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는 오늘 (4일) 03시경 경부선 (일반) 상선 전의~전동역 사이 심야 선로보수 작업 중 선로보수 장비가 전차선 전철주와 접촉, 급전 장애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부선 전의~조치원역 간 상선은 운행을 중지하고 하선 한 개의 선로로 상ㆍ하행 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일반열차의 장시간 지연이 예상 (1시간 내외) 돼 부득이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한다고 전했다.
한국철도는 장애 발생 즉시 긴급 복구반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운행 중지된 열차의 고객들은 SMS 문자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열차 이용 고객들은 코레일톡,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 주시길 바라며, 바쁘신 고객께서는 타교통 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열차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안전한 복구와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