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이 일자리포털 워크넷에서 ‘워크넷으로 코로나 극복! 취업성공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구직자의 취업 의지를 북돋고, 워크넷 사용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약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워크넷 취업 성공 수기를 공모했다.
내ㆍ외부 심사위원이 내용 적합성, 구체성, 완성도 등을 평가하는 1ㆍ2차 심사를 거쳐 총 10명을 선정했다.
이번 당선작중 대상은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업에 성공한 A씨의 ‘당신의 자존감을 찾아드립니다’ 가 선정됐고, 두 아이의 어머니인 A씨는 7년 전 육아 부담으로 퇴직한 이후, 경력 개발을 꿈꾸며 재취업에 도전했으며, 취업 준비에 익숙지 않았지만, 워크넷의 메뉴를 세세히 살피고 ▲구직신청, ▲내 주변 채용정보 등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과거 대학생 시절 워크넷에 등록한 이력서를 갱신했다.
직업심리검사를 받고, 작성한 이력서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더워크 AI (TheWork AI)' 서비스를 활용했고, 추천받은 공고 중 근무시간과 연봉, 출퇴근 거리 등을 고려해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한 뒤, 워크넷 경력단절여성 취업가이드를 참고해 면접에 합격했다.
그는 “몇 년간의 공백으로 막연하게 갖고 있던 걱정도 사라졌고,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다” 며 말했고 “도전은 어려운 게 아니었고 도움은 가까운 곳에 있었다” 며 “워크넷을 통해 시작하면 막연한 걱정도 두려움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점을 다른 분들도 알게 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대상 포함 전체 당선작 원문은 워크넷 누리집 ‘직업ㆍ진로’ 메뉴의 ‘취업성공수기’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취업하기 위해 꿋꿋이 노력하는 모든 구직자 여러분께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 며 “취업 수기를 통해 더 많은 구직자가 워크넷 서비스를 인지하고 활용해 도움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