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임실군은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 행정력을 동원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 특별 점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임실군은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중점ㆍ일반 관리시설 총 1,1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올해 세 번째로 군민의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을 위해 전 군민에게 마스크 6장씩을 무상 배부하며, 방역수칙에 대한 대군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임실군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점검대상을 현행화하고, 지적업소에 대해서는 계도를 거쳐 이후 적발 시 과태료 처분과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할 계획이며, 손 소독제와 소독약이 부족한 업소에 대해서는 소독제와 소독약을 구입해 배포할 방침이다.
이번 일제점검과 더불어 6개팀의 지도ㆍ점검반을 구성해 지속적인 지도ㆍ단속을 펼치는 한편, 특정업종과 위반사항 반복지역에 대해서는 게릴라식 집중점검을 펼칠 계획이며,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에서 공통으로 준수해야 하는 기본방역 수칙은 ▲출입명부관리, ▲마스크 착용, ▲일 2회 이상 환기 소독이며, 식당과 카페의 경우 테이블간 1m 거리두기나 띄어앉기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이 지도ㆍ점검에 나섰다” 며 "군민도 연말ㆍ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기본 방역수칙을 항상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