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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출생아 가정에 아기 첫 도장 지원

입력 2021.07.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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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출산장려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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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청 전경

     

    [김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김제시는 지역사회 출산 장려를 위한 민ㆍ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김제시에서 출생한 아기에게 생애 첫 도장을 제작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김제하나ㆍ만경ㆍ원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4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출생아 5% 우대적금 및 출생축하금,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금번에는 (유) 삼흥에코그린의 후원으로 ‘김제아이 생애 첫 도장’ 사업을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2021년에 태어난 출생아로 “김제에 태어나줘서 고맙소” 출생 축하 문구가 새겨진 도장 세트를 지난 1일부터 도장 소진시까지 건강증진과에서 지원하고 있는 마더박스에 동봉해서 출생가정에 전달하게 되며 상반기 출생아 가정은 김제시 아이낳기좋은세상 운동본부에서 개별 확인 후 지급하게 된다.

     

    김제시는 지난 2000년도에 698명에 달했던 출생아 수가 지난해 298명으로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저출산 현상이 매우 심각한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출산장려금 200만 원~1000만 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48만 원), 출산축하용품 (40만 원), 고위험 임신질환 산모 입원치료비 최대 300만 원 지원 등 출산ㆍ양육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1년도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김제우석병원에 24시간 분만산부인과 신설과 다자녀수당 지원 등 안정적인 출산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살기 좋은 김제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송명호 기획감사실장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출산 장려시책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