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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낙후된 '제일시장'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

입력 2020.12.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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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시장 공유 재산 매입 계약 체결
    여주시 사진제공 - 건물 매매 계약 체결.jpg
    여주시 사진제공 - 건물 매매 계약 체결

     

    [여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여주시는 지난 10일 제일시장 주식회사 대표와 비대위 대표 3인과 여주시장이 참석해 제일시장 주식회사 소유 토지와 건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그동안 낙후되고 지역 주민으로 부터 외면을 받아온 제일시장이 여주의 명소로 바뀌게 됐으며, 여주시는 도시 재생을 통해 경기 실크 공장 부지와 함께 시민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제일시장은 지난 1983년 종합시장으로 건축된 이래 여주 시장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나, 30여년이 지나면서 건물의 노후화로 지난 2010년 재건축을 결정해 개발을 추진하던 중 2014년에 중단되면서, 시장을 찾는 사람이 줄어 들고 상인의 가게 운영도 어렵게 되고, 빈 가게와  상가 지역의  슬럼화로 인근 주민의 안전성 마저 위협 받는 상황이였다.

     

    제일시장 재생은 이항진 시장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공무원의 노력을 바탕으로 한 상인 과의 소통을 통해 첫 발을 내딛게 됐고, 타 지역에서도 빈번하게 발생되는 도심 상가의 갈등 현상을 여주시는 사회적 갈등 관리를 통해 슬기롭게 풀어낸 것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오늘은 제일시장이 지역의 명소로, 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다” 며 이번 계약의 의미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