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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개최

입력 2021.06.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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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호 의장, '언제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는 서울, 상생과 공정이 살아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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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결산 및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0일 1차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관련해 철저하게 방역을 실시한 후, 오늘 (15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인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0대 서울시의회가 후반기로 접어든 지 1년이 다 되어 간다고 밝히며, 취임 시 약속했던 ▲서울의 공동책임자로서 흔들림 없는 시정을 하겠다는 약속,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 ▲자치분권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년을 달려 왔다" 고 말했다.

     

    먼저, 추경 및 재난관리기금 확보를 통한 적극적인 재정확대로 소상공인ㆍ취약계층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속에 대폭 늘어난 민원을 처리하면서 시민의 불안감에 세심하게 대응했고, 또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로 서울시의회는 한층 독립적인 모습으로 오직 시민의 편에서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로 발돋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10대 서울시의회의 남은 1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자치분권의 기틀을 닦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말하고, 올해부터 지방이양일괄법과 자치경찰제, 새로운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의 지각변동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더 낮은 곳에서 더 많은 시민을 돌아보며 진정한 신뢰와 권위를 쌓아가는 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남은 시간을 헌신하자" 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10대 의회가 마지막 힘으로 지원할 대상이 청년세대라고 강조하며, 저성장ㆍ저출산, 악화된 갈등 등 이 사회의 꼬여버린 매듭은 청년문제를 해결할 때 풀려갈 것이고, 청년들이 서울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제도마련에 온 마음을 기울려 ▲일자리 마련, ▲주거해결, ▲사회참여의 장 확대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오늘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ㆍ본부ㆍ국의 각종 안건을 심의하며, 23일부터 6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며, 마지막 날인 7월 2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