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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ㆍCJ제일제당, 매실 농가 판로 지원

입력 2021.06.14 22:17
수정 2021.06.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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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방송 통해 청매실ㆍ홍매실 판매, 배송비 무료
    매실청·매실장아찌 레시피.jpg
    서울시 자료제공 - 매실청 레시피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6월 본격적인 매실 출하기를 맞이해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을 통해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방송판매와 쿠킹클래스를 통해 매실 농가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매실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탕, 올리고당 등을 증정품으로 지원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매실활용법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저온ㆍ강풍 피해로 매실 생산량이 줄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작황이 양호해 10% 이상 생산량이 늘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으로, 시는 매실가격 하락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발생치 않도록,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 과 ‘CJ제일제당’ 이 함께 손을 잡고 대대적인 온ㆍ오프라인 판로 지원 행사를 기획했다.

     

    아울러, 매실 소비 촉진을 위해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 은 매실의 고장 전남 순천과 홍매실이 거래되는 서울 강서농수산물시장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방송판매 (네이버 쇼핑라이브) 를 2회 진행하며, 첫 방송은 이날 오전 11시, 두 번째 방송은 23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배송비는 모두 무료다.

     

    또한, 상생상회 지하1층 공유주방에서는 CJ제일제당과 함께하는 ‘서로맛남’ 특별클래스가 16일, 3회 진행되고, 매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매실장아찌 담그기’ 시민체험 쿠킹클래스로, 참여 시민들은 매실만 구입하면, 용기부터 설탕 등이 모두 제공되며, 직접 매실장아찌를 담아 가져갈 수 있다.

     

    특히, 매실 농가 지원을 위해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네트웍스는 홍보부터 물품지원까지 힘을 보태고, 다양한 매실의 활용법 등 정보를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임직원 30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매실을 구매할 경우 구매자에게 이벤트 상품과, ▲매실장아찌 쿠킹클래스 운영 시 필요한 설탕과 올리고당을 지원한다.

     

    김인숙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장은 “본격적인 매실 출하기를 맞이해 매실 판매를 촉진하고,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매실 가격 폭락 등에 대비해 다양한 판매 지원책과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제철 지역 농산물의 공급과 생산 농가에 대한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우수한 제철식품 판매를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