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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권옹호자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0.12.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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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
    인천시 자료제공 - 제2회 인천 인권옹호자 컨퍼런스 포스터.jpg
    인천시 자료제공 - 제2회 인천 인권옹호자 컨퍼런스 포스터

     

    [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는 세계인권선언 72주년을 맞이해 제2회 인천인권옹호자컨퍼런스 ‘인권도시 한걸음 더!’ 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천시, 인천광역시의회, 인천시교육청, 미추홀구,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장애인 인권활동가 노래패‘05’ 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인권과 행정, ▲인권과 의회, ▲인권과 시민사회 3가지 세션으로 운영됐다.

     

    이날 인권과 행정세션은 박재성 협치인권담당관의 ‘인권도시 인천을 위한 비전’ 이란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한상희 서울시 인권위원장의 ‘인권의 지역화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에 이어, 서정화 은평구 인권센터장의 ‘은평구 인권영향평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권과 의회세션은 ‘인권도시로 전환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과제’ 를 주제로 손민호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유경희 부평구의원과 윤재실 동구의원의 지역 조례 제정의 의미와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인권과 시민사회세션은 윤대기 인천광역시 인권위원장이 ‘인권도시 인천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과 과제’ 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포용과 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소통과 연대가 필요하다” 고 말하며 “사람과 사람을 이으며, 인권도시 인천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강조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은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라는 세계인권선언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향한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실천적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