사업 아이템 경진대회에 선정된 41개 팀 75명의 청년과 이날 비대면 협약식을 갖는다.

     

    서울시 김광덕 도시농업과장은 “서울의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을 연계ㆍ활용해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내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실행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 지길 기대한다” 며 “넥스트 로컬이 청년과 지역의 미래를 촘촘히 엮어 창업 모델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